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좌측부터 윤태식 YOONAM 연구소장, 썬라이즈그룹 추연수 회장[사진=썬라이즈그룹]

이날 오전 썬라이즈그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태식 YOONAM 연구소 소장 및 추연수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장 겸 썬라이즈그룹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졸업장·성적표도 대체불가능토큰으로 수여…일상 파고드는 NFT

2017년 앱디자인 스튜디오 ‘라바랩스’가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든 캐릭터. 1만개 한정으로 발행했으며 대체불가능토큰 발행 프로젝트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라바랩스 누리집 갈무리.

디지털 자산을 만드는 핵심 기술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주로 미술품·게임 아이템 거래에서 사용되지만 최근 들어 증명서 발급 같은 일상 영역으로도 스며들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이 교육·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대체불가능토큰 시장조사업체인 넌펀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대체불가능토큰을 활용한 자산의 글로벌 거래금액은 176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215배 성장했다. 대체불가능토큰은 디지털 파일 소유자와 거래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위·변조 및 삭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유성을 인정받고 이는 곧 ‘자산가치’로 이어진다. 대체불가능토큰 시장 참여자들은 주로 영상·그림·게임아이템 등 기존 콘텐츠에 고유한 디지털 주소를 부여해 ‘디지털자산’으로 만든 뒤 플랫폼에서 거래한다.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을 증명·신원조회 같은 일상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지난 2월 학위수여식에서 학·석·박사 졸업생 2830명 전원에게 대체불가능토큰으로 발행한 학위증을 수여했다. 호서대는 앞으로 성적증명서 등 제반 증명서도 대체불가능토큰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균관대도 같은 달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체불가토큰 상장을 수여했다. 앞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는 2017년 졸업생 111명에게 블록체인으로 발행한 졸업장을 수여한 바 있다.

대체불가능토큰의 ‘증명’ 기능이 교육·의료·금융 등 영역에 쓰이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 펜실베니아 대학 로스쿨의 사라 해머 교수는 지난 2월 미 매체 (WSJ) 기고문 에서 “교육·의료 등 분야에서 대체불가능토큰의 잠재력이 크다”며 “무크(MOOC) 같은 온라인 강의시스템에서 학생과 강사가 대체불가능토큰으로 각자 자격을 인증하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취업에서는 고용주들이 지원자 자격을 안전하게 검증할 수 있어 채용 절차를 개선할 수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여러 플랫폼에 분산된 환자 데이터를 대체불가능토큰으로 증명해 의료 제공자에게 공유되면 오진이나 과잉진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국내에선 이화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최근 보고서를 내어 “금융 업무에서 개인 신원조회나 담보물 증명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대체불가능토큰 도입으로 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거래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서는 지난해 말 케이비금융이 대체불가능토큰 보관용 디지털지갑을 시험 개발했고 신한카드가 올해 초 대체불가능토큰을 생성하는 기능을 자사 앱에 탑재하는 등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아직은 대부분 자산 보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무른다. 이 수석연구원은 “새정부가 토큰경제 인프라 육성 방침을 밝힌 만큼 이종산업 간 제휴 등을 통해 새로운 대체불가능토큰 사업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안뉴스 권 준 기자] YOONAM(윤엠)연구소가 TSID(비고정값 인증기술)을 적용하여 썬라이즈그룹과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가 추진하는 ‘블록체인현물증서(실물토큰) 분야 정보보호 및 인증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9일 체결했다.


▲좌측부터 윤태식 YOONAM 연구소장, 썬라이즈그룹 추연수 회장[사진=썬라이즈그룹]

이날 오전 썬라이즈그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태식 YOONAM 연구소 소장 및 추연수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장 겸 썬라이즈그룹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OONAM과 썬라이즈그룹은 차세대 인증엔진 TSID(Time Sync Identification)를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실물토큰) 거래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사업화하기로 했다.

TSID는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해 서버로 되돌려 보내는 AI인공지능 기술이다. 키(Key)의 고정값이 없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서버에 저장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ID와 비밀번호 없이 ‘원터치’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TSID가 상용화되면 원스톱 인증을 통해 국방·방위산업은 물론 금융, 기관·단체사이트, 모바일 홈쇼핑, 민원 업무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는 TSID를 블록체인현물증서 분야에 적용하여 실물토큰 거래와 거래대상을 인증하는 BSID(Blockchain Secure Identification)로 사용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오픈 예정인 국제융합자산거래소(iCAT : International Converged Asset Trade)의 에너지, 금, 농산물, 부동산, 증권, 저작권 등 실물토큰 거래와 114.net 모바일 홈쇼핑의 거래체결 및 거래 당사자를 인증하는 핵심 인증솔루션으로 쓰이게 된다.

