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모델의 3P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구글을 이용하여 검색할 때 돈을 내지 않는다. 즉, 구글은 검색 서비스를 팔지 않는다. 그렇다면 구글을 검색 회사라고 할 수 있을까?
실제로 구글이 파는 것은 검색 광고다. 그렇다면 구글은 광고 회사인가? 아니면 검색 회사이기도 하고 광고 회사이기도 한 것인가?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이 글에서는 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가치를 제공하는 관점’과 ‘돈을 버는 관점’으로 분리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고 수익 모델의 진화 방향을 알아본다.
비즈니스 모델 개념의 진화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고, (돈으로) 회수할지에 대한 이야기다. [1]
예를 들어, 생수 회사는 생수를 팔아서 돈을 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과 돈을 버는 수익 모델이 일치한다. 생수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소비자들이 원하는(가치 있는) 생수를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유통채널, 가격 결정 등의 중요한 문제가 있지만 이는 팔릴 생수를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부차적인 문제다. 여기서는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병에 광고를 붙여서 돈을 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실제로 호주의 한 스타트업은 무료 생수 비즈니스 [2] 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 모델(생수 회사)과 돈을 벌어들이는 수익 모델(광고 회사)을 분리해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전통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현상이 수익구조 매우 예외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오가닉 비즈니스에서는 피할 수 없는 고민이다. 구글의 서비스 모델은 검색이지만 수익 모델은 광고다. 카카오톡의 서비스 모델은 모바일 메신저이지만 수익 모델은 중개(예를 들면 게임과 게이머의 중개)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가 여러 가지 이유로 무료를 기반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스포티파이(Spotify), 김기사 등 수많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김기사의 경우 초기에는 유료였으나 곧 무료화했다).
고객을 확보하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번 무료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돈을 버는 것(monetisation)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언론사들이 어떻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수익을 올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서비스의 무료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 모델에 대한 고민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위의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 = 서비스 모델 + 수익 모델
서비스 모델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인 반면, 수익 모델은 돈을 누구에게서, 서비스의 어떤 부분을, 얼마에, 어떤 방법으로 받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수익 모델의 3P
수익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고민이 필요하다. 아래의 3가지 질문은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설명을 위해 나누었다. [3]
수익모델은 누가(Payer), 무엇에 대해(Packaging), 얼마를·어떻게(Pricing) 지불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1) 누구에게서 돈을 받을 것인가? (Payer)
기존의 비즈니스에서는 (당연히 모든 고객이 돈을 내기 때문에) 누구에게서 돈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오가닉 비즈니스의 수익 모델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질문이다. 누가 돈을 낼 가능성이 제일 높은지, 누구에게서 돈을 받는 것이 가장 비즈니스를 잘 성장시킬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으로부터 받는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고객들로부터 받을 것인지, 제3자에게서 받는다면 구체적으로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구글의 경우는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지만 기존의 대형 광고주가 아닌 중소규모의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는다.
2) 서비스의 어떤 부분을 팔 것인가? (Packaging)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은 판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고객이 돈을 내지는 않는다. 구글 검색이 가치는 있지만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고객 또는 제3자가 돈을 기꺼이 낼 의사가 있는 부분인지 파악해야 하는데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넘쳐나는(abundant) 것에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돈을 낼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희소한(scarce) 부분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구글은 광고할 공간을 파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들이 관심 있는 키워드를 팔고 있다. 인터넷 세상에서 광고할 공간은 넘쳐나지만 광고주들이 관심을 가진 키워드를 입력하는 소비자들은 희소하다.
3)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받을 것인가? (Pricing)
과거에는 가격을 정하는 것이 간단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패키징(버저닝과 번들링)이 가능하고 받는 방법(예를 들어, 월정액, 건별, 고정 가격, 변동 가격 등)도 다양하다.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돈을 내는 사람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의 극대화보다는 장기적인 수익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가격 등을 정해야 한다.
구글은 광고 건별로 경매를 통해 가격을 정한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과가 있는 만큼 돈을 쓰면 되므로) 울며 겨자 먹기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구글 입장에서는 수익이 극대화되는 방법이다.
자세한 수익 모델의 3P는 이어지는 글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하나씩 살펴볼 기회를 가질 것이다. 이 글에서는 공짜 세상에서 수익 모델의 진화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음악 서비스를 사례로 수익 모델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확인해 보자.
