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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31일 ‘2022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훈련과정 공모’의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연간 1,208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27개 훈련과정이 추가되어, 기존 376개 훈련과정에 더해 총 403개 훈련과정, 매년 33,027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2차 선정은 새롭게 K-디지털 트레이닝에 진입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린컴퓨터아카데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한컴아카데미, 전남대학교 등 총 24개 기관의 27개 과정이 선정됐다.
헬스케어, 무역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의료소재 관련 3D프린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과정들이 선정되어 각 분야의 실무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많이 선정된 훈련직종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디지털 컨버전스(10개)와 빅데이터(6개) 직종이며, 인공지능, 스마트웹&콘텐츠 개발(각 3개), 사물인터넷(2개) 직종이 그 뒤를 이었다.
3D프린터(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핀테크(백석대학교) 등 훈련 시설이나 교‧강사 전문성 등으로 인해 타 직종에 비해 적게 운영되고 있는 직종으로 새롭게 참여한 대학들도 눈에 띄었다. 선정 결과 공고문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 추가공모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양질의 훈련과정 확보를 위해 9월 2일부터 ‘2022년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 추가공모’를 실시하고, 9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4개 유형 중 하나로, 훈련기관이 기업과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운영하는 나머지 유형들과 달리 삼성, 케이티(KT), 포스코 등 디지털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훈련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훈련과정 운영에 있어서 기업의 자원이 활용되어야 하며, 현직자 또는 기업이 직접 인증한 교‧강사 및 멘토의 참여(전체 교‧강사의 80% 이상)가 반드시 필요하다.
훈련과정 수료 시 기업별로 제공되는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훈련생들의 선호도가 무역 훈련 높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22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훈련과정 선정결과는 서면심사 및 인터뷰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2년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무역 훈련 선정된 훈련과정은 최대 3년간 운영할 수 있으나,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훈련비 지원 여부나 훈련 규모를 결정한다.
기존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3D프린터 등 신산업 분야 선도기업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 신청서류 및 공모 관련 정보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보기)과 정부 직업훈련포털(보기)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책특화심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훈련비 지원제도로,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후 훈련과정이나 과정별 모집전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 직업훈련포 또는 훈련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관련, 생애 단계별로 산업수요에 맞춘 훈련제도를 활용하여 현장형 실무인재를 지속 양성하는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규모와 지원범위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아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훈련과정 공모’ 2차 선정 27개 훈련과정으로 연간 1,208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강남아이티아카데미학원(디지털컨버전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자바 무역 훈련 및 스프링 프레임워크 기반 풀스택 개발자 과정.
▷구트아카데미학원(빅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웹 시스템 구축 과정.
▷국제전산세무회계학원(사물인터넷) e-IoT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그린컴퓨터아카데미(디지털컨버전스) IoT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웹서비스 개발 과정, ▶(기업수요)Open API를 활용한 자바(JAVA)기반 풀스택개발자 양성과정,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천(기업프로젝트)React, Flutter 기반 크로스플랫폼 SW개발자 양성과정.
▷그린컴퓨터아트학원(기업연계 프로젝트형) 프론트엔드 웹&앱 sw개발자 양성.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안양(디지털컨버전스) 풀스텍 개발자 & 빅데이터 UI 전문가.
▷글로벌직업전문학교(디지털컨버전스) IOT기반 스마트제조장비 지능화솔루션 개발.
▷기술좋은직업전문학교(빅데이터 전문가) 빅데이터기반 웹 검색 엔진 개발자.
▷넥스트러너스 원격 평생교육원(스마트웹&콘텐츠개발) 린스타트업 맞춤형 Serverless MVP 개발 전문가 양성 과정.
▷더조은컴퓨터아카데미학원(인공지능) 기업프로젝트 기반 AI빅데이터 융합전문가 양성과정, ▶(디지털컨버전스) 클라우드서비스 활용 스마트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
▷백석대학교(핀테크) 지능형 블록체인 웹 개발자 양성과정.
▷안산 그린컴퓨터아카데미(디지털컨버전스) 기업맞춤형 TDD기반의 풀스택(Java, Spring, Vue)개발자 양성과정.
▷에스엘아카데미학원(디지털컨버전스)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웹사이트 개발자 양성과정.
▷연세IT미래교육원(빅데이터 분석) AI 플랫폼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우리인재개발원(인공지능) AI기반 Computer Vision 융합 웹플랫폼 개발.
▷이젠IT아카데미학원(빅데이터 전문가) 빅데이터와 AI를 융합한 풀스택 개발자 양성.
▷이젠아카데미컴퓨터학원(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자 양성 과정.
