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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9.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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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SK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한 1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최대 2%까지 이자를 감면해 주는 지원에 나선다.
SK와 신한은행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올해 안에 실행하기로 했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일 중구 SK서린빌딩에서 'ESG 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핵심 사업으로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신한은행 역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SG 우수협력사에 제공되는 최대 감면 이자율 2%(SK 이자지원 최대 1% + 신한 금리감면 최대 1%)를 적용할 경우 1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자 감면을 중소협력사에 제공할 수 있다.
앞서 SK는 지난 1년간 1천여곳 협력사들의 ESG 개선 지원을 위해 ESG 정책 수립, 관리지표 개발,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에 오픈한 SK 플랫폼 '클릭 ESG'에서는 협력사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여기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SK와 신한은행이 1:1 매칭으로 이자 지원 및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형희 위원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ESG 표준이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확산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SK 협력사들에 맞춤형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ESG 관련 공동 투자 및 해외 ESG 금융 공동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진옥동 은행장은 "ESG 경영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SK와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ESG 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오전 제공합니다.
‘탈원전 탈피’ 약속한 尹정부, SMR 중심 진흥 정책 구체화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해온 ‘탈원전 탈피’가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진흥 정책이 마련되는 양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9일,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주재로 ‘원자력정책발굴단(이하 ‘정책발굴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원자력·방사선·항공우주·조선·수소 분야 학회 대표들이 참석했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 산업계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오태석 차관은 “이제는 다양한 원자력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유연한 연구개발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체계로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혁신형 SMR 개발 사업단 설치 및 사업단장 선정 등을 올해 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 선택 폭 넓힌다, 전력판매시장 한전 독점 깨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부터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근 지역에서 태양광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라도 무조건 한국전력을 통해 전기를 거래해야 했는데, 앞으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거래 규모는 당초 1MW에서 기업들의 수요를 고려해 300kW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20MW)의 설비는 직접PPA로, 나머지는 전력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분할거래’를 허용했다. 정부는 PPA 참여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거래소 거래수수료를 3년간 면제하고, 중소중견기업은 ‘녹색프리미엄’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망 이용요금을 1년간 지원한다.
탄소중립 일자리 위기 54만명… “공정전환 펀드 필요해”
저탄소 경제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석탄발전·내연차 등 고탄소 업종 근로자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민간·공공차원 펀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2일 ‘공정전환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 보고서에서, 석탄화력발전·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 근로자 54만명이 탄소중립 정책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의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SGI는 공정전환 펀드 신설, 지역 내 공정전환 협의체 설립, 고탄소 업종 근로자 직무전환 교육지원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공공·민간자금을 혼합해 보증, 대출, 지분투자 등을 제공하는 ‘공정전환 펀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활용업계 “대기업, 영세중소기업의 재활용산업까지 무분별·무차별적 진출” 우려 제기
재활용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거하는 폐플라스틱을 구분해 상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중기적합업종 심사를 거치고 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재활용업계는 대기업이 영세 중소기업들과 독거노인들의 생계 영역을 침범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대기업의 재활용업 진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22일 한국자원순환총연맹은 “생활계 폐플라스틱은 지역 적합형 중소규모의 회수 및 재활용시스템이 바람직하다”라며, “대기업이 환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혼입물, 사업장 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RE100 가입 완료… “글로벌 ESG경영 본격화”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네이버는 RE100 달성을 위해 2021년 수립한 ‘2040 카본 네거티브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화할 예정이다.
