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더 정교해진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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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헴스 퍼블릭 센터를 하이브리드한 하이클라우드 화면

카카오 "타깃 광고, AI로 더 정교해진다"

신석철 카카오 선행비즈팀장은 20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열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 2017(DCC 2017)'에 참석 이 같은 광고 플랫폼의 진화 과정을 강연했다.

신석철 팀장은 "광고는 인간의 공통 관심사에서 개인화 타깃팅 영역으로 확대됐다"며 "특히 온라인 광고 시장은 소비자, 광고주, 대행사 등 가교 역할을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인터넷 기업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수익원은 광고를 제안하고 이를 집행하는 광고 플랫폼이다.

신석철 팀장은 "광고 플랫폼 비즈니스는 참여 그룹 숫자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며 "광고를 보는 사람, 매체사, 광고주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게 경쟁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광고 역사를 과금 방식으로 보면 시간당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CPT), 정해진 노출량만큼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CPM), 광고를 집행한 뒤 클릭한 횟수 당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CPC), 광고 집행 후 발생하는 전환 1회당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CPA)로 발전해 왔다.

최근엔 광고주가 예산과 허용 최대 CPM만 입력하면 광고 플랫폼이 이에 맞게 자동으로 집행하는 oCPM 방식으로 진화했다. 이 oCMP 방식에 AI가 적용된다.

신석철 팀장은 "카카오 광고 플랫폼에도 AI가 적용됐다"며 "A라는 사용자가 좋아했던 소재의 광고를 이와 유사한 성향을 가진 B 사용자에게도 자동 전송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광고 시장에서 이 같은 AI 역할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 팀장은 "목적에 맞는 광고 집행 최적화를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광고 지능에서 AI 영역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랫폼의 진화과정

자동화 플랫폼이란?

자동화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와 간단한 소개입니다.

회사에는 수작업으로 하기 어려운, 자체 개발해야만 하는 운영업무가 있습니다. 기술의 진화와 자동화의 확산으로 개발이 필요한 운영업무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SaaS 등의 확산
  • 기업의 데이터 스택의 고도화와 연동
  • 보는 데이터에서 실행하는 데이터의 요구

예를 들어, 월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이며 최근 3개월 AI로 더 정교해진다 성장세가 20%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Cross/Up selling 활동을 하고 싶거나, 물류 회사에서 환율 데이터를 동적 가격에 반영하거나, 고객별로 상세한 청구 이메일 보내는 업무 등은 대부분의 회사에서 자체 개발을 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이를 위한 과정과 개발의 난이도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개발자의 부족은 물론이고, 업무 주체인 실무자와 개발팀 간의 원활한 조율과 커뮤케이션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위 기업의 87%는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들은 포기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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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새로운 미학의 장르

  • [등록일]2021-02-05
  • [조회] 2666

웹드라마, 새로운 미학의 장르

2010년대에 시작된 웹드라마는 초기에는 ‘스낵 컬처(Snack Culture)’라 불리는 가볍게 소비할 수 있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이후 다수의 전문 제작사들이 생겨나면서 드라마의 퀄리티가 높아졌고, 이제는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던 웹드라마가 TV로도 진출하고 있다. 웹드라마의 주요 소비층은 Z세대이며,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소비하고, 웹툰 등에서 인기 있는 IP를 드라마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웹드라마는 롱폼(Long-form) 드라마에 비해 짧은 RT(러닝타임, Running Time)에 숏폼(Short-form)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주요 인물들 위주의 서사로 그려진다. 또한 Z세대를 타깃으로 SNS를 통한 마케팅이 이뤄지며, 동영상 플랫폼이 커뮤니티이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있는 아이돌이 캐스팅되면서 해외 판권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한류에 영향을 끼치는 또 하나의 장르로 등극했다. 국내외 OTT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웹드라마의 전성기가 올 것으로 보이며, Z세대뿐만 아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웹드라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1. 웹드라마의 현황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네이버TV의 채널 채팅창에는 읽기도 어려울 정도의 채팅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프로그램이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Z세대의 아우성 때문에 실시간 검색 순위가 올라가고, 그들이 누르는 ‘하트’는 수십만 개를 훌쩍 넘어선다.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 간에 설전이 벌어지는 주제 중 하나는 ‘이 드라마가 “웹드(웹드라마)”인지 “티비드(TV 드라마)”인지’이다. 《JTBC》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방영하지만, 네이버TV에서 동시 방영이 되면서 웹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시청자가 TV 시청자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웹드’라고 부르는 웹드라마란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되는 드라마를 뜻하며, TV에 방영된 드라마를 웹에서 보는 게 아니라, 아예 웹 전용으로 제작된 드라마를 말한다. 웹드라마는 원래 온라인 웹사이트, 포털 등에서 쓰이는 광고, 홍보 영상 같은 성격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동영상 시청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진화의 결과로 웹드라마는 이제 더 이상 인터넷에만 머물지 않고 TV와 OTT에 편성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국내에서 웹드라마의 시작에 대해서는 2010년 또는 2013년에 제작된 작품을 시초로 보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웹드라마가 제작된 것은 2010년대 중반이다. 피키캐스트, 72초TV 등의 업체들이 길이가 짧으면서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면서 ‘스낵 컬처(Snack Culture)’라고 하는 트렌드가 콘텐츠 업계에 확산되었다. 이후 CJ ENM, 《JTBC》 등 기존 미디어 사업자들이 숏폼을 전문으로 하는 웹드라마 제작사들을 만들면서 제작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던 웹드라마가 채널의 경계를 허물게 되었다.

