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점점 낮아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투자자 투자의향 조사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김세진 기자
    • 승인 2019.04.22 17:18
    • 댓글 0
    • 기사공유하기
    • 프린트
    • 메일보내기
    • 글씨키우기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 가나다라마바사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의 향후 투자의향이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성 우려와 높은 가격 변동성이 그 이유였다.

      22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2018 가상화폐 이용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투자의향을 물어본 결과 투자의향이 없다는 비율이 73.1%로 전년 69.9%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향후 투자의향이 없다는 비율이 증가했다.

      가상화폐에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해킹 등 안정성 우려’(41.2%)가 가장 높았고 ‘가격변동성이 심해서’(33.3%)가 그 뒤를 이었으나 작년에 비해 안정성을 우려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가격변동성을 우려하는 비율은 증가했다.

      비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투자 의향은 줄어든 반면 가상화폐에 현재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로 전년(6.4%)보다 1%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를 제외한 전 9% …점점 낮아져 연령대에서 투자비율이 증가하였으나 60대는 작년에 비해 투자비율이 1%p 감소했다.

      가상화폐 평균 투자금액은 약 693만원으로 전년(약 422만원)에 비해 약 271만원이 증가했다. 투자비율과 마찬가지로 60대의 투자금액이 감소한 반면 40~50대의 투자금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전반적인 투자비율과 투자금액 상승은 올해 1월 약 2,500만원까지 올랐던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고 추가로 매수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연구원에 의뢰해 펀드·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를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23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의 금융투자 실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개인 투자자가 주식과 펀드를 투자했을 때 기대하는 수익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은 2007년 조사에서는 30.9% 였으나, 2008년 26.9%, 2009년 26.9%, 2010년 26.5%, 2011년 19.4%, 2012년 18.3%로 떨어졌고, 이번 2016년 조사에서는 9.0%까지 하락했다.

      펀드 투자의 연간 목표 수익률도 2008년 25.3%, 2009년 22.5%, 2010년 21.8%, 2011년 16.4%, 2012년 16.4%, 이번 조사 7.12%로 크게 떨어졌다.

      지속적인 금리 하락과 부진한 증시 상황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주식을 투기의 대상이 아닌 건전한 투자수단으로 여기는 인식이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비중 확대 의향 금융상품은 주식(21.8%), 주식형편드(14.0%), 정기예금(9.8%), 채권형펀드(7.8%), 해외펀드(6.8%), ELS· DLS(5.3%), 부동산펀드(3.3%) 등으로 나타나 주식과 주식형펀드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조사에서 정기예금(53.2%), 주식(26.4%), 주식형펀드(20.7%), 채권형펀드(8.7%), 해외펀드(4.5%)의 응답결과와 비교시, 정기예금 선호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해외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자산 보유 비중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예금성 자산(예금, 적금, 저축성보험 등)보다는 투자성 자산(주식, 펀드, ELS 등)의 보유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 3000만원 미만의 개인은 예금성자산 보유 비중이 57.0%로 투자성 자산 34.6%보다 높았다. 연 소득 2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투자성 금융자산 비중이 50.4%로 예금성 자산 40.0%보다 높았다.

