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리츠(REITs)인 ‘KB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오는 10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이를 기념해,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 사장과 임현규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KB스타리츠의 비전 및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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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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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 임현규 본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브뤼셀 CBD권역), 영국 삼성유럽HQ(런던 권역 Chertsey)를 보유하고 있다.
모자(母子)구조의 리츠로 자(子)리츠인 ‘노스갤럭시타워’는 100% 지분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다.
KB스타리츠가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는 다양한 기업 및 국제기구가 밀집한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량 임차인인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다. 준공 당시 벨기에 재무부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설계 완료했으며 향후 임차인인 벨기에 재무부가 자기 자본 약 680억 원을 투입하여 추가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현재 잔여 임차 기간은 9.3년이다.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의 Chertsey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우량한 신용도(S&P AA-, 22년 8월 기준)를 가진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 중인 곳이다. 자산 매입 당시 임차인이 약 2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대수선을 완료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유럽 총괄 법인으로서 주변 사업 부문을 본 자산으로 통합 완료했다. 본 ‘삼성유럽HQ’의 펀드만기일은 24년 12월까지이며, 잔여 임차 기간은 17.4년이다.
KB스타리츠의 연 환산 예상 배당수익률은 7.76%(현 8월 30일 기준 추정치)수준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이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은 자산의 안정성에 기반한 것으로 낮은 공실률 유지를 통한 배당 재원인 안정적 임대료 수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타 리츠와 회계 결산기를 차별화한 1, 7월 반기배당으로 지정해 투자자가 타 투자 자산과 혼합하여 투자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최적의 현금 흐름 창출 및 월 배당 상품까지 구성할 수 있어 투자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
KB스타리츠는 금리 인상의 시기 리스크 관리와 중장기 운용 방안을 마련하여 투자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대책으로 물가 상승과 연동한 임대료 상승효과 및 일부 자산 선순위대출의 고정금리 헤지 등을 활용하여 금리 인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KB스타리츠는 벨기에 물가지수(Health Index), 영국의 소매 물가지수(RPI, Retail Price Index) 연 누적 상승분을 반영한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여 금리 인상에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따른 이자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 또한 ‘노스갤럭시타워’, ‘삼성유럽HQ’는 각각 22년 4월, 19년 12월 최적의 시기에 비교적 낮은 고정금리[노스갤럭시타워: 1.20%+EURIBO(0%미만시 0%적용)/년, 삼성유럽HQ: 2.31%/년]로 장기 부채 조달을 완료했으며 ‘노스갤럭시타워’는 현지 대출 총액의 75%에 대하여 1.20%의 고정금리 헤지를 완료한 바 있어 지금과 같이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도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리츠의 대표적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FTSE EPRA NAREIT Developed Asia)편입 추진 ▲적극적인 IR 및 마케팅 활동 ▲투자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제공 ▲매년 보유 자산 감정평가 ▲투자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KB스타리츠의 중장기 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운용 방안은 최근 불안정한 증시에 대응하는 것으로 상장 후에도 투자자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주가 관리 및 투자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KB스타리츠는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앵커투자자인 KB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해서 편입하고 실물 부동산 매입 외 재간접 투자도 병행하며 수익 극대화를 이룰 계획이다. 특히 KB스타리츠는 다양한 자산 유형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멀티에셋’ 전략으로 투자 섹터에 따른 별도의 상장 리츠를 만들지 않고 KB스타리츠에 다양한 자산을 한꺼번에 담는 ‘ONE FIRM’ 전략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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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리츠는 'KB' 간판을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내걸고 그룹 역량을 보여줄 하나의 시범사례로 육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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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과 예외, 두 가지 트랙으로 투자전략을 공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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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배당이 주요가치인 ‘리츠’ 투자 수요를 흡수해 간다는 복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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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리츠의 주가 관리방안은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되었다. |
한편, KB스타리츠는 내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5~16일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3,070만 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535억 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증권신고서 제출 : 2022년 8월 5일
