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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9년 01월 22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증권이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우발채무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2018년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이 80%대까지 떨어졌다. 2013년에 체결한 매입약정 상품이 지난해 한꺼번에 만기가 도래하면서 우발채무가 자연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교보증권은 우발채무 규모를 늘리지 않고 신규 사업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작년에는 3분기까지 신규 거래가 ABCP 매입약정 1건에 그쳤다.

매입약정 거래가 줄어든 탓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입확약 비중이 커졌다. 부동산 PF 관련 거래는 70%에 달한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AAA급 기관이 신용보증한 거래를 취급해 위험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입확약 중 부동산 PF 비중 67%…신규 거래 '0건'

교보증권의 2018년 3분기 말 우발채무 총액은 7556억원이다. 2017년 말 9363억원에 비해 1806억원 가량 줄였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 역시 115%에서 87%로 낮아졌다. 교보증권은 2015년 1분기 1조5625억원을 기록한 이후 우발채무 규모를 꾸준히 감소하면서 2017년부터 1조원 밑으로 떨어뜨렸다. 지금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우발채무 거래는 총 30건으로 매입확약 20건, 매입약정 10건으로 이뤄져 있다. 금액 기준으로 각각 3622억원, 3934억원으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우발채무 거래 중 부동산 PF 비중은 67%다. 부동산 PF 관련 주선 규모는 4580억원으로 우발채무 가운데 61%에 달했다. 대규모 딜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750억원),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611억원), 양주 백석지구 주택사업(400억원) 등이 있었다.

매입확약 Capital Markets) 미디어 거래 중 부동산 PF를 제외하면 ㈜만도의 신종자본증권 유동화(84억원), 항공기금융 유동화(84억원) 등 2건이 전부다. 2018년 3분기까지는 신규로 추가된 매입확약 거래는 없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2017년부터 부동산 PF 투자 심사 체계를 강화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한다"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거래를 줄이고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는 사업만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의 2018년 3분기 말 기준 ABCP 매입약정 거래 총액은 2017년에 비해 1698억원어치 감소했다. 작년에 ABCP 매입약정과 관련한 신규 거래는 1건이었다.

교보증권이 작년 7월 매입약정을 체결한 유동화 증권(202억원)의 기초자산은 삼성카드 회사채(200억원)와 유동화 회사의 스왑프리미엄(CDS premium)이다. 교보증권은 유동화회사인 네오엑소디움제일차(SPC)와 CDS 계약을 맺고 있다.

앞서 2017년 11월에도 위와 동일한 유동화 구조의 거래를 체결했다. 기초자산은 롯데카드의 회사채(210억원)였다. 삼성카드, 롯데카드 모두 AA급 신용도를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안전한 거래로 분류된다.

매입약정 거래 중 부동산 PF 관련해서는 부산 서대신 주택재개발정비사업(465억원),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689억원) 등이 있었다.두 건 모두 HUG가 신용 보증을 제공한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제3자 보증을 받아 신용 보강 장치를 지닌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부동산 PF의 대다수가 주택 사업과 연관돼 있어 부동산 경기 변동성에 민감도가 높은 점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요소"라고 말했다. 신평사는 부동산 시장 이슈에 따른 교보증권의 Capital Markets) 미디어 유동성 부담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09: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이 IB부문의 사업경쟁력에 기반해 우수한 2021년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고마진의 IB 수익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실적이 늘었다. 순영업수익은 분기 기준 최대였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두배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에도 호실적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기업금융(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몸집을 키웠다. 적극적인 셀 다운으로 지난해 대비 우발채무비율도 하락하며 자산건전성도 챙겼다.

◇1분기에도 IB·PF '성과'

하이투자증권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1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7.2%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1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06.1% 도약했다. 사업 부문의 호조 속에 상품운용 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성과를 냈다.