      거래 금융회사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변경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은행에서 증권사로 변경' 의향(60%)이 '증권사에서 은행으로 변경' 의향(5.7%)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증권사로의 변경 이유로는 '직원의 전문성 때문'(42.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금융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응답비율은 '직원의 전문성'이 94.2%, '직원의 친절성'이 88.9%, '금융회사의 평판·브랜드'가 82.6%로서, '지점 접근성'(78.9%)이나 '기존 거래관계'(78.4%), '온라인 편리성'(69.9%)보다 높게 나타났다.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은행만 이용하는 고객(22.4% 비중)의 은행에 대한 신뢰도(90.5%)와 만족도(88.2%)는 증권사(신뢰도 54.2%, 만족도 53.7%)에 비해 높은 반면, 증권사만 이용하거나 증권사·은행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양 기관간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대상 응답자의 19.8%가 투자자문 또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서비스는 증권사를 통해 받는다는 응답률이 75.6%로 가장 높았다. 희망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서는 '맞춤형 투자설계'(41.5%)가 '투자종목·금융투자상품 추천'(48.5%)에 이어 높은 응답률을 보여 투자자들의 자산배분을 통한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리즘 기반의 자동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7%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현행 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에 대해서는 '세제혜택 확대'(49.9%)와 '중도 인출 허용'(44.1%)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금융투자협회 정수섭 기획조사실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과 주식형펀드를 가장 선호하는 투자대상으로 꼽은 것은 저금리 상황속에서 적정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며 직원의 전문성 강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function getUrlString(getStr) < var currentUrl = window.location.search.substring(1); var words = currentUrl.split('&'); for (var i = 0; i

      와디즈,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 베타 런칭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간편 IR 서비스인 ‘투자 수요조사’를 베타 서비스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는 와디즈에서 투자형 펀딩을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만 갖춘 비상장 기업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오픈예정 서비스를 통해 청약 개시 2-3주 전부터 기업이 펀딩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시점에만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청약 전에 미리 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로써 투자자 입장에선 관심있는 분야의 기업이 제공한 스토리 형태의 핵심정보만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기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는 펀딩을 앞둔 기업이 와디즈 홈페이지 내 신설된 수요조사 메뉴를 통해 사업계획과 스토리를 올리면 ‘궁금해요’ 버튼이 활성화되며 이에 관심있는 와디즈 회원들이 클릭한 수치가 반영되어 예비투자자들의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및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는 제품 양산 전 리워드형 펀딩을 통해 수요를 파악해 재고의 9% …점점 낮아져 부담을 없앤 것처럼 투자형 펀딩을 희망하는 기업 입장에서 스토리를 통한 기업 소개로 실제 펀딩을 진행하기 전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 등을 미리 판단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요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기업은 기존 절차에 따른 본 펀딩을 위한 과정을 밟게 된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이번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는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길 원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더 많은 기업들에게 펀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며 “투자형 펀딩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이미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와디즈에서 미리 기업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연결이 보다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디즈, 개인투자자 수요 예측 가능한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간편 IR 서비스인 ‘투자 수요조사’를 시범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인 투자 수요조사는 와디즈에서 투자형 펀딩을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만 갖춘 비상장 기업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펀딩을 앞둔 기업이 와디즈 홈페이지 내 신설된 수요조사 메뉴를 통해 사업계획과 스토리를 올리면 ‘궁금해요’ 버튼이 활성화되며, 이에 관심있는 와디즈 회원들이 클릭한 수치를 반영해 보여준다. 예비투자자들가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및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에는 오픈예정 서비스를 통해 청약 개시 2-3주 전부터 기업이 펀딩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된 시점에만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었다.

      와디즈 김지훈 이사는 “이번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는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길 원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 더 많은 기업들에게 펀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라며 “투자형 펀딩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이미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와디즈에서 미리 기업의 시장성과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연결이 보다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로 청약 전에 미리 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관심있는 분야의 기업이 제공한 스토리 형태의 핵심정보만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기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와디즈 측은 "제품 양산 전 리워드형 펀딩을 통해 수요를 파악해 재고의 부담을 없앤 것처럼 투자형 펀딩을 희망하는 기업 입장에서 스토리를 통한 기업 소개로 실제 펀딩을 진행하기 전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 등을 미리 판단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수요조사에서 우수기업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기업은 기존 절차에 따른 본 펀딩을 위한 과정을 밟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자 수요조사 서비스는 시범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마플 유인동 CTO “다품종 소량 상품 제작 플랫폼 대중화 도전"