포스코 O&M, B2B 자원 재순환 플랫폼 ‘자원多잇다’ 오픈
포스코 O&M이 22일, B2B 자원 재순환 플랫폼 ‘자원多잇다’ 홈페이지를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신설했다. ‘자원多잇다’는 기업에서 발생되는 중고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필요한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친환경 플랫폼이다. 포스코 O&M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회적 기업 그린웨이브가 협력해 개발한 최초 B2B자원재순환 플랫폼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공장 불나면 어디로? 대답 못하니 벤츠가 계약을 끊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강화 대응을 위한 지상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서는 신용평가사들의 중소기업 ESG신용평가 시작 움직임, 금융위 논의에서 중소기업 ESG 적용을 주요 항목으로 한정하자는 의견, 현장에서 실제로 에코바디스 52점을 넘겨야 벤더지위 유지 가능하다는 점, 독일 벤츠의 공장 실사에서 화재대응 기준 없어서 탈락한 지점, 현재의 패널티 체계 ESG 적용에서 인센티브 체계 전환 필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린워싱 탐정, 페트병 재활용으로 'UN 인증'? ESG은 이렇게 부풀려졌다
한국일보는 CJ대한통운에서 ‘유엔 우수사례 국제친환경인증인 GRP에서 물류기업 최초로 최우수 등급 받았다’는 내용을 그린워싱이라고 검증했다. 이 인증을 수여한 단체 이름은 ‘UN SDGs협회’이다. 이 협회는 민간단체이고, 서울에 사무실을 둔 엔지오일뿐 유엔산하기구가 아니고,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속한 전세계 6000개 단체가 협의지위를 갖고 있는 곳중 하나이다. 유엔의 공식기구 중 하나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측에서도 “특정분야 협의지위라는 건 특정이슈를 다루는 NGO라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의 평가와 인증이 기업의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확산되면서, 마치 유엔의 인증을 받은 것처럼 재확산되어 관련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에너지 관리 플랫폼, 기상 이변 대응 '다크호스’
기상 이변 빈도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적절하게 조정, 관리하는 에너지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씨드앤은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제어 솔루션 ‘리프’를 개발했다. ‘리프’는 IoT 센서를 통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건물 열에너지 변화를 예측해 적정 온도를 유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200개 이상 유형별 건물 데이터를 보유 중이며 약 1억개 이상 공간 및 업종 유형별 빅데이터를 통해 'AI 에너지 운영 엔진'을 만들어 SK텔레콤, ADT, 투썸플레이스 등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커널로그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최적화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변환회로, 무선센서네트워크,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설계부터 운영 전반에 걸친 발전량 향상을 지원한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다양한 에너지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전기차 충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자문과 운영, 관리, 전력 중개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제20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전자폐기물·플라스틱 재활용 성장 두드러질 것"
전자폐기물(E-waste),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서 기존 다운스트림 중심이 아니라, 업스트림(후방산업)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임성주 SK에코플랜트 담당임원은 컨퍼런스에서 “국가간 폐기물 수출입 금지 조치와 순환경제 중요성이 높아져서”라고 그 이유에 대해 말했다. 에코플랜트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전기전자 폐기물 선도기업인 테스(TES)를 인수했는데, ITAD(IT자산처분서비스)를 통해 IT자산의 정보 제거 및 재활용 등이 핵심이다. 이에 더해 싱가포르에 있는 IT기기용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두어 SK온을 포함해 SK그룹 내에서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도 뛰어들어 노르웨이의 RVM(폐기물회수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톰라(Tomra)'와도 수거 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환경규제 강화했지만… 기술혁신 지원은 OECD 하위권
국내 환경규제가 최근 20년 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상으로 강화됐지만, 기술혁신을 가로막는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OECD 분석이 나왔다. 또,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수준은 OECD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 OECD는 한국이 탄소중립 등 기후대책 마련 과정에서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면서 안전성·환경성 등 사회적 가치까지 달성하려면, “민첩하고 유연한 규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특정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땜질식 규제를 만들고 끝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규제가 환경문제를 실제로 풀어내는지성과를 파악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권고했다.
K-스마트팜,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해결사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의 해결책으로 국내 스마트팜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25만평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쌓아 온 회사는 일본 스마트팜 전문기업 다이센과 협업, 2000년 일본 시장 진출 이래 총 65만여평의 스마트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앞으로 일본을 넘어 미국, 호주 등 세계 주요 농업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씽은 현재 경기도 용인, 이천 등지에서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7평 규모의 컨테이너 실내 공간에서 수직농법으로 연간 12톤의 상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맞춤형 농사정보를 제공하는 앱 '팜모닝' 70만 회원을 상대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 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각종 변수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저메탄 사료를 먹인 저탄소 쇠고기를 시중에 공급하고, FAO·APCC(APEC기후센터) 등 국제기구와도 농업 분야 탄소 감축 협력을 이어 가고 있다.