2. Z세대 소비에 따른 플랫폼, 콘텐츠 소재의 변화

Z세대들은 같은 콘텐츠가 TV에서 방영하고 있어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해서 시청할 정도로 모바일을 필수 시청 매체로 선택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디바이스 측면에서 모바일 선택률이 높은 AI로 더 정교해진다 이유는 등하교 시간에 집, 학교, 학원 등을 이동하면서 이동시간에 동영상을 시청하는 케이스가 많고, 집에 있을 때도 리모컨 주도권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통한 시청이 Z세대에게는 편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동영상을 시청하는 채널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다양하고, 특히 모바일에 특화된 플랫폼 시청시간이 길고 SNS를 동영상 시청 플랫폼으로 삼는다는 점도 다른 연령대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Z세대가 주로 시청하는 채널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플랫폼이지만, SNS와 마찬가지로 친구 아이디를 태그해서 소환하고 소환된 친구들은 대댓글을 달며 커뮤니티 게시판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여기에 댓글을 달며 이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이 시청자들의 팬덤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웹드라마는 TV라는 매체의 특성에 맞춰서 제작되는 기존 드라마와 다르게 영상의 구성이나 스토리의 소재와 스토리텔링 방식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물론 유튜브나 네이버TV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도 자체 심의 규정이 있지만, TV와는 다르게 표현의 자유가 상당 부분 보장되며 브랜드 노출로 인한 광고 청약 등의 규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0대, 20대를 타깃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다 보니 제작사마다 학원물, 판타지물 등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실제로 와 같은 학원물이 수억 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상에서 창작되고 소비되는 웹툰, 웹소설의 인기는 웹드라마의 진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도 웹을 기반으로 한 ‘스낵 컬처’로 불리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는 웹툰, 웹소설이 웹드라마로 각색이 되어 방영되기도 하고 웹드라마가 웹툰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웹툰 는 웹툰에서 인기 있었던 작품이 드라마화된 케이스이고, 웹드라마 은 웹드라마가 다른 스토리 전개로 웹툰으로 연재된 사례이다. 게임으로 인기 있었던 가 웹드라마로 제작된 사례처럼 기존에 흥행한 IP를 기반으로 웹드라마가 제작되었을 때 작품의 AI로 더 정교해진다 흥행도 보증되기에, OIMU(One IP Multi Use) 혹은 OSMU(One Source Multi Use)를 극대화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3. 웹드라마와 롱폼(Long-form) 드라마

