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변동성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개인 수급이 코로나19 팬데믹 해소 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과거와 달리 변동성 낮은 대형주에 투자하는 낮은 변동성 등 개인의 투자행태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1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간담회에서 “개인투자자는 이전까지 급락 종목에 대해 더 많이 매수하는 극단적 추세역추종 패턴을 보였으나 지난해 이런 모습이 다소 완화됐다”며 “특히 과거와 달리 변동성이 큰 종목의 선호도가 낮아졌으며, 이 같은 현상은 대형주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진입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남 실장은 “팬데믹 기간 가구당 소비 감소와 가처분소득 증가로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개인투자자의 유입은 팬데믹 해소 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자의 연령대가 기존보다 젊어진 것도 특징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고객 표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규 투자자의 20대 이하 비중은 25.6%로 집계됐다. 기존 투자자의 20대 이하 비중은 8.3%에 불과했었다. 30대 비중도 기존 투자자는 22.0%인데 비해 신규 투자자는 27.8%로 더 많았다.
신규 투자자 중 1000만원 이하 투자자 비중은 72.8%, 3000만원 이하 투자자 비중은 15.1%로 평균 자산규모는 적었다.
개인의 주식시장 참여가 증가하면서 올해 증권사 역시 지난해 이상의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올해 국내 증권산업은 위탁매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증가에 낮은 변동성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비대면 자산관리 수요 증가로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도 전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다만 개인의 직접투자가 증가하고 고난도 금융상품 규제 강화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은 위축될 전망”이라며 “개인의 직접투자 증가로 공모펀드 판매 역시 위축되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금융] 플렉서블 전략으로 채권 비중 조절낮은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률 기록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플렉서블 전략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채권펀드다. 선진국 국채부터 하이일드·전환사채 등 다양한 채권자산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한다. 별도의 벤치마크에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데 용이하다.
이 펀드는 재간접형 펀드로 노무라글로벌다이나믹채권펀드(GDBF)에 80~100% 범위 내에서 투자한다. GDBF는 복잡한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지 않고 채권자산의 비중 조절만으로 다른 플렉서블 채권 펀드에 비해 낮은 변동성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GDBF의 설정액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0억 달러다.
GDBF는 2015년 설정 이후 브렉시트,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사태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서 자산군별 비중 추이를 조정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별 비중은 미국 36%, 영국 11%, 프랑스 6% 등이다. 자산군별로는 국공채 44%, 금융채·커버드본드 21.5%, 하이일드 18.9%를 투자하고 있다.
또 저평가된 하이일드 채권을 매수하면서 ‘CDX HY Protection’을 함께 매수해 하이일드 시장 전반에 대한 신용위험을 헤지한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고 일드가 매력적인 이머징 채권 및 통화에 투자하면서도 주가지수 풋옵션을 통해 헤지하고 투자 비중을 제한해 위험을 관리한다.
이밖에 월간 최대손실 가능 폭 한도를 부여하고 달러 외 포지션에 대해 최소 90% 이상을 헤지하는 등 투자 위험 가이드라인을 갖추고 있다. 독립적인 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팀에서 포지션·성과·가이드라인 충족 여부를 체크하고 매월 성과 모니터링과 위험요인 리뷰를 하며 구조를 점검하는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글로벌플렉스펀드는 GDBF에 투자하면서도 국내 투자자에게 맞춰 변동성 관리 및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채권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GDBF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환헤지 낮은 변동성 비용이 커지거나 환율 변동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거래 시점 또는 환헤지 비율을 조정해 환위험을 관리한다.
낮은 변동성
노쇠하고 인지기능 저하된 취약 노인일수록 혈압 수치가 떨어지고, 혈압 변동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낮은 변동성 나타났다.
▲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낮은 변동성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394명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g iCT)’라는 비대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290일 동안의 혈압 수치를 취합하고 혈압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노쇠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취약 노인일수록 혈압 수치는 떨어지고 혈압 변동성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혈압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노쇠하거나 치매가 동반된 환자에서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를 줄이는 등 보다 세심한 혈압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노인병 학회 공식 저널인 ‘Age and Ageing(IF=10.668)’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광일 교수는 “노인성 고혈압 환자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환자들은 심장, 뇌신경, 인지기능 등에 문제가 있거나 전반적인 기능상의 낮은 변동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약물 복용을 비롯한 생활관리 차원에서의 포괄적인 진료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혈압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70세 이상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70%에 근접할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인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최근 치매 발생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이 낮은 변동성 대두되고 있다.
출렁이는 변동성 두렵다면 신흥국 채권에 주목하자
글로벌 경기가 낮은 변동성 좋아지는 듯 싶다가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로 전 세계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 시장의 변동성이라는 것은 정말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변동성은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는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변동성을 피하고 싶은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낮은 변동성 신흥국 채권 투자가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의 채권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흥국들의 제조업 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수출과 소비도 증가하면서 탄탄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누버거버먼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는 중국·브라질·터키 등 이머징 국가에서 발행하는 달러 표시 *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금리 상승 리스크를 방어하고,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죠.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일부 포함
이 펀드는 전 세계 4개 지역, 110개 국가의 국채, 정부보증채, 538개의 회사채 등에 분산투자하여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훨씬 낮은 상품입니다.
*2019년 10월 기준
이 펀드가 투자하는 이머징 국가의 채권은 국내 국공채보다 수익률이 높고, 평균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으로 같은 등급의 선진국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아 매력적입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운용사인 미국 누버거버먼社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입니다. 누버거버먼은 100명 이상의 채권 전문가와 풍부한 이머징 채권투자 노하우를 낮은 변동성 가진 역량있는 운용사입니다.
이 펀드는 환헤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중금리 및 국내 단기채권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는 낮은 변동성 투자자라면 환헤지(H)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자산을 분산투자하고 달러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신다면 환노출(UH) 펀드를 선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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