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책 추천
너무 길게 적다가 글이 날아갈까봐 무서워서 일단 중수까지만 적고 글을 올렸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투자철학 책은 좋은 책이 너무 많아서 짧게 짧게 언급합니다.
[The outsiders] : 유명하진 않지만 다년간 엄청난 주식수익률을 안겨준 기업의 CEO 의 특징을 조사한 책입니다. (워렌버핏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 : 최근에도 책을 낸 하워드 막스의 책으로 가치투자의 구루로 통합니다. 어떻게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내는지, 심리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등 여러가지 유용한 조언들이 있습니다.
[안티프래질, 블랙스완, 행운에 속지마라] : 나심 니콜라스 탈렙이라는 저자의 책으로 최근에도 책을 냈는데 아직 번역은 안된 것같습니다. 책 내용과 철학은 비슷하나 굳이 하나를 읽는다면 행운에 속지마라를 추천합니다. 투자 세계는 정규분포가 아닌 극단의 세계이며, 투자자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극단의 수익률 혹은 손해율이 자주 나오니깐 이에 대비해야한다는 정도로 알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투자에 관한 유용한 조언이 재치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처음 가치투자를 공부하다보면 자칫 PBR만 낮은 기업을 찾는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싸보이니까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PBR이 싼 기업을 찾는게 가치투자가 아니라 위대한 기업(꾸준한 성장성이 있고, 혁신을 반복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 현명한 투자자 원본은 매우 길고 가독성이 떨어져 읽기 쉽지 않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요약본도 훌륭한 책이니 그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최소한의 안전망은 있는 안전마진을 챙기고 투자하라는 얘기입니다.
[워렌버핏 바이블, 워런버핏의 주주서한] : 둘 다 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을 재구성한 책으로 개인적으로는 10번 이상 읽었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철학을 얻고 싶으시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투자철학] : 말 그대로 주식 투자 철학을 A 부터 Z까지 설명한 책입니다. 가치투자 뿐만 아니라 모멘텀, 시점선택, 이벤트 투자, 단기투자, 차티스트 등등 모든 방법의 투자 철학과 그 근거, 반박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책이 교과서 수준으로 두껍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퀀트에 대한 책이 많아졌고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서를 몇 번 읽은 후, 기업을 스크리닝을 하면서 스크리닝과 선택이 자동으로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퀀트서를 접하게 됬습니다. 2017년도에는 퀀트로 투자를 했지만, 몇 가지 이유로 지금은 퀀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퀀트를 사용하면 너무 많은 기업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을 분산하는 개념이죠) 개별 기업에 대한 이해가 약합니다. 또한, 퀀트를 사용하면 사람마다 사용하는 특정 지표가 있는데, 이 지표가 논문이나 책으로 세상에 알려지면 그 다음부터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엑셀정도만 사용할줄 알고 파이썬이나 여타 툴을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백테스팅이나 자료를 가져오는데 애로사항이 있어 많은 전략을 테스트 할 수 없었고, 개별기업에 대한 무지로 인한 불안감으로 이 투자방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퀀트의 경우 조금은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성향을 가진 회사들이 수익률을 많이 냈으며, 어떤 기업을 걸러야겠구나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스튜디오] : 책 제목은 이상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국내 퀀트 서적 1호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 감명받아서 여러 번 다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PBR, PER, PSR, ROE, ROA 등 각각의 지표로 상위 10%에서 상위 90%까지 10분위로 나눈 투자 기업집단이 어떤 수익률 추이를 내는지를 알려줍니다. 퀀트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할 수 있다 퀀트투자] : 국내 퀀트투자서 중 가장 설명이 잘 되어 있는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퀀트의 기본개념부터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 까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시기는 이미 퀀트를 별로 안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앞서 추천한 메트릭 스튜디오는 읽어만 봐서는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려우니, 이 책도 꼭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전략적 가치투자] : 이 책은 절판되어 매우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운 좋게 절판되기 전 구매했습니다. 아마 시도서관이나 대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테니 거기서 구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 책을 초보카테고리에 넣으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초보가 읽으면 읽다가 포기할 것같아서 여기에 넣었습니다. 각종 투자전략에 대해서 하나하나 쉬운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고, 가치투자에 대한 내용도 꽤 알찹니다. (처음에 읽었을 땐 잘 몰랐는데 나중에 CFA 책을 어느정도 읽고나서 보니 관련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집중투자] : 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는데, 그 중 가장 큰 고민이 집중투자를 할 것인가 분산투자를 할 것인가입니다. 시장의 위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시장 자체의 위험 (예: 코스피 시장 전체, 금 시장 전체, 미국 주식 시장 전체)이 있고,