▷이젠컴퓨터아카데미(디지털컨버전스) 기업요구사항을 반영한 자바&파이썬기반 빅데이터활용 풀스택개발자 양성, ▶(디지털컨버전스) AWS클라우드기반 CS개발자양성.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3D프린터 운용) 의료데이터기반 생체소재활용 3D프린팅 제품개발.
▷하이미디어컴퓨터디자인학원(빅데이터 전문가) Java & Python을 활용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양성 과정.
▷한국무역협회무역아카데미(빅데이터 전문가) KITA 디지털 마스터-무역 빅데이터 과정.
▷한컴아카데미/분당(VR/AR 콘텐츠 개발)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 양성 과정, ▶(사물인터넷) IoT 기반 AI로봇 임베디드SW개발자 과정.
무역 훈련
홍익 듣기훈련 시리즈 ② - 집안의 소리
■ 제품구성
카드 40장, 청능훈련 CD, 메뉴얼
■ 제품규격
* 10개씩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40가지의 청능훈련 전용 소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칼라카드 듣기훈련 시리즈는 시대가 발달하면서 그에 따른 업그레이드도 계속되고 있는 카드이며,
개개인 또는 그룹화 활동에도 적합하고 주의집중력 향상, 관찰능력, 듣기훈련, 청능훈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학습 예 : 사람들 (휘파람, 우는 소리), 젖은머리 말리기, 드릴작업,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활동
교환 및 반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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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15일 창간
특히 대만과 교류하는 수출품목 중 석유제품과 자동차 등 울산의 주요 산업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해 지역 수출업계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4일 2021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와 교류하는 대중화권의 수출입화물 처리 비중은 전체의 약 10%에 달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출입화물 처리량은 1326만2356t으로 전체 수출입화물 처리량의 약 8.1%를 차지했다. 수입이 238만9605t, 수출이 1087만2751t이다. 대만의 수출입화물 처리량은 330만9602t으로 수입이 39만7748t, 수출이 291만1854t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대만포위 훈련을 계기로 수출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어 수출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중국은 이날 오후부터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이 이날 대만 직항편의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기로 하는 등 이미 일부 분야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규모 물류 차질을 겪은 수출업계로서는 대만을 둘러싼 긴장 고조 상황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특히 대만으로 수출되는 품목에 울산의 주요 산업제품인 석유제품(37%)과 자동차(12%)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대만포위 훈련으로 수출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입규제가 격화돼도 대만과의 수출입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시장에서 대만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테크 부분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으며 울산의 경우는 중간제 화학제품과 기계류에서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북·중이 한입으로 중단을 요구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10일부터 사실상 시작함에 따라 북한은 기다렸다는 듯 비난 담화를 내놨다.
앞서 북한이 훈련에 반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저강도 도발을 이어간 뒤 내달 대화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북한에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수해 등 이른바 '삼중고' 속 미국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과 북·중 무역 복원을 위한 불씨를 살려두기 위함이다.
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 6월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비판토론자로 나서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시작과 관련해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무역 훈련 부부장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며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 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무역 훈련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은 "나는 위임에 따라 이 글을 발표한다"고 덧붙이며 담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뜻임을 시사했다.
김 부부장은 훈련에 반발해 향후 어떤 대응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앞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한·미가 연합군사훈련을 미루지 않고 강행할 경우 북한이 SLBM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레드라인(Red Line·금지선)을 넘지 않는 저강도 도발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한두 번 쏘고 말 것"이라며 "SLBM 발사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SLBM 발사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SLBM은 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것이어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히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 북·미 대화는 아예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미국을 압박하는 방법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하는 것"이라며 "K-23, K-24 등 한국을 겨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먼저 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홍현익 국립외교원 내정자 또한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단은 이렇게 말로 우리에게 강력한 항의를 표시했다"며 "그러나 이를테면 단거리미사일이라든지 장사정포 등을 훈련할 가능성은 충분히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서 중대도발을 했다가는 미국이나 한국이 가만히 있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제가 볼 때는 도발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통상적으로 보면 단거리미사일 정도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전승절) 68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북·중 우의탑을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北, 저강도 도발 이후 한·미와 대화 나설 것"
북한이 저강도 도발 이후 다음 달부터 남북 및 북·미 대화에 본격 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중고' 속 자력 갱생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신 센터장은 "북한도 내달부터는 대화 모드로 돌아설 것"이라며 "북한이 자력 갱생한다고 했고 그 결과가 하반기에 나오지만 성공 가능성은 적다. 그렇다면 대외관계를 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북한은 중국과의 무역 재개가 중요하다"면서 "다만 북한이 중국에 무조건 매달리는 모습은 (북한에) 바람직하지 않다. 북한이 한국, 미국과 만난다고 하면 중국과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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