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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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원 달러 환율이 연일 고점을 높이면서 종가 기준으로도 달러 당 1,340원 선을 넘어섰다. 원 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3년 만으로, 1998년 IMF 경제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에 해당된다.

[뉴욕유가] 경기 침체 우려에 2.3% 하락…월간 기준 석달 연속 약세

(뉴욕=연합뉴스)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전망 완화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9달러(2.3%) 하락한 배럴당 8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지난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일 5% 이상 급락했고, 이날도 2% 이상 내렸다.

이번 달에 유가는 9.2% 하락해 석 달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처럼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완화된데다 수요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OPEC 플러스(OPEC+)가 감산을 논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하락폭을 키웠다.

OPEC 플러스는 오는 9월 5일에 회의를 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의 긴축 정책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달러 외의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매입 부담을 높여 수요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아울러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원유 수요 약세에 힘을 실었다.

OPEC+ 산유국의 생산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기술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원유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동기술위원회는 내년에도 90만 배럴(bpd) 수준의 과잉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전일 OPEC플러스의 감산 위협이 줄어들고, 유럽 수요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으며, 미국의 매파적인 자금 흐름과 달러화 강세로 유가가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븐스 리포트는 유가 지지선은 배럴당 87달러, 저항선은 배럴당 97~100달러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32만6천 배럴 감소한 4억1천834만6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USD/CHF 통화쌍이 상승 모멘텀을 2주 동안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USD/CHF 통화쌍은 이번주를 상승장으로 마감하기 위해 $0.9649 저항선 돌파를 노리고 있으나, 시장에서 오늘자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림에 따라 저항선 아래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USD/CHF 통화쌍 뿐만 아니라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와 쌍을 이루는 모든 통화쌍들의 추후 방향성을 결정지어줄 것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위 의장은 미국 와오밍주 잭슨홀 밸리에서 개최되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오늘자로 공개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의 기조는 투자자들이 미국달러를 추가 매수할지, 혹은 고점에 매도를 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캔자스 연준위에서 1978년부터 주최해온 중요한 경제 연례행사입니다. 이 자리에는 경제 전문가, 정책입안자, 중앙은행 관료, 여타 글로벌 시장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 및 각국의 핵심 경제상황을 논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올해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탄생한지 45주년이 되는 해이며, 올해 행사는 2022년 8월 25~27일 동안 진행됩니다.

올해 잭슨홀 심포지엄의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테마가 “경제와 정책에 미치는 제약사항에 대한 재평가(Reassessing Constraints on the Economy and Policy)”인 만큼, 이번 행사의 대담은 참가국 각국이 중앙은행 정책을 통해 자국의 경제를 어떻게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구출할 것인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율 상승세 속에서 미국경제가 직면한 경제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연준위 관료들이 어떠한 정책적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밝히게 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오늘 오전 10시(워싱턴시)에 시작됩니다.