‘숏폼(Short-form)’으로 대변되는 웹드라마와 ‘롱폼(Long-form)’으로 대변되는 TV 드라마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어느 채널에 편성되느냐도 중요하지만 RT(러닝타임, Running Time)과 회당 제작비일 것이다. 웹드라마를 좀 더 세분화된 포맷으로 구분하자면, 15분 내외의 ‘숏폼(Short-form)’과 30-40분 내외의 ‘미드폼(Mid-form)’으로 구분되고, TV 드라마는 60분 이상의 ‘롱폼(Long-form)’으로 구분된다. 숏폼 드라마는 초창기 15분짜리 에피소드 한 편을 1천만원대에 제작하기도 하였지만, 캐스팅과 촬영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회당 3~4천만 원에 제작되고 있다. 이는 60분 기준으로 회당 평균 8억 정도 투자하는 TV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약 6배 차이가 난다. 제작비 규모가 6배 차이 나는 것은 주로 캐스팅과 제작 방식에서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TV 드라마는 대부분 캐스팅으로 편성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웹드라마향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들이 TV 편성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캐스팅이다. 40대 이상의 타깃 시청자층이 해당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자신이 아는 배우가 나오는지’이기 때문에,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작품들은 캐스팅에 웹드라마 제작사들이 롱폼 드라마 한 작품을 만들 비용을 쓴다. 제작 방식에 있어서 웹드라마 제작사들은 대부분 영화와 같은 사전 제작 방식을 쓰고 있는데, 이는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TV 드라마의 경우 촬영을 하면서 대본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제작 지원 상황에 따라 대본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진행할 경우 정확한 제작비 산출이 어렵고 촬영 일수에 따라 제작비가 늘어나는 구조다보니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포인트가 된다.

작품 내 스토리 전개의 경우, 웹드라마는 각 인물 간의 복잡하고 얽힌 관계를 하나하나 풀어가기보다는 주로 주인공 2인의 ‘너와 나’의 관계에 집중한다. 주변 인물이 많이 등장하고 각 인물들의 스토리를 풀며 개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을 많이 배치하는 것은 TV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식인데, 웹드라마에서는 제한된 인물 내에서 그 인물들 간의 스토리 위주로 풀어가기 때문에 간결하고 스토리가 전개되는 호흡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보통 1, 2화가 지나면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절반이 지나면 이미 사귀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커플도 나온다. 이런 구조를 옴니버스 형태로 제작한 작품이 이다. 5명의 주요 인물들 간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결국 대학교 때 한번씩은 꿈꿔봤을 CC(캠퍼스커플)가 이뤄지고 그 커플 간의 이야기를 하나씩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구조이다. 시즌제가 되면서 주변 인물들이 더해지고 커플이 늘어가지만 복잡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 커플들 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달성했다.

마케팅에서의 차이점은 타깃과 채널이라고 생각한다. 웹드라마의 주요 시청층은 Z세대이고, TV 드라마의 주요 시청층은 40대 이상이다. 물론 작품마다 타깃이 바뀌기는 하지만 채널의 주요 시청자층 구성은 그렇다. 이렇게 타깃이 상이하기 때문에 마케팅 채널과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는 활동이 다르다. 웹드라마는 주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를 통해 유통되며, 각 해당 매체 내에서 드라마 시청을 유도하기 위해 퍼포먼스 마케팅에 가장 많은 예산을 사용한다.

또한 SNS 구독자가 많아서 각 SNS 채널에 콘텐츠 시청을 유도하는 클립 영상 등을 올리고 광고를 태우는 활동이 많다. SNS 중에서도 인스타그램(Instagram), 트위터(Twitter), 틱톡(TikTok), 제페토(Zepeto) 등 Z세대가 모여 있는 채널을 주로 활용하는데, 일례로 라는 작품의 경우 틱톡 채널에 각 주인공들의 페이지를 만들어서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영상이나 클립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고, 제페토에는 ‘트웬티트웬티 월드’를 만들어서 앱 유저들이 아바타를 꾸미고 주인공의 공간을 꾸미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반해 TV 드라마는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OOH(옥외광고)나 TV 채널 내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을 출연시켜 자연스럽게 드라마 시청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요즘에는 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 등의 OTT도 버스, 택시 래핑광고나 옥외광고판에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TV 콘텐츠와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고, 카카오TV에 편성된 작품의 경우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해 시청자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

웹이라는 공간에 드라마가 공개되는 환경은 TV 드라마는 갖기 어려운 데이터와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 동영상 시청 플랫폼은 어떤 시청자가 언제 유입되어서 언제 영상 시청을 중단했는지, 어떤 썸네일의 영상이 어떤 시청자들에게 광고했을 때 유입이 되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남기는 댓글에는 영상 중에 일정 시간을 태그하면서 이에 AI로 더 정교해진다 AI로 더 정교해진다 대한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기는 경우가 많아서 특정 씬(Scene)에 대한 시청자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알 수 있다. 웹드라마가 빠른 시간에 진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런 데이터가 쌓이고 실시간 피드백이 제작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제작자들에게 학습이 되어서 어떤 시청자들이 어떤 설정을 좋아하는지 체득이 되고, 스토리의 전개상 시청자들이 이탈하는 것을 모니터링하면서 다음 작품에서는 드라마의 전개 방식이 바뀌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동영상 플랫폼은 시청자들에게는 놀이터이자 친구들과의 대화의 장이 되고, 제작자들에게는 시청자들이 그곳에 남기는 흔적들을 보고 공부를 할 수 있는 배움의 터가 되고 있다.