      “어떤 대가족이 커스텀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주문하고 사용자 후기를 남겼어요. 티셔츠마다 서로의 얼굴 넣은 티셔츠를 입고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티셔츠 덕에 가족 여행을 더 풍성하게 보냈다는 내용이었죠. 리뷰를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졌어요. 그래서 제가 계속 마플에서 일하게 되나 봐요.” 마플은 ‘오직 당신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상품을 만듭니다’라는 가치 아래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프린트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주문생산공정을 시작으로 2015년 온라인·모바일 커스텀 에디터를 겸비한 온라인 주문제작인쇄(POD) 서비스 플랫폼으로 특허까지 받았다. 최근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선보인 BT21 캐릭터를 활용한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굿즈를 갖고 싶어 하는 팬들을 파고들며 인기를 끌었다. 유인동 개발자는 이곳에서 프린팅 온디맨드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총지휘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고객이 올린 디자인을 의류, 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600여가지가 넘는 상품에 프린팅해 커스텀 상품으로 9% …점점 낮아져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일부터, 주문시스템, 모바일 UI·UX 개발까지 팀원 8명과 함께 마플의 IT를 책임지고 있다. 3분이면 끝! 손쉬운 주문 시스템 만들기까지 마플의 ‘상품 만들기 툴’은 모바일 등 온라인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상품 선택부터 이미지 업로드, 디자인 변경 등 커스텀 제품을 만들기까지 채 3분이 걸리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로 카레 하나 돌리는 시간 동안 시스템 단에서 주문 확인, 인쇄용 이미지 추출, 디자인 보정 등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내부 디자이너가 고객 주문을 확인하면서 이미지 해상도는 괜찮은지, 위치는 자연스러운지, 디자인이 잘 되었는지 등을 기본적으로 확인합니다. 때에 따라 인쇄용 이미지로 자동 추출하거나, 이미지 화질을 개선, 디자인 보정과 같은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과정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관리툴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게 플랫폼을 만드는 데 신경 써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가 지속해서 수정이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프로그래밍하기란 쉽지 않다. 수정할 수 있는 주체가 1명이 아니라 협업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되려면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한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기도 하다. 유인동 CTO는 개발에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커스텀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빨리할 수 있는 요리보다는 맛있는 요리는 하는데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커스텀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부자연스럽게 디자인을 하거나 저해상도 이미지를 올릴 상황을 대비해 이미지 해상도를 개선하거나 주문 이후 보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데 집중했다. “마플 시스템의 특징은 주문마다 담당자가 정해져 각각의 업무의 생산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마플은 실크스크린(날염), DTP, FLEX, 전사, PU전사, UV프린팅, 자수, 봉제 등 굉장히 다양한 인쇄방식을 지원합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작업이 한 주문에 동시에 이뤄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마치 개발회사에서 사용하는 지라(Jira) 같은 태스크 시스템을 주문 제작 시스템에 넣었습니다.” 그 결과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서를 처리할 각각의 작업자에게 업무가 생성되면서 자연스레 작업 순서가 정해졌다. 누구와 협업하고 작업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완료된 작업은 검수가 진행되고, 검수가 끝나면 고객에게 커스텀 상품이 배송된다. 생산성·성능·사용성 모두 잡고픈 ‘제너럴리스트’들 마플의 개발팀은 유인동 CTO를 포함해 총 8명이 일한다. 이들 모두 풀스택 개발자로 HTML, CSS, 자바 스크립트, 노드JS 등 기본적인 스택에 대한 지식이 탄탄하면서 3D, 백터 그래픽, 서버 엔지니어링 등 자신만의 강점을 갖고 있다. 다소 특이한 개발 환경 탓에 마플의 개발 문화는 특정 영역을 맡아 개발하기보다는 특정 9% …점점 낮아져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 작업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리뷰 기능과 관련된 모든 개발 작업, 채팅과 관련된 모든 개발 작업을 전담해서 일하는 식이다. “세간에서 말하는 전지전능한 개발자가 모인 곳은 아닙니다.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깝지요. 신입이 들어오면 기본기를 배우고 쌓을 수 있는 기간을 거치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풀스택 개발자가 늘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개발자를 뽑아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주면서 믿고 기다렸지요. 