파월 의장은 심포지엄이라는 기회를 통해 한데 모인 학계, 시장 조성자, 중앙은행 관료, 정책입안자를 비롯한 각국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연준위가 취하고 있는 금리인상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번 연준위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매파적 관점과 비둘기파적인 관점이 공존하는 애매한 입장을 보였던 만큼, 투자자들에게 있어 파월 의장의 이번 심포지엄 연설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7월 연준위 회의 당시의 중점은 최신 지표들이 시장의 생산활동과 지출활동이 누그러졌음을 가리킨다는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점을 파월 의장이 인지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말인즉슨 파월 의장은 그간 노동시장이 수 차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으나, 어느덧 노동시장이 금리상승을 버티는 힘이 약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같은 현상은 연준위가 금리인상 기조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비둘기파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판단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상당한 달러 하락세를 이끌어냈으며 유가증권, 주식 및 기타 리스크성 자산에 단기적인 상승추세를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경제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가 발표되자, 사실은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며 추가 금리인상을 버텨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임스 블라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즈 연준위 총재를 비롯한 여타 연준위 관료들 또한 이같은 일부 투자자들의 시선을 일축하며, 연준위가 올해 목표금리인 3.75%~4%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세를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파월 의장은 그간 인플레이션율 억제에 관한 연준위의 전망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단언적인 어조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했지만, 오늘자 공개발언에서는 그래도 연준위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위한 금리인상세에 굴복했다는 시장의 예측에 대해서는 정정발언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파월 의장이 보다 매파적인 전망을 보인다면, 이는 미국달러를 기준통화로 하는 통화쌍들을 숏매도 하려던 하락론자들을 실망시키게 될 것입니다. 반면, 만약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전망을 보인다면 이는 오늘자 미국달러의 대대적인 덤핑 현상을 초래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연준위가 인플레이션율을 통제권에 놓기 위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결단을 파월 의장이 다시금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굳건한 기조는 투자자들이 9월 연준위 금리회의에서 진행될 금리인상의 정도를 예측하는 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물론 파월 의장은 오늘자 심포지엄에서 본인이 진행할 발언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때문에 투자자들이 미국달러를 덤핑할 빌미를 굳이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만약 현재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세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불황에 빠질 수도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불황에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율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억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연준위의 결단을 파월 의장이 재강조함으로써 미국달러 강세에 대한 시장심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이 USD/CHF 통화쌍에 미칠 영향은?

파월 의장의 연설은 현재의 USD/CHF 상승장이 저항선을 뚫는 데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포함한 향후 방향성을 결정해줄 중요한 펀더멘탈적 요인입니다.

USD/CHF 상승장이 현재의 저항선을 뚫기 위해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율 억제를 위한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연준위가 9월에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어야 하겠습니다. 금리인상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은 차치하고서 말이죠.

만약 파월 의장이 9월에도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인다면, USD/CHF 상승장이 현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것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말인즉슨 USD/CHF 통화쌍이 추가 상승을 해 주봉차트 고점인 $0.9689를 재시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저항선이 뚫린다면 지난달 고점인 $0.9691 저항선까지도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만약 연준위가 이번에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여 상승상을 불러오는 데 실패한다면 하락장이 펼쳐져 $0.9512 지지선을 향한 하락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 지지선이 깨진다면 추가 하락추세가 일어나 다음 지지선인 $0.9371선을 향해 하락할 수 있겠습니다.

종합하자면 오늘자 USD/CHF 시장에는 상당한 변동성이 초래될 수 있으며, 투자자분들은 포지션 선택에 있어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취함으로써 거짓 브레이크아웃 현상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 (자동차용, 휴대용) 소음기 준이 시행 (2022. 4. 1.) 됨에 따라 표지교부 신청시 확성장치 시험성적서 등을 제출하 여야 하는 바, 다음과 같이 제출서류를 안내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 제출시기 :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 (자동차용, 휴대용) 표지교부 신청시

나. 제출서류 : 시험성적서 등 서류, 선거운동용 스피커 사양확인서

선거운동용 스피커 사양확인서

스피커 규격·성능 등 시험결과

모델명(제조사), 정격출력, 음압수준 등이 확인되어야 함

※ 시험성적서 등 확인 가능한 서류를 별도로 갖고 있지 않은 경우 해당 모델의 제품정보를 캡 처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한 자료도 증빙서류로 제출 가능

다. 유의사항 : 시험성적서 등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표지 미교부

라. 참고사항 : 선거별 소음기준

* 기초의원선거는 자동차용 확성장치 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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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담당부서와 사전 협의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4966]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79 (효자동2가 1245-6)
TEL : 총무과 063-239-2360 / 선거과 063-239-2310 / 지도과 063-239-2330 / 홍보과 063-239-2350 /
FAX : 총무과 0505-058-3309 / 선거과 0505-058-3303 / 지도과 0505-058-3305 / 홍보과 0505-058-3307 /
선거법질의·신고제보 : 국번없이 1390(유료) 구·시·군위원회 전화번호 안내

