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테크 수요와 해외여행 회복세 등을 노린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엔화 예금 잔액은 5월 말 기준 5619억엔(약 5조33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약 13%(652억엔)가 늘었다.
엔저가 이어지면서 환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엔화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우대환율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외화예금 유치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100% 혜택을 다음 달 29일까지 제공한다.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은 상품 가입 시점에 목표환율을 지정해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재테크용 외화정기예금이다. 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최초환율이 고객의 목표환율 이상인 경우 자동해지돼 가입 기간에 따른 이자뿐만 아니라 환차익도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까지 외화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환율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해외여행 레디-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대표 외화예금으로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연계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외화체인지업 예금 ▲1달러부터 신규 가능하고 입금 시 90% 환율 우대와 현찰 수수료 없이 미 달러를 중도인출할 수 있는 썸데이 외화적금 ▲기간에 따라 복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아More 환테크 회전정기예금 등이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외화예금을 신규한 모든 고객에게 KT 로밍 에그 1일 무료 쿠폰과 롯데 온라인 면세점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 구매금액에 따른 제휴머니를 증정한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하나밀리언달러 통장 보유 고객에게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일달러 외화적금의 경우 올해 말까지 8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해당 상품은 1달러부터 자유롭게 모으고 일부 인출도 가능한 미 달러 전용 자유적립 외화 적금이다.
우리은행은 '환전주머니' 이용 고객과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WON 여행준비키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환전주머니'는 외화 환전 후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하고, 원하는 때에 현찰을 수령하거나 본인 계좌에 입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최대 90%의 환율 우대율을 제공한다. 환전주머니에 보관한 달러는 출국 시 우리은행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찾을 수도 있다.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은 1달러부터 모을 수 있으며 목표 환율 알림제공·환율우대·자유납입 등의 혜택 및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134엔대로 2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타 선진국과 달리 일본은행(BoJ)의 완화적 스탠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연초 이후 엔화는 달러 대비 15% 이상 약세를 시현하며 20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869억9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57억2000만 달러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926억달러, 9월 942억달러, 10월 1007억7000만달러, 11월 1030억2000만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12월 들어선 972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감소로 돌아선 이후 올 1월 931억7000만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달러화 예금은 53억7000만 달러 줄어든 73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업 달러 예금은 43억1000만 달러 줄어든 596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고, 개인 달러 예금은 10억6000만 달러 감소한 135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 예금 감소에 대해 "기업이 해외투자 자금과 수입 결제대금을 인출했고, 개인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달러를 팔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으로 전월 대비 1억3000만 달러 줄어든 1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로화와 엔화 예금은 각각 4000만 달러, 7000만 달러 줄었다. 영국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 예금도 15억8000만 달러로 1억1000만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716억5000만 달러)와 개인예금(153억4000만 달러)이 각각 46억9000만 달러, 10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농협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
농협은행 등 상품 출시 잇따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달러 관련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NH농협·신한·우리·KB국민·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526억3000만달러다. 6일 매매기준 환율인 1125원을 적용하면 60조원에 달한다. 9월보다 40억9200만달러(4조6035억원) 늘었다.
달러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했다가 만기 때 원화나 외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이다. 달러 가치가 저평가됐을 때 투자했다가 향후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달러예금액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달러 약세 기조 아래 환차익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주요 공약이 중국 등 외국과의 교역관계 정상화와 자국 경기부양책인 만큼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권아민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세계 경기의 동반 회복을 고려하면 미국 대선 이후에도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달러예금이 인기를 끌자 시중은행들도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은행이 지난달 내놓은 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10달러 이상부터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 외화예금으로 연 0.3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1달러부터 자유롭게 예치할 수 있는 을 출시했다. 매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할 수 있고, 가입 후 한달만 지나도 수수료 없이 달러 지폐로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바로 찾을 수 있다.