핵심사업인 PF부문은 올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부동산 금융 부문의 호조에 따라 수익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비거주용 사업장을 확대하고 셀다운(단기매각)을 활성화했다. 대표적인 부동산 PF 거래로는 ‘안성 쿠팡물류센터'와 '고양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PF 등이 있다.

적극적인 셀다운으로 우발채무 비율도 하락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117%으로 전년도 136.8%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말에는 우발채무 중 무등급 PF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상당 비중의 사업장 분양률이 엑시트 분양률에 미치지 못하거나 신규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개발 자산의 사업성과 부동산 업황 변화 등에 따른 리스크는 아직 남아있다.

IB부문은 채권 주선과 인수, 기업공개, 유상증자 등 전통적 업무 부문이 활약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이노뎁 상장주관을 맡았고 이밖에 현대중공업지주, GS에너지, LG그룹 등 회사채 인수단에 참여했다. 9년만에 IPO 단독 주관을 맡은 이노뎁은 올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올해 668억원 규모의 다원시스 유상증자를 NH투자증권과 함께 주관하며 한동안 끊겼던 레퍼런스도 다시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마지막으로 유상증자 주관을 맡은 것은 5년 전이다. 메자닌 딜도 올해 6년만에 딜을 재개하며 올해 1~2건의 유상증자 주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LG전자의 회사채 대표주관에도 합류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스케일업 금융 주관 증권사로도 참여하며 DCM 부문을 키우고 있다.

IB와 PF부문의 순영업수익은 542억원을 달성해 전년 같은 기간 484억원 대비 12%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IB부문의 수익이 든든히 뒷받침 되면서 전반적으로 자본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총 자산 규모 10조 돌파…ROE 13.35%

브로커리지 사업부문도 개선됐다. 1분기 247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내면서 2020년 1분기 162억원 대비 성장했다. 증시 활황으로 시장 거래 대금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증가할 수 있었다.

지난해 유일하게 실적이 꺾였던 상품운용 부문은 올해 큰 폭으로 반등하며 단숨에 몸집을 키웠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5배 이상 뛰었다.

채권운용 부문의 안정적인 차익거래와 증시 상승에 따른 PI투자 등 재산 운용 부문의 수익이 증가하면서 상품운용 사업 부문의 수익 규모가 확대됐다. 장외파생운용 부문은 2020년 상반기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올해에는 시장 안정에 따라 수익이 증가했다.

WM수익과 이자 및 기타수익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하이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DGB Capital Markets) 미디어 금융지주의 탄탄한 재무적 지원력을 기반으로 업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DGB금융지주가 지분 87.8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단행했다. 덕분에 하이투자증권의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1조 852억원으로 키울 수 있었다. 총 자산 규모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3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140.7%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자랑한다. 올 1분기 ROE는 13.35%까지 증가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영업활동이 안정돼 이익변동성이 낮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분기 기준 사장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적극적인 수익기회 창출과 시장 대응을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발채무 투자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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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필중 기자
    • 승인 2022.Capital Markets) 미디어 06.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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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영증권의 지난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실적이 파생상품 영향으로 50% 이상 준 데다 증시 부진까지 겹치면서 향후 실적 추이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우발부채 역시 증가하는 점도 향후 모니터링 사항으로 지목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신영증권의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은 955억 원으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약 51%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52% 감소한 1천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감익의 대부분은 파생상품 부문에서 비롯됐다. 신영증권의 지난 회계연도 영업수익은 직전 대비 7천456억 원 줄어든 2조1천121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파생상품 평가 및 거래이익이 8천278억 원 줄어든 9천26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파생에서 실적이 저하된 셈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증권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했고, 증시 내 유동성이 마르면서 투자중개업 환경 역시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28개 증권사의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조8천43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순수익 기준 투자중개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31% 감소한 1조7천314억 원으로 나타났고, 자기매매 부문 역시 41% 줄어든 1조2천6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평균 이상으로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대부분의 감익이 파생상품에 쏠려 있어 실적 측면에서 비교적 양호하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파생상품의 경우 헤지 비용도 포함돼 있어 손익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시장 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다른 부문의 실적이 직전 회계연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익 안정성을 일부나마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주가연계증권(ELS) 헤지 비중은 25%로 절대적인 수준에서 크지 않은 편이다.

