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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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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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 변동장일수록 ‘우량 성장주’…눈길 끄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

장기간 성장할 퀄리티 성장주 선별
증시 변화 아닌 기업 성장에 집중해
국내 증시 대외 악재 반영 하락 충분
꾸준한 성장 기대 우량주 관심 집중

  • 서종갑 기자
  • 2022-04-29 16:37:22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연초 증시가 요동치면서 성장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시장 불안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외 변수로 인한 증시 급락은 우량 성장주를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는 저평가된 우량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는 우량주 투자 것을 운용 원칙으로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과 검증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장기간 성장할 ‘퀄리티 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한다. 주식 투자의 핵심은 우량주 선별 능력이라는 모토 아래 ‘증시의 변화’가 아닌 ‘기업의 성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 우량 성장주를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확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는 철학에 따른 것이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해 베팅하거나 단기적 테마주 또는 수혜주를 매수하는 것은 지양한다.

산업 매력도, 경쟁 우위, 경영진, 위험 관리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투자 종목을 엄격히 선별한다. 2개월 전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보면 전기?전자(36.72%), 서비스(12.38%), 운수장비(7.78%), 의약품(4.36%)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삼성전자(21.61%), SK하이닉스(6.40%), 네이버(3.46%), LG에너지솔루션(2.96%), 기아(2.75%) 등을 많이 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A클래스 기준으로 이 펀드는 지난 3개월간 2.03%, 연초 이후 14.10%의 손실을 봤다. 연초 금리 상승 우려로 성장주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다. 반면 긴 안목으로 보면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펀드의 최근 2년 수익률은 59.05%, 설정 후 수익률은 210.85%에 달한다.

요즘같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가 오히려 우량 기업을 싸게 살 수 있을 기회라는 게 운용사의 조언이다. 수개월간 시장을 뒤흔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팬데믹 등의 악재에 대한 우려는 올 2분기 정점을 지나고 있고, 국내 증시는 관련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중장기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주로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김효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수석은 “시장에 돌발적인 악재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이를 극복할 저력을 갖춘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는 관점에서는 주가 급락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였다”며 “국내 성장주들이 가진 중장기 수익 잠재력을 원하지만 기업 이익의 불확실성과 주가 변동성의 영향은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네비게이터펀드가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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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90g | 172*232*25mm
ISBN13 9791187150930
ISBN10 11871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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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 떨어지는 ‘대장주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한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장주 몇 십 주씩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장주를 쥐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투자수익’을 누리는 건 아니다. 또 대장주라고 해서 꼭 ‘안정적’이라고 할 수도 없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LG화학의 주당 52주 최고가는 일백만 원을 훌쩍 넘어섰지만, 반대로 52주 최저가는 오십만 원 남짓하다. 미래성장성 높은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라는 이유만으로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것은 비단 LG화학에 국한하지 않는다. 이른바 ‘대장주의 함정’이다.

이 책에서 선정한 100가지 종목에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통신 대장주 SK텔레콤도, 심지어 빅테크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도 찾아볼 수 없다. 코로나19 수혜주이자 바이오 대표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빠졌다. BTS의 하이브도, 게임업계를 이끄는 엔씨소프트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목차만 훑어보고 마치 ‘앙꼬 없는 찐빵’으로 여기며 책을 덮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퍽 아쉬워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테슬라네어’ 기사를 읽다가 십여 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타임머신을 떠올렸다면 말이다. 2010년 경 테슬라 상장 초기에 5,000달러(한화 약 570만 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사두었다면 당신은 지금 1,000만 달러(한화 약 114억 원)를 지닌 백만장자, 즉 테슬라네어가 되었을 것이다. 반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빤한 대장주들만 처다 보고 있다면 당신의 자산 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이 선정한 100개의 저평가 우량주는, 지금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에 한참 못 미치지만 ‘성장성’을 포함한 미래 투자가치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십여 년 전 테슬라처럼 말이다.