YOONAM이 개발한 차세대 인증시스템 ‘TSID 인증엔진’은 5G 시대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방식 ‘비고정값’ 암호체계로, 이미 방위산업 분야 및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에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TSID 인증엔진’은 다음 달 예정된 국회 국방위원장 주관 국방 세미나에서 공식 발표하고, 제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세미나를 통해 전력토큰과 융합자산거래소 등에서의 적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썬라이즈그룹 추연수 회장은 “YOONAM이 개발한 차세대 TSID 인증엔진 원천기술을 블록체인 산업분야에 적용하면 에너지, 금, 증권, 저작권 같은 실물토큰 거래와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상거래 및 인증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와 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YOONAM연구소 윤태식 소장은 “전 세계가 인정한 TSID 인증엔진 원천기술을 블록체인현물증서거래 분야에 적용하는 것 자체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으로, 특히 ICT 소외계층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원터치 한 번으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블록체인현물증서연구소 이준호 기획이사는 “YOONAM의 ‘비고정값’ 인증엔진은 공인인증을 대체함은 물론 블록체인 산업의 가장 큰 난제인 인증을 해결한 것으로 전자지갑 비밀번호 분실에 따른 자산손실을 막고 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진정한 실물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양사의 상호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준 기자([email protected])]

한국은 지난 2017년 암호화폐 공개(ICO), 증권형토큰공개(STO)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가상자산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STO는 전무한 상태다. 카사코리아, 루센트블록 처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한시적으로 STO 성격의 가상자산 발행이 허가됐을 뿐이다.

그러나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을 의미하는 STO가 사실상 전면적으로 도입될 미래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식사채등의전자등록에관한법률 시행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주식 등이 발행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미국 등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STO라는 이유로 법적 근거 없이 정책을 통해 무조건 금지하는 중국식의 전체주의적 통제를 하지 않고 있다. 현행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의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따로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 미국 등 해외에서 STO를 통한 자금 조달이 이뤄지고 있는 배경이다. 증권형 토큰 거래를 위한 플랫폼에 대해서도 대체거래소(ATS) 인가 등을 갖추도록 해 합법적 규제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기존의 STO 금지 일변도 정책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 수리 후 영업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 당국은 여전히 ICO 등 가상자산 발행을 활용한 자금조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있다. 그러나 이는 행동지도 차원에서의 입장으로 평가될 수 있다.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국민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금지할 방법은 대한민국 헌법 상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증권형 토큰의 법적 성격은 자본시장법 상 증권에 해당된다. 증권의 매매, 중개는 자본시장법 상 인가를 받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자만이 가능하다.

가상자산사업자가 특금법 상의 신고 수리를 마친 후 합법적 가상자산사업자 지위에서 자금조달을 위해 사모 형태로 STO를 하거나 자본시장법 상 규정에 부합하게 각각의 공모 요건과 절차를 갖춰 합법적으로 STO를 할 경우 금융위원회가 기존의 무조건적 STO 금지 정책을 유지하기는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증권사 등 자본시장법 상 투자매매중개업자들이 STO 활성화를 대비하여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O는 발행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주식처럼 세컨더리 마켓에서의 거래가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전자등록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등록계좌부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블록체인의 투명성, 효율성 등 장점이 부각된다면 STO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업비트 등 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자들이 증권형토큰 매매, 중개를 하려면 자본시장법 상 투자매매업 및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 이에 당분간 기존 가상자산거래소가 증권형토큰 시장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기존에 자본시장법 투자매매중개업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고 전자증권법 상 계좌관리기관이 될 수 있는 증권사들이 특금법상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거쳐 STO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법률상 근거도 없이 중국처럼 무조건적인 ICO 금지 정책을 펼치는 동안 미국 등 금융선진국은 기존 법령 범위 내에서 합법적 ICO와 STO를 선별적으로 허용해 왔다. 불과 2-3년만에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블록체인 금융 전쟁에서 한국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시장은 거의 고사된 안타까운 상태다.

특금법 시행을 맞이해 정부와 업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로 이제라도 한국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금융의 혁명적인 시대적 흐름에서 세계 기업들과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랩드 토큰이란 무엇인가요?

랩드 토큰은 다른 암호화폐의 가치에 페깅되어 있는 암호화폐 토큰입니다. 이는 다른 블록체인상에서 랩드 버전의 토큰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디지털 금고인 래퍼(wrapper)에 기존의 자산을 넣기 때문에 랩드 토큰(wrapped token)이라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일까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은 서로 다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서로 교류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랩드 토큰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더 많은 연결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상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어 좌절하고 계셨나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이더의 경우는 어떤가요? 특정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코인은 다른 곳으로 쉽게 전송될 수 없습니다.

랩드 토큰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특정 자산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랩드 토큰이란 무엇인가요?

랩드 토큰은 토큰화된 암호화폐의 또 다른 버전입니다. 이는 해당 자산이 지닌 가치에 페깅되며, 보통 언제든지 회수할 수 있습니다(언랩드). 또한, 이는 보통 랩드 토큰이 발행된 블록체인상에 자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자산을 나타냅니다.

여러분은 랩드 토큰을 다른 자산에서 가치가 파생되는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보통 법정통화에서, 랩드 토큰은 다른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자산에서 가치가 파생됩니다.