‘뉴 노멀’ 자리잡은 재택근무… 전기-통신비 등 업무비용 규정 마련해야
재택근무가 산업계에서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관련규정 재정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노동연구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회사가 재택근무자에게 노트북 등 PC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택근무가 보편화할수록 제반비용 요구 등 기업과 근로자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의 ‘재택근무제에 관한 해외 입법, 정책사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020, 2021년 재택근로와 원격근로 관련 법제화가 이뤄졌으며, 원격근무 등 모바일 노동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도 포함됐다. 스페인은 2020년 9월 ‘원격근로에 관한 긴급 입법’이 제정돼 재택근무를 할 때 필요한 장비와 소모품, 그밖의 비용에 대해 회사측이 부담할 금액 등을 지정하도록 규정했다. 국내서도 고용노동부가 2020년 9월 재택근무 종합매뉴얼을 만들었는데, 전기통신비의 경우 업무와 사적 사용분을 구분하기 어려워 재택근무 수당 지급 고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거세지는 ‘ESG 경영’에… 산업계 ‘여성 이사 구하기’ 비상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의회는 2026년 6월까지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의 최소 40%는 여성을 비롯한 ‘과소 대표된 성’으로 채우기로 지난 6월 합의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5일부터 개정 ‘자본시장법’을 시행하면서 산업계에 비상 걸렸다. 법은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구성하지 못하게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왔다.
공정위, 내부거래 공시 대상 ‘금액 기준 100억원 이상’ 상향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집단(대기업)이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를 해야 하는 거래금액 기준을, 현재 50억원에서 최대 2배까지 상향 조정해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2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강화됐던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를 다시 완화해주는 등 공시 제도 전반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시 대상 내부거래 금액 기준을 얼마나 상향할지는 최종 조율 중이며, 현행 50억원의 최대 2배인 100억원까지 선택지에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금액 기준을 100억원으로 올릴 경우, 기업이 공시해야 하는 내부거래 건수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재계는 나아가 대규모 내부거래의 공시 의무를 공정거래법에서 규율하는 대신, ‘자율 규제’ 수준으로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권과 ESG ②] 공급망 실사법 발등에 ‘불’, 분주한 기업들
공급망 실사법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기업의 인권 경영 강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제품별 전과정평가(LCA)에 따라 요구되는 인권실사의 범위가 모두 달라서 수출기업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국내 주요 철강 회사는 공급망 실사법에 대응하기 위해 인권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인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성과 지표를 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위험 외주화, 직장 내 괴롭힘, 노사관계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아동노동, 다양성, 분쟁광물 사용 등의 이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국, 왜 G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하려면
ESG가 글로벌 기업 경영과 기관투자자의 중요한 지향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선 하루빨리 거버넌스(G)를 넘어 ESG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OECD 한 관계자는 “OECD는 회원국들의 거버넌스는 이미 평균 이상이 됐다고 보고 기후변화를 비롯한 ESG 화두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한국과 다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의 강성부 대표는 한국 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상속 및 승계 환경’(세제·기업 문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상실’을 꼽았으며, 이창환 얼라인자산운용 대표는 한국도 미국처럼 이사가 주주가치에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공급망 기본법’ 제정 추진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법 제정에 나섰다. 정부는 공급망 기본법 제정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를 대상으로 연 간담회에서 “정부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 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정부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부처들이 소관 산업 안정화를 지원할 수 있게 재정·세제·금융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별도로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정부는 경제단체와 관련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최대한 법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배터리 핵심광물은 호주에서"…정부, 공급망 협력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산업과학자원부와 함께 제31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주는 전 세계 리튬 1위, 코발트·망간 3위, 희토류 4위, 니켈 5위 생산 국가다. 지난 2월부터 양국은 한·호 핵심 광물 작업반을 운영해 핵심 광물 공동 R&D(연구·개발), 호주 광산 공동개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범 수립 등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안에 양국 광물기업 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에 발족한 양국 정부 간 수소경제 워킹그룹을 기반으로 수소경제 협력, 천연가스 투자와 교류도 해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도 에너지사업 파트너로 호주를 선정해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SG Investing(ESG 투자)
탄소 규제 강화 움직임에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 관련 상품도 치솟아
한동안 급락하던 탄소배출권 가격이 최근 한 달 만에 급등세 돌아서면서 관련 상품들의 수익률도 치솟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탄소배출권 선물 투자 ETF(KODEX, 신한, SOL, HANARO 등)들은 이달에만 22일까지 수익률이 20~24%대로 치솟았다. 유럽탄소배출권 ETN(메리츠, TRUE, KB, 미래에셋 등)도 이달 들어 줄줄이 23~26%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ESG 크레딧 첫 약정… 기후변화 등에 투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재생에너지, 기후 변화, 에너지 전환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크레딧의 ‘지속가능 자원 크레딧 플랫폼 펀드’에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대체투자 분야에서 처음으로 ESG 테마의 크레딧 전략을 채택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맞춤형 거래 플랫폼
몇 년만에 맞이하는 여름휴가철, 완벽한 휴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 알뜰하게 숙박을 예약하는 앱부터, 해외여행의 두려움을 덜어줄 번역 서비스까지 얼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느냐가 휴가의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다.
