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 설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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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대 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는 1.95%로 집계됐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메리츠 "코스피 PER 9.5배…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

메리츠증권[008560]은 최근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까지 하락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평균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7일 분석했다.

이정연 연구원은 "한국의 12개월 선행 PER은 2020년 말 고점 15배 이후 최근 9.5배까지 하락했다"며 "지난해 11배 이상의 높은 PER 부담은 해소됐으나 장기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 한국 PER이 9∼11배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PER은 평균 수준으로 회귀한 마진거래 설명 정도"라고 덧붙였다.

작년 말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급 발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중순부터는 경기 침체 우려로, 8월 미국 잭슨홀 회의 이후부터는 연준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증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이익 전망치는 6월 말 이후 하향 조정되기 시작해 최근 3개월간 올해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6%, 9.4%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부정적 실적 가이던스 제시로 반도체 업황 기대가 꺾이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기업들의 매출액 성장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부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업 전반적으로 이익 전망치가 꺾이는 상황에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내년 (이익) 성장률이 높은 종목의 희소가치가 커졌다"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케미칼, SK텔레콤[017670], KT&G, 한화솔루션[009830] 등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대출이자는 쑥, 예금은 찔끔"…시중은행, 상반기 예대금리차 확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시중 5대 은행의 상반기 예대금리차가 1년 전에 비해 더 마진거래 설명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를 더 올린 탓이다. 이를 반증하듯 순이자마진(NIM)도 늘었다.

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상반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마진거래 설명 5대 은행의 6월말 원화예대금리차는 1.95%로 전년동월 대비 0.23%p 올랐다.

상반기 5대 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는 1.95%로 집계됐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예대금리차란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마진' 이라고도 불린다. 예대금리차가 높을수록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5대 은행의 6월말 평균 원화대출이자율은 약 3.0%로, 평균 원화예수금이자율인 1.05%p 대비 1.95%p 높았다. 이를 통해 5대 은행은 NIM을 약 1.61%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동월 마진거래 설명 대비 0.15%p 상승한 수준이다. NIM은 대표적인 은행권의 이자수익 지표다.

은행별로 국민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가 2.06%로 가장 높았다. 대출 금리는 2.99%로 5대 은행 평균 수준을 보였지만, 예수금 금리가 0.93%로 유일하게 0%대의 이자율을 보이며 낮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이 덕분에 NIM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국민은행의 6월말 NIM은 1.69%로 5대 은행 중 최고수준이다. 이처럼 낮은 예수금 이자는 국민은행이 우수한 이자 마진을 시현하는 요인이다.

위지원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금융1실 실장은 "국민은행은 안정적인 리테일 수신기반을 보유해 평균 수신금리가 15개 일반은행 중 두 번째로 낮으며, 이는 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NIM을 시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요구불예금 마진거래 설명 비중이 높은 탓에 평균 원화예수금금리가 낮게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공시 내 예대금리차에는 고객들만이 받는 수신이 아닌 기업들의 수신도 포함된 만큼, 이자가 낮은 요구불예금 비중이 높으면 평균 취급 금리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NH농협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가 1.98%로 높았다. 대출 금리는 2.99%로 평균 수준이나, 예수금 금리가 1.01%로 두 번째로 낮았던 탓이다. 농협은행의 NIM 또한 1.68%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한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가 1.96%로 집계됐다. 대출 금리는 3.03%로 5대 은행 평균 대비 높았고, 예수금 금리도 1.07%까지 올렸다. NIM은 1.55%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원화예대마진은 1.88%다. 대출 금리는 2.92%로 가장 낮았고, 예수금 금리는 1.06%로 5대 은행 평균보다 높았다. NIM은 1.53%로 가장 낮았다.

하나은행의 경우 원화예대마진이 1.88%로 확인됐다. 대출 금리는 3.06%로 가장 높았으나, 예수금 금리도 1.18%로 가장 높은 덕분이다. NIM은 1.55%로 집계됐다.

하지만 은행의 이 같은 이자 마진 행렬도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당국에서 지난달 8월 22일부터 소비자에게 취급된 예대금리차를 공시하고 있는 만큼, 예대금리차 축소 압박이 거세기 때문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은행별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제도가 8월 22일부터 시작되면서 은행권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출금리 인하가 속속 단행되고 있는 데다, 다수의 은행들이 8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곧바로 수신금리 인상 폭을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 더 높이고 있어 예대금리차 하락이 이어질 개연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美친주] 포드, 전기차 전환 '속도'… 증권사 투자 포인트 세가지는?

지난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포드는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15.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드는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2.9%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2% 증가한 40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6000만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드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고수익 모델 위주의 믹스 개선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포드의 투자 포인트로는 ▲고수익모델 중심의 판매량 증가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 정책 ▲장기적으로는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꼽았다.

포드의 2분기 판매량은 103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10~15% 증가한 433만6000~454만9000대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7, 8월 월간 판매량도 고수익 모델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은 부정적이며 동사는 연간 기준으로 마진거래 설명 70억달러 수준의 비용 상승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포드가 타 업체 대비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포드의 2 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2.8% 증가한 2만4000대로 전체 판매량 대비 2.4%를 차지한다.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은 10.9%로 높은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 목표는 마진거래 설명 2023년 60만 대, 2026년 200만대를 제시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8월 월간 판매량 역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머스탱 마하-E 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미국 내 수요가 높은 픽업트럭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은 테슬라, 리비안 보다 빠르게 4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OTA, 자율주행이 핵심이다. 포드의 전기차 전환 목표 중 하나는 수익성을 10%까지 개선하는 것이며 핵심 요인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우선 OTA와 관련해 소프트웨어로 차량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5~7년 주기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또한 자율주행은 모빌리티 산업 확장의 의미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매출이 높아질수록 장기적으로 마진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드는 북미 지역의 13만 마일의 도로에 대해 크루즈컨트롤을 제공하는 블루크루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1000만마일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했다"며 "동사와 협력하고 있는 아르고AI는 600만개에 달하는 라이다(LiDAR) 데이터 세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자율주행의 핵심은 데이터 수집과 학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소비자 경보…“교육 중 보험 가입 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 상품 가입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판매 채널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개인 금융 지식이 요구된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소비자 경보는 주의와 경고, 위험 등 3단계가 있으며 주의는 가장 낮은 단계다.

금감원 6일 '20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 소비자 유의사항(생명보험)'을 발표하고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먼저 보험설계사가 직장 내 법정의무교육, 세미나 시간 등을 이용해 단체 대상으로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브리핑 영업방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교적 단시간 내 상품설명이 이뤄지므로 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반드시 상품설명서를 통해 상품명, 보장내용 등 주요 마진거래 설명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전판매 모니터링 콜(해피콜)은 반드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답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피콜은 향후 민원이 발생할 때 중요한 근거자료로 사용되므로 계약자는 반드시 자세히 듣고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만약 보험설계사가 알려준 대로 답변을 하였다 하더라도 계약자 본인의 답변으로 확인되면 불완전판매로 인정되기 어렵다.

아울러 변호사가 아닌 민원대행업체는 보험료 반환 등을 대가로 소비자에게 금품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변호사법 제109조 제1호에 따라 변호사가 아닌 자는 금품 등을 받을 것을 약속하고 소송 사건 등 법률사무를 취급할 수 없다. 최근 대법원은 한 민원대행업체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을 이유로 벌금형을 확정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피해구제가 필요하신 경우 누구나 직접 금융감독원에 사실관계를 적시하여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를 분석해 은행 부문을 시작으로 중소·생보·손보·금융투자 부문의 소비자 유의사항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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