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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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보유한 자산들에서 나오는 현금흐름(cashflow)은 중요하다. 은퇴 후 모아둔 자금을 투자하면서 생활비 같은 고정 지출을 현금흐름으로 충당하기도 하고, 자산을 운용할 때도 포트폴리오 내에 일정량의 현금이 있으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기하수익률을 높일 수도 있다(예, 섀넌의 도깨비). 자산 간의 종목을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절할 때도 현금 비중이 있으면 매매 타이밍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어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이 된다.

불안한 유럽, 조단위 LNG 수입시설 투자…“가스의존 커질 것”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가스 의존을 줄이려고 추진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시설 확충이 화석연료 의존을 장기화·고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럽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부유형 가스 터미널’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해, 유럽이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계속 사용될 여지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AP) 통신은 3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 항구에 20개 정도의 부유형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건설한다는 유럽의 계획에 대해 기후 변화 전문가들이 장기적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주요 국가 가운데 부유형 터미널 건설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독일로, 관련 시설 투자에 30억유로(약 4조660억원)의 예산을 배정한 상태다. 독일은 부유형 터미널의 환경 영향 평가를 면제해주는 조처도 취했다.

폴란드도 미국 가스 수출 업체들과 2030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을 맺고 그단스크에 가스 수입용 터미널을 열 계획이다. 노르웨이의 에너지 컨설팅 기업 ‘리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영국 등 10개국도 적어도 하나 이상의 부유형 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연말께 처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의 부유형 터미널은 길이 300미터 정도의 선박 형태이며 시설당 가스 처리 규모는 17만㎥다. 이 터미널은 미국 등에서 배로 수입한 가스를 난방용 연료로 공급할 수 있도록 변환 처리하는 시설이다. 건설 비용은 시설당 5억달러(약 6760억원) 정도로 땅에 짓는 것보다 적지만 운영비는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더 많이 든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부유형 터미널이 유럽의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시설로 자리잡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의 기후 과학자 존 스터먼은 “액화천연가스 관련 시설을 거대 규모로 건설하는 것은 세계가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천연가스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저장·운송 등의 처리 과정에서 탄소보다 기후 변화 영향이 더욱 큰 메탄가스가 유출될 수 있다.

부유형 터미널 건설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 시설이 풍력이나 태양력 같은 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데 필요한 몇년 동안 가스 공급 차질을 막는 단기 해법이라고 주장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환경 전문가들은 수명이 몇십년에 달하는 부유형 터미널이 몇년 뒤 폐기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지적한다. 부유형 터미널은 필요할 경우 전세계 어디로든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이 재생 에너지 비중을 확대한 뒤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다른 지역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후 과학자 스터먼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회복된 이후 ‘이제 시설을 폐기하자’고 할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이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하면서 미국 수출 업체들도 최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어, 미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환경 전문가들은 가스 관련 투자 자금을 풍력·태양력 등 재생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효율 개선용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가 전했다.

투자자에게 보유한 자산들에서 나오는 현금흐름(cashflow)은 중요하다. 은퇴 후 모아둔 자금을 투자하면서 생활비 같은 고정 지출을 현금흐름으로 충당하기도 하고, 자산을 운용할 때도 포트폴리오 내에 일정량의 현금이 있으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기하수익률을 높일 수도 있다(예, 섀넌의 도깨비). 자산 간의 종목을 교체하거나 비중을 조절할 때도 현금 비중이 있으면 매매 타이밍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어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이 된다.

은행 예금은 ‘이자’로 상업용 부동산은 ‘월세’로, 주식은 ‘배당(dividend)’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배당은 기업이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 활동을 해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자산배분 투자에서 필수적으로 편입하는 대표적 안전자산 채권에도 현금흐름이 있다. 이번 시간에는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인 채권이자와 채권수익률의 차이점을 공부해보고, 채권 ETF나 채권 펀드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은 채권이자와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알아보겠다.