달러보험도 인기가 많다.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도 달러로 받기 때문에 달러 약세 기조 때 가입하면 환차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달러보험 판매액은 2017년 3230억원에서 지난해 969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7575억원어치가 판매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외화보험은 보통 가입기간이 5년 혹은 10년 이상인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환율추세에 따라 지급될 만기보험금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킨요정의 경제공부방
최근 미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이제는 미국의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도 전반적인 국가경제가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달러환율도 같이 오르게 됩니다. (=달러가치가 상승)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래서, 금리인상과 환율수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달러예금이 요새 인기라고 하네요. 예금은 예금인데.. 달러를 저축하는 예금인가. 오늘은 이 달러예금을 포함한 외화예금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외화예금의 구조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외화예금이란?
달러예금은 외화예금의 한 종류입니다. 어떤 화폐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외화예금의 종류가 나뉘는 것이죠. 그럼 먼저 외화예금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내국인이나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돈이 아닌 달러 등 외국 돈으로 은행에 예금하는 것을 뜻함. 외화예금은 예금주체별로 대외계정, 거주자계정, 해외이주자계정 등으로 나뉘며, 종류별로는 정기예금, 통지예금, 보통예금, 당좌예금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원(KRW) 단위 화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 KRW 화폐를 예금통장에 집어넣는게 일반적인 원화예금이죠.
외화예금은 말 그대로, 외국 화폐 그 자체를 통장에 예치시켜놓는 것을 뜻합니다. 즉 예치시키는 화폐만 다를 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정기예금, 보통예금과 똑같죠.
외화예금 역시 일반 예금과 마찬가지로 이자가 존재합니다. 국내 은행의 외화예금에 고객들이 외화를 예금하면, 은행에서는 이 돈을 가지고 국외 금융사에 예치시키거나, 기업들을 상대로 외화를 대출해주기도 하며, 외화유가증권 등을 운용하여 고객들에게 수익금을 돌려주는 것 이죠.
그래서 외화예금은 보통 그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기준금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한가지 안좋은 점은, 기준금리가 낮은 국가는 외화예금 이율 또한 낮지만, 반대로 기준금리가 높은 국가의 외화예금의 이율이 높냐면 그건 아닙니다. 즉, 외화예금의 이율은 높아봤자 우리나라의 예금금리 수준밖에 안됩니다.)
외화예금의 종류
1. 화폐 종류별 외화예금
외화예금은 외화의 종류별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④ 유로(EUR) : 유로화예금 등등.
화폐 종류별로 구분하는건 매우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우리가 재테크로 투자하는 것은 대부분 달러예금이죠. 기축통화이며 안전자산인 달러를 보유하여 이자뿐만 아니라 환차익도 노릴 수도 있습니다.
2. 개설 목적별 외화예금
외화예금의 목적별 종류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① 외화정기예금 : 1일 이상 일정기간을 약정하여 예치하며, 금리가 높음.
② 외화보통예금 : 예치기간 및 최고예치한도가 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움.
③ 외화당좌예금 : 예치기간 및 최고예치한도가 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움+당좌업무 가능
④ 외화통지예금 : 자금의 사용시기가 불확실하여 정기예금을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할 수 없는 경우, 7일 이상 예치하고 인출 2일전에 통지하면 실제 예치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
사실 모든 종류의 예금 앞에 단순히 '외화'라는 단어만 붙어있을 뿐, 그 뒤의 단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단적인 예로, 외화정기예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정기예금과 동일합니다. 일정기간 달러를 통장에 예치시키면, 만기때 약정이자를 지급받게 되는 것이죠.
외화보통예금은 월급통장과 같은 수시입출금통장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 보통예금은 예치기간이나 예치한도가 없이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죠. 대신 금리가 아예 없거나 매우 낮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외화당좌예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개인들은 외화보통예금을 사용합니다. (개인이 잘 쓰지 않는 당좌업무를 할 수 있는 예금입니다.)
외화통지예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네요. 쉽게 생각해서 정기예금과 보통예금의 중간쯤 되는, CMA통장과 비슷한 통장입니다. 통장에 외화를 예치해두었다가 인출 2일전에 은행에 통보해서 예치기간동안의 이자를 지급받게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되는 것이죠.