4. 웹드라마의 해외 소비 현황과 전망

웹드라마의 진화 과정에서 최근 1~2년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탑 아이돌의 출연과 이로 인한 해외 판권 판매이다. 기존에도 아이돌의 웹드라마 출연은 빈번히 있었지만, 기획사에서 주도해서 드라마를 제작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출신의 아이돌이나 해외 팬덤이 뒷받침되는 아이돌이 출연하는 작품들이 생겨나면서, 기존에는 TV 드라마 위주로 유통되거나 R/S구조로 헐값에 팔리던 웹드라마가 해외 판권 시장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기 시작했다. 출신의 김민규와 위키미키 김도연이 출연한 와 업텐션 김우석이 출연한 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 국가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각각 해당 플랫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뉴이스트 황민현이 남주로 출연한 의 경우, 미주,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TV, VOD, DVD 등의 판권이 판매되었고, 내년 방영 예정인 에는 NCT 재현이 남주로 캐스팅되어 해외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어진 아이돌들이 드라마를 통해서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웹드라마 또는 TV에도 편성되는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험을 쌓고 TV 드라마로 진출하는 아이돌의 사례가 이들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K팝 열풍을 K-드라마 열풍으로 이끈 것은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OTT 전쟁과도 무관하지 않다. 위에 언급된 해외 판매는 대부분 글로벌 OTT 또는 로컬 OTT에서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콘텐츠 업계에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해외 OTT의 구매 성향이 국내 제작사의 캐스팅과 스토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OTT에서도 BL물 등 니치(Niche)한 성격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식으로 신규 유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고, 쿠팡처럼 쇼핑 플랫폼에서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국내외 OTT 전쟁은 향후 웹드라마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들 OTT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빈지워칭(Binge Watching)’, 즉 몰아서 보는 시청 형태를 유도할만한 스토리의 전개를 선호하고 국내에서 유명한 배우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스토리와 스토리 간의 연계가 뛰어나 에피소드 한 편을 보려고 들어왔다가 전 에피소드를 몰아보는 영상 소비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류의 드라마 제작에 검증된 제작자들이 참여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5. 향후 전망

이제는 어엿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웹드라마는 아직도 진화 중이다. 나 사례와 같이, 미드폼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두 편이 한 편의 롱폼 드라마로 TV에 방영되고 있고,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과 같은 전통 있는 TV 드라마 제작사들이 웹드라마 제작사와 공동 제작으로 협업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과거 지상파와 종편에 종속적이었던 국내 드라마 산업은 OTT의 등장과 OTT 사업자들 간의 경쟁으로 인하여 제작사의 힘이 커지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를 적극 소싱함에 따라서 제작과 IP를 활용한 사업이 가능한 스튜디오드래곤, JTBC스튜디오가 수혜를 입었다면, 향후에는 OTT 시장에서의 신규 진입자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 경쟁으로 인하여 웹드라마 제작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TV와 OTT에 진출하고 있는 제작사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환경에서 결국 웹상에서 방영되는 웹드라마는 제작 지원 또는 브랜디드 콘텐츠와 같이 상업적인 성격을 띤 드라마가 살아남거나 롱폼으로 제작되기 위한 IP 개발의 단계로 테스트를 받는 경쟁의 장이 될 것이다. 그 외의 작품들은 제작 단계부터 미드폼이나 롱폼으로 제작되어 TV, 궁극적으로는 OTT에 편성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될 것이다. OTT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각 OTT마다 취급하는 콘텐츠의 성향이 명확해질수록 이런 흐름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AI로 더 정교해진다 있는 가 회당 20-30분으로 제작된 미드폼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었고, 시청자들이 이러한 호흡에 익숙해지면 60분짜리 드라마가 길게 느껴지는 시청자들도 생겨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OTT들의 사업이 확장될수록 국가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국내에서 제작된 숏폼, 미드폼 드라마를 해외에서 시청하거나 반대로 해외 드라마의 국내 시청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는 그런 점에서 포맷의 혁신만이 아닌 스토리적인 공감대도 형성한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배경은 시카고와 파리이지만 오랫동안 살던 곳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든지 공감할만한 소재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콘텐츠 내용 측면에서 웹드라마는 특정 타깃만이 열광하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특정 타깃의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모든 타깃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국적에 상관없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기존 인터넷상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OTT라는 플랫폼을 통해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지가 향후 성장을 드라이브할 것이다