2. 개별 기업의 위험 (예: 코스피 안에서도 현대중공업이란 기업이 가진 위험) 이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20-30개 이상의 기업을 투자를 하면서 개별 기업의 위험을 최소화 하는 방향입니다. (더 나가서 관련성 없는 시장 지수를 여러개 분산 투자 하면 시장 자체의 위험도 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중투자라는 책에서는 만약 투자자가 그 기업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 분산투자보다 집중투자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즉, 분산투자를 하면 개별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업에 있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집중투자가 낫다는 뜻입니다. 한 번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 : 투자를 하는 분들이 모두 가치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책도 추천해봅니다. 이 책의 전략은 매우 간단합니다. 한 번만 읽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직장인분들은 한 달에 한 시간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이 전략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추세 추종전략(모멘텀)을 사용하시는 분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순환 장세의 주도주에 투자하라] : 경제에는 사이클이 있고, 그 사이클마다 투자수익률이 좋은 유형이 다릅니다. 보통 성장주는 강세장에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강세장에서는 성장률이 모두 좋기 때문에 딱히 성장주라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락장에 성장하는 주식이 있다면 다른 주식에 비해 희귀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사이클마다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을 판단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책 보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배당주와 금리의 관계입니다. 보통 금리가 올라가면 배당주의 매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금리가 올라가면 듀레이션이 긴 성장주의 매력이 줄어들고 듀레이션이 짧은 배당주의 매력이 올라간다를 알려줍니다.
뜬금없는 역사책이냐 할 수도 있지만, 주식투자의 역사책입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 급격한 변동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도 이러한 싸이클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향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 대공황시절 경험담 + 주식시장에 임하는 자세를 적은 쉬운 책입니다. 매우 얇습니다.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 오래된 버블의 붕괴부터 최근까지 적은 책입니다. 조금 두껍고 디테일이 많아 읽기 힘들 수 있지만 추천합니다.
[내일의 금맥] : 광기, 패닉, 붕괴를 읽기 전 가볍게 보는 용도로 읽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어떤 시기에 어떤 자산이 고평가되고 버블이 붕괴됬는지 알 수 있습니다.
[Big debt crisis] : 아직 번역은 되지 않았으나 블로그에 번역하신 분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명한 투자자인 레이 달리오가 세계 도처에서 일어난 신용붕괴를 도표와 함께 설명한 책입니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하워드 막스의 신간으로, 경제에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사이클이 항상 존재해 왔고, 사이클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대응할건지 알려줍니다.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대한민국의 주식투자사가 막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으로, 실제 주식투자 100년사에 대해 덤덤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투자에도 필독서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세계
기사입력시간 16-08-18 09:51
최종업데이트 20-06-22 10:06
아는 만큼 보이고, 가꾸는 만큼 예뻐지는 법! 투자도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정보를 섭렵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 비결이다.
이번 여름, 투자의 왕도를 찾아 책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사례만을 부풀린 것이 아닌 투자 대가들의 현명한 투자법이 집약된 투자 필독서들을 소개한다.
펀드매니저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투자의 정석을 배워보자!
벤저민 그레이엄
‘월스트리트의 대부’ 벤저민 그레이엄의 대표작 는 지금까지 전 세계 금융업에 큰 영향을 미쳤고, 증권시장에서 다수의 억만장자를 양성했다.
는 내재가치에 기준을 두고 위험을 줄이면서 만족할 만한 투자수익을 올리는 그레이엄식 투자방법의 기본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가치투자의 입문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방대한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간결하게 정리된 핵심 요약판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이 책이 투자의 기본서나 필독서로 추천받고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투자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투자 철학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투자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체득하고 있다면, 어떤 분야, 어떤 방법의 투자에도 성공할 수 있다.
