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달러 붕괴 후 회복…잭슨홀 영향 지속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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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2-08-25 (목)

[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후 회복…잭슨홀 영향 지속

비트코인이 2만달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시장이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이후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휘청이고 있다.

31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2만달러 붕괴 후 회복…잭슨홀 영향 지속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5%(26만1000원) 상승한 276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57%(5만4000원) 상승한 21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5% 상승한 2만235달러, 이더리움은 1.53% 상승한 15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후 최근 2만달러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도 오전 2만달러 밑으로 하락 후 오후들어 다시 2만달러를 회복했다.

또한 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낮아졌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나스닥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53포인트(1.12%) 하락한 1만1883.1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8.12포인트(0.96%) 내린 3만1790.87,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45포인트(1.10%) 밀린 3986.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7점·두려움)보다 하락한 수치다.

news image

댓글 2022-08-25 (목)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1주당 가격이 300달러에 가까운 ‘삼백슬라’로 조정된다.

경제 매체 포브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5일부터 24일 종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일 주주총회에서 3대 1 비율러 주식 분할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24일 뉴욕증시에서 891.29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분할 비율을 반영해 25일부터 1주당 297달러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다.

기존 테슬라 투자자들은 주식 분할이 발효됨에 따라 보유 주식 1주당 추가로 2주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테슬라 10주를 가진 투자자는 보유 주식이 3배인 30주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 분할은 이미 발행된 주식을 쪼개 지분 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것을 말하며, 1주당 가격이 이전보다 저렴해져 거래가 수월해지는 효과를 낳는다. 포브스는 “주식 분할은 회사의 시장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할 수 있는 가격대로 주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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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비트코인

새벽 끝난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반등을 보이며 2440선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들은 여전히 힘을 잃고 약보합세를 보이는 형국이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는데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특히 긴축 지속 우려 속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기술주에 부담이 됐다. 문제는 9월 FOMC다. 계속해서 '자이언트스텝'을 예상하는 기관과 애널리스트들이 늘고 있고 3대 지수는 강력한 금리 인상 우려 속 8월 들어 상승했던 부분을 모두 반납했다. 당분간 기간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늘 그랬듯이 시장은 딛고 일어설 것으로 보인다.2만달러 붕괴 후 회복…잭슨홀 영향 지속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1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556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25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4410원과 134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 (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7~8월 시장은 미국 CPI와 GDP 충격에 잔뜩 움츠렸지만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극복해냈고 기분 좋은 반등을 이끌어냈었다. 잭슨홀도 지나갈 것이다. 탈 많았던 8월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지만 모두가 원칙과 팩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제 전반을 안정시키고 자국 통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자 존재의 이유다. 물가 안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20세기부터 계속된 본령이다. 누가 이것을 부정하며 강요할까. 시장이 앞서가며 너무 과도한 기대를 했던 것이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 연준은 갈 길을 갈 것이다. 증시와 가상자산 모두 어느 정도는 유동성에 의지하고 있기에 당분간 기간 조정의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움 연설의 후폭풍으로 또다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4.41포인트(-0.57%) 내린 3만2098.99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05포인트(-0.67%) 하락한 4,030.61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4.04포인트(-1.02%) 내린 1만2017.67을 기록했다. 연준의 긴축과 세계 주요 지역의 경기 침체 우려 등에 따라 달러 강세는 20년 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한때 109.478을 기록해 2002년 9월 16일(109.67)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테슬라(-1.14%), 엔비디아(-2.82%), 애플(-1.37%), 스냅(-3.75%), 메타 플랫폼스(-1.61%) 등이다. 소매업체인 타겟(-1.02%)과 메이시스(-2.42%)도 1~2%대 약세를 보였다.

▲ (미 연방준비제도, 사진=연합뉴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것이다.
- 밥 딜런

노벨 문학상을 탄 뮤지션으로 유명한 밥 딜런은 기자가 좋아하는 분이다. 'Dust in the wind'는 대학 때 가장 즐겼던 곡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일과 놀이의 경계가 없는 것'이란 말을 미국 유학 시절 좋아하는 선배에게 들었었다. 나이가 들수록 그 말의 울림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투자가 습관이 되고 혹은 매너리즘과 좌절에 빠지면 곤란하다. 즐겁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잭슨홀도 지나갈 것이다. 시간이 필요한 지금, 거시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을 살피며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하다. 리스크 관리가 투자의 최우선임이 분명하니 말이다.

[코인 시황] 비트코인, 다시 2만달러 아래로…변동성↑

사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8월 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1% 내린 1만9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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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4% 후퇴한 1540.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파가 지속되며 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짓눌린 영향이다.

전날 2만달러 위로 올라서며 증시와 차별성을 보이는가 싶던 비트코인이 다시 아래로 방향을 바꾼 가운데, 비트코인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엇갈리고 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매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불 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조 디파스켈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신저점에 대한 시장 반응을 주시할 것이며, 1만5000달러에서 2만달러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사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리서치 대표 알렉스 손 역시 "거시경제 2만달러 붕괴 후 회복…잭슨홀 영향 지속 및 통화긴축 여건 상 비트코인 가격은 기술적으로나 펀더멘털 차원에서나 단기적으로 더 떨어질 수 있는데, 중장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 추가 변동성에 대한 경고 역시 만만치 않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무기한 선물 계약 미결제약정 레버리지 비율(Futures Open Interest Leverage Ratio)'이 급증해 변동성 심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무기한 선물 계약 미결제약정 레버리지 비율은 각각 0.03과 0.02를 넘어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상태다.

디센트럴파크 캐피탈 연구원 루이스 할랜드는 "해당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두 코인의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시장 규모를 초과하고 있으며 향후 롱·숏 스퀴즈로 인한 변동성 리스크가 커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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