처음에는 개발 스택을 넓히는 일이 어려웠지만, 결국은 생산성이 월등하게 오르더군요. 서로 모아 이걸 만들자면 딱 만들어지는 식입니다.” 마플 개발자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아닌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지향한다. 유인동 CTO는 ‘함수형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서로의 코드를 조합하기도 쉽고, 사이트 성능 개선 과정에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보다 조립이 탄탄하게 이뤄져 오류율이 낮아 이 방식을 택하게 됐습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은 큰 모듈을 서로 조립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어떻게 동작할지 구현이 많이 되어 있는 걸 가져다 쓰는 식이죠. 맞춤형으로 조금 부족했습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순조롭게 이뤄진 건 아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관련 라이브러리는 기능이 부족했다. ES6에서 쓸 수 있는 비동기 프로그래밍을 잘 지원하지 못하던 상태. 비동기 프로그래밍, 동시성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면서 ES6을 잘 지원하는 함수형 자바스크립트가 필요했고, 자체 개발에 나섰다. “저희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인 FxJS,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함수형 ORM인 FxSQL, DOM을 다루는 FxDOM 등을 개발했습니다. 마플, 마플샵, 라인프렌즈 크리에이터 등의 서비스가 더 빠르게 동작하고, 더 나은 사용성을 가지고, 잘 동작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죠. 해당 라이브러리는 깃허브에서 누구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인동 CTO는 앞으로도 마플에서 하고픈 일이 많다고 밝혔다. 요즘 그의 목표는 최고의 주문제작 스마트팩토리 구축이다. 대량생산을 위한 자동화가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좋은 디자인, 좋은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먹고사는데 도움 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커스터마이징 툴을 통해서 자신이 가진 디자인을 쉽게 제품화하고 팔 수 있게 더 좋은 개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뱅크샐러드, ‘기술 블로그’ 오픈.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개발자들의 개발 실전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담은 ‘기술 블로그(blog.banksalad.com)’를 열었다. 뱅크샐러드 기술 블로그는 뱅크샐러드 개발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술 전문 사이트로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플레이어로서 업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더불어 사내 개발자들의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함양을 위해 개설됐다. 특히 기술 블로그에 공개되는 모든 콘텐츠는 뱅크샐러드 개발팀에서 직접 수행한 업무를 바탕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개발 직군의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다. 지난 3월 초 오픈한 뱅크샐러드 기술 블로그는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방문이 기록됐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급작스럽게 시작된 재택근무의 성과를 분석한 '집에서 일했을 뿐인데 생산성이 폭발했다' 콘텐츠의 경우 오픈 3일만에 8천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뱅크샐러드 기술 블로그에는 '하루에 1000번 배포하는 조직되기',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하는 golang과 gRPC'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 되었으며, 뱅크샐러드 개발팀이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향후 해당 블로그를 개발자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뱅크샐러드 개발팀의 기술 컨퍼런스인 ‘콘샐러드’와도 연계해 오프라인에서도 개발자간 경험 공유와 건설적인 기술 발전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형태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뱅크샐러드 개발부문을 총괄하는 김태호 CTO는 “데이터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비스의 뼈대를 완성해야 하는 개발자들에게도 데이터 활용 능력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사내 개발자들이 데이터 드리븐 DNA를 장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업계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술 블로그를 오픈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블로그는 뱅크샐러드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간인 만큼 보다 생동감 있는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을 도모할 마이데이터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여의도에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를 만들어 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8퍼센트, 개인신용 평가 '등급제→점수제' 전환