쿠폰금리와 채권수익률(만기수익률)

‘쿠폰 금리(Coupon interest rate)’는 만기 시에 원금 상환을 약속하는 증서인 채권에 대해 지급하기로 약정된 확정 금리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채권과 별도 증서인 쿠폰에 액면가격에 대한 연이율로 표시하며, 통상 연 1회, 2회 또는 4회에 걸쳐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채권의 액면가가 100만원이고 3년 만기에 쿠폰 금리가 5%라면, 매년 액면가의 5%에 해당되는 쿠폰이자를 지급 받고 만기일에는 원금과 함께 쿠폰이자를 상환 받는다. 쿠폰 금리를 ‘표면 금리’나 ‘표면이자율’로 부르기도 한다.

채권의 쿠폰 금리는 고정(fixed rate of interest)돼 있으며 채권의 수익률(yield)과 다른 개념이다. 채권수익률(yield)은 일반적으로 만기수익률(yield to maturity, YTM)을 의미하는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채권에서 발생하는 자본 수익과 이자를 포함한 총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수익률(total return)을 말한다(채권으로 얻은 이자를 재투자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채권수익률은 채권에 투자한 시점부터 만기 상환일까지 채권으로부터 유입되는 모든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채권을 매입하는 시점의 채권가격과 일치시키는 할인율이다. 채권수익률은 채권 유통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동되는데 경기 동향,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시장의 수급 동향 등 시장의 경제상황과 채권의 만기, 표면이자율, 발행주체의 신용도 같은 채권의 내적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예시로 든 액면가 100만원에 3년 만기로 쿠폰금리가 5%인 채권을 시장상황에 따라 95만원에 구입하게 된다면 YTM은 6.9%로 상승한다. 즉, 채권의 가격이 낮을수록 채권 수익률(YTM)은 높아지게 된다.

제로쿠폰채 (zero coupon bond)에 대해

제로쿠폰채(zero coupon bond)는 이자(쿠폰)가 없는 채권이다. 보통 정부나 공기업, 사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들은 쿠폰 이자가 함께 붙어 있다. 채권 발행 시 만기까지 일정 시점에 약속한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제로쿠폰채는 쿠폰이 없는 대신에 액면가격에서 미리 이자를 차감해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발행한다. 제로쿠폰채는 가격을 구하기 쉽고 만기까지 이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채권의 발행자 입장에서 이자 부담을 덜고 자금 운용에도 편리해 제로금리 이후 저금리 환경에서 발행이 크게 늘었다.

제로쿠폰채는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을 위해 중도 매각을 해도 개인 투자자에게 원칙적으로 과세하지 않는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만기가 1년 이내 미국채인 T-Bills가 여기에 해당된다.

미국채의 쿠폰이자와 미국채 ETF의 분배금의 관계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국 채권(이하 미국채) ETF들을 편입하는 국채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쿠폰 이자를 지급하는 미국채를 구성 자산으로 하는 ETF인

- 단기채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SHY)

- 중기채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 장기채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

2) 제로쿠폰 미국채를 구성 자산으로 하는 ETF인

- 초단기채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SHV)

- 장기채 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EDV)

만약 미국 재무부로부터 미국채를 직접 투자했다면 쿠폰 이자를 지급하는 미국 단기채와 중기채, 장기채를 매입했을 시 매년 두 번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지만, 제로쿠폰채인 1년 미만의 미국 초단기채에서는 이자를 받지 못할 것이다.

미국채를 ETF로 투자하면 분배금을 이자처럼 받을 수 있는데, 자산운용사의 ETF 운용 방식에 따라 쿠폰이자가 있는 미국채 뿐만 아니라 제로쿠폰 미국채까지 모두 분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초단기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SHV ETF는 매월 소정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원래대로 라면 초단기 미국채에서는 쿠폰 이자가 발생하지 않지만, SHV는 ETF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자본이익을 분배금 형태로 지급하기 때문에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로쿠폰 미국장기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EDV ETF도 마찬가지다. EDV 역시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통 미국채 ETF의 분배금은 장기채일수록 높은데 EDV가 구성하는 제로쿠폰 미국장기채의 duration이 길어서 분배금이 상대적으로 준수한 편이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이 운용하는 SHV, SHY, IEF, TLT ETF는 모두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운용 수수료도 0.15%로 모두 같다.

