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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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임수진 연구원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할랄 인증은 동남아와 중동 등 이슬람권과 무역 거래를 하기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할 필수 조건이다. 원래는 식품에만 적용됐으나, 점차 화장품과 의약품, 소비재로 그 범위가 넓어졌다. 식품은 할랄 인증이 의무적이므로 원재료부터 생산 과정, 유통, 마트에 진열돼 소비되기까지 모두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인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할랄 제품을 운송할 때는 전용 차량을 사용했는지, 보관할 때는 완벽히 세척하고 소독한 전용 창고인지 확인한다. 할랄 제품이 아닌 것과 함께 보관하거나 운송했다면 철저히 분리하고, 포장했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람’, 즉 금지된 것을 원료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다. 첫째로 돼지는 고기는 물론 돼지 피, 털, 콜라겐이나 돼지에서 추출한 젤라틴도 금지 재료다. 두 번째는 알코올인데, 이는 아주 미량이라면 검출돼도 괜찮다. 세 번째는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되지 않은’ 고기 다. 닭, 양, 소, 오리 등을 살아 있을 때 할랄 방식으로 도축해서 피를 뺐다면 먹거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람’으로 여긴다. 따라서 모든 채소와 과일, 대부분의 해산물은 할랄로 볼 수 있다.

금기 원료와 전혀 닿지 않았음을 인증할 것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완벽한 할랄 제품임을 확인받는 과정이 바로 할랄 인증이다. 할랄 인증의 경우 국제 규격인 ‘ISO 품질 인증’처럼 통일된 표준이 없어 국가별로 인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인도네시아의 ‘BPJPH(MUI)’, 아랍에미리트의 ‘에스마(ESMA)’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갖고 있다.

할랄컨설턴트는 전문적인 할랄 산업 및 인증 지식을 갖추고 인증을 원하는 기업과 계약을 맺어, 제품을 수출하고 싶은 국가의 할랄 규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 신청을 대신한다. 먼저 제품과 생산 시설을 꼼꼼히 검토한 뒤 국내외 할랄 인증기관들의 심사가 시작되면 업체의 할랄 인증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증 과정은 약 6개월에서 9개월이 걸리며, 할랄 인증서는 2~3년의 유효기간이 있어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신청해서 발급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할랄 시장에 수출을 원하는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하거나, 해외 시장을 공략할 제품의 현지화 작업 및 등록 등 수출 절차, 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하기도 한다.

■ 할랄컨설턴트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세계 인구 25%를 겨냥하는 글로벌 마케팅 리더를 꿈꿔보세요”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장건 원장

Q. 우리나라에서 할랄 산업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됐죠. 5년이 지난 지금, 현황은 어떤가요?

2018년 기준 할랄 시장의 규모는 약 2조2000억 달러였지만, 2024년엔 3조20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한국 제품은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참 많은데요, 닭고기와 매운맛을 아주 좋아하는 동남아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불닭볶음면’, 김, 발효 과정에서 검출되는 알코올의 양을 줄인 고추장 등이 할랄 인증을 받아 열풍을 일으켰죠. 식물성 원료를 많이 활용하는 한국 화장품도 유명해요. 이슬람권 화장품 시장은 2024년 9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기 때문에 수출을 더욱 확대하려면 할랄 인증은 필수나 마찬가지가 됐죠.

Q. 무슬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8억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산업이 커질 수밖에 없겠네요.

물론이죠. 기독교인이 많은 한국에서는 여전히 반감이 큰 산업이지만 할랄을 너무 종교적으로만 접근하지 않는다면 정말 위생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배척할 이유도 적고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우리나라가 타격을 입을 것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성장 가치가 무궁무진한 할랄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면 전체적인 파이도 커질 거예요.

Q.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몇 가지만 공개해주세요.

원료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도 꼼꼼히 심사하기 때문에 기업 관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지적 사항이 나오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제품 생산 공장에 비치된 냉장고에서 소주병이 발견됐다거나, 돼지털로 만들어진 청소용 솔로 공장을 청소했다거나 하는 식이죠.

Q. 눈썰미가 필요한 직업이군요. 할랄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둬야 할까요?

식품이나 화장품의 원료, 성분 및 각종 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갖추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돼요. 허가와 인증, 컨설팅을 위한 서류를 작성할 문서 작성 능력도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이슬람권은 크게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중앙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중동 국가가 대표적이에요. 영어는 기본이고, 중앙아시아가 목표 시장이라면 러시아어를, 중동 국가를 목표로 수출을 한다면 아랍어를 배워두는 게 좋죠. 현재 한국할랄산업연구원처럼 전문기관에서 할랄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장 현황, 인증 방법, 통상과 무역에 대한 지식, 마케팅 및 바이어 매칭을 전반적으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교육을 받고 관련 민간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그렇다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로 할랄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는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보통 교육을 받고 현직자와 함께 6개월에서 1년가량 실습을 다니면서 실무를 익힌 뒤 각종 인증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죠. 기업에 할랄 인증 전담팀이나 중동 국가 수출팀이 마련된 수출 주력 기업이라면 입사할 때 우대 자격이 되기도 합니다.