위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외화예금 중에서 일반적으로 투자목적의 경우에는 외화정기예금에, 외화거래를 하는 목적의 경우 외화보통예금에 가입 하게 됩니다. 요새는 적금과 유사한 상품인 외화적립식예금도 출시되었습니다.
3. 예금 주체별 외화예금
외화예금은 예금주체별로도 구분지을 수 있는데요, 크게 대외계정, 거주자계정, 해외이주자계정으로 나뉩니다.
○ 예금 주체별 외화예금
① 대외계정 : 국민인 비거주자(해외교포), 외국인 거주자, 비거주자 등이 개설하는 계정
② 거주자계정 : 국민인 거주자(법인 포함) 등이 개설하는 계정
③ 해외이주자계정 : 해외이주법에 의한 해외이주자가 개설하는 계정
왜 이런 예금주체별로 외화예금을 구분하는걸까요? 왜냐하면 각 계정별로 사용 용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③ 재외 공관근무자 및 동거가족
② 취득 및 보유가 인정된 대외지급수단(외국통화, 여행자수표, 외화수표 등)
① 외국으로 부터 송금받은 외화
③기타 취득 또는 보유가 인정된 대외지급 수단
① 본인명의 국내재산 처분대금 (예금, 부동산 등)
② 외화 및 원화 인출 자유로움
① 원화 및 외화 인출 자유로움
② 단, 미화 1만달러 초과금 출금시 국세청에 통보됨
③ 해외송금은 인정된 거래에 한하여 가능
① 인정된 해외이주비 및 부동산처분대금을 송금 및 원화로 인출
② 외국환은행에 내국지급수단을 대가로 한 매각
해외로 이주하거나 국내에 머물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거주자계정으로 가입을 하게 됩니다.
외화예금의 장단점
외화예금의 장단점이라기보다는, 특징을 살펴볼게요. 이 특징들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명 양날의 검이죠.
① 보통 원화(KRW)예금보다 금리가 낮음.
② 원화(KRW)와의 환율변동으로 인해 환차익을 4월 외화예금 57.2억달러↓…2개월 연속 감소 | 중앙일보 얻을 수도, 환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음.
③ 외화로 입출금 할 경우 외화현찰수수료가 부과됨. (화폐별, 은행별 상이)
④ 원화를 입금시 환전을 해야 하므로, 환전수수료가 부과됨. (화폐별, 은행별 상이)
⑤ 외화예금도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음. (그러나 환차손을 보전받을 순 없음)
특징 ①번은 바로 금리입니다. 각각의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기준금리가 제각각입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높아진 반면, 일본같은 경우는 아직도 제로금리 이죠. 그래서 엔화예금은 이율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달러금리가 우리나라 예금보다 금리가 높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니에요. 정확한 금리 산출방식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외화예금의 금리는 우리나라 예금 금리보다 높진 않습니다. 즉 외화예금을 이자를 받으려고 가입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외화예금의 이율은 각 은행에서 고시하는 외화예금금리를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은행 외화예금이율 고시 와 같이 말이죠. 보시다시피 통화별로 금리가 0% ~ 2% 이내 수준(2019년 기준)이며, 금리가 높은 통화도 원화예금의 금리 수준입니다.
특징 ②는 바로 환율입니다. 각각의 국가들끼리의 화폐가치는 매순간순간마다 변합니다. 대표적으로 원(KRW)-달러(USD) 환율과 원(KRW)-엔(JPY) 환율을 들 수 있죠. 만약 지난달에 900원을 1달러로 환전해서 달러예금에 집어넣었는데, 이번달에 환율이 많이 올라 1달러를 1,000원으로 인출했다면, 여러분은 100원의 환차익을 올리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 환율하락으로 인해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리스크 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특징 ③은 외화예금의 주요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외화예금은 입출금시 수수료가 많이 붙게 됩니다. 이를 외화현찰수수료 라고 하는데요, 주요 은행별 외화현찰수수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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