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중요성
요즘 주식 시장이 활황입니다.
저는 요즘 한참 불타오른 화장품주, 바이오주 하나 들고 있지 않은 투자자입니다.
다행히 올해 수익률은 KOSPI 지수 수준을 따라가고 있어, Risk 대비 괜찮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소수 종목의 상승률이 높은 시장이라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종목 선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 잘나가는 업종과 종목을 미리 선점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고,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에 후행적으로 결과론을 배우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인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자산배분을 거의 주식 100%로 가져가면서, 적절히 Leverage도 사용할 줄 알고, 종목 선정 능력도 탁월하여,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거둔 비범한 소수의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임을 말씀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범주에 들 수 없다는 걸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래서 목표수익률을 비교적 낮게 잡고, 대신 손실을 보지 않으면서 복리수익률을 최대화하려는 것에 집중합니다.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100이 있다고 가정하면, 저는 그 자본을 주식투자용도로만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대체 투자 대상 대비 제가 가장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좌가 주식 투자이지 보통은 현금 비중 50% 수준을 유지하였고, 작년 4분기부터 현금 비중을 줄이고자 그 현금을 펀드 비스무리한 서비스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투자자본의 50%는 직접 운용, 50%는 간접운용 중입니다.
대략 반년이 조금 넘은 지금에서 직접운용 계좌의 수익은 12%, 간접운용 계좌의 수익은 수수료를 감안하면 8% 수준인 것 같습니다. 욕심대로 생각하면 계좌를 모두 직접 운용하였을 경우 수익률이 극대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초에 간접운용의 기대수익률이 현금 보유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모두 직접운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주식비중은 잘해야 60~70% 수준까지 밖에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저의 성향에 따른 것입니다.
직접운용 Only Case의 주식 비중을 65% 라고 가정하면, 저의 수익률은 8% 수준이었을 것이고, 현재의 실제 수익률은 10% 수준이기 때문에, Risk는 줄이면서 수익률은 높인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 경우가 다소 비약같기는 하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장기간의 수익은 자산 배분에서 나온다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주식 계좌의 현금 비중을 자신에게 가장 편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종목 선정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평범한 내용을 상기시켜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또한 어느 시기에 내가 잘아는 업종이 활황이어서 수익률이 높을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결국은 어느 정도 평균으로 회귀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개인의 종목 분석 능력에 따른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장기 기대 수익률은 주식비중 50%에 주식의 기대 수익률을 12%로 잡고 있으므로 6%입니다.
여기에 제가 종목 선택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경우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여 주식:현금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에서 플러스 알파를 추구합니다.
장이 좋아서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즐거우면서도 조금 붕 뜬 마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들에게는 박수를 보내면서, 그것에 너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말고, 다시금 차분히 여러분의 마음 편한 수준의 현금 비중과 매수한 기업의 기대수익률에 따른 운용 자산의 기대수익률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 하락장이 올 때 본인의 기대수익률에 대한 기준이 확실하다면, 멘붕 대신 용감하게 주식 비중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기사는 2014년 03월 31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저금리·100세 시대의 성공적인 투자는 갖고 있는 자산을 지키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는 것이다. 이제는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특정 자산에만 집중해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어렵고 은퇴 이후 무소득에 가까운 20~30년 간의 생활도 염두에 둬야 한다. 위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하게 낼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 바로 자산배분이다."
출범 100여일 째를 맞은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의 이진명 센터장(49. 사진)의 말이다. 미래에셋증권는 국내 국내 금융투자업계 중 드물게 회사의 모든 자산배분 관련 서비스를 총지휘하는 컨트롤타워로 자산배분센터를 지난해 말 출범시켰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자산배분 역량 강화'의 첨병 역할을 맡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의 자산배분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까지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를 강조하고 있다. 자문위원단을 그룹차원까지 확대해 기능과 책임을 강화했고 실제 추천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AP(Actual Potrfolio) 기능을 더해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자산배분만 잘해도 자산증식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간의 글로벌 주식(선진국 50:신흥국 50)의 연 수익률은 8.4%, 변동성 15.3%로 고위험·고수익을 보였고 같은 비중의 글로벌 채권은 연 수익률 4.2%, 변동성 4.5%로 저위험·저수익을 보였다. 반면 국내 주식은 연 수익률 1.1%, 변동성 19%를 나타내 수익은 낮고 위험은 높았다.