사례: 음악 서비스 수익 모델의 진화
음악 서비스의 수익 모델은 지난 10여 년 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이제는 모든 비즈니스가 수익 모델의 진화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CD 시절에는 10개 내외의 음악이 패키지로 판매되었다. 당연히 고객이 일이만 원의 돈을 내고 CD를 구매했다. 애플의 아이튠즈는 CD로 묶여있던 것을 풀어 한 곡씩 천 원에 판매했다.
당시는 냅스터 등 파일 공유 서비스를 통한 음악의 불법 복제가 한창이었는데, 스티브 잡스는 1달러짜리 곡을 불법 복제하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은 스스로를 최저 임금 수준의 노동자로 낮추는 것이라고 했다. [5]
이런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는 더 이상 음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사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당시의 애플 입장에서는 음악에서 돈을 벌기보다는 아이팟을 팔아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이런 관점의 전환이 가능했고 음반사의 입장에서도 불법복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멜론 등의 유료 음악 서비스에서는 이제 더 이상 곡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 동안 음악을 무제한 들을 수 있는 권리가 판매의 대상이 되었고 고객이 매월 이용료로 5천 원 정도를 지불한다. 멜론 등의 유료 음악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음악 불법 복제를 종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사는 것이 아니라 편리함의 대가로 돈을 지불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유료로 제공되던 음악은 스포티파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무료화 되었다. 스포티파이는 2015년 현재 3천만 곡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58개 국가, 약 7천5백만 명의 실제 사용자 [6] 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다.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악 서비스는 두 가지를 판다. 하나는 수익구조 광고이고, 다른 하나는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광고가 없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는 등 무료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다(소위 ‘프리-미엄(freemium) 모델). 현재 7천5백만 명의 사용자 중 유료회원의 수는 2천만 명 [7] 이다. 다양한 형식(Sponsored Session, Branded Playlist 등) [8] 의 광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9]
물론 유료와 무료 서비스로 패키징을 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유료 회원과 무료 회원은 완전히 다른 고객이다. 최대한 많은 무료 회원을 유료로 전환시키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료 회원의 활동이 유료 회원에게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광고주들도 더 이상 노출만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보다 효과적이고 결과를 파악할 수 있는 광고 [10] 를 원한다. 여기에 맞는 광고 형식, 과정, 가격 등을 정하는 것은 과거에 단순한 노출 광고만이 존재할 때와는 문제의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수익 모델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돈을 지불하는 이유도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오가닉 비즈니스에서는 왜 비즈니스 모델이 서비스 모델과 수익 모델로 분리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수익 모델의 방향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수익 모델이 중요하다고 해서 서비스 모델이 덜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서비스 초기부터 반드시 수익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과 실험을 통해 수익 모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왜 서비스 모델과 수익 모델이 분리될 수밖에 없는지 이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수익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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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정보는 공짜가 되기를 바란다
- Alexander Osterwalder & Yves Pigneur, Business Model Generation, John Wiley & Sons, 2010. ↵
- Bala Murali Krishna, "Sirene Water wants to hand out free bottled water… as a way to promot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Hip to the times or dripping in hypocrisy?" Australian Anthill, Jul 8, 2013, http://anthillonline.com/sirene-water-wants-to-hand-out-free-bottled-water-should-be-hand-out-bouquets-or-brickbats/. ↵
- Pricing, Payer, Package는 수익 모델 혁신을 다룬 Not For Free [Saul Berman, Not For Free, HBR Press, 2011]를 일부 참고했으나 개념과 적용의 범위는 다르다. ↵
- Matthew Panzarino , "Amazon’s Bezos: We worked hard to charge you less for Kindle fire," TNW News, Sep 28, 2011, http://thenextweb.com/mobile/2011/09/28/amazons-bezos-we-worked-hard-to-charge-you-less-for-kindle-fire/. ↵
- Walter Isaacson, Steve Jobs, Simon & Schuster, 2011, p. 403. ↵
- http://press.spotify.com/au/information/. ↵
- 상동. ↵
- Stephen Biernacki, "Pandora and Spotify: What advertisers need to know," Educational Marketing Group, Oct 14, 2013, http://emgonline.com/blog/2013/10/pandora-and-spotify-what-advertisers-need-to-know/. ↵
- Tim Ingham, "Spotify ad revenue jumped 53% in Q1," Music Business Worldwide, Apr 19, 2015, http://www.musicbusinessworldwide.com/spotify-ad-revenue-jumped-53-q1/. ↵
- 윤지영, , 오가닉 미디어랩, 2015년 7월 2일, http://organicmedialab.com/2015/07/02/evolution-of-advertising-experience-is-advertis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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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이용자의 연령구조 변화와 의료서비스 전달 장소의 변화 등이 핵심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밸류체인 변화가 발생해 성장 경로가 다양화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의 수익 구조와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망치를 내놨다.