현재는 싸지만[저평가주], 앞으로 비싸질 종목[우량주] 찾기

이 책에서 강조하는 첫 번째 투자포인트는 ‘성장성’이다. 기업과 시장은 성장을 멈추는 순간 투자가치를 논할 실익이 사라지고 만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과 시장에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성이 높다고 해서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건 아니다. 주식 시장에는 성장가치가 높게 평가되지만 지금 당장 적자구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거나 주가가 바닥을 치는 종목들이 적지 않다. 성장성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면 재무구조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치솟는 부채비율을 확인하고 나면 투자를 꺼리게 마련이다. 이 책이 강조하는 또 다른 투자포인트로 ‘재무건전성’을 꼽는 이유다.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은 당연히 좋은 종목이다. 여기에 증시 분위기와 업황까지 호조라면 곧바로 매수에 들어가야 할까? 아니다. 한 가지 더 우량주 투자 체크할 것이 있다. 투자적 관점에서의 매력, 즉 투자매력이다.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에 견실한 실적까지 겸비했지만, 주당 수십만 원이 넘는 종목들은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다. 그런 종목은 이미 성장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른바 ‘고평가 주식’이다.

한편, 증시에서 ‘저평가 주식’이란 주당 가치기준으로 보았을 때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시장가격으로 거래되는 주식을 말한다. 이를테면 미래 성장가치 등은 뛰어나지만 현재의 실적이 저조한 탓에 해당 기업의 주가가 업종 내 경쟁사들의 주가에 비해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책에서 선정한 100개의 기업은, 같은 업종의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현재의 주가가 높지 않은 종목들이다. 1주당 가격이 1만 원 미만인 것에서 2~3만 원 안팎을 형성하는 것들로, 주식 투자에 처음 나선 사람들이 큰 부담 없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종목들이다. 저가주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비전과 기술력 및 업력 등을 들여다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알토란 종목들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춘 기업들이다. 이 책의 제호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는 ‘저평가주’에 머물러 있지만, 머지않아 곧 ‘우량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성장주’인 것이다.

반도체, 배터리, 메타버스, 바이오,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친환경, K-콘텐츠 등
증권사마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성장주 100 종목 엄선!

이 책은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를 다섯 장으로 나누었다. 1장에서는 흔히 ‘소부장’이라 불리는 소재/부품/장비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엄선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통신(5G) 등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부장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들이다. 2장에서는 배터리, 수소/전기차, 우주항공, 풍력/탄소/폐기물 등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저평가 우량 기업들을 ‘K-뉴딜’이란 이름으로 묶어 다뤘다.

이어 3장과 4장, 5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우량주 투자 신기술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거대한 시장을 창출하며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3장에서는 핀테크, 이커머스, 클라우드, 데이터, AI, 로봇, 자율주행 등에 해당하는 강소기업(스몰 자이언트)들을 꼽아 ‘언택트’라는 키워드로 조명했다. 4장 ‘바이오’에서는 의료기기, 백신, 세포치료제, 의료정보, 코스메슈티컬 등 의료시장의 핵심 테마들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들의 투자포인트를 포착했다. 끝으로 5장에서는 웹툰, OTT, VFX, 메타버스, 온라인광고, 음원, 에듀테크 등을 ‘K-콘텐츠’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어 유망종목들을 선별했다.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 9.5

구매 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2 | 2022.05.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평가 우량주 투자 우량주 투자지도 리뷰입니다> 한경무크 산업대전망 책과 함께 구매한 책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내가 어떤 종목이 있나 구경을 하고 싶기도 했고 공부를 하고 싶기도 했기때문이다. 우량주 밖에 모른던 나에게 혹은 대기업 밖에 모르던 나에게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종목도 있어요 하는 알려준 책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고 보기좋게 정리를 해놓아서 좋았;

<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 리뷰입니다>

한경무크 산업대전망 책과 함께 구매한 책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내가 어떤 종목이 있나 구경을 하고 싶기도 했고 공부를

우량주 밖에 모른던 나에게 혹은 대기업 밖에 모르던 나에게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종목도 있어요 하는 알려준 책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고

보기좋게 정리를 해놓아서 좋았다. 다만 내용이 깊지 않아서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좀 더 그 종목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이