8월 24일 원 달러 환율이 연일 고점을 높이면서 종가 기준으로도 달러 당 1,340원 선을 넘어섰다. 원 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3년 만으로, 1998년 IMF 경제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에 해당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근에 통화 긴축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고, 유럽의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미국 현지 시각 8월 25일~27일에는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이 예정돼 있다.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주최로 열리는 국제 경제 심포지엄이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전 세계 중앙은행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연준의 중장기적인 통화정책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더라도 통화 긴축을 계속해야 하는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우려 또한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의 마지막 정점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가 닥칠 수 있다. 경제 위기의 시기는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시기로 예상해볼 수 있는데, 지난 16일에는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의 폭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자산배분 투자에서 미국채 ETF를 편입하기

자산배분 투자에서 포트폴리오 내에 위험자산 주식과 안전자산 채권을 적절히 분배하면 포트폴리오 내의 변동성과 MDD(최대손실폭)를 낮출 수 있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낮아지면 위험대비 수익률이 증가하게 돼 성공적인 장기투자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준다. 안전자산 채권은 위험자산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좋은데 안전자산으로 가장 적합한 채권이 미국채다.

지난 시간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미국채 ETF인 SHY, IEF, TLT, EDV 등에 대해 알아봤다. SHY는 달러화에 투자하는 것처럼 달러 예·적금 보다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 단기금융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TLT와 EDV는 자산배분 투자에서 안전자산으로 편입해 위험자산을 헤징하고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로 투자하면 좋다. IEF는 TLT와 EDV보다 이자율의 민감도가 낮아 위험자산을 효율적으로 헤징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채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서 안정적인 투자에 유리하다.

초단기 미국채 ETF | SHV(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먼저 초단기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인 SHV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SHV는 만기가 1년 이하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 국채 ETF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ETF 운용자산은 $18.08B, 운용보수는 0.15%이다. duration은 0.34년으로 편입된 미국채의 평균 만기가 3~4개월 정도다.

초단기 미국채는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성 자산으로 취급되며, 경우에 따라 현금보다도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지금처럼 주식, 채권, 가상자산, 부동산 등의 모든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 미국 달러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면 달러화를 보유한 것으로도 효과적으로 경제 위기를 헤징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달러화를 보유할 때 달러 예금계좌를 이용하거나 달러 RP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들이 주는 이자보다 6개월물 같은 단기 미국채의 이자가 더 높기 때문에 초단기 미국채를 보유하면 현금을 보유한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얻으면서도 좀 더 높은 이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지금처럼 저가에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할 때 USD/CHF 상승세, $0.9649 저항선 돌파 노려 경우에 따라 단기 미국채가 달러 현금보다 수익률이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직은 기준금리가 인상하고 있는 시점이므로 미국채의 금리는 올라가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만기와 duration이 높은 중기채 IEF는 현재로서 원 달러 환율 상승에 인한 이익을 상쇄시킬 것이다. 단기채 SHY 역시 기준금리 이상의 변동성을 가지고 있어 금리인상기에는 가격이 조금 하락한다. 그래서 달러 현금을 단순히 보유한 것 보다 못한 아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향후 금리인상이 멈추게 되면 국채 가격은 저점을 찍고 빠르게 반등할 것이므로 미국채를 모아가는 것은 금리인상 이후를 보고 분할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초단기 미국채 SHV는 변동성이 1% 미만으로 유지되므로 채권가격 상승에 의한 시세차익이 거의 없지만, 마찬가지로 채권가격 하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현금처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금리인상의 폭이 약해지는 금리인상 후반기를 지나 금리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수록 미국채의 가격은 상승할 수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금리가 정점을 찍고 경제위기가 오기 직전까지 현금성 자산으로 사용될 수 있다.

미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기준금리 사이클과 duration을 고려해 세밀하게 조정을 해줘야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마켓타이밍을 모른다고 전제하고 패시브 투자를 지향하는 자산배분 실전 투자에서는 당장의 채권 가격 흐름에 대응하는 것보다 자산들의 상관관계를 최소화시켜 리밸런싱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심플하게 안전자산을 편입해 자산배분 하려면 중기 미국채 IEF나 장기 미국채 TLT 하나만 편입해도 장기적으로 충분히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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