글ㅣ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

(출처 : 한류NOW 2021년 3+4월호)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로 보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국내 현주소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으로 인터넷망을 통해 IT 자원을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 공자 입장에서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IT 자원을 빌려 쓰고 사 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서비스 방식이다. 이 글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의 현황 분석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우리 서비스의 현 수준을 살펴 본다.

익히 알다시피클라우트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IT 요소들을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처럼 하나의 서비스 개념으로 포장한 것이다. 중앙 집중적인 서비스 공급자와의 계약을 통해 실제 사용한 양에 의해 요금을 지불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개념과 유사하다, 즉, 필요할 때 플러그를 연결해사용한다는 의미에서 온디맨드 컴퓨팅(On-demand Computing)이라고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이런 여러 특징들을 토대로 IT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컴퓨팅 서비스의 역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컴퓨팅 서비스는 10년을 주기로 해 중심 사이클이 변해 왔다. 1960년대는 메인프레임(Mainframe) 환경, 1970년대 미니컴퓨터(Mini Computer) 시대에는 전산 전문가 중심의 환경이 주를 이뤘다. 1980년대는 클라이언트 서버 컴퓨팅 환경이, 1990년대 2000년대를 전후해 데스크톱 인터넷 컴퓨팅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 컴퓨팅이 도래했다. 컴퓨팅 역사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전문가 중심이 아닌 운영자 중심의 환경으로 변화되었고, 2010년대 지금의 컴퓨팅 환경은 전문가와 운영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발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측면에서 살펴보면 여러 기업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IT 관련 비용은 최소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즉,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이러한 기업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IT 서비스는 보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기업 서비스의 변화 주기가 3~6개월이라고 했을 때 기존의 인프라 소프트웨어(Infrastructure software)의 변화주기가 6~10년이라고 하면 기존의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급변하는 기업 서비스 환경을 충분히 지원할 수 없다. 반면,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유연한 대처

그렇다면 여러 기업들이 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은 기업들이 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을 나타낸다. X 축은 시간의 변화를, Y 축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을 나타내고, 검정색 선은 고객들이 원하는 실제 자원 요구량이다. 계단형 선은 일반 호스팅 업체들이 고객들의 자원 요구량에 대처하지 못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자원 수치를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IT 예산을 초과해 낭비할 수 있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지 못해 고객을 잃을 수도 있다. 결국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이 추구하는 방향은 회색 선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실제 요구량에 근접한 모델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하나의 물리적 머신 위에서 여러 가상 머신을 관리하는 가상화 기술을 토대로 한다. 물론 가상화 수준은 반드시 물리적 머신일 필요는 없다. 스토리지, 네트워크, 플랫폼 등의 다양한 수준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09년 약 800억 달러, 2010년 약 1,095억 달러에 이르렀다. 국내는 2009년 약 6,739억 원, 2010년 9,610억 원 규모이며 방송통신위원회-지식경제부-행정안전기획부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2조5,000억 원 규모로 키우는‘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시장은 2010년까지 국내 시장의 약 2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은 현재까지 집계된 시장 규모와 향후 전망을 나타낸 IDC 조사자료다.


연도 글로벌(억 달러) 국내(억 원)
2009 736 6,739
2010 1,095 9,610
2011 1,524 13,040
2012 2,133 16,250
2013 2,563 19,525
2014 3,434 25,480
클라우드 시장 규모 및 전망(출처 : IDC, KEIT)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는 와 같이 클라우드 1.0(초기), 클라우드 1.5(현재) 그리고 클라우드 2.0(미래)으로 진화하고 있다.
초기의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에서는 무엇(What)에 주목해 ‘클라우드 서비스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프라(infrastructure)로 볼 것인가? 플랫폼(Platform)으
로 볼 것인가? 소프트웨어(Software)로 볼 것인가? 이런 각각의 시각에 따라 클라우드를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로 볼 AI로 더 정교해진다 수 있고, PaaS(Paltform as a Service)나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쉽게도 대기업 위주의 클라우드 1.0 서비스 트렌드에 머물러 있다.

