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인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일명 ‘네카토’(네이버, 카카오, 토스)의 보험상품 중개 서비스 허용했다. 이에 따라 대면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들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의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을 심의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보함상품 취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인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핀테크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서를 신청받고, 다음달 심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란 혁신적인 서비스에 대해 금융법상 인허가나 영업행위 등의 규제를 최대 4년 동안 적용유예·면제 해주는 제도다.
현재 핀테크 업계의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는 ‘휴업’ 상태다. 금소법 위반 소지를 해소하라는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핀테크 업계는 지난해 9월 이후 자체 금융상품 추천·비교 서비스에서 보험상품을 모두 내린 상황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핀테크업계의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중개’ 행위로 규정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중개를 하려면 금융위원회에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하는데, 보험업법 시행령상 플랫폼 업체들은 보험상품의 중개업자 등록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번 규제 개편으로 일명 네카토(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자체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중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해주기로 했다. 그동안은 대출비교 서비스만 할 수 있었는데 보험, 예·적금 등 소비자 접점이 높은 금융상품도 빅테크가 중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험상품 경우 종신, 변액, 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계약 등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품은 제외되지만 대면용, 텔레마케팅(TM)용, 사이버마케팅(CM)용 상품을 모두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규제 개편에도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9월 금소법 시행 이전 금융상품 추천·비교 서비스를 제공했을 당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네카토의 보험상품 비교·중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대면 설계사 중심의 대형 GA들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형 GA인 리치앤코는 올해안에 ‘굿리치 보험추천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 상담 시 실시간으로 보험료와 가입 조건을 모두 반영해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디지털혁신 부문장으로 디지털 BIZ 베테랑 최일용 부사장을 영입했다. 최 부사장은 1995년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KT, 삼성카드, 삼성 미래전략실, IBM코리아를 거쳐 2019년부터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IT와 비즈니스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추었다. 또 디지털혁신부문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기술(IT) 관련 7개 부서를 묶어 플랫폼과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도록 했다.
국내 첫 상장 GA인 에이플러스에셋은 차세대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세일즈플러스’를 출시했다. 설계사용 서비스인 세일즈플러스는 언제 어느 곳이든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구동돼 전자서명, 고객관리, 계약관리, 수수료관리, 본사 및 파트너사와 협의 등 영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2호 상장 GA 인카금융서비스는 회사 홍보용 모바일 브로슈어를 제작해 비대면 영업에 활용토록 했다.
방송에 출연했던 보험전문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플랫폼 ‘내가픽’도 최근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내가픽은 방송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플랫폼으로 방송에 출연중인 보험전문가의 얼굴과 경력 등 이력을 소비자가 확인하고 상담 날짜와 시간까지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송에 출연 중인 전문가를 직접 만나고,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만족도가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가 보험상품 중개 서비스에 나서면서 자금력이 있는 대형 GA들도 앞다퉈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토스,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토스, 한화 약 2천 60억 원 투자 유치 완료
기업 가치 약 3조 1천억 원 인정 받아
· Covid19 상황 속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로 향후 사업 성장성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및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 반영
· 토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페이먼츠, 은행, 증권 등의 신규 사업 진입을 통해 연매출 기준 50조 규모의 비대면 금융 시장 본격 공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늘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 7천 3백만 달러(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한화 약 2천 6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후 이루어진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로, 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조 1천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천 3백억 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는 Covid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금융에 대한 모든 필요를 충족 시켜 준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토스에서 제공하는 약 40여 개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 금융 계열사 사업을 본격화해 더욱 통합적이고 완결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토스 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를 완료하며 국내 PG 거래의 20%를 차지하는 8만 가맹점을 확보해 토스결제와 PG 서비스를 결합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분야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관련 아티클: 토스페이먼츠 출범, “전자지급결제산업 새로운 미래 제시할 것” )
· 본인가를 거쳐 올해 안에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모바일 증권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모바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작년 말 예비인가를 획득한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 본인가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며, 진정한 중금리 상품 등을 통해 기존 금융 소외계층에 1금융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보험 계열사 ‘토스 인슈어런스’는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상담 시도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시장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토스는 지난 3년간 약 4배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성장을 통해 현재 매달 1천만 명이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매출액 역시 작년 매출 약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1,187억 원을 달성하며 수익화를 시작한 2016년 이래로 연평균 225%의 큰 성장을 이뤄왔고, 올해 4월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 했다.
사업 확장에 따라 기업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되어 현재 계열사 포함 약 60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며, 연말까지 약 500명 이상 추가 채용을 목표로 공격적 채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금융의 수퍼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꿈에 한 단계 더 다가갔다고 생각하며, 일상의 모든 금융 생활을 토스를 통해 바꿀 때까지 계속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한 이래 토스는 8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4,900만 건, 누적 가입자는 1,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이래 누적 송금액은 100조 원에 이른다. 시장 규모의 경우 토스를 비롯한 인터넷은행, 증권, 페이먼츠, 보험중개 등 각 계열사를 통한 전체 시장 기회를 산정했을 때 연 매출액 기준 약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50조의 시장 기회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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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중소상공인 생업과 맞닿은 사업 영역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카카오의 시장 점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묶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2천억 원 신규 투자 유치로 ‘금융의 수퍼앱’ 비전 본격화 택시 시장을 장악한 것과 같이 금융, 콘텐트 시장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정치권에선 카카오가 압도적인 힘으로 사업을 빼앗고 시장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카카오가 시장 다양성을 죽이고 대형 사업자들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진출 이후 1만5000여 개 중소여행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계열사의 다수가 택시 서비스, 부동산 중개 및 관리 서비스, 주차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인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들 사업이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들의 생존권과 맞닿아 있어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카카오의 골목 상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카카오 택시, 드라이브 등 카카오의 플랫폼 활용 사업 영역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면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재계 관계자는 “문어발식 확장을 해왔던 대기업들은 계열사를 줄이고 있지만, 카카오는 거꾸로다”라고 했다. 다만 카카오의 몸집 불리기는 과거 대기업의 계열사 확장과 다르다. 고급 외식업처럼 본업과 동떨어진 분야는 별로 없고, 카카오가 새로 인수하거나 세운 기업 대부분은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계열사 간 순환 출자가 없고 지주회사 체제로 계열사를 확대하는 것도 다르다. 카카오의 지배구조는 김범수 의장으로부터 시작돼 상장사인 카카오가 수십여 개에 달하는 계열사 지분을 확보, 거느리는 구조다. - 배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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