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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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후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불공정거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의 경우 배달대행사와 라이더 간 불공정거래 계약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물론,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숙박앱도 수수료·광고비 인상 등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법적으로 플랫폼 사업상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제대로 명시되지 않은 탓에 입점업체와 소비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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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FMS 뉴스룸

[비즈 트렌드] 폭풍 성장 리셀 시장, MZ 세대의 재테크 놀이터가 된 리셀테크

21만 9,000원에 산 운동화가 1,300만 원에 판매되는 현상, 리셀 시장에서는 가능합니다. 일명 ‘지드래곤 운동화’로 알려진 ‘나이키 에어포스 1 파라 노이즈’ 이야기입니다.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협업으로 2019년 판매된 이 신발은 한정판으로 딱 818켤레만 생산됐습니다. 이 신발은 지금 리셀 시장에서 300만~6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한때는 1,300만 원에 판매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가 사느냐, 바로 MZ 세대입니다. MZ 세대는 단순히 물건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물건에 담긴 가치와 자신의 취향을 더 중요시하는 이들의 소비 성향은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제품에 웃돈을 얹어 구매하는 리셀테크(재판매한다는 리셀(resell)과 재테크의 테크(tech)의 합성어) 현상을 낳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매자들을 위해 희소성 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 차익을 붙여 되팔아 자산을 불리는 리셀테크 현상과 유통 업계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리셀 시장을 만나봅니다.

리셀 시장의 매서운 성장, 그 이유는?

리셀 시장은 매년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 중고 의류 업체 스레드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약 48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리셀 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연간 약 5,000억 원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에 따르면 리셀테크 관련 소셜 데이터 언급량은 최근 3년간(2018~ 2020년) 4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초기에만 하더라도 리셀 시장의 판매자와 구매자는 리셀을 하겠다는 목적보다는 순수한 소유욕에서 시작해 물품을 구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히 내 눈에 아름다운 상품이어서 사 모으다 보니 어느새 이게 돈이 되어버린 형국인데, 최초 구매가보다 훨씬 가격이 올라 자연스럽게 리셀테크로 재테크를 하게 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아예 자산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리셀테크에 뛰어든 사람도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 등 기존 재테크 수단보다 리셀테크는 단기간에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고, 주식처럼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리셀 플랫폼에 접속만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쉽게 리셀테크를 시작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여기에 최소한 상품의 본래 가격만큼은 보장받을 수 있어 손해 비용 역시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재테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리셀테크의 필요 충분 조건, 희소성

그렇다면 리셀테크의 품목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요? 바로 희소성입니다. 이 희소성 있는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이른 시간부터 줄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올해 여름, 샤넬이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백화점 개점 전 입구에서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시즌별 한정된 물량만을 내놓는 명품은 리셀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 중 하나로, 매년 가격이 올라가는 사넬 가방을 되팔아 재테크하는 ‘샤테크(사넬+재테크)’, 고가의 롤렉스 시계로 차익을 얻는 ‘롤테크(롤렉스+재테크)’ 등이 있습니다.


리셀테크 품목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건 바로 슈즈를 되파는 슈테크(슈즈+재테크)입니다. 한정판 운동화는 리셀 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품목으로 적게는 몇십만 원에서 많게는 몇천만 원으로 가격이 뛰기도 합니다. 1985년 첫 출시된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는 슈테크 시장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우면서도 고가로 거래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고가 역시 이 에어조던 시리즈에서 나왔습니다. 재작년 미술 경매 하우스인 소더비는 에어조던1을 56만 달러(약 6억 2,000만 원)에 낙찰했습니다. 이 제품은 에어조던이 첫 출시된 해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신발입니다.

명품이 아니어도, 인기 있는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화가 아니어도 리셀테크의 품목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가 출시하는 굿즈와 어른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유명한 레고입니다. 재작년 스타벅스가 선보인 한정판 굿즈 ‘서머 레디백’은 리셀 시장에서 개당 10만~20만 원에 거래되는 진풍경을 낳았습니다. 레고는 특성상 한번 조립하고 보관을 잘하면 손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에 유용한 리셀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셀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로는 타지마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으로, 레고는 특정 모델을 찾는 수요가 있어도 제품을 더 만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연스럽게 구매하기 힘든 ‘한정판’이 되어 브랜드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유통 업계 성장이 기대되는 리셀 플랫폼