아쉽고 책 발간일이 2021년 기준이라 주가가 지금하고 다르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매년 이런 책이 나와서 주식을 처음하는 분이나 어려운 분들에게

등대같은 길잡이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 투자종목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텁*이 | 2022.03.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단 평소 본업으로 바쁜 투자자들에게는 종목공부에 있어 검색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주식투자 종목 공부에 관한 좋은 책이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에서부터 K-뉴딜, 언택트, 바이오, K-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우리 증시의 중요한 업종을 대부분 담고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저평가 여부의 측면에 있어서는 투자자가 판단할 몫이다. 무엇보다 업종 대표주;

일단 평소 본업으로 바쁜 투자자들에게는 종목공부에 있어 검색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주식투자 종목 공부에 관한 좋은 책이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에서부터 K-뉴딜, 언택트, 바이오, K-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우리 증시의 중요한 업종을 대부분 담고 있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저평가 여부의 측면에 있어서는 투자자가 판단할 몫이다.

무엇보다 업종 대표주에 대한 개괄적인 업황과 투자포인트를 간략하게 요약하고 있어 산업 및 개별기업 공부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검색 등의 시간적 불필요함을 해소해 줄 거라 본다. 이 책을 통해 개별기업에 대한 개괄적인 파악을 하고나서 증권사리포트 등을 통해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면 좋은 투자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를 보고 한국주식시장에서 어떤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여 나의 안전한 노후를 만들어가야 될지에 대한 장기플랜을 수립할 수 있었다. 어려운 주식시장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질적인 투자에도 좋은 도우미 역활을 해준책이라 고마운 마음 한가득이다. 한국비지니스정보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한국주식투자 안내서를 부탁드립니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주식시장 투자 조언 중에 가장 흔하게 듣는 말 중 하나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량주 중에서도 최고 우량주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에 투자해 10년간 ‘존버(오랜 기간 버티는 것을 뜻하는 속어)’했다면 결과는 긍정적일까. 답은 ‘꼭 그러지만은 않다’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5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10년 후인 지난 3일 기준 주가가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등 5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주가가 오른 종목이 10개 중 절반에 불과했다.

주가 변동은 수정주가(2012년 6월5일 기준 시가총액을 현재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와 현재 종가와의 차이로 계산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10년 전 시총 톱10 종목 절반은 마이너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부동의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이를 감안해 계산한 삼성전자의 지난 2012년 수정주가는 2만9683원으로, 현재 주가는 이 보다 3만7117원(125.2%) 오른 6만6800원이다. 10년 전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했다면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10년 전 시총 상위주에 투자한 뒤 이를 쭉 유지했다면 삼성전자가 아닌 LG화학(051910)에 투자한 사람이 ‘위너’다. 10년 전 25만656원이던 LG화학 주가는 현재 58만5000원으로 33만4344원(133.4%) 상승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물적분할 등 주가에 악재인 요인들이 있었음에도 10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기아(000270) 역시 주가가 오른 종목 중 하나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10년전 7만6900원이던 주식이 현재 우량주 투자 8만3500원으로 6600원 오르는데 그쳤다. 신한지주(055550)도 소폭 상승했다. 10년 전 수정주가 3만5130원과 비교할 때 현재(4만2450원) 7320원 올랐다.

하이닉스 투자했다면 4배 이상 수익

반면 10년 동안 주가가 제자리 수준이 아닌 하락한 종목은 5개다.

현대차(005380)는 10년 전 24만722원에서 현재 18만7000원으로 5만3722원(22.3%) 하락했다. 지주사 전환을 통해 POSCO홀딩스(005490)로 이름을 바꾼 포스코 역시 10년간 주가가 18.9% 빠졌다.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생명(032830)도 각각 10년동안 23%, 32%씩 내렸다. 한국전력(우량주 투자 015760)의 경우 10년 전보다 주가가 800원 하락했다.

10년 전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은 아니었지만 SK하이닉스(000660)(10년 전 시총 11위)에 투자했다면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터뜨리는 것도 가능했다. SK하이닉스의 10년 전 수정주가는 2만642원으로 현재 주가인 10만7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418.3% 상승했다.