현재의 클라우드 서비스 트렌드는 무엇(What)에서 어떻게(How)로 관점이 변화한다. 이는 아키텍처(architecture) 정의로부터 시작한다. 퍼블릭(Public) 아키텍처를 구성한다는 것은 제
한되지 않은 모든 사용자에게 열려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반대로 프라이빗(Private) 아키텍처를 구성하면 하나 혹은 제한된 기업만 사용 가능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Hybrid) 아키텍처 구성은 클라우드가 하나의 기업에 종속되는 형태를 제공하면서 모든 사용자에게 열려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함을 의미한다. 아키텍처는 퍼블릭에서 프라이빗으로, 그리고 하이브리드로 진화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래의 클라우드 트렌드는 고객군(Who)이 중요한 시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누가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예를 들면 티켓 몬스터와 같은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어떻게 서비스하는 것이 최적인지 고객군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2.0 서비스 트렌드에서 방향을 찾을 것이다.


Cloud Delivery & Deployment Models(출처 : IDC 2010)

초기의 클라우드와 서비스 소개
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2010년 후반부터 활발하게 시작되었고‘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입장에서는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살펴봤듯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프라로 볼 것인지 플랫폼으로 볼 것인지 소프트웨어로 볼 것인지에 따라서 과 같이 클라우드를 IaaS, PaaS, SaaS로 분류한다.

IaaS는 물리적 서버(CPU, Memory, OS),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해서 다수의 고객에게 유연한(Elastic) 인프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즉, 클라우드가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프라는 컴퓨팅 인스턴스(Computing Instance), 데이터 스토리지, 대용량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교육 환경 사설 클라우드(Class Desktop Infrastructure), 모바일 환경 클라우드(Mobile CloudInfrastructure) 등을 포함한다.

컴퓨팅 인스턴스를 인프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마존 EC2, KT 유클라우드 CS, 랙스페이스(Rackspace) 호스팅 등이 있고, 데이터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마존 S3(Simple Storage Service), KT 유클라우드 SS가 있다. 또한 KT 유클라우드 BS 등의 서비스는 데이터 백업(Data Backup) 인프라를 제공하고, 아마존 SimpleDB 등은 NoSQL 기반의 분산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 밖에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딜리버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인프라도 포함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아헴스 CCN(Ahems Cloud Computing Network), KT 유클라우드 CDN이 있다.

IT 클라우드 서비스의 분류(출처 : IDC 2010)

PaaS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런타임 환경, 미들웨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특정 운영체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윈도우 Azure 플랫폼이 있다. 윈도우 Azure 플랫폼은 윈도우를 서비스로 제공하는것으로(Window as a Service) 닷넷(.Net) 기반의 플램폼을 제공한다. 또한 웹 서버 호스팅(Web Server Hosting)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엔진과 프로그래밍(Python, Java) 런타임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구글의 앱 엔진 서비스(Google App Engine)가 있다.

SaaS는 기업 또는 일반 소비자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Software)을 인터넷 및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하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특정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로는 구글의 서비스 (Google’s Gmail, Calnendar, Docs)가 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디바이스(Network Device)와의 연계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를 이용해 워드 작업을 할 수 있다.


퍼블릭-프라이빗 아키텍처(출처 : Oracle Cloud Computing Strategy 2011)

클라우드의 현재와 진보하는 서비스
초기의 클라우드는 어떤(What) 서비스를 할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했고, 이에 따라 IaaS, PaaS, SaaS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나눴다. 아마존의 EC2, KT의 유클라우드 CS, 시트릭스 젠서버 등이 IaaS 서비스에 해당하고, 아마존의 Elastic MapReduce, 마이크소프트의 Azure 등이 PaaS 서비스이며 구글의 닥스, 세일즈포스 등은 SaaS 서비스로 분류한다. 국내 서비스는 초기의 클라우드 서비스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각에 맞추기 위한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클라우드 시장은 어떤(What) 서비스냐의 관점에서 어떻게(How)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즉, 서비스 중심에서 아키텍처 패러다임으로 진보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아키텍처는 와 같이 퍼블릭(Public)과 프라이빗(Private)으로 나뉜다.