이를 섹터별 비중 50씩 가져가는 식으로 단순 분산투자하면 연 수익률은 5%, 변동성은 10.4%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 기간 자산배분 비중을 적절히 변경한 결과 기대 수익률은 8.6%로 높아지고 변동성은 9.6%로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센터장은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글로벌 주식보다 기대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은 효율적 투자가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자산배분의 힘"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자산배분은 글로벌 경기의 회복기조가 뚜렷한 만큼 채권보다는 주식투자, 그 중에서도 선진국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경기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는 선진국 주식이 경제 구조개혁이 더 필요한 신흥국보다 낫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전반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투자환경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하게 이루고 싶다면 글로벌 자산의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되 해외 주식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은 상관관계가 낮은 상품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진명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장 약력
◇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졸업
◇ 1989년 중앙종합금융 입사
◇ 2002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 2009년 미래에셋증권 신탁본부장
◇ 2010년 同채권랩&신탁본부장(상무보)
◇ 2011년 同고객자산운용본부장(상무보)
◇ 2013년 同자산배분센터장(상무보)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분산투자, 자산배분 (feat.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분산투자, 자산배분 (feat.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투자를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이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을 왜 강조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초보 투자자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하는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Capital Markets) 미디어
ㅣ분산투자
분산 투자란 단순히 투자 대상을 분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험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투자자 A는 앞으로 반도체의 전망을 좋게 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여러 종목에 Capital Markets) 미디어 나누어 투자를 했습니다. A는 분산투자를 한 것일까요?
이는 좁은 의미에서의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만약 반도체 소재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투자한 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쳐 악영향이 있고, 주가는 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반도체 소재 공급이라는 위험이 전혀 분산되지 않은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 주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카카오, 네이버에 나누어서 투자하는 것, 혹은 제약 업종에 속한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 모두 진정한 의미에서의 분산투자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다른 업종에 나누어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반도체와 식품 업종에 나누어 투자, 자동차와 화장품 업종에 나누어 투자한다면 위험이 좀 더 분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개별종목 분석이 어려운 경우, ETF 하나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KODEX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요, 여기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국 코스피 ETF나,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 또한 분명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지수를 따르는 ETF만으로도 장기적 투자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기투자 중에는 수많은 크고 작은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이죠.
과거 경제 대공황(1929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Capital Markets) 미디어 등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위기가 발생하면, 한국, 중국, 미국 할 것 없이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됩니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그래 왔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도 경제는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를 견뎌내고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금융 위기가 찾아와 나의 투자 자산이 반토막 났다고 가정해봅시다.
"언제나 그래 왔듯 Capital Markets) 미디어 금방 다시 회복할 거야"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만약 경기가 회복하는데 1년, 5년 이상 걸린다면 어떨까요.
이 기간에 주택 매매 자금, 결혼 자금, 수술비 등 큰돈이 필요하다면 반토막이 난 투자금을 어쩔 수 없이 손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자산배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ㅣ자산배분 (Asset Allocation)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오늘은 구분하여 설명해보겠습니다.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원자재, 금, 부동산, 유동성 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여, 투자위험은 낮추고 기대수익은 높이는 투자 전략입니다.
