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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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가 주관하여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 1부는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고, 2부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신영대 의원실

보편적 인 거래 전략

제목 [이슈분석 178호] 미국의 脫중국화(去中國) 전략과 중국의 대응 원문제목 국가 미국,중국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국가 미국,중국 주제분류 과학기술전략 생성기관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록일 2020-11-06 생성기관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록일 2020-11-06 첨부파일 호 178

□ 미 ・ 중 무역 전쟁이 기술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은 미 ・ 중 간 기술 분야 디커플링 (decoupling) 을 통해 중국의 추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전략을 추구

* 미 ・ 중 무역과 기술패권 전쟁은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강국전략 (‘ 중국의 꿈 ’) 의 충돌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음

º 시진핑 지도부는 제 19 차 공산당 전당대회 (2017 년 ) 에서 ‘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 실현을 목표로 제시함

- ( 목표 ) ’35 년까지 경제력과 과학기술 수준을 제고하여 혁신형 모델을 구축하는 ‘ 사회주의 현대화 ’ 를 실현하고 , ’25 년까지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새로운 문명을 갖추어 미국과 견줄 수 있는 ‘ 신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 을 건설

- ‘ 중국의 꿈 ’ 실현을 위해 제조 강국 ( 중국제조 2025), 표준 강국 ( 중국표준 2035), 민군융합 기반 군사강국 추진 , 일대일로를 통한 글로벌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 추진

º 시진핑 지도부의 야심찬 중장기 발전 목표를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중국에 대한 규제를 본격화 함

- 트럼프 행정부는 군민융합을 중국인민해방군 (PLA) 을 세계적 수준의 군대 (“world class military”) 로 만들기 위한 중국 공산당의 전략으로 판단

- 이러한 판단 아래 중국제조 2025 를 필두로 5G 시대의 주도권과 표준 경쟁 , 미국의 안보 (security) 보호를 이유로 하는 반도체와 AI 분야 규제 , 인터넷 안전성 네트워크 경쟁으로 확산시켜가고 있음 .

□ 미 ・ 중 통상마찰 , 특히 기술패권 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ICT 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 .

º 대중국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자통신 (ICT) 분야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며 , 기술패권 경쟁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선택을 강요받고 있음 .

º 이미 우리 대중국 교역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화웨이와의 거래가 중단되는 등 직접적 피해 발생

2. 미국의 脫 중국화 (Decoupling, 去中國 ) 전략

가 . 미국의 대중국 압박 목표

□ 2020 년 5 월에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 對 중국 전략적 접근 보고서 (United States Strategic Approach to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 는 2018 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미 ・ 중 통상

분쟁의 이유와 향후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전략을 제시함

º 미국은 중국의 시장을 왜곡하는 강제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관행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로 대응하였다고 명시하며 , 기술을 둘러싼 갈등이 미 ・ 중 갈등의 근본 원인이라고 밝힘

º 미 ・ 중 경쟁의 본질은 기술패권 경쟁에 있으며 , 기술패권의 대상은 군민겸용 (dual-use) 이 가능한 첨단기술임 . 특히 4 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5G, AI, 빅데이터 , 로봇 , 항공우주 , 양자컴퓨터를

포함한 슈퍼컴퓨터 관련 기술 모두 민군겸용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 미국은 4 차 산업혁명 시대가 중국의 주도로 추진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했으며 , 세계 GVC 에서 중국을 분리시키려는 탈중국화 전략을 통해 중국의 추격을 차단하려 하고 있음

1) 세계 5G 네트워크를 중국으로부터 분리

º 중국의 대표적인 5G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계열사와의 거래 중단을 통한 탈중국화를 추진하고 있음

※ 미 하원의 Nancy Pelosi 민주당 대변인은 화웨이에게 5G 를 맏기는 것은 ‘ 민주주의를 대신해서 독재를 선택하는 것 (choosing autocracy over democracy)’ 이며 ,

‘ 중국 경찰에게 모든 소비자의 주머니를 맡기는 것 ’(2020.2.16., CNBC 인터뷰 )

º < 수출통제법 >를 이용하여 화웨이 및 자회사를 Entity List 로 지정하고 , 동 기업과의 거래 관계를 단절시킴으로써 통신장비와 휴대폰 굴기 억제

º 중국연방통신위원회 (FCC) 도 중국 통신설비 기업을 ‘ 국가안전위협 ( 國家安全威脅 )’ 으로 지정

º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 온 Hisilicon( 海思 ) 과의 거래 규제에 이어 , 화웨이와 거래관계 있는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체 규제

º 중국의 슈퍼컴퓨터 , AI, 로봇 , 사이버 보안 업체 등 첨단 산업에서 중국기업에 대한 규제를 확대

2) 클린 네트워크 프로그램 (Clean Network Program; CNP) 추진

º CNP 를 통한 ‘ 뜻을 같이 하는 국가 (likeminded nations)’ 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통신장비 , 인터넷 기업 배제

* CNP 에는 Clean Carrier, Clean Store, Clean Apps, Clean Cloud, Clean Cable, Clean Path 등 포함

- CNP 는 중국 공산당과 같은 침해자로부터 개인과 기업의 정보 등 국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목적에서 추진

-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으로서 Tiktok 과 Wechat 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발동

