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최근 미국 경기침체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과 대체투자자산으로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제 금시세는 1816.59달러, 국내 금시세는 7만596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국제 금시세(1798.57달러)와 한국거래소 금시세(6만8960원)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은 111.7㎏으로 2020년(105.6㎏)과 2021년(114.1㎏)보다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파생상품, 국채 등을 거래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거래소다. 투명한 금시장 육성을 위해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24일 KRX금시장을 개설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고품질이다.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돼 있으며 KRX금시장의 거래 동향과 호가정보 등은 완전히 공개돼 있다.
또 KRX금시장은 금 투자 관련 수수료가 저렴하고 개인투자자도 도매가격인 국제 금시세로 매매가 가능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금 투자 방법에는 KRX금시장 매매, 금 실물 매매(금은방), 골드뱅킹, 은행 금신탁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금을 살 수 있는 방법으로는 KRX금시장을 통한 금 투자가 꼽히고 있다.
KRX금시장 시세는 국제금시세 대비 100.1~100.4%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국제금시세는 금 생산·수입업체 등의 거래기준 가격인데 KRX금시장에서는 이러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증권사 HTS와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0.3% 내외의 저렴한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다. 이는 은행 골드뱅킹의 1% 등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주식시장과 가상자산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르자 개미들이 금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KINDEX KRX금현물' ETF를 3억4733만원 순매수했다.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확인하고 있다. 2022.06.14. [email protected]
KRX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의 비과세다. 이는 다른 어떤 투자수단에서도 볼 수 없는 혜택이다. 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 된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므로 당연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도 아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1㎏ 골드바와 100g 골드바 등 총 두 가지다. 투자자는 금을 투자할 때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 골드바나 100g 골드바 모두 거래단위는 1g으로 투자자는 6~7만원 내외의 소액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상품에 따라 1㎏ 단위 또는 100g 단위로 인출할 수 있다.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10%가 부과되지만 이는 골드뱅킹, 실물 매수 등 다른 투자수단도 마찬가지이다. 실물인출 수수료(개당 약 2만원) 역시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은 고품질의 금을 저렴한 가격과 낮은 수수료로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정부정책시장"이라며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 실물 보유를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가장 합리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금 투자 방법 &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KOSPI와 LBMA 국제금가격 (출처 : KRX금시장)
- 과거부터 현재까지 금 가격 -KOSPI 지수와 금시세(USD/toz.)
KOSPI와 금시세 (출처 : KRX금시장)
【 금 투자 방법 】
① 금 구매 (순금장식품)
② 골드바 구매
③ 금 ETF (국내/해외 선물) 투자
④ 금 통장 (시중은행 골드뱅킹) 상품 가입
⑤ KRX 금현물 투자
금투자 방법에 따른 수익률 비교 (출처 : KRx금시장)
1. 금 구매 (금은방)
- 방법 : 금은방 등 시중에서 금 현물 또는 순금 장식품 (목걸이, 반지 등)을 구매하는 방법
- 추가 비용 : 인건비, 판매처수익, 수수료 등
2. 골드바 구매
- 방법 : 순도가 높은 골드바 (제품 순도 999.9 ‰) 를 구매 (참고로 시중의 순금 액세서리의 순도는 99.5% 수준)
- 추가 비용 : 부가세 10%, 거래수수료 5%, (기타 보관비용 등)
3. 금 ETF - 국내/해외 금 ETF 선물/펀드
- 방법 : 국내/해외 주식시장의 금 ETF (선물 및 펀드) 에 투자
1) KODEX 골드선물 (H) - 삼성자산운용 (보수 0.68%)
- 상세 정보 : https://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24
2) TIGER 골드선물 (H) -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수 0.39%)
- 상세 정보 : https://www.tigeretf.com/npc/product/product.do?ksdFund=KR7139320006
3) TIGER 금은선물 (H) -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수 0.70%)