위험자산 주식과 안전자산 채권의 상관관계

미국채에 투자하며 원금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미국 재무부 사이트에서 직접 미국채를 사서 쿠폰이자를 받고 만기까지 보유해 원금과 이자를 상환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채권 중에서 가장 안전한 미국채도 펀드나 ETF로 간접 투자한다면 주식처럼 가격에 변동성이 심하고 원금도 보장되지 않는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와 채권금리가 변하게 되고 이는 채권가격의 변화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경제전망이 부정적일수록 채권금리는 낮아지고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경제전망이 긍정적이라면 채권금리는 높아지고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위험자산인 주식은 경제전망이 좋으면 가격이 상승할 텐데 안전자산인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므로, 주식과 채권은 대체로 음의 상관관계를 띠게 된다.

채권의 만기와 duration이 길수록 경제전망에 따라 채권 가격의 변동폭이 커지므로 초단기채나 단기채 보다는 중기채나 장기채가 주식과 상관관계가 더 낮아진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위험자산 주식과 안전자산 채권을 배분하는 이유는 채권이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가격의 흐름이 반대로 가는 경향이 많아 전체 포트폴리오 내의 변동성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과 MDD(최대손실폭)이 낮을수록 기하평균이 높아져서 장기투자 시 CAGR(연평균 기하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위험대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에서 안전 자산으로 채권 ETF를 편입한다면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가 강할수록 유리하다. 발행 주체로 보면 회사채나 금융채, 지방채 보다는 국채가 더 유리하다. 회사채는 국채보다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아서 주가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안전한 자산을 찾는 경향이 강하므로 국채, 그중에서도 기축통화국 미국 국민의 세수를 담보로 하는 미국채가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도 큰 편이다.

같은 이유로 안전자산의 성격 때문에 선진국의 채권이 신흥국의 채권보다 유리하며, 그중에서도 으뜸은 미국채다. 채권은 표시 통화에 따라 구분되는데 원화 표시 채권보다 달러 표시 채권이 유리하다. 경제위기에 가까워질수록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펀드나 ETF로 채권을 투자한다면 환헷지된 미국채보다 환노출된 미국채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채권 만기가 길수록 duration이 길어지고 채권의 금리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가 커지려면 단기채보다는 장기채가 자산배분 투자에 유리하다. 따라서 미국 장기국채가 자산배분 투자에서 가장 뚜렷하게 주식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편입되는 것이다.

ETF로 미국 장기채에 자산배분 투자하게 되면 매월 달러 현금흐름이 발생하게 되고, 월배당을 주는 주식이나 ETF같은 위험자산과 조합하면 매월 월급처럼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면서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은퇴 후에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경우 자산배분의 안정성과 매월 생기는 현금흐름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나노신소재가 미국 켄터키주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고객사를 지원 사격, 탄탄한 동맹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 주지사는 25일(현시지간) 나노신소재 미국법인이 4960만 달러(약 663억원)를 들여 하딘카운티 엘리자베스타운시 내 22.6에이커 부지에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1월 첫 삽을 뜬 뒤 같은해 연말 완공하고, 2025년께 증설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나노신소재는 켄터키주 당국으로부터 10년에 걸쳐 260만 달러(약 3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평균 시급 35달러를 받는 직원 93명을 고용하는 조건이다.

5만 평방피트 규모 시설인 신공장에서는 배터리 수명과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는 탄소 기반 나노 물질인 '탄소나노튜브(CNT)도전재’ 등을 생산한다. 최근 배터리 기업들이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며 전하이동 효율성이 높은 CNT도전재가 주목받고 있다.

