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4분의 3을 매각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말 현재 비트코인 약 75%를 법정 통화로 전환했다"며 "대차대조표에 9억3600만 달러의 현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테슬라의 현금 및 현금 자산은 분기 동안 8억4700만 달러 증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한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언제 완화될 지 불확실해 현금 포지션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을 비트코인에 대한 어떤 평가(verdict)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15억 달러 상당을 사들여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개당 약 2만8000달러에 사들였다.
비트코인은 2분기 동안 거의 반토막 났다. 그러다 이날 한 달 여 만에 다시 2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13분 현재 코인메트릭스에선 2만356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5% 팔았다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분 75% 팔았다
기사등록 2022/07/21 07:23:22
최종수정 2022/07/21 0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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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유튜버 호주사라, 백혈병 투병 끝 사망
기사등록 2022/09/06 09:22:51
최종수정 2022/09/06 09:30:06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호주 출신 유튜버 호주사라(본명 사라 홈즈·31)가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밝혔다.
호주사라의 남편인 현은 5일 유튜브를 통해 "사라가 9월 2일 자정까지 버텨 우리의 곁에 있었다. 많이 슬퍼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안 슬퍼할 수 있나"라며 "심장이 뻥 뚫린 거 같다. 어떻게 혼자 숨 쉬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현은 미리 녹음해둔 사라의 음성도 들려줬다. 사라는 "다들 사랑해요. 이걸 듣고 있으면, 나는 하늘에서 친구들을 지켜보고 있을 거다. 너무 소중한 내 친구들"이라며 "예쁜 하늘 그릴 테니까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자전거 타고, 밝은 옷 입고, 75% 팔았다 슬프지 말고, 서로에게 착해지고, 하늘을 볼 때마다 내가 있다고 생각해줘"라고 했다.
호주사라는 2014년부터 한국인 남편 현과 75% 팔았다 국제커플 콘텐츠를 다루며 인기를 얻었다.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로도 주목 받았다. 구독자 수 약 33만명을 보유했다. 지난 5월 백혈병을 진단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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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9/06 14:15:24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5일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못 올리고 있는 이유. 몸뚱아리가 영 메롱이라서 밖을 못 나가고 있음. 화장을 못 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최준희는 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원한 지 5일째"라며 "루프스 때문은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전한 바 있다.
최준희는 최근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지만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일자 "그 당시 제게 상처 받은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바른 언행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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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게 죄냐" 공항서 무전취식 후 체포된 여성의 항변
기사등록 2022/09/06 11:07:17
최종수정 2022/09/06 12:01:17
[서울=뉴시스] 라스베이거스의 지역 라디오 진행자가 공유한 헨드 부스타미의 사진. 진행자는 이 사진이 부스타미 본인이 75% 팔았다 아닐 수 있다고도 했다.(사진출처: 인스타그램) 2022.09.06.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무전취식을 한 여성이 자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체포된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경찰에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해당 여성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헨드 부스타미(28)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 공항에 있는 칠레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한 혐의로 공항 경찰에 고발됐다. 식당 측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여성이 공항 보안검색대 근처에서 노숙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항 경찰은 신고 직후 순찰에 나섰고, 곧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여성을 수하물 보관소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여성이 헨드 부스타미인 것을 확인하고 그녀를 연행하려 했다. 부스타미는 거칠게 저항했다. 그녀는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자신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경찰들이 자신을 체포하려 한다고 외쳤다.
부스타미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들이 자신과 같이 아름다운 여성을 본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자신을 성추행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부스타미는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 구류됐고, 1000달러(약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부스타미는 10월 2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그녀에 대한 명확한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 데이터베이스에도 그녀의 사진은 올라와 있지 않다.
다만, 라스베이거스 지역 라디오인 '102.7 VGS'75% 팔았다 의 진행자는 부스타미 본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방송 진행자인 숀 템페스타는 동명의 인스타그래머가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콜로라도에 방문했다는 피드를 남긴 것을 추정의 근거로 들었다.