- 상세 정보 : https://www.tigeretf.com/npc/product/product.do?ksdFund=KR7319640009
4) KODEX 골드선물인버스 (H) - 삼성자산운용 (보수 0.45%)
- 상세 정보 : http://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94
5)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합성 H) - 한국투자신탁운용 (보수 0.49%)
- 상세 정보 : http://www.kindexetf.com/fund/getFundInfo.etf?fundCD=9000S&tabMenuNo=1
국내 금 ETF (선물) 상품 국내 금 ETF (펀드) 상품
4. 금 통장 (시중은행 골드뱅킹)
-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15.4%, 부가세 10%, 실물인출시 5%
1) 신한은행 - 신한골드리슈골드테크 (거래단위 : 0.01g, 거래통화 : KRW)
- 상세 정보 : https://bank.shinhan.com/index.jsp#020703010600
2) KB 국민은행 - KB골드투자통장 (거래단위 : 0.01g, 거래통화 : KRW)
- 상세 정보 : https://obank.kbstar.com/quics?page=C016622
3) 우리은행 - 우리골드투자 (거래단위 : 0.01g, 거래통화 : KRW)
- 상세 정보 : https://spot.wooribank.com/pot/Dream?withyou=POGLD0002&cc=c004273:c011984&PRD_CD=P100000001&PRD_YN=Y
은행권 금 통장 누적 판매 중량 (출처: 아시아경제)
5. 금현물 투자 (KRX 금시장)
- KRX금시장 :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설립(‘14.3.24)하여 운영하고 있는 금 현물시장. KRX금시장은 주식처럼 편리하게 증권사(10개사*)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를 통해 계좌 개설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투자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
- 거래 방법 : 금현물 전용계좌
* 대신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삼성증권(주), 신한금융투자(주), 유안타증권(주), 키움증권(주), 하나금융투자(주), 한국투자증권(주), KB증권(주), NH투자증권(주)
- 추가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비용 : 실물 인출시 부가세 10%
KRX금시장 (출처 : KRX금시장)
KRX 금시장은 국제금의 선물가격을 반영합니다.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지난해 일평균거래량은 105.6kg로 전년 대비 142.6% 증가했고 올해도 작년보다 27.2%가 증가한 134.4kg의 일평균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전자산 및 대체투자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KRX 금시장 거래방법과 그외 금투자 거래별 특징과 과세문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KRX 금시장이란?
KRX 금시장은 국내 유일의 정부 정책 시장입니다.
KRX 금시장은 국내 유일의 정부 정책 시장으로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2014년 개설된 금현물 거래시장입니다.
KRX 금시장은 금거래시장 중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유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정책시장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와 금 실물인출을 원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가장 효율적인 금거래 시장입니다.
주식거래를 하는 방법처럼 증권사 MTS나 HTS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한 뒤 투자하는 사람이 편리하게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 금 투자 장점
금 투자 방법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거 금은 많은 분들이 재테크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수단으로 사용했으나 비트 코인과 주식 등 다른 재테크 수단이 생기며 과거에 비해 투자시장에서 관심을 덜 받기도 했습니다.
예전처럼 현물로만 금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국내외 ETF를 비롯해 골드바와 금 채굴회사 펀드등 금 투자에 대한 방식이 여러가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반적인 투자 목적이라면 KRX 금시장이나 해외상장 금 관련 주가연계증권(ETF)이 과세 측면이나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이익이며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매차익 비과세 / 낮은 수수료
KRX금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된다는 점입니다. 골드뱅킹, 금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 된다. 매매차익이 비과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도 아닙니다. 과세가 3% 면제되 실제로 가격인하해 매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쉽고 편리한거래
주식투자 하는 방식처럼 금거래도 주식처럼 MTS/HTS로 거래 가능합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도 쉽게 거래가능하며 방법도 쉽습니다.
3. 공정한 가격 형성
KRX 금시장 시세는 국제금시세 대비 100.1 ~100.4%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시세는 금 생산·수입업체 등의 거래기준가격으로 이른바 도매가격의 개념입니다. KRX금시장에서는 이같은 국제도매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매수, 매도자가 동시에 거래 참여하기 때문에 공정한 시장가격이 형성됩니다.