- 더 나아가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 Tecent, 징동방 (JD.com) 등도 이러한 전략의 대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폼페이오는 ‘Clean Network’ 전략 발표 연설에서 동 전략의 대상으로 Tencent, Baidu, Alibaba, Huawei, Tiktok, 중국이동통신 , 중국통신 등을 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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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차단 및 자금조달 차단

º 「 외국인투자위험심사현대화법 (FIRRMA: Foreign Investment Risk Review Modernization Act of 2018) 」 에 근거하여 국가안보 위협을 근거로 첨단기술 분야 중국의 미국기업 M&A 를

- 군사 , 첨단기술 , 에너지 등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의 M&A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 전자상거래 , 금융서비스 , 소셜미디어 등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도 잠재적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 ・ 규제

- 중국 국유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미국 증권시장에서 중국기업을 퇴출 추진

- 해외 아웃소싱기업에 대한 규제 및 중국에서 미국으로 리쇼어링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통한 미국기업의 탈중국화 유도

4) 국제적인 연대와 압박을 통한 탈중국화 공조화 전략 추진

º EU, 일본 등 선진국 및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의 5G 및 반도체 기업 배제 압박을 강화

º ’20 년 1 월 14 일에는 미국 , EU, 일본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 국유기업 규정 개정 △ WTO 의 산업보조금 (industrial subsidies) 조항 강화 , △ 강제된 기술이전 방지 등을 위해 WTO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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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탈중국화에 대한 중국의 기본 입장과 대응

□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대해 중국은 국가 핵심이익의 하나인 주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려는 기도로 인식하고 강경대응

º 중국은 ‘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 전쟁도 두렵지 않으며 , 필요시에는 부득이 싸울 수 밖에 없다 ( 不願打 , 不怕打 , 不得不打 )’ 는 기본입장에서 미중 마 찰에 대응

º 특히 국가발전권 ( 중국제조 2025), 영토 주권 ( 홍콩 , 대만 , 신강위구르 등 ), 외교 주권 ( 영사관 폐쇄 등 ) 등 국가 주권과 핵심이익 (core interest) 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 전쟁도 불사한다는

º 중국의 지재권 문제 , 보조금 문제 , 거버넌스 관련 등 중국의 제도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개혁과 개방을 통해 대응

□ 미중 마찰이 경제 분야 ( 무역 , 기술 ) 를 넘어서 안보 , 홍콩 , 대만 , 신강위구르 등 국가의 발전권 , 안보와 주권과 관련된 문제로 확산되면서 중국의 미중 마찰에 대한 입장도 강경 자세로 전환

º 미국의 대중국 접근 전략 보고서는 중국의 위협론을 과장하고 , 중국의 정치제도와 전략의도를 왜곡함으로써 이를 중국에 대해 전방위적 강경정책을 취할 구실로 삼고 있다고 비판

(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 , 2020.5.22.)

º 미중 관계는 ‘ 신냉전 ’ 을 향한 충돌이 아니며 , 미중 마찰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원칙이지만 , 중국의 국가이익과 민족의 존엄을 해치고 , 국제질서 재편과정에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기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 ( 왕이 외교부장 , 2020.8.30.)

□ 미국의 탈중국화 전략에 대해서는 가능하지도 않은 자해행위라고 비판

º 미국의 ‘ 완전한 탈중국화 ’ 정책에 대해 탈중국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평가하고 , 자신의 발전수요를 무시한 보통 대중의 복지에 피해를 주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º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미래의 세계의 최대 시장과의 디커플링으로서 자신의 중요한 발전 기회로부터의 이탈로서 결국은 자신의 손해라고 평가 ( 왕이 외교부장 , 2020.8.24.).

나 . 미국의 탈중국화에 대한 중국의 대응

□ 미국의 탈중국화에 대해 △ 개방 및 제도 개선 대응 , △ 중국판 Entity List 제정 △ 독자적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 지원 △ 국제사회의 연대 방지를 통해 대응

º 중국은 외국기업의 탈 중국화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투자 제도를 개선하고 , 개방분야를 확대하는 조치를 강화

- 외국인투자법을 시행 (2020.1.1.) 하여 지적재산권 보호 ,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요구 금지 , 진입전 내국민 대우 부여와 네거티브 리스트 제조의 전면적 시행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 외국자본으로부터 중국 기업과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도 외국인투자 심사 제도를 도입 추진

2) 중국판 Entity List 제도 및 기술수출 규제 강화

º 2020 년 9 월 19 일 중국 상무부가 ‘ 신뢰할 수 없는 실체명단 (Entity List)’ 규정 ( 不可靠实体清单规定 ) 을 제정 ・ 시행

- 국가 주권 , 안전 , 발전이익 보호 , 공평하고 자유로운 국제경제질서 보호 , 중국기 업과 기타 조직 및 개인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함

- 신뢰할 수 없는 실체명단에는 △ 중국 국가 주권 , 안전 , 발전이익의 위해 △ 정상적인 시장거래 원칙 위반 , 중국기업 ・ 기타조직 ・ 개인과의 정상적 거래 중단 , 또는 중국기업 ・ 기타조직 ・ 개인에 대해 배타적 조치 등으로 중국기업 ・ 기타조직 ・ 개인의 합법적 권익에 대한 중대한 손해를 미치는 외국의 실체 ( 외국기업 기타조 직 , 개인 포함 ) 이 포함