보고서는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의 수익구조는 ▲정부부분 중심의 의료보험 체계 개편과 의료서비스 공급자들의 이익 증가 ▲헬스케어 분야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 ▲특수 의약품 중심의 제약 서비스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향후 헬스케어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화, 수직계열화, 새로운 비즈니스의 구축이라는 세 가지 방향의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체인 변화 발생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하에서 2020년~2021년 기간 동안 의료보험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는 엄청난 시련의 시기였지만, 동시에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전례없던 혁신과 성장이 지속되는 시기였다.
보고서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경로 역시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관련 비즈니스와 병원 외부의 의료서비스 전달 체계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에게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치 기반의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보험, 밸류체인의 디지털화는 전통적인 헬스케어 분야에 비해 훨씬 수익성이 높은 분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먼저 연령 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의료서비스 이용자 구조는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와 메디케어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MA) 가입자 수의 증가로 인해 정부부문이 주도하는 구조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전달 장소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소로 변화됨에 따라 재택 의료서비스와 가상 진료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
더불어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비는 2021년 1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는데, 코로나19에 따른 급성 호흡기 질환과 같은 질병의 증가로 인해 부담해야 할 만성질환 관련 의료비 상승은 2025년까지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약 서비스는 특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약 서비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제휴, 새로운 디지털 제약 모델의 발생 등과 같은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실제 의약품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제약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2019년 4500억 달러에서 2021년 5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증가세는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특수 의약품 매출이 주도했다"면서 "약품 개발의 혁신이 지속됨에 따라 2021년~2025년 기간 동안 특수 의약품 부문의 매출액 증가세는 연평균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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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성시대의 그늘…MCN은 눈덩이 적자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기획사·소속사 역할을 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덩치가 함께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적자 규모도 동시에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손실 증가 속도가 매출 확대 속도보다 오히려 더 빠르다. 새로운 혁신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면에 출혈 경쟁의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MCN 스타트업은 지난해 대부분 영업손실을 냈다. 소속 크리에이터 수 기준 1위 MCN 스타트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해 매출 1137억원을 거두는 동안 1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73억원)보다 66% 늘어난 것이다.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는 트레져헌터도 같은 기간 매출이 늘었지만 적자 규모는 48억원에서 61억원으로 확대됐다. 디퍼런트밀리언즈,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등 후발 주자도 지난해 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주요 MCN 중에는 레페리만 2억원가량 흑자를 냈다.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는 이들 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불안정한 수익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튜브가 주 무대인 MCN은 영상 콘텐츠 내 구글의 광고 중개 서비스인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애드센스에서 광고 수익이 나면 이 중 45%는 구글이 갖고, 55%는 크리에이터가 갖는다. MCN은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는 수익 중 10~30%를 배분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MCN의 비용 지출액 대비 수익 배분 비중이 낮은 데다 크리에이터 역량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매우 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MCN업계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한때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명이 넘던 글로벌 MCN 디파이미디어는 2018년 11월 파산했다. 광고 수익 비중이 80%에 달해 수익성 악화가 이어진 탓이었다.
뷰티업계 글로벌 1위 MCN이던 스타일홀은 한때 유럽 미디어 그룹 RTL에 인수되면서 1500억원 넘는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불안정한 수익 구조 탓에 2019년 미국 사업을 접었다. 디즈니에 인수됐던 메이커스튜디오스 역시 2019년 폐쇄됐다.
증권업계에선 MCN산업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개인 크리에이터 간 경쟁이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대형 크리에이터가 MCN에서 독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MCN 스타트업이 각광받던 2~3년 전에 비해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고 했다. 여기에 미국계 대형 MCN인 젤리스맥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도 변수다.