보통 금융투자를 말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떠올리는데요, 금융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아래 표 참고)
주식 | 개별 종목 (선진국, 신흥국,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ETF (국가별, 산업별) |
채권 | 국채, 회사채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 물가연동채 |
금 | 금 |
원자재 | 원유, 가스, 광물, 농산물 등 |
부동산 | 리츠 |
유동성 자산 | 예/적금, RP, CMA 등 |
채권이나 원자재, 부동산 같은 경우 "저걸 어떻게 투자해, 어려운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에는 해당 자산군에 대한 ETF들이 많이 출시되어서 HTS, MTS에서 주식 거래하듯이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다양한 자산군에 일정 비율씩 나누어서 투자를 한다는 것이 자산배분이다"까지는 얼추 이해가 되시죠?
이번에는 자산배분이 장기투자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말하는 논문을 잠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리 브리슨(Gary Brinson)은 1977년~1987년까지 82개 연기금들의 투자 실적을 분석하여 '포트폴리오 실적의 결정요인(Determinants of Portfolio Performance II: An Update, 1991)'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이 논문에서 투자 성과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종목 선택 4.6%, 마켓타이밍 1.8%, 기타 요인 2.1%를 차지하였고, 자산배분은 91.5%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이 논문에 대해 자산배분이 90%가 되느니 안되느니 논쟁이 있긴 했으나, 정도의 차이일 뿐 여전히 Capital Markets) 미디어 자산배분이 가장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중요하다고 말한 건 알겠어. 근데 개인 투자자한테도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시나리오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이 시나리오[상세 보기]를 통해 자산배분의 수익률은 어떻고, 위험을 어느 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산배분 백테스트 [출처: portfoliovisualizer.com]
위 표와 그래프는 1만 달러를 197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각각 다른 3가지 전략으로 투자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포트폴리오 1(파란색, 이하 'P1') 은 미국 주식시장 지수(US Stock Market )에 몰빵,
포트폴리오 2(빨간색, 이하 'P2') 는 미 국 장기채(Long Term Treasury )에 몰빵,
포트폴리오 3(노란색, 이하 'P3') 은 주식시장과 장기채를 단순히 50:50으로 나누어 투자한 것입니다.
결과를 하나하나 분석해볼까요?
연평균수익률(CAGR)을 보면 P1 11.49% , P2 8.91% , P3 10.78% 입니다.
P1(주식 시장에 몰빵) 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지만, P3(주식과 채권에 반반) 의 수익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 장기투자, 복리투자의 중요성: 수익률 차이는 1% 미만이지만, 40년 동안 복리 효과가 적용되어 Final Balance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 위험한 정도
위기가 닥쳤을 때는 얼마나 큰 손실이 발생할까요?
최악의 해 수익률(Worst Year)을 보면 P1 -37.04% , P2 -13.03% , P3 -7.26% 로 P3가 가장 안전해 보입니다.
전고점 대비 얼마나 떨어졌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인 Max. Drawdown(MDD)는 P1 -50% , P2 -23% , P3 -20% 입니다.
즉, P1 의 최대 낙폭이 P3 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한눈에 이해가 갈 것입니다.
MDD. P1은 낙폭이 굉장히 큰 반면 P2와 P3는 낮게 떨어진다.
○ 회복에 걸리는 시간
나의 투자자산이 크게 폭락했는데 언제 Capital Markets) 미디어 다시 회복할지 모른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다 지나간 지금 와서 보면 결국 회복했기 때문에 무조건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으로 돌아가 내 5,000만 원이 2,500만 원까지 떨어지고, 1억이 5,000만 원까지 떨어지는 것을 지켜본다면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이것이 저점이 아니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 라는 공포감이 더해지면 패닉 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손절할 수밖에 없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최대 낙폭 이후 회복하는 데에 얼마나 걸리는지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P1 는 50%의 최대 낙폭 이후 회복하는데 3년 1개월이 걸렸고, P3 는 20%의 최대 낙폭 이후 9개월 만에 회복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P3 에 투자한 사람이 P1 에 투자한 사람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 투자자산을 회복한 것입니다.
