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플랫폼이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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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컴퓨터 플랫폼 사례: 타이젠

거래 플랫폼이란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달아올랐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동통신업계도 무료 메시지 기능을 갖춘 모바일 메신저를 직접 출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전자신문 2011년 6월 10일자 기사)

“IT서비스 기업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모바일 오피스 시장 등을 놓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디지털타임스 2011년 6월 13일자 기사)

바야흐로 모바일 플랫폼 전성시대이다. 모바일 플랫폼은 피처폰(feature phone) 시대에도 존재했지만, 피처폰 시대까지만 해도 모바일 산업은 삼성전자나 모토로라 같은 단말기 제조회사와 SK텔레콤이나 KT 같은 이동통신사의 두 산업군에 의해 지배되었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이 갖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특히 피처폰 환경에서는 기술적 제약 때문에 네트워크 사업자인 이동통신사의 지배력이 크게 나타나서 이동통신사에 대한 정부 규제의 필요성에 관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DRM이 적용된 음악파일만이 MP3폰에서 구동되도록 한 행위를 사후적으로 규제한 사례나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이동통신사의 기업결합 사건에서 무선인터넷망 개방을 인가조건으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전적인 규제를 행한 사례가 그와 같은 규제 수요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규제를 동원해야 거래 플랫폼이란 유도될 것이라고 인식되었던 무선인터넷시장의 개방과 경쟁 활성화는 스마트폰(smart phone), 보다 정확하게는 애플이 내놓은 스마트폰인 아이폰(iPhone)의 도입과 함께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그와 함께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전면에 떠오르게 되었다.

모바일 플랫폼이란 단적으로 말하면 모바일 단말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는 기술적으로는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되어 단말기의 하드웨어 기능을 상위 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상위 응용 계층에는 프로그래밍 환경 및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경제적으로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시장에서 콘텐츠의 편집ㆍ감독 기능을 수반하는 중개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을 얻기 위한 경쟁(competition for the market)에서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또한 카메라폰 또는 MP3폰과 같은 피처폰 시대와 비교할 때 스마트폰 시대에 이르러 플랫폼의 성격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피처폰 시대까지는 운영체제(OS)와 미들웨어(middleware) 플랫폼이 구별되어 PC용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플랫폼=OS’의 성격을 갖고 있었으나 스마트폰 시대에 이르러서는 운영체제로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application framework)까지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플랫폼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 운영체제 플랫폼 외에도 광고 플랫폼, 마케팅 플랫폼, 지도 플랫폼, SNS 플랫폼, 고객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메신저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모바일 플랫폼 전성시대를 바라보는 규제적 관심

플랫폼이라는 용어는 통신 분야보다는 방송 또는 인터넷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용어이다. 따라서 비록 거래 플랫폼이란 그 논의가 바탕을 두는 철학이나 논의의 전개 방향은 달랐지만 방송 또는 인터넷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방송콘텐츠 또는 정보콘텐츠에 대한 편집ㆍ감독 기능을 하는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이에 반해 통신 분야에서 발전된 논의는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이란 기간통신 사업자가 그 중심이 되다 보니 서비스 기반으로서의 플랫폼의 기능과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사실적 이해와 제도적 배려가 부족하였다. 오히려 정부는 플랫폼 표준화를 통하여 플랫폼 영역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개방성을 부여한다는 명목으로 표준화된 모바일 플랫폼으로 WIPI(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를 개발하여 2005년 4월 모든 휴대폰에 그 탑재를 의무화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 아이폰의 도입이 늦어지고 그에 따라 스마트폰용 모바일 플랫폼의 확산이 몰고 온 시장 충격이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늦게 전달된 것도 WIPI 의무화 정책의 영향 때문이었다.

2009년 4월 정부가 WIPI 탑재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면서 급속도로 전개된 모바일 플랫폼 전성시대는 통신 및 인터넷 분야와 관련된 시장 자율의 영역은 물론이고 정부 규제가 작용하던 영역에도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다. 이동통신 산업의 가치창출 구조가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mobile ecosystem)로 진화함에 따라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는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간의 치열한 경쟁이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또한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형성은 통신 및 인터넷시장의 경쟁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통신 및 인터넷 사업자들의 사업전략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 역시 통신과 인터넷이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을 규율하는 코드의 얼개(architecture of the code)가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보다 새롭고 스마트한 규제를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다만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정부 역시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그에 적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개념적 도구나 방식에 기대어 적응 준비를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즘 등장하는 용어가 이른바 플랫폼 중립성(platform neutrality)이다.

플랫폼 중립성 개념은 기본적으로 플랫폼의 기능 확대에 따라 망 중립성을 중심으로 한 기술적 중립성의 논의 차원이 플랫폼 계층으로 확대된 것이다. 기술적 중립성은 법과 규제가 기술진보를 방해하거나 특정 기술에 유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일반원칙이므로 이는 망 중립성 논의에 그치지 않는 것이다. 플랫폼 계층에서도 특정 플랫폼 보유자가 사실상 표준화를 통해 플랫폼을 독점하는 현상을 경계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간 규제 형평과 경쟁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으며, 망 중립성에서 유추되는 플랫폼 중립성은 그 논의를 위한 유용한 출발점을 제공해 준다.