Q. 아직은 생소한 분야지만 할랄 산업에 관심이 생겼다면 해볼 수 있는 활동도 추천해주세요.

기회가 생겨 무슬림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면 생선구이나 조개구이 집에 데려가 보세요. 아주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좋아할 겁니다.(웃음)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간다면 시장이나 마켓에 꼭 들러서 할랄 제품을 구경해보고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할랄 시장의 중심이고,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남부에 500만 명 가까이 무슬림이 사는 만큼 로컬 마켓이 활발하게 운영되니 할랄 제품만으로도 구경할 거리가 무궁무진할 거예요. 또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오는 8월에는 코엑스에서 할랄 산업 전시회가 열립니다. 국내 유일 할랄 산업 박람회이니 한번쯤 참여해보고 무역 기초 지식과 바이어 매칭 현장을 어깨너머로나마 구경해보길 바랍니다.

■ 할랄컨설턴트, 직업 편견 깨부수기

Q1. 같은 아시아권 문화라 친해지기 쉽다?

YES!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모두 아시아권 사람들이기 때문에 합리성보다는 친구처럼 지내며 화합하는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선물을 주고받거나 차를 마시고, 스포츠 이야기를 즐기며 친해진다면 사업 이야기도 훨씬 활발해지는 것이 특징.

Q2. 무슬림만 일할 수 있다?

NO! 할랄 인증 심사원이 되려면 반드시 무슬림이어야 하지만 할랄컨설턴트는 종교와 무관하게 활동할 수 있다.

Q3. 여자는 일하기 힘들다?

NO! 사우디아라비아 한 국가만 보고 편견을 가진 것. 말레이시아나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여성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성별은 큰 제약이 되지 않는다.

EC21 makes
the world trade easier

말레이시아 화장품시장 대한민국의 2배이상,한국 화장품의 수입량은 2위

- 2015년 말레이시아 對한국 화장품의 수입량은 전체 2위. 해마다 연평균 7%대의 꾸준한 성장세[2015년 말레이시아화장품시장 : 19억7000만달러(2조3049억원)]

한국산 화장품이미지 = ‘高품질,中高가’

- 말레이시아 내에서 한국화장품은 고품질의 중고가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안티에이징 화장품과 수분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음

말레이시아 화장품 트렌드 = ‘화이트닝/색조’,‘다이어트’

- 말레이시아인들에게 2016년 화장품의 트랜드는 ‘화이트닝/색조’와‘다이어트’라는 키워드라고 조사되었음. 안티에이징에 대한 꾸준한 수요有

말레이시아 화장품수출을 위한 인증여부 = ‘할랄인증’

- 일부 무슬림 소비자들은 입술 화장품 소비에서조차 ‘할랄’ 제품인지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성향들이 나타나고 있음. 무슬림법에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따르면, ‘할랄’ 제품 사용이 권장되고 있음

 Interview_말레이시아 화장품시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보다 두 배 이상 더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으므로, 한류의 바람과 더불어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에게는 2016년은 시장공략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

이와 관련하여, EC21뷰티전문가 R.Hong과 말레이시아 화장품 전문수입상인 F社의 Director Mr.E와 약 2시간 가량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한국화장품 시장성과 2016년 말레이시아 화장품 트랜드 그리고 최근 화두인 할랄인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Q.1 말레이시아 화장품 트렌드를 간단히 요약하면?

말레이시아 화장품 트렌드 조사 시, ‘다이어트’,‘화이트닝/색조’라는 키워드가 자주 보이던데,,

- 말레이시아 2016년 키워드는 다이어트와 화이트닝입니다. 무슬림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는 하얀 피부를 갖고자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증가하고 있는데,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이며, 즉각적인 미백효과가 보이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높은 말레이인의 과체중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관련 제품의 수요 또한 늘고 있습니다.

Q.2 한국화장품은 말레이시아 화장품 전체 수입량규모 2순위 정도입니다.구입선호도 및 제품 이미지는 어떠한가요?

-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산 제품은 고가의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품질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중국산 제품의 품질 문제로 인하여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습니다.

Q.3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 시에, 할랄인증이 권장사항인지 필수사항인지 애로사항을 겪는 업체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한국업체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말레이시아 시장진출에 있어 가장 큰 오해는 “할랄” 인증을 필수로 갖춰야한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화장품 제품에 있어서 할랄은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동물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할랄인증이 필수입니다.(식품은 필수)

개인적으로 제품 인증(certification)으로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의약품생산기준)를 “추천” 하고 싶지만, 이 또한 필수는 아닙니다. 대신, 말레이시아 수출에 있어 현지 제품 등록은 필수입니다.

Q.4 최근에 한국화장품을 접한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 얼마전, 中가격대의 기초화장품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품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여느 한국제품의 기초화장품들과 비교했을 때, 특정한 기능적,심미적인 셀링포인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미팅을 했던 한국 업체의 제품들은 이처럼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과 비슷한 품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거나, 조금 더 차별화된 셀링포인트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한국화장품업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한국 화장품의 나아가야 할 길은?