** Key Point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가치투자란 가치보다 싸게 사두라는 것이다. 얼마나 간단한 이론인가?"
"성공적인 투자는 위험을 피하는 MEDI: GATE NEWS: 투자에도 필독서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세계 것이 아니라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면 점점 위험해지고, 주가가 하락하면 덜 위험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현명한 투자자는 강세 시장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주식을 더 비싸게 사야 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차분하게 부자가 될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린다. 1930년대 처음으로 체계적인 증권 분석 이론을 수립하여 ‘증권 분석의 창시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워런 버핏은 "우리는 그레이엄이 심은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다"라며 그의 스승이기도 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업적을 칭송했다. 벤저민 그레이엄도 한때 거듭되는 손실로 인해 거리에 나앉는 상황에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그는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손해 보지 않는 종목 분석과 가치 투자를 창안했고, 훗날 대성공을 거뒀다.
피터 린치
‘지구 최고의 선각자’ ‘역사상 최고의 전기적 색채를 지닌 펀드매니저’라 칭송되는 피터 린치는 이 책에서 그의 투자 철학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전성기인 47세에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돌연 은퇴를 선언한 그의 첫 책 이 펀드매니저로서의 자서전이라면 두 번째 저서인 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주식/펀드 투자전략을 담고 있다.
훗날 그는 를 집필하며 총 3권의 저서를 남겼다.
에서는 13년 동안 펀드를 운용하면서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던 투자 철학과 경험, 투자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종목 선택, 포트폴리오 구성 요령, 펀드 투자방법, 투자할 때의 마음가짐 등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미국 투자전문지 에 추천했던 21개 종목의 발굴 아이디어와 결과, 그 체험으로 얻어낸 통찰을 통해 좋은 기업을 어떻게 찾고, 기업의 변화를 어떻게 정기점검하는지 주도면밀하게 설명한다.
** Key Point
"기업의 상황은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계속 변하므로 이러한 변화를 계속 추적하고 거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가장 좋은 펀드 투자전략은 자산을 서로 다른 3~4개의 주식형 펀드(성장, 가치, 소형 성장 등)에 나눠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나 자산 일부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섹터에 투자돼 있다."
** 피터 린치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자 마젤란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의 전설로 남았다. ‘투자는 자신이 잘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한 피터 린치는 기초 펀더멘털 분석을 강조했다. 발로 뛴 정보가 진짜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켜냈다.
워런 버핏 책의 독자라면 꼼꼼하고 치밀한 그의 투자이념을 이해할 것이고, 왜 그가 사람들이 놀랄 만한 업적을 이루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주식 폭락과 같은 사태는 지난 40년 동안에도 여러 번 있었지만 워런 버핏은 그동안 연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려왔다.
그는 책을 통해 건전한 사업 실행을 위한 기본 원칙을 비롯해 경영자와 투자의 선택, 기업의 가치 평가, 금융정보의 유익한 사용법 등에 관해 폭넓게 설명함으로써 위기국면에서 돈 버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워런 버핏이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더웨이의 주주에게 보낸 편지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투자자와 경영자를 위한 교훈’이라는 부제에 맞게 ‘투자 매력이 있는 기업들은 어떤 특성을 가졌나’ ‘기업 평가는 어떻게 하나’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나’ 등에 관한 그의 경험담이 담겨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다음의 핵심 주제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는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상식에 바탕을 둔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 Key Point
"우리는 가격이 올랐거나 너무 오랫동안 보유해 왔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군요. 우리는 어떤 기업을 영구 보유하는 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 전망이 만족스럽고, 경영진이 유능하며 정직하고, 시장이 그 기업을 과대평가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어떤 주식을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단 10분도 그것을 가질 생각을 마십시오. 지난 여러 해 동안 이익이 매년 상승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십시오."
** 워런 버핏은?
지난 6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345만6,789 달러(약 40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지인 7명과 함께 워런 버핏과 함께 식사하며 투자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엄청난 액수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사람들이 몰릴 만큼 워런 버핏은 ‘투자의 귀재’로 여겨진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투자가인 그는 2008년 10월 기준 약 580억 달러의 재산을 기록해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밝힌 투자의 제1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이고, 투자의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이다.