퍼블릭 아키텍처는 인터넷망을 통해 공개된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마존(Amzaon), 렉스페이스, 클라우드닷컴(Cloud.com) 등이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용자는 직접 서버를 운영할 필요가 없고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자원 및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안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금융권 기업이나 데이터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은 선뜻 이전하기 어렵다. 미국의 경우 렉스페이스와 같은 전통적인 호스팅 기업, 아마존과 같은 대규모 서비스 기업에서 유휴한 서버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도하며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반면, 국내는 호스팅 기업의 기술적 수준이 부족해 움직임이 늦은 이유도 있지만, 뒤늦게 뛰어들은 대기업들이 체계적인 기술 확보 없이 글로벌 퍼블릭 서비스를 모방한 형태로 서비스하다보니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국내 고객의 이해를 방해하고 있다. 자연스럽지 않다는 의미다. 국내 많은 고객들은 아직도 가격 및 성능대비 왜 KT의 유클라우드 CS를 써야 하는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호스팅 서비스 시장 규모가 줄지 않는 이유다.

프라이빗 아키텍처는 안전한 내부 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트릭스 젠서버(XenServer), VM웨어 브이스피어(vSphere) 서비스가 대표적이며 이러한 인프라 내에서 PaaS 및 SaaS 서비스를 AI로 더 정교해진다 제공함으로써 보안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제한된 자원 활용성과 내부 관리 인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대규모 서비스에는 적합하지 않다.

국내는 외산 솔루션을 재판매하는 형태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자체 기술력과 패키징 기술이 요구되는 프라이빗 시장으로 진출한 기업은 거의 없는 현실이다.


아키텍처 변화 추세(출처 : IDC.com)

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통합된 형태인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로 진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하이브리드) 형태와 퍼블릭-프라이빗 형태로 구분한다.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는 미국의 라잇스케일(Rightscale), 스팟클라우드(SpotCloud)가 대표적이며 기존 퍼블릭 서비스의 장애 사례가 빈번하면서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4월 21일 아마존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알려진 포스퀘어 등이 최대 11시간 동안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다. 글로벌 최고의 퍼블릭 서비스 기업 아마존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복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가 힘을 얻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나리오

은 하이브리드 AI로 더 정교해진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나리오다.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과 미국의 플랫폼간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국내 플랫폼에 자원 최대 용량을 초과(DDOS 등의 공격을 가정)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자연스럽게 해당하는 고객의 가상 머신을 미국의 문제없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보내는(Scale-out) 과정을 통해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멀티 AI로 더 정교해AI로 더 정교해진다 진다 클라우드의 예를 들었지만 퍼블릭-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도 비슷한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제한된 자원을 초과한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하이브리드하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현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클라우드 간의 API, 가상화 기술, 과금 방식, 모니터링 방식 등이 다른 상황에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표준화 및 표준 플랫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럼 이제 멀티 클라우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서비스인 라잇스케일과 프라이빗-퍼블릭 하이브리드 선두 기업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브릿지(Bridge) 솔루션, 통합 하이브리드 형태의 아헴스 하이클라우드(HyCloud) 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아쉽게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서비스는 기술 벤처 아헴스의 차기작인 하이클라우드가 유일하다. 하지만 알려진 글로벌 서비스보다 조금 더 진보한 형태로 멀티 클라우드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하이브리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잇스케일
2006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멀티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라잇스케일 플랫폼 아키텍처

현재 아마존, 렉스페이스, 고그리드(Gogrid) 등이 라잇스케일서비스에 파트너로 참여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 라잇스케일 플랫폼의 기본 아키텍처를 나타낸다.
서버 템플릿을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가상 머신 이미지 호환성을 제공하며 표준 API를 제공해 과금과 모니터링을 통합 관리한다.

라잇스케일 퍼블릭 클라우드 추가 화면 예시

은 라잇스케일 서비스에 로그인한 화면으로 아마존 싱가포르, 도쿄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이브리드한 화면이다. 하단의 추가 버튼을 이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가상 머신 이미지 수준의 하이브리드 기능은 원활하지 않다는 제약이 있다. 따라서 아직은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역할이 강하다.

