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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무려 20년 만에 ‘천스닥’ 반열에 올랐는데요, 최근 다시 탄력을 받아 지난달에는 4.91% 상승했고, 지난 2일에는 연고점인 1038.18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이번주 0.64% 하락했지만 지난달 25일 역사적 신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연고점이나 신고점이 터져나올 때 혹은 급락이 이어질 때 잊지 않고 찾아오는 ‘단골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와 인버스, 인버스2X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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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상장지수펀드)는 ‘KODEX 레버리지’로 1027억원치 순매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전종목 가운데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아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 코스피200인데요, 해당 ETF는 이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삼아 일별 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상품입니다. 코스피200이 오늘 하루 2% 올랐다면 해당 ETF는 4%가 오르는 것이죠. 지난주 33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3280선까지 미끄러지자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493억원)입니다. 해당 ETF는 기초지수인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수익률을 역(-1배)으로 추적합니다. 즉 코스닥150이 2% 떨어지면 2% 수익을 내는 상품이죠.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달성하자 하락에 베팅한 것입니다.
주간 수익률만 보면 성공적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2일 기준 ‘KODEX 레버리지’의 주간 수익률은 -1.89%,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3.02%였습니다. 기관 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포함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KODEX 200선물인버스2X’(1434억원)인데요, 해당 ETF는 1.90%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음(-)의 2배수로 추적하는 ETF 입니다. 이른바 ‘곱버스’입니다.
이처럼 레버리지나 인버스2X ETF를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투자 기간 기초지수 수익률의 배수가 아닌 ‘일 단위’ 기초지수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한다는 점입니다. 기초지수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면 더할나위 없지만 대부분 오르락 내리락 하니까요.
기초지수가 100에서 출발해 1일차에 4.00% 하락해 96, 2일차에 3.1% 올라 99, 3일차에 3%가 올라 102가 됐다고 해봅시다. 3거래일 동안 2%가 올랐으니 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4%가 될 것 같지만 실제론 3.7%입니다. 일별 수익률 적용으로 1일차에 92, 2일차에 97.8, 3일차에 103.7이 됩니다.
파생상품은 장기투자에 부적합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투자 기간이 길수록 누적수익률과 기초지수 누적수익률의 격차가 발생합니다. 인버스 또한 기초지수의 일별수익률만을 매일 -1배수 만큼 추적해 일정 기간의 누적수익률에 대해서는 -1배수로 연동되지 않을 수 있고, 때문에 기초지수의 일정기간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 이거나 0%(제로)에 가까워도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KODEX 200’의 총보수는 연 0.15%입니다. ‘KODEX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버스의 매력 레버리지’는 기초지수 자체는 같지만 총 보수가 연 0.64%입니다.
사실 주가 변동성과 방향성을 맞출 수 있다면 파생상품 보다 더 좋은 상품은 없겠죠.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 ETF 거래에 있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5월 말 현재 ETF 480개가 상장돼 있고, 이중 국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53개,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24개입니다. 상품 수로는 국내 레버리지·인버스가 11%를 차지하지만 일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63.0%에 달합니다. 해외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일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0.2%입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시즌2 기다리게 하는 엔딩 ‘화제’
지난 8일 방송된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의 마지막 화에서는 조준형(김중기 분)의 계략을 모두 파악한 레버리지 팀이 이를 이용해 조준형의 죄를 밝혀냈고, 탈주한 조준형을 추격 끝에 체포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팀은 국외로 유출될 뻔한 미래 바이오 신약 데이터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돈보다는 사람을 생각하는 레버리지 팀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시즌2를 예감케 하는 ‘레버리지’의 엔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종화 엔딩에는 레버리지 팀의 작전 본부에 누군가가 침입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의문의 인물이 “내일 아침 비행기로 당장 떠나. 그리고 태국에 가서 ‘블랙북’을 구해와. 안 그러면 모든 (범행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넘기겠다”고 레버리지 팀을 협박했다. 이에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레버리지 팀원들은 “우릴 건드린 대가를 치르게 해줘야지. 반드시 잡아서 갚아준다”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모습이 시즌2의 가능성을 활짝 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종화를 본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즌2 기다릴게요”, “엔딩 런웨이 너무 멋있어요”, “사이다와 스릴이 적절하게 조화된 드라마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레버리지 보고 원작 영업 당했어요 시즌 2로 돌아오길!”,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끝까지 조마조마한 스릴 전개 최고! ”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처럼 ‘레버리지’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짜릿한 재미, 속 시원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한국식 케이퍼 드라마의 매력을 톡톡히 전했다. 종영을 맞아 ‘레버리지’가 남긴 것을 짚어본다.