한정판 상품에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판매자와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데 리셀 시장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구매자가 증가하면서 리셀 시장은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작년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3월, 리셀 플랫폼 크림을 선보였습니다. 크림은 1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2,700억 원을 넘어섰으며, 한 달 이용자 수는 45만 명으로, 올해 1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고, 두 달 뒤에는 벤처캐피털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200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여기에 9월 국내 최대 리셀 온라인 커뮤니티 나이키매니아를 80억 원에 인수하면서 리셀 시장 관련 특화된 정보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공격적인 투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 캐피털은 작년 유럽 1위 글로벌 2위 럭셔리 패션 리셀 플랫폼인 베스티에르 콜렉티브에 5,900만 유로(약 787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스페인 최대 리셀 커머스 기업인 ‘왈라팝’에 1억 1,500만 유로(약1,550억 원)을 투자하며 해외 리셀 시장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 크림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작년 7월,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론칭했습니다. 솔드아웃은 론칭 이후 월평균 1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리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다가 올해 5월 에스엘디티로 분사했으며,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로부터 투자금 100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솔드아웃은 크림과 함께 리셀 플랫폼 양대산맥으로 입지를 다졌으며, 슈테크 분야에는 가품과 진품을 감별하는 전문가를 두고 이용자의 거래를 도우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시장도 리셀 시장에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미국 최대 규모 리셀 슈즈 매장인 스태디엄 굿즈와 전 세계 최초 협약을 맺고 지난 4월 프리미엄 리셀 슈즈 편집숍을 열었고,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오픈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손잡았습니다. 더 현대 서울은 중고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잡고 브그즈트랩을 열어 다양한 슈즈 리셀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판매가보다 높은 리셀가에 제품이 판매되는 현상, 기업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황당할 것 같은데 오히려 고마워합니다. 리셀 시장의 성장이 제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와 오히려 기업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리셀 시장 거래에 불을 지피는 유통 시장과 리셀테크로 자산을 불리는 MZ 세대들의 신 경제활동. 과연 시장 경제에 활력을 주는 소비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커지는 플랫폼 시장에 늘어나는 불공정거래···현주소는?

편집자주 디지털 플랫폼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는 2015년 약 50조 원에서 5년 만에 160조 원 이상으로 급증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플랫폼 거래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은 입점업체-소비자 간 거래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입점업체 역시 단기간에 사업의 판로를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사업자들의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불공정거래도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불공정계약 등을 바로잡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추진 중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현황과 향후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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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후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불공정거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의 경우 배달대행사와 라이더 간 불공정거래 계약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물론, 숙박앱도 수수료·광고비 인상 등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법적으로 플랫폼 사업상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제대로 명시되지 않은 탓에 입점업체와 소비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실태조사'에 따르면 입점 업체의 온라인플랫폼 이용 목적은 '미이용 시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48%)'였다. '온라인시장으로 사업범위 확대(44%)'가 뒤를 이었다. 응답업체 33.1%는 5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나타났다. 2개 플랫폼 이용도 26.3%였다. 업체 과반수 이상(61.9%)은 창업 후 1년 이내에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최근 창업한 업체일수록 온라인플랫폼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응답은 74%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에서도 오픈마켓 입점업체는 월평균 매출액의 45.6%, 배달앱 입점업체는 월평균 매출액의 56.6%를 온라인플랫폼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매출 유지와 확대를 위해 플랫폼 이용이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이런 추세에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겠다는 업체는 90%로 조사됐다. 매출 확대에 도움(45.7%)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플랫폼 이용은 매출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업체 41.0%는 플랫폼 이용 후 매출이 증가했다. 이 중 절반 수준(48.1%)이 5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매출 감소 응답은 3.3%에 그쳤다.

플랫폼 이용 후 입점업체 영업이익 증가는 36.1%였다. 변화없음이 58.7%, 감소는 5.2%였다. 판매 확대는 도움이 됐지만 실제 이익으로 연결된 경우는 10곳 중 3곳에 그친 셈이다. 입점업체 10.4%만이 온라인플랫폼 업체에서 제공하는 지원을 경험했다.

플랫폼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53.3점으로 중간정도였고, 32.6%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만족 요인으로 '수수료 정책'이 52.1%로 가장 높았다. '정산 절차'(9.0%), '서비스 품질'(5.3%), '할인행사 부담'(5.2%) 등이 뒤를 이었다.