코스톨라니는 저명한 투자계의 거장이며 ‘20세기 증권시장의 증인’이라 칭송받고 있다.
그는 정치, 사회, 경제와 심리학을 아우르는 투자의 정석을 저서에 담아냈다.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활동한 그는 1999년, 93세의 나이에 라는 마지막 역작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이 책을 통해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투자 인생을 회고하며 돈과 투자에 대한 지혜를 독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 책은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을 소개하는 안내서이자 투자자들에게 21세기 증권시장의 기회와 위험, 변화와 상승, 하락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지침서이다.
또한 코스톨라니 자신이 오랜 시간 겪은 수많은 투자 경험들을 특유의 유머와 유려한 필체로 그려냈다.
그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잊지 않고 강조했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그의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했다.
** Key Point
"정직하게 말하라면 난 여러분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거래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다. 단기투자자가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다."
"투자자들이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잃어버린 돈을 찾고자 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만약 손실을 보았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책상을 정리한 뒤 ‘0’에서 다시 시작할 각오를 해야 한다."
"누구든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독자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일하는 시간에 상관없이 이미 90 퍼센트의 동료를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투자의 대부로, ‘유럽의 버핏’이라고도 불린다. 세계 대공황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냉전시대를 겪으면서 엄청난 증시의 시련을 경험한 그는 중간 중간 돈을 잃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소신을 지켜가며 유럽, 특히 독일 증권계의 전설로 남았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만큼 타고난 예술가적 자질과 유머 감각을 살려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투자 관련 글을 펴내며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렸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를 제시했다.
투자 재테크 등에 관한 책 추천
제테크의 가장 기본은 투자 습관도 중요하지만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자금유출을 막는 습관부터라고 합니다.
학업도 제테크도 모두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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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워렌버핏, 피터린치 등 투자의 대가들의 서적을 먼저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많이 공부한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 훨씬 더 나은 삶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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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은 어리신만큼 경제뉴스 등을 자주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특정 서적을 보기보다는 서점에 가셔서 본인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고르셔서 읽어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이 흥미도 계속하여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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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초보 투자자
· 발행 : 2016 년 04 월 19 일
· 작성 : 2020 MEDI: GATE NEWS: 투자에도 필독서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세계 년 03 월 29 일
초보 투자자를 위한 가치 투자 입문서
가치투자 방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보 투자자가 접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 처음 투자에 입문하는 단계에서 워랜 버핏이나 다른 투자 거장들의 책을 읽을 때 , 많은 공감과 배움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 특히나 일반 투자자의 마인드와 가치투자의 대가들의 투자 방식과 생각의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 . 게다가 , 가치투자 책들을 아무리 읽어보아도 수치적이거나 정량적인 방법론이나 상세한 방법에 대해 기술되지 않는다 .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 가치투자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 그렇기에 초보들에게 가치투자와 주식 투자를 조금이나마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통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효율적인 접근방법이라 생각된다 . 이 책이 그러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
도박 , 주식 , 부동산 , 채권 등의 기대수익률과 확률에 대한 기술을 시작으로 왜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교육이 들어간다 . 이후 , 기업의 가치를 대략적으로라도 산정하는 방법과 사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 더 나아가 주가가 오르는 계기들과 매수 포인트 , 매도 포인트 등을 짚어준다 . 쉽고 간단하면서 포괄적으로 모든 필요한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잘 다루고 있다. 총 7 단계의 방식에 따라 초보 투자자가 현명하게 투자하기 위한 벙법을 기술하였다 .
현재 2020 년 3 월 29 일 기준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코로나가 한번 휩쓸고 진정되는 상태이며 미국과 유럽 , 일본은 현재 코로나의 여파가 몰아치는 중이다 . 이러한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썰이 MEDI: GATE NEWS: 투자에도 필독서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세계 난무하고 , 급격한 폭락과 폭등의 변동성 속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
만약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라면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보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 지금같이 전체적인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원하는 투자 종목의 가치를 계산해서 자신만의 매수와 매도 포인트를 잡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
전반적으로 두서없는 책의 후기였지만 , 지금 같은 폭락장에서 가치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매수할 수 있는 시기에 매우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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