올해는 성수기인 7~8월은 물론 이른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9월 이후까지 휴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모두투어와 캐치패션이 진행한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7월과 8월에 휴가를 간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19.7%, 41.5%였으며, 9월 이후로 계획한 이들도 35%에 달했다.
그동안 참아왔던 여행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반면 극심한 물가 상승에 성수기 시즌까지 더해지면서 휴가를 아예 미루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만 해도 성수기 렌터카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조금 더 알뜰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면 여행 관련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gettyimagesbank
숙박부터 항공, 패키지 상품 등 예약 물론 여행경비 관리까지
기프티콘 전문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은 여행 관광 산업의 수요 증가와 성수기 여행객들의 니즈에 따라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공식 입점을 완료했다.
니콘내콘에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3만원권, 5만원권 총 2종의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으며 상품권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5%를 니콘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금으로는 니콘내콘에서 커피, 아이스크림, 영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차곡차곡 쌓이는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적립금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여행 카테고리가 신설되면서 앞으로 여행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카테고리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기획중이다. 지난달 모빌리티 카테고리 신설 및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가 입점된 만큼 여행 상품에 모빌리티, 외식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주목된다. 국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숙박부터 항공, 액티비티, 패키지 상품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호텔 및 항공권, 여행지 투어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작년 하반기 호텔 및 패키지 상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호텔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호텔 검색 서비스 결제 시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 연결되는 불편함을 없애고 2500여 개에 이르는 국내 호텔 및 숙박 상품 검색은 물론 예약과 결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호텔 예약 외에도 가이드 투어, 티켓, 액티비티, 렌터카, 레스토랑 예약 등 여행 관련 약 3만여 개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한진관광과 업무 제휴를 맺고 ‘마이리얼패키지’를 통해 하와이, 괌, 달랏 지역의 에어텔,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관광편의 모든 상품은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여행상품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똑똑한 여행 도와줄 스마트 여행 앱
알뜰한 여행의 첫 걸음은 경비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트라비포켓을 이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트라비포켓은 여행 경비 지출 내역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각 나라 화폐별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 여행에서 쓰려는 총 경비를 입력해두면 쓴 돈과 남은 돈을 각각 보여줘 계획적인 지출 관리를 도와준다.
여행에서 쓰는 경비는 ‘식비’, ‘쇼핑’, ‘관광’, ‘교통’, ‘숙박’ 등으로 구분해 기록할 수 있어 여행 후 어느 항목에서 지출이 많았는지도 점검할 수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있다. 영수증 사진을 찍으면 간단한 메모와 함께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환율도 자동 환산되어 현지 통화는 물론 원화로 얼마나 소비했는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 데이터가 없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데이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벗어나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하늘길도 조금씩 열리고 있다. 여행경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은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사와 여행사, 프로모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항공권 예약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수백만 건의 항공권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가격의 티켓을 보여준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에 나와 있는 항공권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함은 물론 항공사 및 여행사별 프로모션 가격도 검색 결과에 노출돼 같은 항공권이라도 더 저렴한 티켓을 찾을 수 있다.
선택한 여행지의 가장 저렴한 여행 날짜 및 도착지를 ‘모든 도시(Everywhere)’로 설정하면 날짜에 따라 구매 가능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한 순으로 보여줘 여행 목적별로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다르게 검색할 수 있다. 항공권은 가격 변동이 있을 때마다 이메일 혹은 메시지를 통해 알려줘 현명한 항공권 구매를 도와준다.
AI가 여행코스 추천해주고 번역서비스까지 제공
여행관련 플랫폼과 더불어 AI기술을 바탕으로 여행을 보다 스마트하게 도와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증하는 여행객들의 수요에 저렴하게 내놓았던 항공권, 숙박권 등의 가격이 폭등하거나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공들여 계획했던 여행이 무산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때, 예약이나 변경을 위한 통화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해 주어 여행객들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AI 통화 앱이 있어 눈길을 끈다.