      P2P금융기업 8퍼센트가 모든 개인신용대출 평가 체계를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정부는 신용등급제(1~10등급) 적용에 따른 문턱 효과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1~1천점) 활용을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 용어와 신용등급 값을 개인신용 평점 기준으로 변경하는 은행업 시행령 등 11개 금융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국내 여신기관들의 점수제 전면 전환 시행일은 2021년 1월이며, 8퍼센트는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의 확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개인별 점수제를 전면 도입했다. 그동안 국내 대출 시장에서는 개인을 개별 등급으로 평가함에 따라 근소한 점수 차이임에도 신용 등급이 강등되어 심사되는 '등급 절벽’이 발생, 금융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현행 개인별 신용등급 제도는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 내 상위에 있는 경우, 해당 등급보다 높은 등급과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대출 심사 시 불이익을 받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존재했다. 8퍼센트는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자 국내 CB사의 데이터와 5년 간 축적한 개인별 데이터를 융합,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신용점수(E-index 2.0)를 통해 개인 신용도를 보다 세분화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점수제 전환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번 달부터 모든 개인신용 채권 심사를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에 기반해 점수제로 전환했다. 8퍼센트 전준희 개인신용본부장은 "개인이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이 아닌 P2P금융기업 중 최초로 점수제 도입을 공개하고 대출자 입장에서 ‘낮은 문턱’의 혜택을 누리도록 신속하게 시스템을 변경,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개인신용대출에 특화된 8퍼센트가 선제적으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발맞춰 점수제를 도입함으로써, 중금리 대출이 필요한 금융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의 누적 취급액은 3021억원이다. 취급대출 건수는 2만3101건, 분산투자 1567만건, 플랫폼 회원 92만명을 기록 중이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얼라이'에 소극적인 현대차. KT에 왜 달랐을까

