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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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선을 뚫으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1400원 돌파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감소세를 보여 정부가 시장 개입에 사용할 '실탄'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아직까지 문제될 수준은 아니라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중론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외환시장 개입 속도 조절 등으로 직전달 소폭 증가하더니 다시 감소세로 돌아간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대외 지급결제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한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경우 정책 여력이 줄어들어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변동성을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환 거래 조건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급등 혹은 급락하면 외환 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달러를 사거나 팔아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한다. 외환 당국은 올해 1분기만 해도 외환시장에서 83억1100만달러를 내다팔았다. 한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1분기 외환 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 순거래액은 -83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를 공개한 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최근 환율 시장은 발작 증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 기준 2009년 4월1일(1379.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잭슨홀 회의 이후 미 연준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긴축 긴장감이 고조되자 달러화 강세가 심화됐다.

다만 외환보유액 감소가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또 이번주 달러화 강세 속도 조절 전망도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이뤄진 러시아의 노드스트림1 가스 공급 중단이 재개될 경우 에너지 수급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수 있어서다.

김찬희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이달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긴축 가속화 전망이 부상하고 있어 금리 차에 근거한 달러화 수요 약화를 예상한다"며 "원·달러 환율 역시 달러화와 연동되며 상승 속도가 조절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현재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현상이 마치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유동성 문제가 있고, 외환보유고가 부족하고 마치 1997년이나 2008년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우려와 중복돼서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이유는 충분히 알겠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나라 통화만 절화되는 게 아니라 달러 강세와 함께 다른 주요 국가의 환율과 다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150%를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몇천억불 모자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하면 더 많이 모자라다는 보도를 많이 봤다"면서도 "제가 IMF에서 왔다. IMF 어느 직원도 우리나라에 와서 150%까지 외환보유고를 쌓으라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외환보유고가 전 세계 9위라 이렇게 외환보유고가 큰 나라는 그런 기준이 의미가 별로 없다. 그런 기준은 신흥국, 규모가 작은 나라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환 거래 조건

사진=한화투자증권]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시장의 변동성 여파로 투자운용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급감했다. 특히 그 규모가 상반기 전체 영업순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알려지면서 그동안 누렸던 '자산관리 명가'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5%나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814억원, 41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8%, 58.12%씩 감소했다.

각 사업부문별로 보면 IB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IB부문의 경우 부동산 PF 수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4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상반기 실적인 279억원보다 70.3% 증가한 수치다. 반면 WM부문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81.4% 감소한 1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홀세일부문의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2.5% 줄어든 87억원이었다.

트레이딩부문은 유일하게 손실이 발생한 사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상반기 트레이딩 부문에서 35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것과 달리 올해 24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한화투자증권이 자산관리를 위한 시장 대응에 미흡했던 점을 일부 찾아볼 수 있다. 주식, 파생결합증권 등 변동성 시장에서 취약한 분야의 투자운용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부진한 전체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실제 상반기 한화투자증권의 투자운용 손익을 살펴보면 주식분야의 경우 배당금수익과 평가차익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보다 46.5% 외환 거래 조건 증가한 447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또 적자상태였던 파생결합증권거래 분야는 319억원의 이익을 올리면서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했다.

변동성 시장에 취약한 두 분야의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한화투자증권의 상반기 전체 투자운용 손익은 지난해(921억원)보다 27% 감소한 667억원을 기록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 장내옵션거래 등 시장 변동성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을 수 있던 분야의 실적을 수성하지 못한 결과다.

장외파생상품은 자신의 거래조건과 일치하는 상대방을 직접 찾아가 거래하는 맞춤형 시장이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한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 영향을 적게 받는 분야로 꼽히는데,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장외파생상품거래 투자운용에서 172억원의 영업손실를 냈다. 뿐만 아니라 변동성 시장에서 이중 안전장치로 활용가능하다는 장내옵션거래 운용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77억원의 수익을 낸 한화투자증권의 장내옵션거래 투자운용 실적은 올해 상반기 109억원의 손실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채권, 외환증권, 장내선물거래 등 운용이 부진할 수밖에 없는 악재까지 겹쳤다.

채권분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11억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 한화투자증권은 한때 '채권명가'로 이름을 날렸던 과거와 달리 해마다 채권운용 투자수익이 줄고 있다. 올해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채권운용 수익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환차익은 개선됐지만 금리인상 악재가 발생하면서 매매차익과 평가차익 항목에서 다시금 손실을 초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금리인상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외화증권 운용수익은 123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8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고강도 긴축정책에 유동성 자금이 경색되면서 올해 상반기 장내선물거래 운용수익(194억원) 또한 지난해(238억원)보다 18%나 줄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WM부문과 트레이닝부문의 경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조기환매·상환 등 비용증가 요인이 많아졌다"면서 "그나마 IB부문의 선방으로 전체 실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 “무역수지 악화로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둔화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이 있다”며 “경상수지와 내외국인 자본흐름 등 외환수급 여건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8월 들어 무역수지 악화, 위안화 약세 영향이 중첩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외환 거래 조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362.6원에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9.6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확대되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지만 대내 요인보다는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다”며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국가신용 위험도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6일 연중 최고점(56bp)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난 3일 33bp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한 상황이다.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도 외환 거래 조건 외환 거래 조건 당분간 변동성은 크겠지만 상반기중 2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으로 상당규모의 흑자 달성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기재부를 비롯한 한은·금융위·금감원 등 경제·금융 당국이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가동해 해외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대내외 상황을 종합해볼 때 복합위기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 취약부문 중심 실태점검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044-2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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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조건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선을 뚫으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화 비상금'인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감소세를 보여 정부가 시장 개입에 사용할 '실탄'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외환시장 개입 속도 조절 등으로 직전달 소폭 증가하더니 다시 감소세로 돌아간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대외 지급결제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한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경우 정책 여력이 줄어들어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변동성을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급등 혹은 급락하면 외환 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달러를 사거나 팔아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한다.

외환 당국은 올해 1분기만 해도 외환시장에서 83억1100만달러를 내다팔았다. 한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1분기 외환 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 외환 거래 조건 순거래액은 -83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를 공개한 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최근 환율 시장은 발작 증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13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 기준 2009년 4월1일(1379.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잭슨홀 회의 이후 미 연준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긴축 긴장감이 외환 거래 조건 고조되자 달러화 강세가 심화됐다.

다만 외환보유액 감소가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또 이번주 달러화 강세 속도 조절 전망도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이뤄진 러시아의 노드스트림1 가스 공급 중단이 재개될 경우 에너지 수급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수 있어서다.

김찬희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이달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긴축 가속화 전망이 부상하고 있어 금리 차에 근거한 달러화 수요 약화를 예상한다"며 "원·달러 환율 역시 달러화와 연동되며 상승 속도가 조절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현재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현상이 마치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유동성 문제가 있고, 외환보유고가 부족하고 마치 1997년이나 2008년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우려와 중복돼서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이유는 충분히 알겠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나라 통화만 절화되는 게 아니라 달러 강세와 함께 다른 주요 국가의 외환 거래 조건 환율과 다같이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150%를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몇천억불 모자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하면 더 많이 모자라다는 보도를 많이 봤다"면서도 "제가 IMF에서 왔다. IMF 어느 직원도 우리나라에 와서 150%까지 외환보유고를 쌓으라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외환보유고가 전 세계 9위라 이렇게 외환보유고가 큰 나라는 그런 기준이 의미가 별로 없다. 그런 기준은 신흥국, 규모가 작은 나라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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