시트릭스 클라우드 브릿지
시트릭스는 1989년도에 설립된 전통적인 서버 솔루션 기업이다. 젠(Xen, 가상화 솔루션) 커미터들의 영입을 시작으로 가상화 솔루션 분야의 강자로 떠올랐다. 젠서버에서 젠앱(XenApp)에 이르는 IaaS-PaaS-SaaS 통합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시했고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릭스 클라우드 브릿지 개념도(출처 : Citrix White Paper)

과 같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브릿지 솔루션을 설치하면 시트릭스의 모든 서비스들이 브릿지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 데이터센터로 하이브리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브릿지는 네트워크 솔루션으로서 안전한 터널링 기법과 L2 오버레이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별도 노력 없이 안전하고 유연하게 퍼블릭 데이터센터와 하이브리드할 수 있다.


시트릭스 클라우드 브릿지를 적용한 화면(출처 : Citrix White Paper)

는 클라우드 브릿지를 실제 적용한 화면으로, 브릿지 시스템이 L2 터널로 연결되고 IPSec을 이용하며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통합한 형태(젠서버, 넷스칼라, 브랜치 리피터 등)로 구성됨을 알 수 있다. 지면 관계상 개별 솔루션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헴스 하이클라우드
아헴스 하이클라우드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으로 아헴스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2011년 1월 오픈) 및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하이브리드 기능을 제공한다. 즉, 멀티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퍼블릭 하이브리드 기능 모두를 통합 환경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8월 말 프로모션을 통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 아헴스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CCN 서비스를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데비안 AI로 더 정교해진다 계열의 apt 유틸리티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하이클라우드 구성도

은 하이클라우드 구성도로, 프라이빗에 설치한 하이클라우드 패키지를 아헴스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 및 아마존 등으로 하이브리드한 모습이다. 프라이빗 서버 자원이 불충분할 때자동으로 스케일링을 하며 스케일링한 만큼만 고객에게 과금한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인 자사의 CCN 서비스 툴킷을 제공해 이미지 등의 트래픽을 프라이빗 망을 통해 공유하고 운영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아마존, 아헴스 퍼블릭 센터를 하이브리드한 하이클라우드 화면

는 아마존에 두 개의 가상 머신을, 아헴스 퍼블릭 데이터센터에 네 개의 가상 머신을 스케일링한 화면이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이뤄지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 수동으로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미래의 클라우드
다가오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 관점(IaaS, PaaS, SaaS) 및 아키텍처 관점(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을 초월한 특정 고객군을 위한 클라우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2~3년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진화하다가 그 이후 모든 개념들이 통합되고 특정 고객군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은 미 IT 전문지 에서 발표한 기사로,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클라우드의 미래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미래는 우리들이 만들어 놓는 것이고 현재는 미리 예상한 미래에 접근해 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미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클라우드 기업들은 IaaS, PaaS, SaaS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미 IT 전문지 기사 발췌(출처 : 서치씨아이오닷컴)

맺으며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과정과 서비스들을 살펴봤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문가(~1980년대) 중심에서 운영자 중심(1990년대), 사용자 중심(2000년대)으로 변화한 컴퓨팅 패러다임에서 중요한 흐름이다.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자원을,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비용효율적인(Cost-Effective) 차세대 컴퓨팅 기술이다.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컴퓨팅 역사의 흐름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존의 웹서비스 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 서비스 기업으로 대규모 서비스를 운용하다 보니 효율적인 IT 자원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자사의 시간대 별로 유휴한 자원을 일반 사용자에게 대여하는 방안을 고민했고 자연스럽게 가상화 기술, 분산 컴퓨팅 기술 등을 접목해 초기의 클라우드 트렌드를 주도했다. 물론 현재까지도 클라우드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안타깝게도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측면에서 초기의 아마존 서비스를 따라가는 입장에 있다. 통신 3사가 앞장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서비스들을 출시했지만 대부분 외산 솔루션에 기반을 둔 것이 안타깝다.

어쨌든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서야 막 뜬 구름을 벗어난 분야로 아직도 개척할 서비스가 무궁무진하다. 이미 모바일 클라우드, N스크린, 스마트TV 등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2007년부터 IT 서적의 집필 및 번역 활동은 물론,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아헴스(www.ahems.co.kr)’의 CTO로 참여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기술 집적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멤버십 정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박사과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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