      타기업과 '얼라이언스'에 인색한 현대자동차그룹이 KT와 지분 교환을 추진한 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현대차는 40년 이상 완성차를 제조해 하드웨어 기술은 뛰어나지만,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기술은 취약한 상황이다.현대차는 완성차 산업의 글로벌한 '전동화 전환(electrificaton)'에 따라 경쟁사들이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뛰어들면서 조급해졌다. 자율주행 SW 업체 포티투닷에 이어 KT와 지분 교환까지 추진했다. 최종생산자인 현대차그룹은 과거 완성차만 생산하면서 기업들과 기술협력 등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과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현대차그룹도 높은 수준의 협력인 지분 교환까지 이르게 됐다는 평이다.현대차와 KT의 얼라이언스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네트워크다. 양사는 자율주행을 위한 6G 기술과 AAM의 통신망 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다.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를 실현하기 위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의 차량 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한다. 자율주행과 AAM, 커넥티비티 등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가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게 이번 얼라이언스의 핵심이다. 이 기술을 현실화하려면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KT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 5G는 최대 속도가 20Gbps에 달하는 이동통신 기술로 초저지연성과 초연결성이 핵심이다. 자율주행과 가상현실 등은 5G 기술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특히 자율주행은 인공지능과 카메라를 활용해 수백만대에 달하는 차량이 제공한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한다. 5G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 처리해야 한다. 6G는 5G(20Gbps)보다 5배 빠른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네트워크 기술로 현대차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AAM을 상용화하려면 네트워크, 관제, 플랫폼 등 연계 산업의 기술 수준이 제고돼야 한다. AAM 운항자, 항공당국, 버티포트 운영자, 운항지원정보 제공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조정해야 한다. 관련 정보를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해 UAM 항공기 사이에서 안전한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UAM 교통을 관리해야 한다.PSU(Provider of Service for UAM)간 네트워크는 공유 정보의 보안유지 필요성과 공유대상·범위·수준의 형평성 등을 동시에 고려해 운영돼야 한다. 공유된 정보들은 표준화된 방식으로 관리돼야 한다. 즉 AAM을 상용화하기 위해 높은 기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현대차그룹은 기체 개발,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건설 등 역할을 맡고,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해 AAM 운항에 필수적인 관제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한다. 양사는 실증사업 및 선행 공동연구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KT는 자율주행, AAM 통신 네트워크상의 음영지역을 보완할 수 있는 5기의 인공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총 14개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 광범위한 통신 인프라를 확보했다. KT가 네트워크 운영 전문 인력을 활용해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미래 신사업에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양사는 다년 간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로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이날 지분 교환까지 발전하게 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0%, 1.5%의 지분을 KT가 7.7%의 지분을 자기주식 교환방식으로 취득했다. 양측이 지분 교환으로 이익도 손해도 서로 공유하겠다는 의미이다.현대차그룹은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조차 꺼릴 정도로 보수적이다. 과거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과 배터리팩 제조 합작사인 HL그린파워를 설립했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HL그린파워 지분 49%를 인수해 단독 회사로 바꿨다. 양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매우 낮은 수준의 협력으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간 얼라이언스는 매우 축소됐다. 현대차그룹은 KT의 인프라가 필요해 혈맹을 제안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교환은 매우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 모델"이라며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한 현대차그룹은 KT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GS와 합작사 설립. 엑손모빌 제치고 EVA 글로벌 1위 도약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 7617억원을 투자한다.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태양광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에 고출력의 태양광 핵심 제품 생산기반도 확보한다. 한화솔루션은 자사 케미칼 부문과 GS에너지가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 소재인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총 5900억원을 투자한다. 합작법인 사명은 '에이치앤지케미칼(H&G Chemical)로 정해졌다.합작법인은 2025년 9월부터 연산 30만톤의 EVA를 생산한다. EVA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광 모듈의 태양광 봉지재에서 가장 많이 쓰는 원료다. 태양광 모듈이 외부 노출에 잘 견딜 수 있게 유리와 태양광 봉지재가 방어 역할을 한다. 봉지재는 가능한 한 많은 빛을 투과해야 하며, 접착성이 뛰어나 외부공기와 수분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합작사가 생산한 EVA는 수요 업체들에 공급된다. 에이치앤지케미칼은 한화솔루션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GS에너지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단기간에 글로벌 톱 EVA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이번 합작으로 한화그룹의 EVA 생산능력은 총 92만톤으로 늘어난다. 미국 엑손모빌(ExxonMobil)의 EVA 생산량(79만t)보다 16.4% 많은 양을 생산해, 글로벌 1위 EVA 생산업체로 도약하게 된다.아울러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충북 진천공장에 고효율 탑콘 기반 셀과 대형 웨이퍼(M10)를 활용한 모듈 생산라인 설치에 약 1300억원도 투자한다. 탑콘은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 기존보다 발전 효율을 약 1%포인트 높인 고효율 제품이다.한화솔루션은 탑콘셀의 생산을 늘리면서 차세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셀의 연구 및 양산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한국을 태양광 기술 및 제품의 글로벌 핵심 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에 맞춰 석유화학 기술에 기반한 태양광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46.5%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총차입금은 6조7917억원이며 상환기간이 1년 미만으로 다가온 단기성 차입금은 3조509억원이다. 현금성 자산은 2조925억원을 기록했다.