      신용평가사의 한 연구원은 "절대적 비중으로 따져봤을 때 (ELS) 헤지 비중이 큰 편은 아니라 그 부담이 크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파생상품 실적의 경우 변동성이 큰 편이라 어느 시점에서의 부진만으로는 관련 부담이 커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파생상품이라더라도 증시 둔화에 따른 영향을 받아 실적 저하가 추세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금리 상승의 여파로 각국 증시가 약세를 띠고 있는데, 그에 따라 ELS 헤지 비용 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지수들이 어느 수준까지 빠질지 추세를 알기 어렵다"면서 "이게 연간으로 이어진다면 부담이 커질 수 있고, ELS의 경우 만기를 3년 정도 가져가는 데 그동안 계속 헤지 운영을 해야 해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우발채무 등 익스포저 비중 증가는 모니터링 요인으로 꼽혔다.

      신영증권의 경우 우발채무 등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지난 회계연도 기준 4분기(2022년 3월)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은 42%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증가했고,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 역시 저하될 수 있다.

      신용평가사의 다른 연구원은 "외형상 위험익스포져 규모가 증가 추세지만 질적 구성 등을 감안한 부담은 양호하다"면서 "과거 대비 우발부채 규모가 증가 추세이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동성공여약정이 감소하는 추세로 우발부채 관련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숨은 빚'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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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지난해 말 기준 우발채무 규모는 약 24조원에 달했다. 2011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일부 증권사가 고수익을 노리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보증을 크게 늘려서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이 작년 말 기준 270%로 가장 높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70%) 교보증권(190%) HMC투자증권(140%) IBK투자증권(118%) 순이다. NH투자증권(98%)과 현대증권(83%)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 우발채무가 부동산 관련 대출에 쏠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Capital Markets) 미디어 Capital Markets) 미디어 89%) 현대증권(84%) 하이투자증권(78%) HMC투자증권(77%)은 부동산 관련 우발채무 비중이 높았다. 안나영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올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분양률이 떨어지면 대규모 우발채무가 현실화돼 자금 유동성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발채무 중에서도 위험성이 큰 신용공여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메리츠종금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3개사는 신용공여형 비중이 80%가 넘는다. 증권사는 시행사가 아파트 착공 전 PF 대출을 받은 뒤 분양대금으로 상환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고 보증을 서주고 있다.

      초기엔 PF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같은 유동화증권의 차환 발행에 대해 보증을 해주는 매입보장약정(유동성공여)을 주로 했지만, 건설사들의 보증 능력이 떨어지면서 증권사가 직접 PF 대출을 보증하는 신용공여를 점차 늘렸다.

      안지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신용공여 비중이 높으면 부동산 경기 하락 시 손실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혁준 NICE신용평가 금융평가1실장은 “거래 상대방의 부실 위험도 높다”며 “HMC투자증권은 거래 상대방의 신용등급이 없거나 BBB 이하인 우발채무가 50%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증권업계에선 과도한 우려가 되레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백득균 메리츠종금증권 심사분석1팀장은 “메리츠종금증권 우발채무의 42%가 미분양 물건을 담보로 한 대출 확약으로 비교적 안전한 데다 우선 변제권이 있는 선순위 채권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발채무의 양적 규제를 강조하다 보면 PF 대출 시장이 위축되고 오히려 자기자본 규제를 덜 받는 고위험 후순위 채권 투자를 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의 진단도 신용평가사와 온도차가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우발채무 가운데 채무보증 이행으로 이어진 것은 전체의 2~3%에 불과하다”며 “우발채무가 전부 보증 이행으로 전가되는 게 아닌데도 신평사들이 채무 규모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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