- 신뢰할 수 없는 실체명단으로 지정되는 경우 △ 중국과의 관련 수출입 활동에 종사 제한 또는 금지 △ 중국에 대한 투자의 제한 또는 금지 △ 관련 인원 , 운송수단의 중국 입국 제한 또는 금지 △ 관련 인원의 중국내 업무 허가 ・ 체류 ・ 거 주 제한 또는 금지 △ 상황의 경중에 따라 상응하는 금액의 벌금 부과

- 타 국가 또는 지역이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여 중국의 안전과 이익을 위협할 경우 해당국에 대해 대등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 ( 수출관제법 , 제 48 조 )

º < 중국 수출제한 기술목록 >을 수정하여 AI 등 선진기술에 대해 특별허가 (special licences) 를 받도록 함으로써 미국기업의 Tiktok 인수에 제동 (2020. 8. 28)

- 데이터 개성화에 기반한 정보 송출 서비스 기술 , 인공지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AIUI, 음성인식 , 마이크진열 , 언어 호환 , 인터페이스 기술 등 ) 수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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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자적 기술개발 및 공급상 전환 노력 강화 대응

º 2020 년 8 월 화웨이는 기술의 탈미국화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난니완 계획 ( 南泥湾计划 ) 과 탑산계획 ( 塔山计划 ) 을 추진 계획 발표

- 난니완정신 ( 南泥湾精神 ) * 을 계승하여 최종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미국기술 응용을 회피함으로써 공급사슬의 탈 미국화를 추진

* 항일전쟁 기간 산시성 시안시 난니완에서 황무지를 개척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자급했던 팔로군의 정신을 의미

- 미국 기술이 없는 45nm 급 칩 생산라인을 연내 완공하고 , 동시에 28nm 급의 자주 기술의 칩 생산라인도 합작 건설한다는 탑산 계획 발표

4) 신시대 반도체 산업육성 정책 및 2 기 반도체산업 발전 기금 조성

º 중국 국무원은 2020 년 7 월 27 일 < 신시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고품질 발전 정책 >을 발표하여 미중 마찰에 대한 대응으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육성 전략 발표

- 반도체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 투융자 지원 , 핵심 기술의 R&D, 인재 육성 및 유치 , 글로벌 협력 등을 포함

º 제 2 기 반도체 산업 발전 기금 ( 国家集成电路产业投资基金 ) 확대

- 2019 년에 10 월에는 총 2,042 억 달러 규모로 제 2 기 기금을 설립하였고 , 2020 년 6 월부터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 (1 기 ) 1,387 억 위안 (2014. 9), 지방 및 민간 기금 규모 6,000 억 위안

5) ‘ 글로벌 데이터 안전 이니셔티브 ( 全球数据安全倡议 )’ 제기

º 미국의 Clean Network 전략은 미국이 하이테크 산업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는 시장원칙과 국제무역 규범에도 어긋나는 행위로서 글로벌 벨류 체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향적인

패권 행위라고 비판 ( 중국 외교부 기자회견 , 8.5)

º 2020 년 9 월 8 일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의 Clean Network Proram 에 대응한 전략으로서 △ 다자주의 병행 유지 △ 안전발전 병행 고려 △ 공평주의 견지 등을 3 대 원칙과 8 대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 글로벌 데이터 안전 이니셔티브 ’ 를 제기

① 데이터 안전 처리에 있어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수단의 사용 , 개방 ・ 안전 ・ 안정의 글로벌 공급사슬 유지 ,

② 정보기술을 이용한 타국 의 핵심 인프라 파괴 및 중요 데이터의 절취 반대 ,

③ 개인 정보 침해 금지 및 예방 조치 ; 정보기술을 이용한 타국에 대한 대규모 감시 ・ 통제 (mass surveillance) 남용 , 불법적인 타 국민의 개인정보 수입 금지 ,

④ 기업이 현지 법률 존중 요구 ; 본국 기업의 해외 생산 ・ 취득한 데이터의 본국 내 저장 요구 금지 ,

⑤ 타국의 주권 ・ 사법관할권과 데이터에 대한 권리 존중 ,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직접적 간여를 통한 타국의 데이터 수집 금지 ,

⑥ 사법적 협조 등의 루트를 통한 국가 간 데이터수집 ,

⑦ ICT 제품과 서비스 공급기업은 상품과 서비스 back door 설치 금지 , 불법적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획득 금지 ,

⑧ ICT 기업 이용자를 이용한 상품 의뢰 및 불법적인 이익 취득 금지 ; 강제적인 이용자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또는 대체 요구 금지

6) 일대일로와 동아시아경제통합 가속화 대응

º 일대일로 (BRI) 연선 국가간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 추진 : 디지털 디바이드 ( 격차 ) 축소 , 디지털 실크로드 상품 (IoT) 인증체계 구축 , 5G 및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 ,

국가차원의 ‘ 디지털 실크로브 건설 전략 ’ 제정 등

º 동아시아지역에서 중국 중심의 GVC 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RCEP, 한중일 FTA 등 동아시아지역에서의 경제통합을 조기 타결

7) 미중 마찰의 장기전 대비 : ‘ 쌍순환 ’ 전략 대응

º 중국은 미중 무역 전쟁이 미 대선결과에 관계없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 지구전 ( 持久戰 )’ 을 선언

º 국내의 초 ( 超 ) 대규모 시장우위와 내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 국내 ・ 국제 쌍순환 ( 国内 ・ 国际双循环 ) 이 상호 촉진되는 신 발전 구도 ’ 구축 (2020. 5. 14,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회의 )