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항공사, 렌트카 업체, 숙소, 여행사, 보험사 등 여행 준비 과정에서 사전에 미리 연락해야 하는 관련 업체와의 통화가 종료된 후 수초 내에 해당 내용을 메신저처럼 보여주어 유선으로 나눈 중요한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로 변환된 통화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의 말풍선을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클릭하면 통화 녹음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않아도 부분 재생이 가능하다. 변환된 내용 편집은 물론이고,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여행을 함께 할 친구나 가족, 지인에게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비토는 최근 ‘북마크’ 기능을 업데이트해 검색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예약’, ‘취소’, ‘경로’, ‘보험’ 등 여행과 관련된 중요한 키워드를 북마크로 저장하면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어 원하는 내용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저장한 북마크에는 별도의 설명도 추가로 기록할 수 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여행 준비 단계뿐만 아니라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내해 주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고객 요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초기화면에서 해외/국내 여행을 선택하면 여행 스타일 별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일정과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가이드부터 항공, 숙소, 관광, 맛집 등 분류에 따라 추천해준다. 원하는 관광지와 숙소, 항공권을 입력해두면 바로 지도에 입력돼 동선까지 체크해볼 수 있다. 이용자의 여행 스타일을 감안해 여행 코스를 짜주고 비용까지 계산해주는 방식으로 스마트하고 빠르게 서비스가 제공돼, 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이다.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된 아시아나항공의 AI 챗봇 ‘아론’은 예약센터 비근무 시간대에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아론’과 같은 AI 챗봇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항공권 구매부터 문의까지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지체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것이 특징이다.
아론 챗봇 이용자들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모바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PC ▲ 카카오톡 ▲페이스북 ▲위챗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예약 발권 및 문의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매장 전시 혁신 방안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전략의 청사진을 밝혔다.
한샘은 지난달 31일 ‘크리에이티브 데이(Creative Da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과의 연결(Connect)’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샘은 이 자리에서 ▲트렌드 ▲스토어 ▲채널 ▲브랜드 등 4개 분야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한샘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어떤 세대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층이다. 또 차별화된 쇼핑 경험에 대한 니즈도 높다.
이에 한샘은 건축디자인 전문 기업 ‘아키모스피어’와 협업해, 브랜드 전통(Heritage)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장 전시 전략을 제시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한샘 매장 리뉴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매장’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먼저 거실·침실·서재 등은 고객의 취향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 ‘페어링 존’으로 진열된다.
수납·자녀방과 같이 공간에 맞춘 전문 상담이 필요한 카테고리는 체험 및 상담∙설계에 특화된 ‘테이스팅 9월 1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존’으로 리뉴얼된다. 상품 수량에 집중하기보다는 고객 취향에 따른 ‘테마’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한샘은 표준화된 매장 대신 지역·상권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매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 리모델링 매장 전시 구성도 고객 친화적으로 변화한다. 모델하우스는 디지털 아트가 적용된 실시간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와 같은 한샘의 디지털 역량도 집대성된다. 쇼핑을 넘어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변신하는 셈이다.
한샘은 내년 상반기 오픈하는 ‘문정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시 구성을 적용한 홈 리모델링 전문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매장들은 내년 론칭될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한샘 통합 플랫폼은 2만 개 이상의 홈 리모델링 콘텐츠를 갖춘 ‘정보 탐색’ 채널로 개발돼, 고객의 자연스러운 진입을 유도한다.
이어지는 설계·견적·시공관리 등 과정에서는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의 협업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한샘은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한샘은 지난달 말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브랜드 메시지 ‘침대피로’를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브랜드화가 뚜렷한 침대 시장에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해 한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시도다.
이어 한샘은 오는 4분기부터 홈 리모델링 사업의 브랜딩 작업도 진행한다. 홈 퍼니싱, 홈 리모델링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한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각인시켜 ‘팬덤’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한 밀레니얼과 Z세대가 유통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지만, 이들은 차별화된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니즈도 높아 ‘피지털(Phygital : Physical + Digital)’ 역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와 한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새로워진 한샘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앞으로 한샘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해 주는 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단순히 고객에 긍정적 이미지를 주는 것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접근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끊어지지 않는 고객 경험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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