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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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험 거래

단기채권형 ETF, 지난 3개월 4111억 원 순유입

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다르면 국내 상장 21개 단기채권형 ETF에 지난 3개월(6월 2일~9월 1일)간 순유입된 자금은 4111억 원이다. /더팩트 DB
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다르면 국내 상장 21개 단기채권형 ETF에 지난 3개월(6월 2일~9월 1일)간 순유입된 자금은 4111억 원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의 선호 투자상품도 주식형ETF에서 채권형 등 비(非)주식형ETF로 다양해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국내 상장 21개 단기채권형 ETF에 지난 3개월(6월 2일~9월 1일)간 순유입된 자금은 4111억 원이다.

단기채권형 ETF 중에서도 만기가 짧을수록 가격 변동성이 낮아지는 채권 특성상 위험을 최소화한 초단기 채권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ODEX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KOFR금리액티브'의 경우 지난 3개월 동안 1조3236억 원에 달하는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3개월간 수익률은 0.52%다.

같은 기간 'TIGER 단기채권액티브'에는 664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만기 1년 미만의 통화안정증권, 기업은행 채권, 산업금융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다. 3개월간 수익률은 0.34%였다.

특히 단기채권 ETF 시장에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커지고 있다. 이 기간 두 ETF에 쏠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각각 328억 원, 27억 원가량이다.

이는 최근 금리 인상 등 불안정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채권 ETF 상품 종류가 다양해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채권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ETF를 보유한 KB운용의 경우 국내·외, 단·중·장기, 정·역방향 등 다양한 채권형 ETF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분배하지 않고 지수에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 ETF의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지난 8월 26일~9월 2일까지 일주일가량 국내 상장된 25개 TR ETF의 거래대금은 101억2600만 원에서 1119억6000만 원으로 10배 넘게 증가했다.

기초지수 상승분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200TR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하는 'HANARO 200TR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ETF'의 경우 지난달 26일 거래대금은 245만 원에 불과했지만, 이달 2일 40억 원이 넘게 거래되며 거래대금이 160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초 월배당 상품 시장에 뛰어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일 월분배 ETF 4종목의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지난달 초 월배당 상품 시장에 뛰어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일 월분배 ETF 4종목의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앞서 올해 상반기부터 정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월배당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나타난 가운데 해당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최초로 매월 배당을 주는 'SOL 미국S&P500' ETF를 출시했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이 월 1회 지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초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등 4종의 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달 마지막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영업일로 변경하며 사실상 월배당 상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지난 5일 월분배 ETF 4종목의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강달러가 지속 중인 환경에 맞춰 '통화형 ETF'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통화형 ETF들은 과거에 주로 해외 지역 자산 투자에 따른 환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사용되며 주식형이나 채권형 ETF들에 비해 상대적 주목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환율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던 과거와는 달리, 거칠고 강한 움직임을 보이는 현 상황에선 통화형 ETF들이 보다 직접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전환을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고, 국면 전환의 재료 또한 쉽게 찾을 수 없지만, 달러인덱스가 상승할수록 상방에 대한 여력은 줄어들고, 하방에 대한 여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달러 약세 변곡에 따른 기회가 다가올 것으로 판단하고, 이 국면에서는 통화형 ETF 를 활용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 머지, 그 순간에 일어날 일들…9월 D-데이 가격 급변 대비 전략(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ETH ETC ETHW)

이더리움 머지, 그 순간에 일어날 일들…9월 D-데이 가격 급변 대비 전략(ETH ETC ETHW)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이더리움 머지(Merge) 업그레이드는 9월 15일에서 20일 사이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더리움 진영은 합의 알고리즘을 기존의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벌여왔는데요. 머지는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입니다.

머지의 순간, D데이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더(ETH), 이클(ETC), 이더PoW(ETHW)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 “ETHW(이더리움PoW)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갈루아캐피탈의 케빈 조우는 “머지가 마냥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1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조우는 머지 이후에도 95%는 PoS로 이행하겠지만, 5%는 PoW로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THW는 일부 채굴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PoS로 이행한 ETH, PoW의 대안으로 주목 받은 ETC(이더리움 클래식), 여기에 하드포크가 거의 확실시 되는 ETHW 등은 D데이에 가격 급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ETH 스팟 롱-9월말/12월말 ETH 선물옵션 숏

조우가 추천하는 투자 전략은 이겁니다. ETH 현물은 매수(롱), 9월말 또는 12월말 ETH 선물(옵션)은 매도(숏).

머지 업그레이드 전에 ETH 현물을 축적해서 ETHW를 최대한 배정받는 것이죠. ‘희소성’이 높아진 ETHW 가격이 급등할 것을 노리는 겁니다.

동시에 머지 이후 ETH 가격이 조정 받을 것을 대비해서 9월 말이나, 12월 말 만기 선물옵션은 숏 포지션으로 가는 겁니다. 글래스노드가 분석한 ETH 옵션의 변동성 분포도 이런 전략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옵션시장, 머지 이후 ETH 하락에 베팅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ETH 현재 가격을 중심으로 최고 5000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달러까지 옵션 매수(롱) 포지션 미결제약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머지 이후 행사가격에서는 ETH 가격 급락에 대비한 매도(풋) 미결제약정의 내재 변동성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아래 그림)

“뉴스에 팔라”는 격언에 따라 머지 이후 ETH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한 풋 옵션에 미결제약정이 몰려 있다는 겁니다.

옵션 시장에서는 “D데이를 기점으로 ETH 가격이 하락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ETH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스테이킹 이자율은 얼마?

D데이는 9월 중순 연준의 금리 결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거시경제적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은 디지털 자산시장과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PoS로 이행한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스테이킹 이자율, 수수료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시중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스테이킹 이자율은 얼마가 적정한가를 놓고 ETF는? …전문가 통화형 ETF도 대안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디지털 자산시장은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스테이킹 이자율은 실질적으로 무위험 투자를 가능하게 합니다. 보유 ETH의 가격을 헤징하는 숏포지션을 잡습니다.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제로(0) 만드는 거죠. 동시에 ETH를 스테이킹하고 이자를 받습니다. 이 때 이자가 미국 국채, 예금 이자보다 높아야 스테이킹을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2.8%, 2년 만기는 3.2% 수준입니다. 이더리움 선물 헤지 비용, 스테이킹 수수료, 이더리움 매수에 따르는 이자 비용 등을 감안하면 스테이킹 이자가 6~7%는 넘어야 합니다.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이자가 이 선에 도달해야 ETH 가격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ETHW가 몰고올 파장

D데이 이후 가격 급변을 만들어낼 변수로는 ETHW 하드포크가 있습니다.

아베(Aave)의 개발자 마크 젤러는 머지 이전에 차익 거래 투자자들이 다른 코인을 담보로 ETH 대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ETHW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죠. 차익 거래자들은 봇(bot)을 써서 ETHW를 지원하는 디파이 앱을 최대한 많이 신속하게 물색할 겁니다.

유니스왑 같은 유동성 풀에서는 순간적으로 ETHW 수요가 몰리며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담보로 맡긴 스테이블코인 등 다른 코인 가격이 급락하겠죠. ETHW 확보 경쟁이 붙으면서 디지털 자산시장 전체가 유동성 불균형 상태에 빠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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