- 국내대순환 ( 또는 내순환 ) 은 △ 중국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 △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 국내의 유효수요를 고도화

- 시장 개방 확대와 주변국과의 경제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중국과 글로벌 벨류 체인을 공고히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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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데이터의 가치화 , 디지털 산업화 ( 디지털 관련 산업 육성 ), 산업의 디지털화 ( 실물경제의 디지털화 ), 디지털 거버넌스 ( 정책 , 디지털 일대일로 추진 등 ) 구축 등 4 化 를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경제 (Digital Economy) 의 육성

-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 는 에서 △ 정책 체계 구축 ( 디지털경제 혁신 리드 발전 규획 ) △ 실물경제의 디지털화 △ 디지털 산업 육성 △ 데이터 요소의 유통 체계 구축 △ 디지털정부 건설 △ 국제협력 강화 △ 디지털 경제 발전 시범구 건설 △ 신형 기초 인프라 ( 빅데이터센터 , 전자신분인증 , 전자발권 등 ) 건설 등 8 가지 디지털경제 발전 지원 방향 제시

º 5G, IoT, 클라우딩 컴퓨팅 , 빅데이터 , 인공지능 (AI) 등 신산업에서 중국의 표준을 제정하고 , 이를 국제표준으로 연계시킨다는 < 중국표준 2035>제정 추진

º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 3 대 신형 기초 인프라 추진 중점 분야 발표 (4.30): 정보 기초 인프라 ( 통신 , 신기술 , 연산 등 3 개 분야 ), 융합 기초 인프라 , 혁신 인프라

※ 정보인프라 (5G, IoT, 산업 인터넷 , 위성 인터넷 ; AI, 클라우딩 컴튜팅 , 블록 체인 ; 데이터 센터 , 스마트 컴퓨팅 센터 ); 융합기초 인프라 ( 스마트 교통 , 스마트 에너지 ); 혁신 인프라 ( 과학기술 , 산업혁신 , 교육과학 )

4. 미 ・ 중 기술 디커플링 시나리오

□ 현재 미중 마찰은 무역전쟁에서 기술패권 전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 미 대선 이후 전략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º 안전 (security) 를 근거로 하는 5G 분야의 규제에 이어 Clean Network Program 채택 , 중국 접근 전략보고서 발간이 이루어진 ’20 년 5 월 이후 미국의 중국에 대한 공격의 범위가 반도체 ,

통신사 및 관련 서비스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 그 이유는 중국의 군민융합전략과의 연계성을 이유로 하는 기술패권전 쟁으로 이어지고 있음

□ 미국의 중국에 대한 규제는 반도체 , 5G 네트워크 장비 , 원자력 , 슈퍼컴퓨터 , AI 및 감시카메라 장비 , 사이버보안 , 로봇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º 중국기업에 의한 미국 기술의 이용 제한 , 미국 내 중국산 장비 이용 제한 , 공동 연구 금지 ,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 제한을 넘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퇴출 압박이 거세질 것임

º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을 넘어서 Global Supply Chain 의 탈중국화 ( 디커플링 ) 라는 큰 틀 안에서 중국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 갈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은 2018 년 중국으로부터 미국의 공급사슬을 보호하는 동시에 통신 분야와 AI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supply Chain 에서 미국의 리더쉽을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Supply Chain 안전법을 제정

-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에서 미국의 공급사슬 안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별도로 제정

- National Strategy to Secure 5G 를 제정하여 ‘ 뜻을 같이하는 국가 ’ 와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서비스 등 5G 통신 인프라 분야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한 발전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힘 (’20.3)

- 미국 통신 서비스 분야의 외국 참여자에 대한 평가를 위해 연방통신위원회 (FCC) 산하에 통신평가위원회 (Telecommunications Assessment Committee) 를 설치하는 행정명령을 발표 (’20.4)

º ’19 년 2 월에는 인공지능 (AI)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쉽을 강화하기 위한 Initiative 도 발표

- 이에 근거하여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 는 AI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 AI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OECD 와 공동으로 OECD AI 원칙을 이끌어냄 .

º 2018 년 11 월 미 상무부 공업안전국 (BIS) 은 바이오 , AI 및 학습기기 , 양자 통신 , PNT 기술 , 데이터 분석 기술 , 3D 프린팅 , 로봇 , 극초음속 기술 , 신물질 등 14 류의 미국 국가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영역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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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미 국방부 , 군민융합 규제를 통한 디커플링 추진

- ’20 년 6 월부터 중국의 군민융합 전략과 관련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군사 기업 (Communist Chinese military companies) 을 지정하여 발표

- 인민해방군 (PLA) 이 소유하고 있거나 , 통제하고 있는 상업 서비스 제공 , 제조 , 생산 ,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1 개 기업을 지정함

□ GVC 로부터 중국을 떼어내려는 미국의 입장과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따라 미중 간 디커플링 전쟁은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

1) 첫 번째 시나리오는 현재와 같이 ‘ 갈등 속 협력 ’ 이 지속되는 시나리오

º 미중 2 단계 협상과정에서 중국이 기술보호 , 안전에 대한 보장 요구 , 군민융합정책 포기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경우에는 미중 기술마찰이 완화될 가능성