수요예측일 : 2022년 9월 6일~7일
청약일 : 2022년 9월 15일~16일
코스피 상장(예정) : 2022년 10월 초
공모주식수 : 30,700,000주
공모가액 : 5,000원
공모 예정금액 : 1,535억 원
예상시가총액 : 5,071억 원
[아시아초대석] IMM PE 투자 기업 가치 개선해 100년 기업 성장‥사회 안정화 돕는다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email protected]
국내 1위 토종 사모펀드 총괄
대박치고 빨리 은퇴하는 생각보다
100년 이상 가는 회사 만드는 게 목표
투자자산 가치 극대화에 큰 역할
투자하는 연기금·금융기관들에
더 나은 수익 되돌려 줄 수 있어
PE들 2차전지·헬스케어 산업 관심
내년 상반기까진 실탄 아끼는 분위기
[대담=임정수 아시아경제 자본시장부 부장, 정리=박소연 기자]
‘humble dignity(겸손한 위엄)’
국내 1위 토종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투자 부문을 총괄하는 김영호 대표는 이 두 단어를 품고 투자 고객들을 만난다. 김 대표는 "크게 대박을 치고 빨리 은퇴하려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회사가 아니라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회사,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자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IMM PE는 한국 사모투자의 태동기인 2006년에 설립돼 1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회사다. 현재 7조원가량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을 단기 목표로 삼았다. 창사 이래 연평균 3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IMM PE는 중대형 바이아웃(Buy-out)딜에 강하다. 에어퍼스트, 신한금융지주, 하나투어 등 굵직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많이 받았다. 기업별로 투자자 분들이 참고하실 만한 미래 성장 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다.
△IMM PE의 포트폴리오 기업 중 에어퍼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이후로 오히려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삼성, SK하이닉스, LG화학 등 국내 주요 전방 산업 고객사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톱 티어 산업용가스 공급 업체다.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에 최소 매출 보전과 전기료 상승 시 공급 가격을 인상해 마진을 보전 받는 조항이 있어 팬데믹과 후폭풍으로 찾아온 공급망 및 인플레이션 이슈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다. 에어퍼스트 투자에서 투자자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부분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는 에어퍼스트와 같이 사업의 하방이 막혀있고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진 회사 중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가 있는 회사들을 눈 여겨 보신다면 어려운시장에서도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관심있게 보고있는 투자 분야, 기업이 있나.
△성장 산업의 밸류체인에 속해 있으면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회사들, 시장 점유율이 높고 기술력은 있지만 고금리 상황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들,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최근 메가존클라우드 투자 건은 어떤 성장성과 기회를 본 것인지 궁금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IT 호스팅 업체인 메가존으로부터 2018년 분할 설립된 국내에서 선도적인 클라우드MSP(Managed Service Provider) 업체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업무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업체인 아마존의 아마존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등은 태생적으로 디지털 기업의 밸류체인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과 관련된 영역에 있어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같은 MSP 업체들에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재택근무 확산 등 기업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 니즈가 증대되는 시장 상황을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2021년 시장점유율이 약 50%인 기업이다. 이런 점들을 주요 투자포인트로 잡았다.
-올 상반기 IMM PE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한샘 투자다. 지난해 하반기 철저한 실사와 검토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업가치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여러가지 밸류 업(value up) 방안들을 모색하고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다. 두 번째 성과는 IMM PE가 추가 성장하기 위한 전문 인력의 확충이다. 전 세계적으로 테크(Tech)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급속히 커지고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테크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또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인프라(Infra) 관련 자산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인프라 관련 자산 전문가도 채용했다. 세 번째 성과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많이 했다.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로봇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하고 있는 베어 로보틱스(Bear Robotics)에 투자했다. 앞서 말씀드린 메가존클라우드 지분 투자 역시 같은 맥락에서 투자가 이뤄졌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PE들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많은 PE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2차 전지 산업 혹은 헬스케어 산업이다. 이런 성장 산업 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매물로 나오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업계 전반적으로 실탄을 아끼고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 많은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고금리 국면에서 차입 매수를 통한 수익률 제고가 어려워졌다. 여러 매크로 이슈들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 매도자들도 시장에 매물을 내놓는 것을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꺼리고 있다. 여전히 PE의 드라이파우더는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자본시장 PE 그룹 내 구체적인 변화의 바람이 좀 있었는지 궁금하다.
