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습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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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동 한국연금연구소 대표 [email protected]

①< 돈… 계획없이 받고 쓰고>어릴때 소비습관 잘못 들면 평생 고생

10대 청소년은 단순한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산자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 하나를 더 가르치는 것보다 이들에게 돈을 벌고 쓰는 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어른들의 막중한 책임이다. 그러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청소년에 대한 경제 교육을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중앙일보 경제연구소는 더 늦기 전에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경제 교육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시급한 투자다.

서울 목동 강은진(37·주부)씨 집에는 '탑블레이드'팽이가 스무개나 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비슷한 팽이 시리즈를 일주일이 멀다 하고 사들였기 때문이다. 몇달 새 팽이에 들어간 돈만 20만원이 넘는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꼬마가 못 보던 새 장난감을 사서 자랑하고 다니면 온 동네 아이들이 따라서 산다. 별 필요 없는 물건이란 생각에 버텨보지만 가진 아이가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을 본 아이가 '다른 집 엄마들은 다 사주는데…'라며 보채면 결국 항복하고 만다."

옆집 아이가 갖고 있으니 나도 사야 한다는 모방 소비는 유치원·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 특히 아파트 거주자가 많은 대도시에서 심각하다. 철모르는 아이들이 떼를 쓰기도 하지만 '내 아이만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부모의 경쟁의식이 합쳐진 결과다.

자녀가 중·고교생으로 자라면 하루 종일 휴대전화를 끼고 다니고 이른바 '브랜드 병'에 빠져 부모의 허리를 휘게 한다.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와 여론조사팀의 조사 결과 서울 지역 고교생의 73%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한달에 차비를 포함해 용돈으로 5만~6만원을 받는다. 옷이나 신발은 용돈과 별도로 엄마가 사주신다.스스로 계획을 세워 용돈을 쓰거나 무엇을 샀는지 적어 본 적은 없다."(경기도 분당에 사는 중3 여학생)

"아무 때나 필요하면 부모에게 용돈을 타 쓰는 학생들이 많다. 한달 치 용돈을 받으면 며칠 안에 다 써버리기도 한다."(서울 H여고 경제 담당 교사)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도 사정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 때 해외로 연수를 가면서 거의 모든 비용을 부모에게서 타낸다. 학비·생활비는 물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쓰다가 구멍나면 부모에게 손벌린다.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부모에게 돈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외국 대학생들과는 너무 다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1일 현재 10대 신용 불량자가 1만2백66명. 특히 이 중 신용카드 빚 때문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블랙 리스트에 오른 경우가 6천6백56명이나 된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지역 고등학생의 8%가 자기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모의 허락 없이 카드를 쓰는 경우가 10명 중 4명 꼴(36%)이다. 형편이 이런데도 가정이나 학교의 경제교육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많은 가정에서 학교 성적이 최우선이다.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앞당겨 배우는 선행(先行)학습에 비싼 과외비 지출을 마다하지 않는다. 세계화 바람 속에 영어는 초등학교부터 가르치면서도 평생을 좌우할 소비 습관과 경제 마인드 교육에는 관심이 없다.소비습관

학교에서의 경제교육은 더 엉성하다. 내용도 잘 모르면서 어려운 경제용어와 이론을 무조건 달달 외우고 본다. 경제 교과서는 대학교재용 경제학원론을 축소한 것에 불과해 청소년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정교육이 사회로 떠넘겨지고 있다.맞벌이 부부들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용돈으로 보상하려 든다. 현실은 학교교육이 가정교육까지 대신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는데 학교는 여전히 입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민희 청소년개발원 복지정책연구실장)

우리와 소비습관 달리 선진국에선 가정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릴 적부터 경제지식을 주입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경제원리를 깨닫도록 한다. 용돈을 그냥 뭉텅 주지 않고 돈과 노동의 관계와 가치를 알도록 해 자립심을 키운다.

"선진국일수록 젊어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어려서부터 경쟁력 있는 아이로 길러진 결과다."(엄길청 경기대 교수)

전문가들은 고등학생(만 15세)이 되기 전에 어지간한 습관은 결정되는 것으로 본다. 돈을 쓰고 물건을 사는 소비 행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중학교까지가 중요하다. 바로 '1014'세대다. 상대적으로 이 시기는 입시 부담도 덜하다. 이 때 확실한 경제관을 심어 주어야 한다. 어려서 돈에 흐릿하면 어른이 돼서 망가질 수 있다. 자기 신용은 스스로 관리하도록 청소년 시절부터 합리적 소비와 자기 신용 관리를 체질화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가정과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가정에선 하루하루 생활 속에서 경제를 가르쳐야 한다. 기업도 평생고객인 청소년을 상대로 경제교육에 나설 필요가 있다.

경제도 이제 조기교육을 할 때다.

특별취재팀=양재찬 전문기자,이재광·신예리·김동호 경제연구소 기자

서울에 사는 청소년 가운데 절반 가까이(46.6%)가 돈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며 소비가 건전하지 못한 '과시소비형'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돈에 대한 균형있는 의식을 갖고 소비도 건전한 '건전소비형'(21.8%)의 두배가 넘는다.