º 미국의 입장에서도 정부의 의도와 달리 중국과 밀접한 연계 고리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시장인 중국에 대한 규제에 반대하고 있음

º 화웨이에 대한 규제에 동참해 온 미국의 우방국 역시 국가이익의 수호차원에서 미 ・ 중간 디커플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º 따라서 미중 양국이 모두 디커플링에 따른 손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판단에서 중국이 산업정책 측면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고 , 미국은 중국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절차를 밟을

2) 5G 와 반도체 등 ICT 분야를 중심으로 부분적 디커플링 시나리오

º 미국이 첨단 산업분야에서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 중국 역시 발전권 보호 입장에서 강경한 자세로 문제를 처리할 경우 미중 첨단산업 ( 특히 5G, 반도체 ) 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미중 디커플링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3)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면적 디커플링 전쟁 시나리오

º 미국은 5G 와 이와 관련된 반도체 분야를 넘어서 AI 의 supply chain 보호 , 민과 군의 Dual use 기술 분야 전반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가함으로써 미중 디커플링 전쟁이 첨단산업 전분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º 백악관의 중국 접근 전략보고서에서도 극초음속 (hipersonis), 양자컴퓨팅 , AI, 바이오기술 , 기타 신흥 기초기술 등 선진기술을 획득하려는 중국의 군민융합전략에 대비하여 수출관리규정을

º 미 ・ 중간 디커플링이 첨단산업 전 분야로 확대되는 새로운 신냉전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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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 ・ 중 기술패권 전쟁의 영향과 시사점

□ 5G 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미중 기술 분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대중국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ICT 분야의 한중 무역과 투자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º 2019 년 ICT 제품군의 대중국 수출액은 약 814 억 달러로 대중국 수출액의 47% 를 점하고 있음 . 또한 중국 ICT 제품 수입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7 년 20.5% 에서 , 2018 년에는 21.0% 로 ,

2019 년에는 17.5% 로 하락하는 가운데 , ICT 분야를 중심으로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 지면 한국이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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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으로 한국의 대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출이 타격이 불가피함 .

º 미국의 규제로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능력이 뒤처지면 한국 반도체 기업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함 .

º 다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이 첨단 반도체의 제조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한국 반도체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

□ 한국은 미 ・ 중 마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 사안에 따라서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선택의 압박도 받게 될 것 전망

º 미중의 기술패권과 디커플링 경쟁에서 한국은 다음과 같은 문제에서 선택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 미국의 Clean Network 과 중국의 글로벌 데이터 안전 이니셔티브 )>

- 5G 선택 ( 반화웨이 연대 ), 중국 APPs 의 사용 제한

- 국가 안보 보장을 위한 대중국 첨단 제품 ・ 장비 수출규제 ( 반도체 , AI)

- 표준의 선택 압박 : 중국표준 2035, 6G 기술 표준 협력 , 데이터 표준

- GVC 선택 압박 : 탈중국화 참여 요청과 중국의 GVC 보완 참여 요청

- 국가 안보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중국의 투자 규제

º 이러한 선택의 압박에 대해 우리는 철저히 국익 우선 및 피해 최소화 윈칙 , 시장원칙 , 보편적 가치 존중 , 다자주의 원칙에 따라 사안별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

º 현재 미중 마찰 현안을 극중전략 ( 克中戰略 ), 중국편승 ( 中國便乘 ) 전략 , 현재의 안미경중 ( 安美經中 ) 의 입장에서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을 정리해 보면 아래 표와 같음 .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Cross-Border M&A) 활성화 정책 포럼을 열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가 주관하여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 1부는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고, 2부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신영대 의원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가 주관하여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 1부는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고, 2부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신영대 의원실

신 의원은 “해외 M&A는 기업의 부족한 역량을 단기간에 확보하고 해외시장을 선점하는 등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기업 성장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에 사업구조 개편을 목적으로 신산업을 중심으로 M&A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1부는 오프라인, 2부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투자 M&A팀, 회계법인, 법무법인 관계자들이 각각 유럽, 북미, 일본 M&A 시장의 동향과 매물을 소개했다.

세계 시장의 M&A 거래는 성장세인 것으로 확인된다. 영국 금융정보제공업체 딜로직(Dealogic)이 이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M&A 거래 규모가 5조 6300억 달러(6674조 3650억 원)로 전년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북미, 일본 M&A 시장 동향과 진출 시 유의사항

박현정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과장은 독일과 유럽의 M&A 시장 동향과 시장 진출 장애요인 설명했다. 박현정 과장은 유럽과 독일의 M&A 시장의 거래 건수가 상승세이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TMT(기술, 미디어, 정보통신) 부문의 산업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과 독일의 M&A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유의할 점은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 직접투자(FDI) 규제”라며 “독일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정부는 자국 기업의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10% 이상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를 자국 산업에 위협요인으로 보고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규정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원 KOTRA 뉴욕무역관 차장은 미국 경제 이슈와 M&A 시장 동향 및 한국 기업 진출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유성원 차장은 “미국 M&A 시장은 대부분 산업에서 거래가 감소했고, IT와 헬스케어 부문만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차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중에 주목할만한 건으로 SK하이닉스의 인텔 난드(Intel Nand) 인수, 삼성전자의 하만(Harman) 인터내셔널 인수, KCC 컨소시엄의 모멘티브(Monmentive) 인수건을 소개했다.