입점업체들은 플랫폼 이용료(중개수수료)와 광고비에 부담을 갖고 있다. 플랫폼 이용료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다. 부담된다는 응답은 66.1%로 5배 가량 많았다. 매출액 중 플랫폼 이용료 비중은 10~15%(35.4%), 5~10%(27.7%)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서도 2020년 기준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는 위메프가 평균 12.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티몬(12.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3%) 11번가(11.2%) 옥션(11.0%)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비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10.0%에 그쳤다. 부담된다는 응답은 66.0%였다. 상품노출 기준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6.4%였다.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 효과는 누렸지만 플랫폼 사의 갑질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업체 47.1%는 플랫폼 거래 시 부당행위를 경험했다. 수수료 및 거래절차와 관련한 부당행위 경험이 91.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타 플랫폼 이용 제한 및 차별적 취급(24.9%), 부당 요구(12.1%) 등의 순이었다.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입점업체들은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오픈마켓 입점업체 98.8%, 배달앱 입점업체 68.4%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찬성했다.

찬성이유로 오픈마켓과 배달앱 모두 '거래불공정 행위에 대한 구체적 대응기반 마련'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플랫폼 거래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플랫폼사의 독점으로 시장지배적 지위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 제도로는 플랫폼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규제하기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입점업체들이 과도한 비용 부담과 불공정행위 발생을 호소하고 있다"며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
데이터 거래 시장을 주목하라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데이터는 흔히 21세기 원유로 비유된다. 데이터가 사람, 자본 등 기존의 생산요소를 능가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기때문이다. 특히 데이터의 활용은 다른 산업을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로 이어져 기존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창출로 대변되는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가 자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원 배분 기제(메커니즘)는 시장이다. 따라서 데이터를 하나의 자원으로 보면, 이를 배분하는 데이터 거래 시장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 경제는 데이터 산업과 이를 둘러싼 데이터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데이터 생태계의 가치사슬은 데이터를 생산·수집, 저장·처리, 유통,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러한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공급-중개-수요 시장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일자리 등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며 이와 관련된 일련의 모든 과정과 연관된 활동은 데이터 산업에 포함된다.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은 확대일로

2019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2018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 규모는 3,253억 원 규모이다. 이때 데이터 거래는 데이터 중개·판매와 데이터 신디케이션 사업을 대표로 영위하는 기업의 매출 규모이다. 다만, 특징적으로 국내 데이터 기업의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의 매출은 이와 같은 데이터 거래 자체 외에도 데이터 가공·분석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데이터 거래 시장은 데이터 거래 및 데이터 분석·제공 시장을 포괄한 7,576억 원 규모로 추정해 볼 수 있다.

2019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8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 규모는 3,253억 원 규모이다. 이때 데이터 거래는 데이터 중개·판매와 데이터 신디케이션 사업을 대표로 영위하는 기업의 매출 규모이다. 다만, 특징적으로 국내 데이터 기업의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의 매출은 이와 같은 데이터 거래 자체 외에도 데이터 가공·분석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데이터 거래 시장은 데이터 거래 및 데이터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분석·제공 시장을 포괄한 7,576억 원 규모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최근 민간·공공부문 모두 데이터 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가 활발해지면서 데이터 거래 및 분석·제공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11.5%, 17.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이러한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의 데이터 유통·거래 유형은 크게 플랫폼을 통한 거래와 개별 거래로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한 거래는 운영 주체에 따른 유료 거래와 무료 개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민간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플랫폼은 자사의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상품화하여 제공하는데 특정 분야에 국한되고, 공급자 주도로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의 OPEN API포털/빅데이터허브), LGCNS의 오디피아, KTH의 API스토어, KT의 BIGSIGHT 등이 있다.

공공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은 정부·공공기관의 개방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공데이터포털과 공공·민간데이터의 중개·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데이터스토어는 2013년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2019년 10월 현재, 데이터 파일,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식의 1,467종의 데이터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과기정통부 지원하에 10개 분야 데이터 생산·수집·가공·유통 등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 2019년부터 구축 중이며, 금융, 제조 등 소관 부처에서 지원하는 분야별 데이터 플랫폼도 계획되고 있다. 통계청도 통계자료와 민간자료를 이용하여 연계(가운뎃점)분석하는 데이터 플랫폼인 통계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 거래 시장은 확대일로

미국의 주요 9개 기업의 매출은 4억 2,670만 달러

미국은 공개정보, 상업정보, 개인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원천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제3자에게 공유 혹은 재판매하거나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브로커 기업5)을 통해 데이터 거래가 이루어진다. 데이터 브로커 기업은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가공·분석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조사한 주요 9개 업체 매출액만으로도 4억 2,670만 달러(한화 약 4,900억 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고객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시엄(Acxiom) (1969년 설립), 재무정보와 부동산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어로직(Corelogic) (1991년 설립) 등이 있다.