MCN이 최근 새 먹거리 찾기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를 타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사업에 뛰어들었다. 트레져헌터도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김종우/최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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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유일하게 선호한 단타 기법은?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장기 투자하며 자산을 불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수익구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유일하게 지속한 단기 투자기법이 공개됐다. 대기업 사이에서 인수합병(M&A)이 이뤄질 때 차익을 노려 투자하는 방법이다.3일(현지시간) CNBC는 버핏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 거래에서 단기 투자 기회를 잡아 차익을 이뤄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30일 버핏 CEO는 대면 연례총회에서 합병 당시 액티비전 주식을 추가 매입했고 곧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거라고 밝혔다.버핏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가 성사될 것으로 보고 차익 거래를 목적으로 이 회사 지분을 늘리고 있다”며 “보유한 액티비전 지분이 10%를 넘어서면 이를 당국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버크셔는 액티비전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버핏 CEO가 주도한 합병차익 거래는 두 기업의 주식을 활용한 투자기법이다. 인수 대상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에 합병을 추진하는 기업은 매도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피인수 기업 주식은 합병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주가가 치솟는다. 반대로 인수기업 수익구조 수익구조 주가는 하락한다. 인수기업 주식을 대량 매도 또는 공매도해서 차익을 얻는 것이다.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을 주당 95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날 액티비전의 주가는 60달러 수준이었다. 인수 소식이 퍼지자 주당 80달러까지 치솟았다. 버핏 CEO는 “당시 액티비전 주가가 안정됐을 때도 인수할 금액과 주가는 큰 폭의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3일 액티비전은 주당 78달러에 장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주당 95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완벽한 투자법은 아니다. 위험요소가 있어서다. 두 기업이 합병할 때 규제 당국에서 독점 방지를 근거로 합병을 무산시킬 수 있다. 버핏 CEO는 “투자자가 유리해 보이는 투자법이지만 인수가 무산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며 “거래가 무산되면 액티비전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매각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버핏 CEO는 이런 합병차익 거래를 50여년간 이어왔다. 2016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 AG가 미국의 농업생물공학 기업 몬산토를 인수할 때도 몬산토와 지분인수 협상을 펼쳤다. 2019년 미국의 IBM이 클라우드 업체 레드햇을 인수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단기 투자를 시행했다.오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미미박스·원티드랩·발란 거쳐 간 스파크랩 18기 데모데이 성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3일 진행된 ‘제18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수익구조 수익구조 관계자 앞에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발란 등이 데모데이를 거쳐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성과를 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생존율은 90%에 달하며, 총기업가치 평가액은 약 7.9조원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 콘텐츠, HR테크 총 11개 스타트업 ▲페이워크 ▲해킷(나인하이어) ▲소프트랜더스 ▲잇그린(리턴잇) ▲로그스택 ▲와이오엘(욜카고) ▲메타파스(솔빛) ▲브이아이코리아(케이즈) ▲이어가다(나디오) ▲엘로이랩(스펙트럴에이아이) ▲베러먼데이코리아(베러먼데이)의 사업 발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데모데이의 첫 패널 세션은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가진 스파크랩 김유진, 김호민, 이한주 공동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스파크랩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고,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해 투자자 선정, 피보팅, 채용 등 실질적인 사업 조언을 나눴다. 특히 마플코퍼레이션 박혜윤 대표, 발란 최형록 대표가 진행자로 나서 스파크랩의 초기 투자를 발판 삼아 성장한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유진 대표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투자사로부터 투자금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는지를 잘 파악 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김호민 대표는 “투자는 결혼과 마찬가지다. 그만큼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한주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이 진짜 프로덕트 마켓 핏을 찾으려면 ”B2C 사업은 수익구조 이용자 수, 유료 전환 숫자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후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게 중요”하며 “B2B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핵심 지표를 빠르게 찾아서 주도면밀하게 분석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패널 세션은 ‘NFT와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NFT와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라이즈(RISE)의 공동 주최자 케이시 라우(Casey Lau)가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NFT마켓인 민트NFT(mintNFT)의 설립자 겸 CEO인 제임스 선(James Sun)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인 EST(Eastern Standard Time) Media의 제이슨 마(Jaeson Ma), 세계 최초 커머스 중심의 메타버스 기반 MMORPG인 하이스트리트(Highstreet)의 창업자 제니 구오(Jenny Guo)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스파크랩은 온라인 데모데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스타트업 가상 부스에서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생생한 네트워킹을 지원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유진 대표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11개 혁신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데모데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엔데믹 상황 속에서 힘겨운 고비를 한차례 이겨낸 18기 기업들이 이번 데모데이를 발판 삼아 후속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유니콘 산실' DSC인베, 운세 상담 '홍카페'에 베팅
벤처캐피털(VC) DSC인베스트먼트가 온라인 운세 상담 플랫폼 홍카페에 베팅했다.홍카페 운영사 피플벤처스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홍카페는 타로, 사주, 신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운세 상담 플랫폼이다. 500명 이상의 전문 상담가와 24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총 상담 건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용자들의 만족도 점수가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할 만큼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홍카페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1분기 상담 건수와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45,7%, 56.1% 늘어났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윤건수 대표가 이끄는 DSC인베스트먼트는 컬리와 두나무, 무신사 등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의 산실'로 불린다. 현철우 피플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운세 상담 분야가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면서 홍카페를 대표 운세 상담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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