4. 소액거래/안전한보관과 고품질
1g의 작은 소량도 거래를 하기때문에 작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거래되는 금은 한국결제원에서 매수한 금으로 한국조폐공사와 LBMA가 인증한 순도 99.99% 금만거래 되고 있습니다.
KRX 금시장 거래방법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중장기 투자를 계획한다면
KRX금시장이 가장 유리합니다.
거래시간과 거래방식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일반 주식을 매매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1kg 골드바와 100g 골드바로 두 가지입니다. 올해 거래량을 보면 1kg 골드바의 거래가 100g 미니골드바보다 22배 정도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1kg 골드바나 100g 골드바 모두 거래단위는 1g이고 투자자는 7만원 내외로 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 각각의 상품에 따라 1kg단위 또는 100g단위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KRX 금시장 금 투자시 과세비율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금을 살 수 있는 방법은
KRX 금시장을 통한 금 투자입니다.
KRX 금시장은 실물 인출만 하지 않는다면 장내 거래 시 부가가치세(10%)가 면제되고,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나 배당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보유에 따른 수수료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장기간 투자에 유리하지만, 거래 때마다 0.3% 안팎의 증권사 매매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같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0.2% 내외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으며 은행 골드뱅킹 수수료의 경우 1% 수준입니다.
어떠한 투자수단을 선택하든지 실물인출 시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며 KRX 금시장, 골드뱅킹, 금은방(실물매수)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골드바 실물인출을 원할 경우 거래증권사에 신청하면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 금을 대체로 2일 이내에 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인출수수료도 대략 2만원 내외로 은행의 골드뱅킹 등 다른 투자수단 대비 가장 저렴합니다. 금 시세 변동에 따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의 경우 실물인출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밖의 금 투자 거래방법
국내외 ETF를 비롯해 골드바와 금 채굴회사 펀드 등
금 투자에 대한 방식이 여러가지입니다.
1. 국내 금 관련 ETF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가 가능하며, 증권거래세도 없습니다.
매매차익에 대하여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는데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세부담이 더 늘어나 세금 측면에서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는 금 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 해외 금 관련 ETF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는 금 선물이 아닌 금 실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로 과세되며 이 경우 연 250만원까지는 공제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에게 세금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매매수수료 및 환전수수료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3. 금 채굴회사 펀드
글로벌 금 채굴 회사들의 주가는 금값이 강세일 때 금값 상승률보다 더 많이 오르고, 반대로 금값이 약세일 때 금값 하락률보다 더 많이 내리는 경향이 있어 직접 금에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주식과는 다르게 매매차익에 대하여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됩니다.
4. 골드바
매매단위가 커서 소액으로 투자하기가 어렵고, 골드바를 실물로 사고 파는 경우 10% 부가가치세가 과세됩니다.
투자목적, 투자 기간, 매매 규모,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투자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KRX금시장, 거래시간 1시간 앞당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시장참가자들의 거래기회 확대와 거래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24일부터 KRX금시장 개장시간을 현행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긴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은 일반투자자들이 익숙한 주식거래시간과 같이 현행 10시~3시에서 9시~3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은 현행 9시~10시에서 8시~9시로 변경되고, 종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은 현행 2시30분에서 3시(30분)에서 2시50분~3시(10분)로 단축돼 경쟁매매시간도 확대된다.