-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20대 후반부터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분크림은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키엘의 수분크림 등 외국 브랜드들이 맥을 못추고 있을 정도니까요.. 성분도 천연성분부터 마유나 달팽이 등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독특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입증됐죠.. 특히 말레이시아 소비자들 취향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깨끗하고 맑고 생기있고, 촉촉하고, 광택있는 것을 선호하죠.

Mr.E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조건과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은 입증했다. 진입장벽이라 여긴 할랄인증도 동물성분이 아니면 필수로 취득할 필요는 없으나, 현지등록은 필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한국업체들이 특별한 셀링포인트가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앞으로 할랄 화장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이를 통한 제품 개발을 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수출전략을 갖출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할랄 무역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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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인증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브랜드 태도와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 한국 식품을 중심으로

The ‘Halal’ certification’s impact on Brand Attitude and Purchasing Intention of Customer in Indonesia : Focus on Korean Food Product

  • 발행기관 : 한국통상정보학회
  • 간행물 : 통상정보연구 23권4호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발행년월 :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2021년 12월
  • 페이지 : 55-76(22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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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S주제분류 : 사회과학분야 > 경제학
  • 국내등재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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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기 : 계간
  • ISSN(Print) : 1598-7604
  • ISSN(Online) :
  • 자료구분 : 학술지
  • 간행물구분 : 연속간행물
  • 수록범위 : 1999-2022
  • 수록 논문수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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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ATE OF THE GLOBAL ISLAMIC ECONOMY REPORT 2015/16, THOMSON REUTERS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임수진 연구원

[CMN] 국내 화장품 시장은 기업의 양극화 심화, 외국기업의 국내진출 확대 등 내수시장 포화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新)판로 개척이 필요하며 특히 대(對)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아 정책, 현지시장 변화 등 변수로 인한 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여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근 전세계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의 ‘할랄(Halal)’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할랄의 정의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는 무슬림의 종교 뿐 아니라 정치ㆍ경제를 비롯해 생활규범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규범이며, 할랄은 샤리아에서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며,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음식과 어류 등 해산물,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법에 의해 도축된 닭고기,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 반대로 하람(Haram)은 아랍어로 종교적ㆍ도덕적 금기사항을 의미한다. 이슬람법에 의해 도축되지 않은 동물, 돼지고지와 부산물, 알코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할랄화장품 시장규모

2014년 할랄식품, 이슬람 금융, 여행, 패션, 미디어 및 레크리에이션, 의약품,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8조 달러로 추산되며,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2.6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슬람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54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800억 달러로 예상된다.

할랄화장품 인증, 진출 필요성

할랄화장품 인증과 진출의 주요 필요성으로는 첫째, 무슬림 인구증가와 더불어 무슬림 전통과 생활방식 등 이슬람권 영향력 확대에 따른 이슬람 시장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인구는 2010년 약 16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3% 차지, 2030년에는 26.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따라 이슬람권 화장품 시장도 2014년 540억 달러에서 2020년 800억 달러로 연평균 6.8% 성장 전망된다.

둘째, 이슬람권 한류열풍과 높은 한국 18억을 잡아라, 할랄컨설턴트: 교육: 사회: 뉴스: 한겨레모바일 호감도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국 화장품의 이슬람권 진출이 미비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증가 추세이지만 전체 수출액에서 이슬람권 수출 비중은 낮은 상황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주요국의 한류열풍, 높은 한국 호감도를 기반으로 한국 화장품의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이 예상된다.

*출처: 해외 화장품 소비자 심층조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5

셋째, 할랄 인증 규제에 따른 화장품 할랄 인증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네시아 등은 자국 주도의 할랄산업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할랄화장품 인증 여부를 표시하여 수입ㆍ유통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제정하였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할랄제품 인증법’을 개정했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에 대해 할랄 인증 의무화 토대를 만든 것이다. 2019년부터 비할랄 품목에 대해 ‘이 제품은 비할랄임’을 알리는 표시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2014년 9월 통과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여성 중 51%는 할랄화장품 사용 경험이 있으며 특히 말레이계는 76%가 할랄화장품을 사용한다. ‘할랄 인증마크가 없으면 화장품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말레이시아 여성은 37%이며 특히 말레이계 여성은 60%가 화장품 구입 시 할랄 인증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랄시장 진출 활성화 정부과제

국내 할랄 인증기관을 국제적 수준의 인증기관으로 양성하면 좋겠지만 비 무슬림국가에서 국제적 수준의 인증기관을 양성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 차선으로 주요 인증기관으로부터 교차 인증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할랄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ㆍ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재료와 방법이 할랄이어야 하는데 많은 중소기업에서 원료회사의 할랄 인증 부재로 인증과정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인증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원료회사에 대한 할랄 인증 지원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할랄 인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무슬림 문화를 고려한 할랄화장품 마케팅 방안 연구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할랄화장품 활성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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