돈을 중시하지도 않고 소비도 계획없이 하는 '무절제형'은 19.4%, 호화생활을 바라면서도 소비는 꼼꼼하게 따져서 하는 '수전노형'은 12.2%다.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와 여론조사팀이 7월 4~10일 서울 시내 초·중·고교 남녀 학생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특히 과시소비형과 건전소비형은 용돈 규모와 소비·저축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과시소비형의 월평균 용돈은 4만7천8백원으로 건전소비형(3만1천4백원)보다 1만6천원이 많다. 하지만 '용돈이 충분하다'는 응답(25.3%)은 건전소비형(51.4%)의 절반에 그쳤다.

이와는 달리 건전소비형은 통장을 갖고 있는 비율(89%)이 소비습관 과시소비형(81.5%)보다 높고, 저축(69.7%)도 과시소비형(39.5%)보다 많이 한다. 건전소비형은 용돈이 부족해도 빌리지 않고 다음 용돈을 받을 때까지 버티는 경우가 더 많다(37.6%). 모자란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20.2%)도 과시소비형(39.1%)의 절반 수준이다.

또 과시소비형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많이 갖고 있다. 과시소비형과 건전소비형의 유명 브랜드 보유 비율은 ▶운동화 74.2% 대 59.6%▶옷 63.9% 대 54.1%▶가방 58.4% 대 43.1%로 큰 차이가 난다.

DB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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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계획된 소비습관에 따른 저축률의 차이 및 소비습관에 대한 교육의 저축률에 대한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위해서 2012년 4월11일부터 6월2일까지 대구지역 만 15세~18세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습관 유형과 저축률을 조사했다.연구결과 소비습관에 따라 저축률에 차이가 있고, 소비습관 유형이 계획적일 수록 저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 했다. 소비습관 유형의 설문 항목을 중심으로 K-means 군집분석을 통해 소비습관이 계획적인 집단과 무계획적인 집단으로 구분했다. 무계획적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용돈기입장을 통해 소비습관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경영경제부분이 강조된 창의적 체험활동 및 특별활동, 지역 경영경제관련 인사의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사회교과에서의 경제부분 강조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육받기 전과 후의 저축률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청소년들의 소비습관에 따라 저축률은 차이가 크고,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갖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소비 및 저축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계획적인 소비 #소비습관 #소비습관 교육 #청소년 소비자 #Adolescent #Consumption Education #Consumption Patterns #Planned Consumption

합리적 소비에 주목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지난 호까지 우리는 5070 액티브 소비습관 시니어 은퇴재무설계에서 큰 축의 하나인 자산관리를 살펴봤다. 이번 호부터는 3회에 걸쳐 소비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자 한다. 소비는 생산에 대비되는 말로 생활의 두 수레바퀴 중 하나다. 5070세대의 자산관리가 생산시기에 축적한 잉여물의 유지 및 보관에 초점을 맞춘 재무설계의 한 측면이라면, 소비관리는 그 잉여물을 합리적으로 사용해 사용연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재무설계의 다른 측면이라 하겠다. 자산관리와 소비관리는 동전의 양면이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저울추다.

3040세대는 사회의 핵심 노동계층이자 가계의 수입을 책임지는 주축들이다. 이에비해 5070세대는 사회의 부양계층이자 가계의 소비계층으로 서서히 이행하면서 노년을 대비하는 사람들이다. 5070세대 중에는 여전히 일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머지않아 노동시장에서 물러나야 한다.

싫어도 어쩔 수 없다. 이건 거의 자연의 법칙이다. 순리대로 사는 게 행복의 첩경이다. 5070세대의 은퇴재무설계가 일 중심에서 합리적 소비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 이유다. 5070 은퇴재무설계가 합리적 소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는 이유를 3가지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제한적인 수입

5070세대 중에는 수입 측면에서 지금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봐야 한다. 명퇴라는 미명하에 멀쩡한 자리에서 물러나 파트타이머 및 비정규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거나 또 다른 곳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 하더라도 임금피크제 적용의 주요 타깃이 이들이기 때문이다. 가계는 소비보다 수입이 많아야 그 잉여물을 자산으로 축적해 미래의 다양한 이벤트에 대비할 수 있다. 즉 ‘자산=수입-지출’ 공식을 생각해보면 된다. 5070세대는 자산 소비습관 축적의 핵심 수단인 수입이 줄어드는 국면에 진입한 사람들이다. 주 수입원도 근로 및 사업소득에서 점차 연금 및 이전소득으로 전환되는 이행기에 소비습관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온 자산의 감소를 최소화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자산이 소진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지출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출은 크게 소비 지출과 비소비 지출로 구성된다. 비소비 지출은 ‘조세+연금+사회보험+기타 비소비 지출’로 구성된다. 기타 비소비 지출에는 이자비용, 경조비 등 가족 간 이전, 기부금 등이 포함된다. 지출에서 비소비 지출을 뺀 나머지가 소비 지출이다. 한마디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들어가는 의식주 관련 지출, 사회활동에 들어가는 교통비·교제비, 보건 및 통신비 등이 소비 지출의 주요 항목들이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의하면, 2016년 4/4분기 현재 가계지출에서 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6.1%다. 지출의 4분의 3 정도가 소비 지출인 셈이다. 이는 지출관리의 핵심이 바로 소비 지출에 있음을 뜻한다.