△PE운용사(GP) 입장에선 좀 더 자유로운 투자 대상, 투자 전략을 가진 펀드 결성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그로스캐피털(Growth Capital), 사모대출(Private Debt), 바이아웃(Buyout) 등 별도 PEF를 결성했다면, 이제는 개인대출을 제외한 어떠한 투자 대상과 투자 전략 선택도 한 PEF에서 구사할 수 있는 법적인 토대가 마련이 됐다. IMM PE를 비롯한 유수의 PE 운용사들이 투자 전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IMM은 크레디트(Credit) 투자기회를 모색하고자 IMM크레딧앤솔루션이라는 별도 운용사를 설립했다.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바이아웃보다는 다소 낮지만 더욱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안정적인 투자회수가 가능한 크레디트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 건들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PEF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PEF의 가장 큰 역할은 투자하는 대상회사의 기업가치 개선을 통한 투자 자산의 가치 극대화에 있다. 이를 통해 PEF에 투자하는 많은 연기금·금융기관들에 더 나은 수익을 되돌려 줄 수 있다.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PEF는 독립적이고 복합적인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전략을 수행한다. 우선 대상회사 투자 검토 및 실사 과정에서 개선이 가능한 영역들에 대해 PMI(Post-Merger Integration)를 실시하고, 이후 회사의 본업에 있어 핵심 역량을 최적화해 경영 및 재무 효율을 높인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본 확충, 볼트온(Bolt-on) 등 추가 인수합병(M&A) 투자와 더불어 무형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밸류업 활동들이 실행되면 기업이 성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기업 임직원 및 지자체·정부에 소득 창출 및 세금 납부를 통해 기업이 속한 사회가 안정되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까지도 담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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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2011년 Duke University MBA 졸업 ▶1992~1993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1993~1994년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1994~1997년 국방관리회계장교 ▶1997~1998년 CKD창업투자 심사역 ▶1998~2000년 산동회계법인 회계사 ▶2001~2004년 IMM&Partners 이사 ▶2004~2008년 IMM인베스트먼트 상무이사 ▶2008년~ IMM프라이빗에쿼티, 수석부사장·투자부문대표(CIO)
안정적인 투자관리
▲에어퍼스트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서산 공장 전경
[이투뉴스] IMM PE의 대표 포트폴리오사 중 하나인 에어퍼스트가 우량 고객사들로부터 연이어 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종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47년 업력의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로, 2019년 IMM PE에 인수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어퍼스트의 올해 매출은 6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매출이 400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5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추가 공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위의 판단이다.
에어퍼스트는 고품질 산업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정제기 설치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 동종업계 최고의 안전 관련 정책과 현장 관리 및 고효율의 안정적인 플랜트 운영 능력, 수십 년간의 무사고 기록 등으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3공장(P3) 수주에 이어 현재 가동 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수주될 경우 에어퍼스트의 예상 매출은 2022년 6000억원에서 1조 원대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또한 2022년 대비 최소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매출 및 EBITDA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는 2019년 에어퍼스트의 성장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다. IMM PE에 인수된 후, 에어퍼스트는 빠른 경영 의사결정을 통한 신속한 투자와 고객대응 등을 십분 활용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적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까지도 확실시되고 있다.
IMM PE는 2019년 4월 당시, 2018년 기준 매출 2689억을 기록했던 린데코리아의 일반산업가스 사업부 지분 100%를 약 1조4000억원에 인수한 후 에어퍼스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IMM PE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컨트롤타워인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기존 영업본부에 영업기획팀 등 신규 사업부를 추가하여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핵심 플랜트 등의 설계·제작·시공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본부를 보강했다. 아울러 사업개발(Engineering) 전문 100% 자회사인 에이에프이엔씨(AF E&C)를 설립하여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회사 전부문에 걸친 전방위적인 조직구조 개편 및 인력보강을 통해 수주경쟁력과 실행력 강화를 꾀했다.