템페스타는 해당 사진이 공항에서 체포된 부스타미 본인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템페스타는 "부스타미는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에 그녀의 사진이 공개된다면 세상이 멸망할 것이다. 그래서 법원이 아무런 신상도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는 촌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2배 증가했다. 또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 처분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기차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작년 2분기 11억4천만 달러(1조4천956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2억6천만 달러(2조9천651억 원)로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1.81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169억3천만 달러(22조2천121억 원)로, 1분기(187억6천만 달러)와 비교해 9.8% 줄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에 따른 상하이 공장 중단 여파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주주에 보낸 서한에서 공급망 문제 등의 변수가 있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연간 증가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2분기에 보유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해 법정통화로 전환했다며 회사 대차대조표에 9억3천600만 달러(1조2천280억 원) 현금을 추가했다고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2분기에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며 변동성이 커지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달러 보유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 보유한 비트코인의 75%를 9억 3600만달러(한화 약 1조2228억원)에 매각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금 자산을 늘리기 위해 비트코인 대부분을 팔았다"고 밝혔다.
머스크 대표는 향후에 다시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며 "이를 비트코인에 대한 평결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상황을 감안할 때 회사의 전반적인 유동성은 걱정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블룸버그 예상치와 비슷했고, 수익성은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7% 75% 팔았다 하락한 16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인 168억달러와 비슷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6% 하락한 24억달러로, 예상치인 20억달러를 웃돌았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에서 향후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할 용의가 있다는 머스크의 발언에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30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9개월 전 12억6000만달러(한화 1조656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 마감 후에는 2억1800만 달러(한화 2865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테슬라는 2분기 시작 시점에 약 4만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었다. 코인데스크는 이를 근거로 테슬라가 비트코인 매도 평단가 2만9000달러(한화 3811만원)에 달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비트코인은 약 1만8700달러(한화 2457만원)에 2분기를 마감해 테슬라는 비트코인 매각으로 약 10%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라 추산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2월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마감 이후 테슬라는 비트코인 보유량의 10%를 매각했고, 당시 2억7200만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이후 최근까지 비트코인을 더 이상 매입하거나 매각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해 3월 차량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했으나 6주만에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중단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보유한 도지코인은 전혀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테슬라가 보유한 도지코인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순익…"비트코인 75% 팔았다"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외곽 기가팩토리 /AFPBBNews=뉴스1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 봉쇄에도 지난 2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올렸다. 전기차 가격을 인상한데다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75%를 매도한 결과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엇비슷하게 맞추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 2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정 주당순이익(EPS)이 2.27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와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 1.81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액은 169억달러로 1년 전 120억달러에 비해 42% 늘어났다.
애널리스트들의 매출액 전망치는 조사 기관에 따라 엇갈렸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는 171억달러였지만 팩트셋이 조사한 전망치는 165억달러였다.
지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7.9%로 전분기(32.9%)는 물론 전년 동기(28.4%)에 비해서도 떨어졌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 인플레이션 압력과 배터리 셀에 대한 경쟁 격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테슬라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지난 4월 18일간의 상하이 공장 봉쇄와 제한적인 생산 여건으로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테슬라 역사상 최고 수준의 월 생산량을 이끌어내며" 지난 2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CFRA의 애널리스트인 75% 팔았다 가렛 넬슨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직면했던 어려움들을 고려할 때 지난 2분기는 수년 만에 가장 인상적인 분기"라며 "테슬라가 미국 프레몬트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월간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고 더 기록적인 올 하반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75% 팔았다 점은 낙관론자들의 귀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 상당액은 18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8억4700만달러가 늘었다.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75%를 팔아 법정화폐로 바꿨다"며 "이 전환으로 대차대조표상 현금 및 현금 상당액이 9억3600만달러가 늘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가 비트코인 상당량을 매도한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가 언제 풀릴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금 보유액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도를 "비트코인에 대한 어떤 의견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커리 커크혼은 도지코인은 전혀 안 팔았다고 덧붙였다.
RBC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스팩은 분석 노트를 통해 주목을 끌었던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잉여 현금흐름은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약했으나 "공급망 붕괴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2분기는 기록적인 올 하반기에 집중하고 있는 테슬라에 단기 바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독일 공장에 대해 지난 6월에 주간 생산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 가동을 시작한 미국 텍사스 공장도 향후 수개월 내에 주간 생산량이 100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두 공장을 "돈 먹는 용광로"라고 표현하며 투입되는 고정비에 비해 자동차 생산량이 생각보다 빨리 늘고 있지 않다는 뜻을 피력했다.
테슬라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8% 오른 742.5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선 오후 7시3분 현재 1.49% 상승한 753.5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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