거래소는 또 시가 및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 중 허수성 호가로 인한 시세조종 행위 예방을 위해 임의종료(Random End) 제도를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물사업자의 대량거래 및 특정 브랜드 금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8월 3일부터 협의대량매매 제도도 도입된다. 실물사업자 간에 1kg 단위로 경쟁매매시간 중 협의된 내용(거래상대방, 수량, 가격 등)을 시스템을 통해 거래소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거래소는 "거래시간이 주식시장 수준으로 확대되면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량매매의 원활화로 귀금속 제조업체 등 실물사업자의 KRX금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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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가 어려운 환경일수록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집니다. 주식에만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니까요. 자산을 배분한다는 것은 여러 자산을 혼합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자산은 크게 위험자산(주식), 안전자산(채권), 대체자산(금, 부동산), 그리고 현금으로 나뉩니다. 달러나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각 자산군끼리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수익률을 지킬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때문에 안전자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은 정말 ‘금값’이 됐습니다. 이달 초에는 트로이온스 당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6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죠. 지난 며칠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19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값이 왜 올랐는지를 알아야 투자를 할 지 말 지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달 초 트로이온스 당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직전 고점은 2020년 7월로 한창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19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금의 단위는 ‘트로이온스’입니다. 1트로이 온스는 31.1g(=31.1034768g)입니다. 즉 금 선물 30g이 약 230만원($1=1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죠. 사실 올초까지만 해도 1700달러 선이었고 작년에는 1400달러 대에서 횡보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반 사이에 이렇게나 오른 거예요.
이유는 다들 짐작하실겁니다. 금의 주된 기능은 인플레이션 헤지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커질수록 금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연초 이후 금 가격의 급등을 이끌었죠. 전쟁이나 금융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현금화가 쉬운 금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금의 지위가 예전만큼 높진 않다는 겁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부상했기 때문이죠.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시장에서 금을 점차 밀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작년 말~올초에는 금 투자를 권하지 않는 기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3개월만에 분위기가 바뀌었죠? 전쟁이 없었다면 금 가격이 이렇게까지 오르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금은 갖고 있는다고 해서 배당이나 이자처럼 콩고물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는 금의 매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더 상승해서 금값이 다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금 실물은 보관비용까지 발생하죠.
그래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지금 시기에 금을 투자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 의견이 분분합니다. 금 투자를 권하는 사람들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예상되기 때문에 안전자산은 계속 가져가야한다. 역사적으로 물가 상승기에는 금 수익률이 주식보다 높았다”고 주장합니다.
반대로 금 투자를 권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 금 가격이 오른 것은 지정학적 위험 때문이다. 전쟁이 끝나면 금 가격은 조정을 받는다. 금리도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금 투자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둘 중 어떤 의견이 더 와닿으시나요?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실제로 금을 사거나 아니면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거나. 더 쪼개보자면 △골드바를 사는 것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을 활용하는 방법 △금 통장을 개설해서 돈을 넣는 방법 △금 펀드에 가입하거나 ETF를 매수하는 것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국거래소 금시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산에 투자할 때 신경써야하는 것이 거래비용과 세금이잖아요. KRX 금시장을 통해서 매수하면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이 두 가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KRX금시장은 현물 금을 바탕으로 한 거래 시장입니다. 1g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금이 거래되는데, 실시간으로 금을 사고팔 수 있고 개장과 폐장 시간도 주식시장과 동일합니다. 증권사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해서 HTS나 MTS로 거래하면 됩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는 다르지만 온라인 수수료가 0.3% 아래에서 형성되어있어 거래비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각종 세금도 면제됩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는 물론이고 관세(3%)도 면제되어 1g당 금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금 투자에 따른 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매수한 금이 100g 이상이면 실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출 시에는 개당 2만원 수준의 인출 비용이 들고 이틀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부가가치세 10%도 내야합니다.
일반 주식계좌로는 금현물을 거래할 수 없습니다. 금 거래를 위한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단 KRX금시장 회원 증권사가 아닌 경우에는 금현물 계좌 개설이 불가합니다. [계좌개설] 화면에서 [금현물 계좌]를 선택하시면 나머지는 주식계좌 개설과 비슷합니다.