중국은 정부주도형 데이터 거래소 운영

중국의 데이터 거래 시장은 2014년 설립된 구이양빅데이터거래소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개설된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주도되고 있다. 중국의 데이터 거래소는 주로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지방정부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정부주도형 거래소와 데이터 자원을 보유하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데이터거래소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주도형 데이터거래소는 주로 정부의 독자적인 국영기업,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의 합작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와 상하이 데이터거래소를 꼽을 수 있다.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공정한 거래와 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입 요건(심사-관리-퇴출 등), 거래 보증, 분쟁 조정 등에 관여하는 국가주도형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거래소로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보유 데이터 중 공공데이터가 약 80% 수준으로 금융·유통 등 30개 분야 4,20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반면, 상하이 데이터거래소는 데이터의 수요-공급을 투명하게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중시하여 데이터 유통·거래 전용 자체 플랫폼(chinadep)을 활용, 온라인 매칭 및 청산·결제 위주로 데이터를 중개한다. 중앙정부, 상하이시정부, 국유기업 등 국유자본(59%)과 민간자본(41%)이 공동출자하여 2016년 출범하였다.

일본의 데이터 거래 시장은 주로 민간 벤처기업 중심으로 유통·거래

일본에서의 데이터 거래 시장은 주로 민간에서 벤처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사물인터넷(IoT) 분야 데이터 유통·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거나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데이터 유통·거래 벤처기업으로는 에브리센스재팬(EverySenseJapan)과 제이덱스(J-DEX)를 들 수 있다.

에브리센스재팬은 2014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IoT 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순수 중개(매칭) 기능만 제공하며, 거래 가격은 판매자-구매자가 스스로 결정하는 구조이다. 플랫폼에는 약 3,00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J-DEX는 201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데이터 기술정보, 데이터 표준, 연계 정보 등 데이터 거래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6월 경제산업성 주도로 민간기업들이 데이터 이용·거래 또는 AI 기반 SW 개발·이용 계약시 참고해야 할 가이드라인 3판을 발표하였다. 이는 데이터 거래형태·거래방식 등을 철저하게 사례 중심으로 접근하고 수시로 방법론 등을 전수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유형별·산업별 특성에 맞는 거래 모델을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 거래가 성립되기 위한 3가지 전제조건

데이터 거래는 공급자(판매자)와 수요자(구매자) 사이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사용·이전하는 행위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데이터 거래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데이터의 가치와 구매력이다.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상이하며 객관적인 가격산정 기준이 없으나 사고 싶을 만큼 매력적 이어야 한다. 아울러 특정 장소에서 특정 형태의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데이터 가공을 위한 품질과 표준이다. 데이터 포맷이 보편적이고 가공이 용이해야 하며, 데이터의 유효성과 활용성 등 데이터 관리 품질이 보장되어야 하며 일정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셋째, 데이터 소유권 및 개인정보 등 법률문제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 해소이다. 다양한 경로로 취득한 데이터를 분석 가공하여 얻은 2차 데이터는 소유권 문제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용자 동의가 있더라도 2차 유통시 프라이버시 문제가 다시 발생 가능하며 이를 위해 비식별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데이터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기반 조성이 필수적

데이터 거래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전제조건이 선결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쓸만한 양질의 데이터 부족(44%), 불합리한 데이터 가격 산정 (37.4%), 데이터 유통 채널 부족(37.4%), 데이터 소재파악 및 검색의 어려움(30.8%), 데이터 품질 문제(23.1%) 등이 데이터 거래 시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데이터 수급·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데이터 거래 시장 정착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국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거래·유통 체계를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도 안전한 거래 촉진을 위해 데이터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방면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구상중인 데이터 거래 기반은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한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데이터를 거래하며 동시에 안전한 거래를 위한 데이터의 품질·표준 관리, 가격산정, 법률검토, 암호화 기술 지원 등의 거래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 거래 기반 체계이다.

이를 통해 공급자는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발굴하고, 수요자는 더 나은 조건으로 양질의 데이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데이터 거래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와 사람이 만나는 공간 KDX

데이터 거래의 시작은 KDX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데이터 사고/팔 때 시각화로 돋보이는 Insight Business KDX 한국데이터거래소는 이 시대를 제일 먼저 열겠습니다. 우리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 가치하자! 이제는 거래시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그룹의 4대 산업군을 주축으로 시스템 구축(SI) 및 운영(SM)에서의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동종업계는 물론 공공분야로 활발히 진출하여, 고객사의 IT기반 혁신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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