이러한 IMM PE의 적극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 전략으로 에어퍼스트는 IMM PE에 인수된 지난 2019년 이후 연평균 31%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산업용 가스 시장의 메이저 4개 업체인 에어퍼스트, 린데코리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디아이지에어가스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대로 매출을 거둔다면 인수 4년여 만에 올해 매출은 2배 이상 늘고,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 또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018년 말 기준 936억원 수준이던 에비타 또한 지난해 1324억원에 이어, 올해는 15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삼성전자 등 신규 수주 계약이 반영될 경우 에비타는 또다시 올해의 최소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MM PE 인수대금 대비 기업가치가 최소 3~4배 이상 끌어올려지게 되는 셈이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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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환특회계‧일반회계‧에특회계 등)은 11조 8,463억 원으로 전년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대비 2.4% 증가했으며, 기금(수계‧석면‧기후기금(환경부 소관))은 1조 8,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기본권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선 홍수‧도시침수, 먹는 물 사고, 유해화학물질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한다.
또 맑은 공기, 자연‧생태서비스 등 국민들의 환경기본권 충족과 다양한 환경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경제‧사회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녹색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지난 8월 초 수도권 등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 및 재산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를 위한 예보-감시(모니터링)-예방 관련 예산에 집중투자 한다.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댐-하천 디지털 트윈기술, 수재해위성 개발 등에 우선 투자하여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감시 강화를 위해 소형 강우레이더 2기(부산, 울산)를 준공하고, 전국 유역(지방)환경청에 홍수대응상황실 구축(9개소)과 국가하천 전 구간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설치(2,730개) 등을 지원한다.
서울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광화문‧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터널 2곳(총사업비 6,000억 원)의 설치를 추진하고, 도시침수 주요 대응시설인 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장을 위한 투자를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대폭 확대한다.
수돗물 유충, 취수원 조류(녹조) 발생 등 국민들의 먹는 물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수돗물에 소형생물(유충) 출현을 전면 차단할 수 있도록 전국 46개 지자체의 153개 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새롭게 지원하고, 공공수역 취·양수 시설개선 등 녹조 발생 대응 노력을 지속한다.
야생멧돼지를 비롯해 검역을 거치지 않은 해외 유입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인 상시관리를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야생동물 질병의 해외 유입 방지를 책임질 ‘야생동물 검역시행장’ 본격 착공을 지원한다.
화학물질·제품 안전관리제도 이행력을 제고하고, 화학물질 등록 및 살생물제의 승인 등에 있어 중소화학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
사업장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 인플레 시대 최적의 투자처 지향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중소기업 취급시설 개선, 안전진단 지원, 지역비상대응 체계 구축 등에도 지속 지원한다.
초미세먼지 농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위권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송부문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지속 지원한다.
무공해차(전기·수소차)는 임기 내 보급 목표(200만대, 누적) 달성을 위해 내년에 29만대(전기차 27.3만대, 수소차 1.7만대) 물량의 예산을 지원하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도 6.2만기를 확충한다.
그동안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조기폐차 지원금을 4등급 노후 경유차(신규, 9만대)와 건설기계(신규, 1만대)까지 확대한다.
국민 활동공간과 밀접한 생활주변 공기질 개선도 추진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2.6.30.)으로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의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민간시설 15,625대에 대해 저감장치 설치를 지원(’23년 5,000대)한다.
환경오염 취약지역, 민감‧취약계층 환경보건 서비스도 지속한다.
난개발 지역(’23년 26개), 화력발전소 등 환경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와 환경오염 정화를 지원하고, 민감‧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진료지원(300여명) 등에도 지속 투자한다.
미래 경제‧사회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초순수 공업용수 생산공정 기술(~’25년, 324.5억 원), 물‧대기 분야 오염제거 핵심기술(~’27년, 400억 원, 신규) 등 핵심 환경기술의 대외의존도 탈피를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에 투자를 확대한다.
폐배터리‧폐태양광패널 등의 재활용 촉진 기술개발(~’24년, 360억 원), 동식물 잔재물 에너지 전환 기술개발(~’26년, 428억 원),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개발(~’25년, 492억 원) 등 순환경제 구현 노력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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