      TSMC, 2나노 개발에 49조 투입. 삼성전자와 개발 경쟁 '선전포고'

      글로벌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nm(나노미터) 공정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삼성전자가 3nm를 최초로 양산하면서 TSMC는 '최초 타이틀'을 뺏겼다. TSMC는 2025년 2nm 양산에 성공해 삼성전자와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올해 440억달러(61조원)를 파운드리 설비투자에 투입한다. 이중 80%(350억달러)를 2nm 개발에 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반도체 전문매체 EE타임즈에 따르면 케빈 장 TSMC 기술 담당 부사장은 지난 5일 일본에서 열린 TSMC 기술 설명회에서 “TSMC의 올해 설비투자액의 최대 80%는 2㎚ 공정을 포함한 첨단 프로세스 기술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업계는 삼성전자가 2㎚ 개발에 나서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2㎚ 개발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TSMC는 2㎚ 개발 계획과 투자 규모까지 밝히면서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TSMC의 2㎚ 투자 규모는 총 350억달러(49조원)로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투자 규모의 3배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에 120억달러(16조원)의 투자금을 배정했다. 2nm 개발은 삼성전자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성능은 공정에서 나노 단위의 광원으로 얼마나 정밀한 회로를 그릴 수 있는지에 달렸다. 광원의 굵기가 가늘수록 트랜지스터의 너비를 줄일 수 있고, 성능과 전력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3nm 공정 반도체는 5nm와 비교해 연산 능력이 10~15% 빠르며, 소비 전력을 25~30% 줄일 수 있다. 2nm 공정 반도체는 더욱 개선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인공지능(AI)과 5G, 자율주행차 등에서 광원의 굵기가 가는 3nm와 2nm 반도체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TSMC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0nm 이하로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다. 두 업체는 5nm 공정 반도체까지 양산했는데, 3nm 공정까지 경쟁이 확대됐다. 2nm 반도체를 어떤 업체가 더 먼저 양산할 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TSMC가 고객사를 먼저 선점할 경우 삼성전자의 시장이 줄어든다.현재 TSMC는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80% 이상의 수율을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이 자사의 픽셀 8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텐서 3(Tensor 3) SoC에 삼성전자의 3nm 공정을 적용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점유율은 1분기 기준 53.6%, 삼성전자는 16.3%로 집계됐다. 양사의 격차가 상당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3nm칩을 통해 점유율 추격을 목표로 세웠다. 앞으로 두 업체는 고객사 확보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진·대통령특사보다 '이사회 복귀'가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등기임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등 계열사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달 중 해외 출장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빅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이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감감무소식이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복권으로 공식적으로 경영에 복귀한 만큼 조만간 등기임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법적 책임없이 시가총액 330조원의 삼성전자를 경영하는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1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교수를 선임한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주총회를 여는 건 2016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삼성전자의 임시주주총회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삼성전자는 정관에 따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데,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공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연내 등기임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회장으로 승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 임시주총이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와 회장 승진을 위한 절차라는 관측도 있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 정해진 만큼 조만간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공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정관 17조에 따르면 주주총회 소집 시 회의의 목적사항을 총회일 2주전 주주에게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발송해야 한다. 내달 9% …점점 낮아져 20일 전까지 이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연내 이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여부는 45일 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2019년 10월 26일부로 사내이사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국정농단으로 인한 사법리스크로 인해 연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13일 가석방됐다. 이후 365일 동안 비공식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영에 참여했다.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법무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올라 복권됐다. 이후 27일이 지났다. 이 부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라 형을 마친 후 5년 동안 삼성전자의 취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때문에 원칙적으로 경영에 공식적으로 복귀할 수 없었는데, 이번 사면으로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다.경영 복귀를 가로막았던 유일한 규제에서 해방되면서 이 부회장은 등기임원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만약 이 부회장이 등기임원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의 총수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만,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Harman) 인수 후 또 한번의 대규모 M&A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팹리스와 네덜란드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 등이 삼성전자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그런 가운데 미국 IT 전문지 CRN 등 해외 언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ARM 공동 인수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조사 업체 엔드포인트테크놀로지어소시에이츠는 지난달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ARM 공동 투자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와 인텔 모두 ARM 인수로 상당한 인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곳들이다. 이 부회장이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빅딜을 추진할 경우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미등기임원은 회사 경영과 관련해 법률적 책임을 지지않기 때문이다. M&A의 경우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발생한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둔화로 2024년까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점쳐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등기임원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아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원칙적으로는 할 수 없다.10대 그룹 중 총수가 미등기임원인 곳은 삼성전자와 한화그룹이 유일하다. 한화그룹은 경영 승계가 확실시되는 김동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런 점을 종합하면 이재용 부회장은 회장 승진보다 서둘러 등기임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된 만큼 등기임원에 복귀해 이사회에 참여해야 한다"며 "반도체산업 등 삼성전자의 본업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 부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시급하다"고 말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