블록체인은 경계가 분명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랩드 토큰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증가시키며, 기반이 되는 토큰은 기본적으로 각 체인을 넘나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통의 사용자라면 래핑 또는 언래핑 과정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은 다른 암호화폐처럼 랩드 토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바이낸스 마켓에서 WBTC/BTC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랩드 토큰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이더리움상의 토큰화된 비트코인 버전인 랩드 비트코인(WBTC)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WBTC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1:1로 연동되는 ERC-20 토큰이며,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효과적으로 BT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랩드 토큰은 보통 랩드된 수량과 동일한 자산을 보유한 관리 주체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판매자나 다중서명 지갑, 탈중앙 자치 조칙(DAO) 또는 스마트 콘트랙트일 수 있습니다. WBTC의 경우, 관리자는 TSID 기술, 블록체인 실물토큰 거래 인증 채택 1 WBTC를 생성하기 위해 1 BTC를 보유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유 자산의 증거는 온체인상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래핑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 판매자는 BTC를 관리자에게 전송합니다. 관리자는 전송받은 BTC 수량만큼 이더리움상에 WBTC를 생성합니다. WBTC를 다시 BTC로 교환해야 할 경우, 판매자는 관리자에게 소각 요청을 하며, 보유 자산으로부터 BTC를 돌려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관리자를 래퍼(wrapper) 또는 언래퍼(unwrapper)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WBTC의 경우, 탈중앙 자치 조직(DA)에 의해 관리자와 판매자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일부 커뮤니티는 테더(USDT)를 랩드 토큰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정확히 말해 그렇지는 않습니다. USDT는 보통 USD와 1:1로 거래됩니다. 테더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USDT 준비금과 정확히 일치하는 물리적인 USD를 보유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테더의 준비금은 현금 및 실제 세계의 현금 등가물, 자산, 미상환 대출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개념은 무척 유사합니다. 각 USDT 토큰은 법정화폐 USD의 일종의 랩드 버전 역할을 합니다.

이더리움상의 랩드 토큰

이더리움상의 랩드 토큰은 ERC-20 표준과 호환되는 다른 블록체인의 토큰입니다. 이는 이더리움상에서 이더리움 기반이 아닌 자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의 예상대로, 이더리움상에서 토큰을 래핑 또는 언래핑하는 데는 가스 비용이 듭니다.

이더리움상에는 랩드 이더(WETH)라 하는 흥미로운 랩드 토큰도 있습니다. 참고로, ETH(이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트랜잭션을 지불하는 데 필요하며, ERC-20은 이더리움상에서 발행하는 토큰의 기술적 표준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과 오미세고(OMG)는 ERC-20 토큰입니다.

그러나, ETH는 ERC-20 표준 전에 개발되었으며, 이와 호응되지 않습니다. 이는 여러 디앱(DApps)에서 이더와 ERC-20 토큰 사이에서 전환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랩드 이더(WETH)가 만들어진 이유입니다. 이는 ERC-20 표준을 준수하는 이더의 랩드 버전입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더리움상에서 토큰화된 버전의 이더입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상의 랩드 토큰

바이낸스 브리지를 통해 여러분은 암호화폐 자산(BTC, ETH, XRP, USDT, BCH, DOT 등)을 래핑하고, BEP-20 토큰 형태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으로 자산을 이동한 다음 거래를 하거나 다양한 이자 농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래핑과 언래핑에는 가스 비용이 부과지만,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다른 블록체인에서보다 상당히 낮은 수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낸스 브리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랩드 토큰 사용의 장점

많은 블록체인들이 고유한 토큰 표준(이더리움의 ERC-20 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BEP-20)을 갖고 있지만, 이러한 표준은 다수의 체인에 걸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랩드 토큰을 통해 특정 블록체인에 기반하지 않은 토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랩드 토큰은 유동성과 중앙화 및 탈중앙화 거래소 모두의 자본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유휴 자산을 래핑하고 이를 다른 체인에서 사용하여 분리되어 있던 유동성을 더욱 많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랜잭션 시간과 수수료가 큰 장점입니다. 비트코인은 정말 멋진 속성들을 갖고 있지만, 가장 빠르지는 않으며, 때로는 사용에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그 목적에는 부합하지만, 가끔은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특정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보다 빠른 트랜잭션 시간과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랩드된 버전을 사용함으로써 완화할 수 있습니다.

랩드 토큰 사용의 한계

오늘날 구현된 대부분의 랩드 토큰은 관리자의 자금 보유에 대한 신뢰를 필요로 합니다. 현재 기술력으로는 랩드 토큰을 완전한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에 사용할 수 없으며, 보통 관리인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보다 탈중앙화된 옵션이 개발 중이며, 완전히 신뢰가 필요없는 방식으로 랩드 토큰을 생성하고 회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랩드 토큰 생성 과정은 비싼 가스 수수료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일부 슬리피지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랩드 토큰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더 많은 연결이 가능합니다. 랩드 토큰은 다른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자산의 토큰화된 버전입니다.

이는 암호화폐와 탈중앙 금융(DeFi) 생태계의 상호 운용성에 도움이 됩니다. 랩드 토큰을 통해 자본 효율성이 증가하고, 애플리케이션들이 유동성을 간편히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랩드 토큰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Q&A 플랫폼 아카데미 질문(Ask Academy)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