포트폴리오1(주식에 몰빵)의 최대 낙폭 이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 3년 1개월 포트폴리오3(주식과 채권 반반) 최대 낙폭 이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 9개월
백테스트를 통하여 주식과 채권에 반반씩 투자한 단순한 자산배분에도 커다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종합해보면 자산배분 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① 하나의 자산(주식 시장)에 몰빵 하는 것과 비슷한 연평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② 비교적 안전하다. (손실 발생 가능성이 낮고, 손실을 보더라도 덜 떨어진다.)
③ 비교적 빨리 회복한다.
-> 결론: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다.
자산배분 전략의 장점을 위주로 말씀드렸는데요, 보통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평균 10% 이상, 20%, 30%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평균 7~9% (올웨더 포트폴리오 기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은 이분들께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자 투자성향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는 "그래,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과 장점 잘 알겠어. 근데 어떻게 하는 거야?"에 대한 답을 Capital Markets) 미디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①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들을 이용하여, 위험이 분산되도록 적절한 비율을 정합니다.
- 상관계수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정도를 -1부터 1까지의 범위로 나타낸 것입니다.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1에 가까울수록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
- 하지만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직접 비율을 정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표적인 자산배분 전략인 60:40 전략, 올웨더 포트폴리오 (All Weather Portfolio), 영구 포트폴리오 (Permanent Portfolio) 등을 참고해봅시다.
2002~2016년 자산별 수익률 상관계수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정보시스템(ECOS), Bloomberg]
② 시장을 예측하지 않고, 정해진 비율대로 꾸준히 투자한다.
- 자산배분이란 "일반 투자자는 어떤 자산이 오르고 내릴지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다"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지금 주식은 너무 올랐네, 내려오면 나중에 사야지" 예측하기보다는 1번에서 정한 비율대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일정기간마다, 혹은 일정 비율을 크게 벗어날 때마다 리밸런싱을 한다.
-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밸런스를 다시 맞춘다는 의미로, '자산군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 주식 60 : 채권 40 비율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가정해봅시다. 1년 뒤 주식 가격이 오르고 채권 가격이 내려서 자산 비중이 주식 70 : 채권 30이 되었다면, 처음 설정한 비율인 60 : 40을 맞추기 위해 주식을 10 만큼 팔고 그 돈으로 채권을 10 더 삽니다. 이것이 바로 리밸런싱입니다.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투자하는 방법까지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아직까지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 오늘은 주식과 채권 2개 자산군에 투자하는 전략을 예시로 Capital Markets) 미디어 들었지만, 대부분의 자산배분 전략에서는 2개보다 많은 자산군에 투자하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대표적인 자산배분 전략인 [주식 60 : 채권 40], [올웨더 포트폴리오 (All Weather Portfolio)], [영구 포트폴리오 (Permanent Portfolio)] 등에 대해서 하나씩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TIF(Target Income Fund)란? 노후에 목돈을 투자해 정기적인 소득을 얻도록 설계된 펀드로 운용전략으로 변동성 관리에 주안점을 두며, 자금 인출 기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의 잔존가치 보전을 추구하는데 집중합니다.
구분 | TDF 펀드 | TIF 펀드 |
---|---|---|
운용목표 | 노후 준비 자산을 늘리는데 초점을 두며 연령별 최적의 수익 추구 | 노후자산의 잔존가치 보전을 통한 자금 인출 기간 극대화 추구 |
투자대상 및 운용전략 |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글라이드패스 기반의 글로벌 자산배분 | 변동성 관리에 중점을 둔 글로벌 자산배분 |
자금 인출 | - | 노후 생활 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의 연금소득 항시 지급 추구 |
위험관리 | 시장상황, 자산간 비중 조정을 통해 리스크 관리 | 급격한 하락 방어, 변동성 최소화 |
포트폴리오 변동성관리의 중요성 인출형 상품의 전략 유지 핵심은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입니다. 동일한 수익률의 Capital Markets) 미디어 포트폴리오에서 변동성이 1% 높아지면 포트폴리오의 인출 가능 기간은 대략 2~3년 감소하게 됩니다.