켄터키주 공장에서 생산된 CNT도전재 등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배터리 소재는 고객사들의 미국 내 생산기지에 공급된다. 나노신소재의 핵심 파트너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미국에 단독 혹은 합작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건설할 예정이다. 이들 공장이 위치한 테네시주, 오하이오주, 미시간주, 인디애나주 등은 모두 켄터키주와 크게 멀지 않다. 특히 나노신소재 공장이 들어설 하딘 카운티 내 글렌데일시에는 SK온과 포드 간 합작사 ‘블루오벌SK’의 배터리 생산 공장도 설립된다. 43GWh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2기가 건설되는 대규모 단지다.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나노신소재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나노기술(NT)을 응용한 나노소재와 응용제품을 개발·양산한다. 일찍부터 2차전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지난 2016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꾸준히 사업을 키워온 결과 지난해 설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6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2차전지사업부 매출이 1년 만에 58억원에서 118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한 점이 주요했다.

국내 외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일본, 중국에도 법인을 두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에도 CNT도전재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NT도전재 생산능력을 지난해 6000t 수준에서 오는 2024년 4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베셔 주지사는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켄터키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부문 리더로서 위치를 확립했다"며 "나노신소재의 투자 결정을 축하하며 우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는 "켄터키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글로벌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나노신소재의 핵심 기지로 성공적인 생산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년 켄터키에서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를 희망한다"며 "나노신소재는 202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폴란드, 미국에서 제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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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29일 경제발전 도민토론회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 기업육성 제안

문혁기 제주맥주(주) 대표가 2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묻다-2022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

문혁기 제주맥주(주) 대표가 2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묻다-2022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2015년 제주에서 처음 공장 문을 열어 코스닥 시장까지 진출한 제주맥주(주)가 기업 육성을 위한 뼈있는 조언을 건넸다.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는 29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2022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맥주의 성장 스토리’를 설명하고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제주맥주는 ‘제주만의 새로운 맥주 탄생’을 목표로 내걸고 2015년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블루클린 브루어리와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단지에는 양조장도 ETF에 대하여 (2) | 채권 이자와 채권 ETF 분배금의 차이 신축했다.

2017년 제주위트에일을 시작으로 제주펠롱에일, 제주라거 등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업계 최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1년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향토기업인 한라산(소주)의 201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수제맥주 난립에 2021년 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5년간 누적 손실이 325억원에 달한다.

문 대표는 이날 기업 운영의 애로 사항으로 인재 채용과 운영자금 부족, 규제를 꼽았다. 지리적 특성상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도 경쟁력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했다.

제주맥주는 당초 관리부서인 재무와 회계 인력을 본사인 제주에 두려고 했지만 전문 인력 채용에 한계를 느끼고 사무실을 서울에 마련했다.

매출 성장으로 양조장을 3교대로 가동했지만 생산직 인력 채용도 쉽지 않았다. 공장이 외곽지역에 위치해 젊은 인력의 호응도 역시 떨어졌다.

투자 유치도 쉽지 않았다. 창립 후 7년간 도내 투자자의 자금 유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공장이 위치한 농공단지 내 규제는 사업 다각화의 발목을 잡았다.

농공단지법에 따라 근린생활시설로 전환이 벽에 부딪쳤다. 이 때문에 맥주와 기념품에 대한 현장 판매에도 제약이 뒤따랐다.

제주라는 청정환경이 장점이지만 반대로 지리적 문제는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원자재와 부자재를 다른 지역에서 공수하면서 경쟁사 대비 원가는 오를 수밖에 없었다.

문 대표는 “JDC 등 도내 기관이 나서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활로가 필요하다”며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산학연계와 취업자에 대한 생활안전자금 지원 확대도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장 자체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농공단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안정화 될 때까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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