골드뱅킹(금통장)은 투자자가 계좌에 돈을 넣으면 그것을 현재 시세의 금으로 환산해서 보유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금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가 가진 금의 가치가 통장에 기록되는 것이죠. 0.0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어 소액 투자가 가능합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에도 용이하죠. 다만 거래비용이 비쌉니다. 수수료가 1%에 육박하고 매매차익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금펀드와 금ETF의 차이는 공모펀드랑 ETF의 차이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금 ETF는 주식과 비슷합니다. 장내에서 직접 매매하기가 간편하죠. 금펀드 또한 가입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두 상품 모두 금통장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죠. 특히 ETF는 금펀드 대비 수수료가 훨씬 낮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세금이 따라옵니다. 국내 상장 상품이라면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합니다. 해외 상장 ETF는 양도세 22%가 부과되죠. 250만원까지 공제해주긴 하지만요.
금 ETF는 대부분 금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기 때문에 퇴직연금에서는 매수할 수 없습니다. 파생상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퇴직연금으로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금 펀드를 매수해야 합니다. 작년에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금현물 기반의 ETF가 나왔는데, 이 상품은 퇴직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국내외 금 관련 ETF를 정리했습니다. 금 관련 ETF중에서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ETF보다는 현물이든 선물이든 금에 투자하는 ETF가 낫다는 조언이 있습니다. 금 채굴기업 ETF는 변동성이 수수료도 높기 때문입니다.
금을 실제로 사는 방법도 있죠. 골드바가 대표적입니다. 온라인 주문은 불가능하고 직접 가서 구매해야합니다.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에서 골드바 가격과 금거래소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우체국에서도 골드바를 판매합니다.
골드바는 배당소득세는 없지만 금을 구입할 때 부가가치세 10%가 붙습니다. 구입처에 수수료도 지불해야합니다. 은행은 보통 5~7%의 수수료를 붙이는데 이 때문에 KRX금시장에서 거래하는 가격과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금을 주화나 골드바처럼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량 대비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요. 그래서 단기 차익보다는 주로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구입합니다.
요즘에는 쥐똥금이라는 주물금도 인기입니다. 수집용이나 선물용으로 작은 항아리에 주물금을 모은다고 합니다. 주물금은 골드바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서도 금이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물금은 골드바와 달리 제조사나 품질, 보증처를 알기 힘듭니다. 순도나 중량 등 품질을 잘 따져서 거래하셔야 합니다.
금은 장기투자를 했을 때 성과가 높습니다. 주식보다 더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조언입니다. 금값이 경제 상황에 따라서 주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저점을 기다렸다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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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슈팅 끝났나…원·달러 환율 1200원선으로 급락 [김익환의 외환·금융 워치]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30원 넘게 빠지며 1200원 선으로 떨어졌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러시아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겼다는 소식에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한 결과다. 앞으로 인플레이션 흐름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진척 여부에 따라 1200~1210원을 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30전 내린(원화 가치는 강세) 달러당 1209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2원30전 내린 1212원에 출발한 환율은 갈수록 낙폭을 키워 1200원 선 밑으로 내려갔다.환율은 미국 중앙은행(Fed) 통화정책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감이 고조된 지난 15일 1242원80전까지 치솟았다. 2020년 5월25일(1244원20전) 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16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 35원20전이나 빠졌다. 지난 16일에는 7원10전 내린 1235원70전에 장을 마쳤고 지난 17일에는 21원40전 하락한 1214원30전에 마감했다. 지난 17일 환율 낙폭은 2020년 3월 27일(22원20전 하락) 후 가장 컸다.러시아가 디폴트 위기를 넘어선 것도 위험자산 선호도를 높였다. 로이터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달러화 표시 국채의 이자를 채권자들에게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행 런던사무소는 최근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주 중반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소모전 양상으로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일부 완화됐다"며 "일부 투자은행은 지난 1월 말 6300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외환보유액을 고려할 때 디폴트 위험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Fed 정책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점점 해소되는 데다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도 수그러들면서 오버슈팅(단기 급등) 흐름을 보인 환율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봐도 추세적 평균선을 크게 웃돈다. 2000년 1월 4일부터 이날까지 환율 평균은 1130원25전이었다. 2010년 1월 4일부터 이날까지 평균은 1130원72전이었다.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어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9월~2009년 9월, 유럽재정위기가 엄습한 2010년 1~5월에 모두 1200원을 웃돌았다. 최근엔 미·중 무역분쟁이 깊어진 2019년 8~10월, 코로나19 위기가 퍼진 2021년 2~7월이었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Fed의 통화정책 회의가 끝난 데다 러시아 디폴트 위기도 일부 해소되면서 달러 선호도가 꺾였다"며 "현 환율이 고점이라고 판단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물이 쏟아지면서 환율 1210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김익환 기자 [email protected]