유 차장은 한국 기업은 미국 기업 인수 경험이 적으므로 준비가 철저히 필요하며, 인수 후 통합 과정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스케 노부하라 스타르시아(STARSIA) 회계법인 회계사는 일본 M&A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 소개했다. 노부하라 회계사는 일본 M&A 시장이 2000년부터 거래 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해황 오르비스(ORBIS) 법무법인 변호사는 일본 기업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이고, 경영자의 고령화로 인해 후계자를 찾지 못해 경상 흑자에도 폐업하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본 세미나에 대한 핵심 요약과 상세한 내용은 의 유료멤버십에 한해 전체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9일 0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려함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채권형펀드 매니저 중에도 예외는 있다. 박기웅 브이아이(VI)자산운용 전무(사진) 얘기다. 한국형 헤지펀드 1세대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그는 채권 기반 멀티전략(Multi-Strategy)을 만든 장본인이다. 지금도 채권형 헤지펀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입지가 공고하다.

34살에 대형 자산운용사 본부장 타이틀을 단 뒤 순탄하게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선입견과 달리 그의 커리어는 녹록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끊임없이 새 조직을 세팅하고 신상품을 내놓는 과정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까칠한 매니저'라는 평판도 생겼다.

치열한 논박을 거쳐 탄생한 채권형 헤지펀드는 투자자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얻었다. 지금은 흔한 채권 롱숏펀드, 레포(Repo)펀드도 그가 처음 선보인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그는 최근 브이아이자산운용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성장 스토리 : 아버지 발자취 따른 경제학도, 채권시장 입문

박 전무는 학창시절 일찌감치 대학 경제학과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경제학을 전공한 아버지 영향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경제학 이론을 가르치는 걸 좋아하셨다. 박 전무는 95학번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졸업한 63학번 아버지와 동문이다.

그는 대학에 다닐 때만 해도 채권 전문가가 될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외환위기 직후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가 전문가 과정을 들으면서 채권 시장에 흥미를 가졌다. 당시 국내 채권시장은 발행잔액 기준으로 450조원 규모였다. 350조원이었던 주식시장보다 100조원 더 컸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주식시장과 달리 소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규모도 더 큰 채권시장에 성공 기회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채권시장 입문을 결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양증권 채권운용팀에 입사했다. 고객 돈이나 회사 고유재산을 채권으로 운용하는 게 그가 처음 배운 업무다. 이때 동양증권은 채권 강호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박 전무가 입사했을때 채권운용팀장이 당시 동양증권에 몸담고 있었던 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다. 채권 운용의 기본과 고객을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시기였다.

박 전무는 1년 반 만에 한국자금중개 채권 및 스왑중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브로커 업무가 본인에게 더 적합하다고 봤다. 장외 시장에서 채권 매니저들의 매매를 중개했다. 채권 시장에서 매니저는 '갑', 브로커는 '을'로 통한다. 을 생활을 하면서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익혔다. 반대로 본인이 갑이 됐을 때 을을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도 알았다. 그는 압도적인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회사에서 보내주는 미국 유학 기회를 잡았다.

미국 유학 후에는 수직적인 조직 문화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한다. 회사를 떠나 삼성선물 리서치팀에 잠시 몸담았고 옛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합류 제안을 받았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대안 펀드를 추구하는 곳이었다. 박 전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입사 1년 후엔 채권운용본부장이 됐다. 갑작스럽게 마케팅 조직으로 자리를 옮긴 직속 상사였던 장부연 이사(현 현대자산운용 대표)가 기회를 줬다. 다만 본부 구성원이 한명도 없어 조직 세팅부터 시작해야 했다.

젊은 나이에 본부장 타이틀을 달면서 부담도 컸지만 남들은 쉽게 가질 수 없는 기회로 여겼다. 퀀트 전문가와 회계사를 영입하며 보편적인 채권운용 조직과 차별화를 도모했다. 박 전무의 전매특허 멀티전략 채권형 헤지펀드가 시작된 순간이다.

◇투자 스타일 및 철학 : 리턴은 통제하지 못해도 리스크는 통제한다

박 전무는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채권 수익자들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채권에 투자하면서 공격적인 자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도 있지만 이는 주류가 아니었다. 큰손 고객은 대부분 명확한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을 원했다. 고수익을 내지 않더라도 리스크를 확실히 통제하는 게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시장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는 건 그 다음 문제로 봤다.

멀티전략이 그가 찾은 답이다. 그는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다양한 채권 투자 전략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확신을 가졌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전략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이끄는 채권운용본부는 운용보다 R&D에 강점이 있는 조직으로 정평이 났다. 수많은 전략 시도와 시행착오는 멀티전략의 밑거름이다.