삼성SDI(006400) 역시 10년 전과 비교할 때 4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현재 56만9000원인 주가는 10년 전 수정주가로는 9만9379원에 불과했다. 10년 간 수익률은 472.5%다. 10년 전 삼성SDI 주식에 1억원을 묻어뒀다면 현재 4억원이 넘는 돈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우량주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는 것은 무조건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기보다 안전하고 믿을만한 곳에 투자하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면서 “올해는 워낙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이고 이에 따른 주가 하락폭도 커서 지난해보다 수익률이 다소 낮아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단타 개미였던 이재명의 투자론 "우량주 장기투자가 답"

구체적인 방안으론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장기투자에 따른 인센티브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청년들이 자산 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모주 배정을 늘리고 IS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해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아울러 본인 스스로가 과거 단타 개미로 큰 손실을 본 후 우량주 장기보유를 통해 꽤 큰 수익을 낸 사실을 공개하면서 우량주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소액주주 보호 강화+장기투자 인센티브

이 우량주 투자 후보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투자 경험을 소개하면서 최근 주식시장의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우선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소액주주의 설움을 참 많이 겪었다"면서 "아무래도 의사결정 과정, 시장의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주주와 힘 센 사람들의 입장이 많이 관철되는 편"이라면서 "소액주주들이 최소한 피해를 보지 않는 제도를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개미 중에서도 꽤 큰 개미였는데 작은 회사에 투자했다가 주주총회까지 쫓아가 소수 주주권을 행사했던 적이 있다"면서 "쉽게 해결이 안 되고 오랜 (시간이 걸린) 싸움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장기투자 인센티브도 제안했다. 이 후보는 "2023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세가 도입되는데 장기 보유에 따른 혜택을 부여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센티브 제공 측면에서 여러 방법을 논의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연장선에서 정부가 추진했던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강화를 '형식적 관료주의의 산물', '행정 편의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해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요건을 기존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려다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에 막혀 철회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룰을 만드는 게 정부, 그 중에서도 관료인데 대주주의 주식 양도차익 과세 금액을 계속 낮추다가 보니까 삼성전자는 100만분의 1만 가져도 대주주로 취급해 양도차익을 부과한다"면서 "그게 무슨 대주주냐"라고 꼬집었다.

개인투자자 공모주 배정 늘려야

이 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젊은 시절에 자산 형성를 위한 토대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자산시장에서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는 게 꼭 필요하다"면서 "과거엔 고도성장 시기라 여러 곳에 도전할 수 있었고 성공할 기회가 많았지만 이젠 저성장 사회로 접어든 우량주 투자 만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누리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년층이 기성세대와 같은 환경에서 경쟁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게 MZ(밀레니얼+Z세대)세대의 분노, 억울함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2030세대를 포함해 개인들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배정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ISA를 통한 세제혜택를 늘리거나 인프라 투자 시 일정정도 수익을 보장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이밖에 기업들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평가지표를 체계화와 공시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를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들에 연기금 투자 유치와 같은 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우량주 장기투자가 정답

자신이 겪었던 투자 실패 사례를 예로 들며 금융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1992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IMF(외환위기)를 맞아 모든 계좌가 '깡통'이 되는 아픔을 겪었다"면서 "한때 일분도 못 쉬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선물에 옵션까지 투자했다가 위기상황에 대규모 손실을 봤다"라고 고백했다.

이 후보는 이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우량주 장기투자를 통해 손실 복구는 물론 그 이상의 수익을 냈지만 이런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교과서와 같은 정석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이 정말 중요한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게 아쉬웠다"면서 "교과서 위주로 테마주와 작전주 소위 잡주라는 투기 주식들은 손을 안 대는 게 살아남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또 "일부에서 (제가) 대기업 주식을 많이 갖고 있다고 비난하시던데 저 같은 사람이 주식을 많이 보유해야 기업이 자금조달을 쉽게 하고 자산 형성의 기회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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