‘레버리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끌어 가는 작품이었기에 주연 5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대장 이태준 역의 이동건, 사기꾼 황수경 역의 전혜빈, 도둑 고나별 역의 김새론, 파이터 로이 류 역의 김권, 해커 정의성 역의 여회현까지, 다섯 사람 모두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소화했고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은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넘고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동건은 엘리트 이미지에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더해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었고, 전혜빈은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특히 1인 8역을 하는 듯한 전혜빈의 변신은 극을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새론은 훌쩍 성장한 모습과 액션 연기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김권은 엄격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벌크업에 성공해 로이 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여회현은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평소보다 목소리 톤을 높게 연기하며 수다쟁이 해커 정의성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김권과 여회현의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 들며 ‘레버리지’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남기훈 감독의 센스 있는 연출이 한국식 케이퍼 드라마 ‘레버리지’를 탄생시켰다. 아드레날린을 폭발하게 하는 액션과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포복절도를 유발하는 코믹 장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스릴 가득한 추적 장면을 강약을 조절하며 조화롭게 담아냈다. 특히 하나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된 후 등장하는 팀원들의 워킹신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레버리지’의 시그니처 장면으로 떠올랐다. 또한 액션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아내 코믹함을 살리고, 과감한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영화 패러디를 시도하는 등 남다른 연출 센스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한국적인 매력을 담은 ‘케이퍼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레버리지’는 인기 미드 원작의 강점에 한국식 유머와 현실성, 시의성을 반영한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각색이 더해졌다. 한국적 정서에 맞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각색했고 신약 개발과 바이러스, 의료민영화까지 연결된 큰 그림을 그려냈다. 또한 뉴스에서 본 듯한 주식 사기꾼 민영민 사건부터 부실 요양원 운영 에피소드, 정?재계 인사들의 커넥션 등 시의성과 현실성을 녹여낸 에피소드와 이를 낱낱이 세상에 밝혀낸 ‘레버리지’ 팀의 통쾌한 활약에 시청자들은 짜릿한 희열을 느꼈다.
이처럼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배우, 연출, 극본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인기 미드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하는데 성공,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으로 8일 최종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 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각 캐릭터들의 활약이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고나별(김새론)과 민영민이 입맞춤 직전의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순간에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부잣집 자제로 변신, 민영민의 마음을 훔치는 키 플레이어로 사기 판에 첫 발을 디딘 고나별이 27일 본방송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
전혜빈은 ‘레버리지’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나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변화무쌍한 사기꾼 황수경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
뛰어난 완급조절을 통해 극의 유쾌함과 긴장감의 밸런스를 맞추고,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인물로 변신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였다.
‘리얼 사기 캐릭터’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연기력과 깨알 디테일이 담긴 코믹 연기가 전혜빈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도둑 고나별 역의 김새론은 ‘레버리지’를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우뚝 서 화제의 캐릭터로 떠올랐다.
캣우먼 같은 도둑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1,2화에 이어 3,4화에서는 ‘사기계의 샛별’로 주목받으며 키플레이어 활약을 선보인 것.
하이투자證 “오리온, 높은 외형 성장률·밸류에이션 매력…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높은 외형 성장률과 이익 레버리지효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추가 매력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4개 법인합산 5월 영업실적 성장률은 매출액 +26.8% YoY, 영업이익 +90.1% YoY으로,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ETF 투자자 홀리는 레버리지·곱버스의 매력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매출액 성장률은 5월+18.6% YoY으로, 전월부터 이어지는 수요 확대기조 및 신제품 출시 효과뿐 아니라 오프라인 소비 증가가 더해진 고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여전히 간편 대용식 수요 확대 또한 유효하다”며 “경쟁 업체와 달리 물량 성장만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상황이며, 원부자재 및 유틸리티 단가 상승, 운임비증가 등 비용부담에도 점유율 개선을 통한 레버리지 확대 및 프로모션 축소에 따른 비용통제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매출액 성장률은 5월 +18.9% YoY로, 일부 지역봉쇄 시행과 관련된 리스크는 축소됐으며, 스낵을 중심으로 한 경소상의 시장재고 확보에서 여타업체대비 경쟁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시장에서도 내수소비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인 스낵과 신제품 모두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49.1% YoY의 외형고성장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비용부담이 높은 시기이나 오리온은 각 지역에서의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이 모두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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