시뮬레이션 예시: 포트폴리오 변동성 VS. 자금 인출기간 지속(년)
평생 소득 창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기대수명 연장, 은퇴기간 연장과 함께 장수위험(예상치 못한 노후자금의 조기 고갈) 대비 필요성 증가
- 노후자산의 자산가치 방어와 장수리스크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 10억으로 월 400만원 인출 시 연간 변동성 5%, 연간 수익률 5%, 확정금리형 상품의 금리 연 1.5%를 가정할 때, 신뢰수준(확률)이 95%, 90%, 50%(평균)
일 때의 지급기간 시뮬레이션 결과
10억을 30년 동안 인출 시 확정금리형 상품보다 매월 약100만원 더 지급가능
월 지급금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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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금리형 상품( 연 1.50%) | 약 3,450,000원 (345만원) |
TIF 시뮬레이션 (평균) | 약 5,400,000원 (540만원) |
TIF 시뮬레이션 (95%의 확률) | 약 4,410,000원 (441만원) |
TIF 시뮬레이션 (90%의 확률) | 약 4,550,000원 (455만원) |
초기 투자 금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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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금리형 상품( 연 1.50%) | 약 1,157,000,000원 (약 11억5천7백만원) |
TIF 시뮬레이션 (평균) | 약 735,000,000원 (약 7억3천5백만원) |
TIF 시뮬레이션 (95%의 확률) | 약 900,000,000원 (약 9억원) |
TIF 시뮬레이션 (90%의 확률) | 약 870,000,000원 (약 8억 7천원) |
※ 연간 변동성 5%, 연간 수익률 5%, 확정금리형 상품의 금리 연 1.5%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의 95% 신뢰수준(확률) 결과치 활용
포트폴리오 변동성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노후 자금의 인출 기간 극대화 추구합니다.
- 단순 금액별 자산 배분이 아닌 위험 배분에 기반한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행
- 자산/팩터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위험이 잘 분산된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 체계 구축
- 한국인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환 관리 전략을 적용해 펀드의 위험 대비 수익 향상을 추구
- Equity - 예) 변동성(위험) 기여도: 1%
- Income Equity - 예) 변동성(위험) 기여도: 1%
- TIPS - 예) 변동성(위험) 기여도: 1%
- HY - 예) 변동성(위험) 기여도: 1%
- Treasury - 예) 변동성(위험) 기여도: 1%
금융시장 주요 팩터 - Equity / Income Equity / TIPS 팩터별 리스크 고려
- 자산의 장기 기대수익률,변동성, 상관관계 고려
- 변동성(위험)을 배분 받은 각 자산이
-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위험 기여도 수준은 5% 미만
한국형 연금제도를 고려하여 최적화된 절세 인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 인출기 동안 투자 재원의 조기 소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자금 인출 기간의 극대화를 추구합니다
- 연금 수령방법(금액,시기 등)에 따라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짐
- 복합한 과세 체계로 인해 절세를 고려한 연금 인출이 필요
- 비과세
- 연금소득세 - 분리과세 (3.3%~5.5%)
- 연금소득세 - 종합소득세 (6%~45%)
- 기타소득세 – 분리과세 (16.5%)
※ 상기 구성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음
퇴직금 3억원, 추가납입액 1.2억원, 세액공제 및 수익금 1.8억원을 연금계좌에서 30년간 인출할 때의 예시
- 연 3,000만원 인출 시 총 세액: 약 3,000만원
- 연 5,000만원 인출 시 총 세액: 약 3,700만원
- 연 1,000만원 인출 시 총 세액: 약 5,800만원
연 5,000만원 인출 시 연금 수령한도 조건에 따라 인출 초기 세액 부담 증가
연 1,000만원 인출 시 30년 후 잔여자금은 종합소득세로 산정되므로 세액이 증가
-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집합투자증권을 취득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간이)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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