채권 차익거래 전략과 상대가치 투자 전략이 양대 축이다. 채권 차익거래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레버리지를 활용해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맞춰 레버리지 비율을 조절해 알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상대가치 투자는 국내외 채권 금리와 파생상품 움직임을 관찰하고 롱(Long) 또는 숏(Short) 포지션을 취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박 전무는 멀티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기계적 조합이 아닌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략을 단순하게 분산하기만 해선 리스크와 변동성이 줄지 않는다. 전략별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을 정확히 이해해야 적절한 자산과 지역 배분이 이뤄질 수 있다. 무분별한 전략 분산은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게 박 전무의 철학이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 것도 그가 세운 원칙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선제적으로 채권투자 전략 외연을 넓히자 타사도 신상품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레포(Re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해외 채권형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케팅 조직에선 이 상품을 출시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박 전무는 딱 잘라 거절했다. 스스로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투자하면 위험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 되지 않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도래했고 글로벌 재간접펀드에서 큰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트랙레코드1 : 채권 롱숏, 레포펀드 '시초'…거듭되는 '멀티전략' 진화

박 전무는 수익률보다 15년 넘게 개발과 진화를 거듭한 전략을 중요 이력으로 삼는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 매니저와 달리 채권 매니저는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게 존재 이유다. 그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본인이 총괄하는 본부를 꾸린 후 새로운 전략을 잇따라 개발한다.

2006년 흔치 않았던 채권 롱숏펀드를 내놓은 게 시작이다. 이 펀드는 현물 채권을 사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장외파생상품인 선도 스왑으로 숏 포지션을 잡는 전략을 구사한다. 출시 초창기 3개월 만기 상품을 운용하다가 트랙레코드가 쌓이면서 1년 만기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이 펀드는 2000억원 넘는 자금을 모으며 본부의 성장 발판이 됐다.

2007년에는 레포를 활용한 레버리지 펀드를 선보였다. 현재 헤지펀드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레포펀드의 시초가 된 상품이다. 당시 레포는 펀드런이나 긴급 환매 요구가 들어왔을 때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라고 만들어 놓은 툴(tool)이다.

박 전무는 레포가 채권형펀드 상품성을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감독 당국에 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감독 당국은 레포 도입 취지와 다르긴 하지만 활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라며 출시를 허가했고 이 상품은 반향을 이끌어 냈다.

2009년엔 미래에셋스마트스윙펀드를 출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서 당해 운용자산 규모가 1조원 넘게 증가했다. 앞서 개발한 롱숏, 레버리지 전략에 이자율 옵션 전략을 더해 헤지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전략을 한 바스켓에 담으면서 박 전무의 멀티전략펀드 기틀을 마련해 준 상품이다.

2011년 미래에셋스마트Q토탈리턴펀드가 출시되면서 박 전무는 히트상품 제조기로 입지를 다졌다. 채권 차익거래 전략이 추가됐다. 당시 주식에 투자하는 에쿼티헤지(Equity Hedge) 전략이 주류였으나 유일하게 채권 차익거래를 주전략으로 내세워 차별화를 도모했다. 이 전략이 추가되면서 이듬해 열린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

박 전무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열리고 반년 뒤 2012년 6월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리지펀드를 출시하면서 멀티전략의 큰 틀을 완성시켰다. 그동안 확장해 온 채권 투자 전략에 주식 기반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이 추가됐다. 확실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포착되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주식에 투자하는 식으로 초과 수익을 노려 상품성을 개선시켰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시그니처 헤지펀드다.

◇트랙레코드2 : 2013년 '버냉키 텐트럼' 충격, 원칙 재정비 계기

성공가도를 달리던 박 전무는 2013년 최대 위기에 봉착한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하면서 채권 시장에 일대 혼란이 일었다. 이른바 '버냉키 텐트럼' 파장으로 낮은 변동성을 자랑하던 그의 펀드도 흔들렸다.

2013년 6월 한달 간 그의 펀드는 수익률 마이너스(-) 1.17%를 기록했다. 이는 박 전무의 트랙레코드 사상 가장 부진한 수익률이다. 이후 부진을 만회해 연 수익률 3.71%로 2013년을 마무리했지만 고수익보다 위험 통제를 우선시하는 그에겐 큰 충격이었다.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운용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지면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2013년 펀드 운용을 실패로 규정하고 리스크 관리 전략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모든 전략에 로스컷(Loss Cut) 제도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수익률이 악화될 때 빠르게 손절할 수 있어야 큰 충격에 견딜 수 있다고 판단했다.

넷 익스포저가 아닌 그로스 익스포저를 중시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그로스 익스포저는 롱과 숏을 합친 비중이다. 예를 들어 롱이 25%, 숏이 25%면 넷 익스포저는 0%고 그로스 익스포저는 50%다. 그로스 익스포저를 중시하기 시작하면서 특정 전략 의존도가 낮아졌다. 이후 7년간 버냉키 텐트럼에 준하는 위기가 다수 있었으나 변동성을 통제하는 게 가능해졌다.

◇업계 평가 :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개척자'

박 전무는 채권 투자와 위험 통제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동시에 까칠한 매니저라는 평판도 얻었다. 이는 채권 투자에만 본인의 영역을 국한시키지 않아서 생긴 평판이다. 운용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열정을 쏟는 매니저로 유명하다. 고객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매진한다. 진정성을 기반으로 고객 마음을 얻었으나 주변에 그의 일욕심을 불편해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의 커리어는 조직 구성원들과의 치열한 격론을 수반할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조직을 세팅하고 전례 없던 전략을 개발하는 과정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본인을 포함한 조직 구성원들이 진통을 겪었으나 타사와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 생겼다. 트랙레코드가 쌓이면서 고객 사이에서 신뢰도도 높아졌다. 성격이 까칠하다는 평판은 도전과 완벽을 추구하는 매니저라는 훈장이다.

투자자문업 시도에서도 그의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강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한국형 헤지펀드 출시를 숙원 사업으로 삼았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형 헤지펀드 출범 논의는 답보 상태였다. 그사이 금융투자업계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 전문 투자자문사 중심으로 재편됐다.