4만 달러 갈림길에 놓인 비트코인,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 [한경 코알라]
3월 18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지난 17일 새벽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된 뒤 비트코인은 우려와 달리 4만 달러 위를 지켜내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또 다시 상승장 추세 전환과 5만 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은 이미 큰 악재로 작용하지 못할 '모두가 아는 재료'였던 만큼, 오히려 시장의 불안정성이 해소됐다는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이제 겨우 4만 달러 지지선을 지켰을 뿐이다. 지난 16일 정오 즈음 비트코인이 5% 등락을 반복하며 롱(Long) 숏(Short) 포지션 동시 스퀴즈가 나왔던 것처럼 언제든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스크 대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차트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자.▲비트코인 4시간봉 차트 (출처 : 바이비트 거래소)자주색 박스에서 볼 수 있듯 비트코인은 중장기적인 박스권 횡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반등도 아직 박스권 중반을 회복한 것인 만큼, 4만6000달러 위를 강하게 뚫으며 안착해야 새로운 방향성을 추정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세 번 지지 테스트를 견딘 만큼 3만8000달러까지 다시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개미 매수세가 크게 붙은 상황이 아닌 만큼 4만 달러 아래로 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비트코인 1일봉 차트 (출처 : 바이비트 거래소)1일봉으로 보면 지난주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삼각수렴 상단으로 뚫고 올라온 상황이다. 흐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하락 추세를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닌만큼 여전히 불안이 존재한다. 여기서 완전한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10%대에 가까운 비트코인 상승이 나와주면서 강세장으로 바뀌어야 한다.▲BTC 온체인 가격 실현 차트 (출처 :glassnode)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BTC 포지션 보유자들은 실현 가격이 평균 4만6400달러 기준 약 15%의 미실현 손실을 보고 있다. 매도 압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모든 코인의 전체 실현 가격은 장기 BTC 보유자의 가중치가 적용되어 훨씬 낮은 2만4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매도 압력이 커지더라도 큰 조정 시기만큼 매도 규모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또한 3만9000달러에서 전체적인 홀더들의 손익분기점이 나오는 만큼, 최근 3만9000달러를 기준으로 큰 박스권 횡보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근거로 판단할 수 있다.영향이 미미할 수 있지만 18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인 '네 마녀의 날'이 남아있고 추세를 전환할 뚜렷한 근거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금리 인상 발표로 인해 큰 불확실성 중 하나가 해소된 상황인 만큼, 3월 내에는 비트코인이 확실한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
주식·암호화폐 급등…美 백만장자, 100만명 늘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백만장자가 새롭게 탄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활황과 암호화폐 급등에 따른 것이다.17일(현지시간) CNBC는 스펙트럼 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 자산을 가진 미국인 수가 1460만명으로 한해 전(1330만명)보다 130만명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주식, 암호화폐 등 각종 자산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부자들 사이의 양극화도 심해졌다. 25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미국인 수는 18%가 급증했다. 25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미국인은 25만2000명인데 이는 2020년의 21만4000명에서 많이 늘어난 것이다.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은 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 자산을 가진 투자자들의 수는 2% 증가하는 데 그쳤다.부자들은 주식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7%, 21%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의 1% 가 주식시장에서 3조 달러 이상의 부를 얻었다.암호화폐 시장도 커졌다.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자산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조5000억달러 늘어나 2조3000억달러를 넘어섰다.상위층의 자산 증가는 부의 격차를 더 벌렸다. Fed에 따르면 상위 1%가 보유한 부의 점유율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32%로 증가했다.뉴욕=강영연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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