줄여야 하는 자산 감소의 속도

성인 자녀의 경제적 독립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노년 부모의 재무적 자립이다. 성인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부모는 등골이 휜다. 반대로 노년 부모가 재무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자녀의 가계에 생채기가 소비습관 생기고 형제애와 부부애에 금이 갈 수 있다. 이를 바라는 부모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재무적 자립은 액티브 시니어의 삶을 살아가는 초석이 되어야 한다.

3040세대가 경제적 독립을 성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입과 지출의 격차를 확대해 자산을 더 크게 늘리는 것이다. 수입이 줄어드는 5070세대가 재무적 자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않도록, 초과하더라도 그 폭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소비습관 둘 필요가 있다. 목표는 분명하다. 돈과 생명이 벌이는 죽음의 경주에서 생명이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도록 만드는 것이다. 최소한 장례비 정도는 남겨둬야 하지 않겠나.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산이 감소하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그 해답은 바로 합리적 소비에 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

소유의 크기와 행복의 크기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소비 행동을 보면 갸우뚱해질 때가 많다. 현대 사회학의 거장인 장보드리야르는 저서 를 통해 사람들의 이러한 이율배반성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소비는 단순한 생존 수단의 구매가 아니라 관계의 능동적 양식이라고 보는 그는 이렇게 말한다.

“세탁기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과 함께 행복, 위세 등 요소로서의 역할도 한다. 이 후자야말로 소비의 고유한 영역이다.”한마디로 말하면 생활의 필요 때문에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만족을 위해 소비한다는 의미다.

경제적 측면에서 성장가도에 있는 3040세대는 주관적 만족에 자극을 받아 또 다른 성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5070세대는 주관적 만족을 위한 소비를 지속할 여력이 부족하고, 성장 궤도에서 내려온 이상 필요에 기반한 소비습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만족에 기반한 소비에서 필요에 기반한 소비로의 순조로운 이행’이 필요한 지점에 서 있는 사람들이 바로 5070세대다. 5070세대의 소비 관리는 무조건 소비를 줄이는 데 소비습관 있는 것이 아니다. 줄일 곳은 줄이되 늘릴 곳은 늘려야 한다. 100세 시대에 5070세대는 아직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늘릴 곳은 과감하게 소비를 늘려야한다. 이는 5070세대에 맞는 생활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는 말처럼 인생에서도 말년에 웃는 사람이 행복한 인생을 산 사람들이다. 5070세대에게 합리적 소비를 강조하는 궁극적 의미도 바로 여기에 소비습관 있다.

고도성장 경제에서 저성장 경제로 구조적 전환이 이뤄질 때 여기저기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일어난다. 가계도 마찬가지다. 가계수입이 증가하던 국면에서 줄어드는 국면으로 진입하면 많은 고통이 뒤따른다. 합리적 소비습관 들이기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이자 노후의 안정적 삶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다.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인생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다.

손성동 한국연금연구소 대표 [email protected]

컨텐츠 통합검색

Today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돈을 쓰기도 한다.
굳이 안해도 되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장을
무더기로 보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사거나 말이다.
'홧김'에 쓰는 지출때문에 한달 예산이 뒤틀어진다.

가계부를 쓰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정비와 변동비는 얼마나
사용하는지 계산하고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통장이 텅텅 비지 않는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신용카드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쓸 수 있고,
할부서비스로 고액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장점이자 곧 단점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에 없었던 소비를 부추깁니다. 신용카드는 꼭
계획하여 사용하고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당장 필요 없는 것도 구매한다

1+1 혹은 2+1 할인행사를 그냥 못지나치시나요?
사실 이는 계획적인 지출이 아니기 때문에
과소비나 마찬가지 입니다. 저렴한 천원샵과 같은
곳에 가면 값이 싸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담게 되는데 이 소비습관 역시 모이면 적지 않은 돈이 됩니다.

'매진임박', '사은품 증정', '대박세일'과 같은
말들은 사실 마케팅입니다. 세일을 한다는 이유로
물건을 사두면 집안에 당장 필요없는 물건이
쌓이고 변동비가 늘어납니다.

휴대폰에 꼭 필요하지 않는 서비스가 자동으로
결제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음악
스트리밍이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이용한다면, 2-3개만 모여도 5만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갑니다. 없어도 그만인 서비스라면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인가구의 전체 식비 중 외식과 배달서비스 지출
비중이 55.1%라고 합니다. 치킨 한마리가
2만원을 넘는 요즘같은 때에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외식을 하면 식비 지출이 지나치게
늘어날 수 있겠죠? 계획적인 장보기를 실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습관적으로 사는 품목이 있다

커피나 담배같이 매일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출근할 때, 점심식사 후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면 3천원~8천원 가까이 돈을
쓰게 됩니다. 하루 8천원의 커피값을 저축하면
한달에 24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습관적인 지출항목들을 줄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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