박 전무는 자문업을 개시해 채권 투자로 절대수익을 내는 상품을 선보이고 싶었으나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투자자문업으로 성공을 입증한 뒤 복귀해 비즈니스를 이어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회사를 떠났다.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박 전무가 추진하는 멀티전략 헤지펀드에 힘을 실어주겠다며 복귀를 권했다. 박 전무는 1년 만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 복귀해 펀드매니저 커리어를 재개한다.

이후 10년간 운용 전략을 개선해 멀티전략을 완성시켰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꾸준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위험을 통제하는 능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험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향후 계획 : 도전은 계속된다, 브이아이자산운용 합류

박 전무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떠나 브이아이자산운용에 합류했을 때 업계에선 의아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전신인 제일투자신탁 시절을 포함하면 업력이 꽤 긴 회사지만 헤지펀드 시장에선 존재감이 미미하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도전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과업으로 꼽는다. 그의 두번째 직장인 한국자금중개는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브로커리지 기업 중 성과가 탁월한 곳은 아니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합류했을 때 구성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조직 세팅부터 시작했다. 그가 고안한 채권 운용 전략은 대부분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다.

브이아이자산운용에 합류한 것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다. 브이아이지산운용은 뱅커스트릿PE와 홍콩 금융사 VIMAC 컨소시엄으로 주인이 바뀐 뒤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강화를 선언했다. 위험 관리와 멀티전략에 특화된 운용사로 거듭나는 걸 목표로 삼고 박 전무에게 합류를 제안했다. 박 전무는 체계가 잡힌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거듭하는 길을 택했다.

박 전무는 브이아이자산운용 채권 운용을 총괄하면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멀티전략과 해외채권 투자에 초점을 맞춘 조직 세팅이 그의 역할이다. 6월께 인력이 새로 합류하면서 조직이 출범할 예정이다.

보편적 인 거래 전략

레이먼 배로스(Ramon Barros)

마크 쿡(Mark D. Cook)

마이클 쿡(Michael Cook)

케빈 데이비(Kevin Davey)

톰 디마크(Tom DeMark)

리 게티스(Lee Gettess)

대릴 구피(Daryl Guppy)

리처드 멜키(Richard Melki)

제프 모간(Geoff Morgan)

그레그 모리스(Greg Morris)

브라이언 샤드(Brian Schad)

안드레아 웅거(Andrea Unger)

래리 윌리엄스(Larry Williams)

지금은 가장 좋은 시기이면서 가장 나쁜 시기다!

부록A- M&A 성장세,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진출 전략 파산 위험 시뮬레이터

부록B- 파산 위험 시뮬레이션 결과

옮긴이의 말- 진작 이 책을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저자 : 브렌트 펜폴드금융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는 27년 경력의 프로 트레이더. 1983년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운용 담당자로 매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FX마진과 글로벌 지수선물을 전문적으로 매매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SPI 매매하기(Trading the SPI)」의 저자이고, 「시장의 마법사들-호주(The Stock Market Wizards of Australia)」에 소개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싱가포르, 홍콩,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명성과 인기가 높은 국제적인 강연자이다.
역자 : 정진근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증권, 삼성선물, 시카고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했으며, 터틀 매매 기법과 성공적인 추세 추종 시스템의 영향을 받아 전문적인 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시스템트레이더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일반운용전문인력, 금융자산관리사(FP), 선물거래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10여 년 동안 국내선물과 해외 상품선물을 시스템으로 매매하는 트레이더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프로 트레이더들이 극찬하는 책!

기관투자자로 활동했던 27년 경력의 프로 트레이더가 성공 매매를 위한 보편적인 투자원칙들을 제시한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모든 투자자들은 어떤 시장에서 매매를 하든, 어떤 타임프레임을 사용하든, 그리고 어떤 기법을 사용하든 모두 이 원칙을 준수한다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국제적인 강연자인 브렌트 펜폴드는 ‘90%의 개인투자자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지, 잘 속아 넘어가는 것, 게으름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또한 ‘매매는 기본적으로 해병대 캠프와 같다. 성공적인 매매야말로 당신이 시도했던 어떤 일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주식투자에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시장의 쓴 맛을 보는 ‘개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이 책에서 그는 주식에 입문하는 투자자가 매매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고 깨달아야 하는 사실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또한 매매를 이루는 세 기둥인 자금 관리, 매매 전략, 그리고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다른 어떤 책보다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런 것들에 대한 성찰을 하기도 전에 시장에 발부터 담그고 보는데, 정작 매매는 가장 나중에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 전 세계 14개의 시장에서 매매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최고의 투자자가 쓴 책에서 승리자들을 패배자들로부터 구분하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다.

· 매매 계획을 설계하는 방법
· 효과적인 매매 전략을 판별하고 만들어내는 방법
· 성공적인 자금 관리 전략
· 매매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

보편적인 원칙들을 공부하고 나면 ‘시장의 마스터’들이라고 불리는 성공한 투자자들을 만나게 된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프로 트레이더들과의 흔치 않은 인터뷰가 이 책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각각의 조언들은 보편적인 원칙들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강조해준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체득했기에 개인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주식투자하기 전에 꼭 마스터해야 할 이 책을 통해 당신은 ‘10%의 승리하는 투자자들 모임’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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