다만 과거 PC 기반 서비스 사업자를 규제하던 논리를 인터넷 기반 서비스 사업자, 특히 인터넷 기반 서비스 시장에서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신시장에 진입하여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사업자에 대하여 원용할 경우에는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통신시장과 인터넷시장이 모바일 플랫폼을 무대로 융합되는 현장에서 유효경쟁 형성 과정에서 여러 형식에 의한 정부의 사전적ㆍ사후적 규제가 활용된 통신시장에서의 규율방식이 우세할 것인가, 아니면 자율규제ㆍ상생협력 등 시장친화적 접근이 강조되어 온 인터넷시장에서의 규율방식이 우세할 것인가 하는 점은 시장의 변화 추이에 대한 경험적 관찰과 분석, 그리고 합리적인 예측에 바탕을 두어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할 문제가 될 것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새로운 방식의 규제가 설계되더라도 이는 시장실패를 정부 개입의 충분한 정당화 사유로 간주하였던 구식 사고가 아니라 새로운 연구와 사고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권적(heavy handed)’이라거나 ‘명령ㆍ통제(command and control)’와 결합된 기존의 규제 개념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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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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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88994120362
ISBN10 89941203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최근 경영계의 화두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어느 순간 세상은 플랫폼 천하가 되었다. 플랫폼 위에서 일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쇼핑을 하고, 돈을 번다. 이처럼 플랫폼이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세상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여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토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이란 무엇일까? 플랫폼은 장場이다. 플랫폼은 비즈니스, 나아가 세상 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자 사고방식이며 전략이다. 플랫폼 비즈니스로 세계의 장을 재편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다. IT강국이라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은 플랫폼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_ 플랫폼 비즈니스에 주목하라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구글, 이베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의 플랫폼 전략 성공 사례
롱테일로 본 플랫폼의 가치
플랫폼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다

Part 2_ 플랫폼 이론과 핵심 개념
플랫폼의 정의
플랫폼의 유형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플랫폼과 에코시스템
플랫폼의 수익 모델

Part 3_ 플랫폼 비즈니스를 둘러싼 패권경쟁
PC운영체제를 둘러싼 플랫폼 경쟁
웹브라우저를 둘러싼 차세대 플랫폼 경쟁
애플 vs 구글, 스마트폰 플랫폼 경쟁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안드로이드 생태계
애플과 구글의 횡포
더욱 치열해지는 광고 플랫폼 경쟁
플랫폼 경쟁의 다음 격전지는 스마트TV 플랫폼
룰크리에이터

Part 4_ 이제는 소셜 플랫폼이다
왜 소셜인가?
플랫폼으로 진화중인 SNS
페이스북 vs 구글 vs 마이스페이스 소셜 플랫폼 전쟁
트위터의 서드파티 플랫폼 전략
페이스북의 ‘F8’ 소셜 플랫폼과 오픈 그래프
‘소셜 웹’으로 진화하는 소셜 플랫폼

Part 5_ 플랫폼 관점으로 당신의 비즈니스를 재편하라
플랫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가로수 길’도 결국 플랫폼
플랫폼 관점에서 바라본 협회
뉴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블로그와이드
플랫폼 같지 않지만 플랫폼인 것들

Part 6_ 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접근 전략
플랫폼은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 접근 전략
기업의 플랫폼 구축과 활용 전략

Part 7_ 성공하는 플랫폼 구축 전략
플랫폼 구축은 혁신에 이르는 길
성공한 플랫폼이라 불리기 위한 조건
시장주도적 플랫폼과 방어적 플랫폼
플랫폼 구축 단계 및 세부 전략
플랫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법론
플랫폼의 가격 전략
플랫폼의 수익모델 개발 전략
플랫폼 활성화 전략

Part 8_ 성공을 향한 플랫폼 참여 전략
플랫폼 참여 전략과 로드맵
플랫폼의 횡포와 대응 전략
메이저 사업자와 마이너 사업자의 참여 전략
소셜 플랫폼 활용 전략

Part 9_ 플랫폼 비즈니스,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플랫폼 비즈니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능성
소셜 플랫폼의 미래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플랫폼 비즈니스

Part 10_ 플랫폼이 만드는 미래
융합, 그리고 세분화
초연결 사회에 소셜 플랫폼이 가져올 변화
빅 데이터 시대, 플랫폼의 미래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중립성 논란
플랫폼 비즈니스와 우리의 미래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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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를 개발하면서 개발자 커뮤니티가 핵심 그룹일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그룹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포함하여 개발 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렇게 해서 3만 명 가량의 개발자를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에 참여시킬 수 있었고, 애플과의 플랫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를 지원하면서 발생한 손실을 어디에서 보전 받을 수 있을까?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산 사용자에게서 보상을 받는다.---플랫폼 활성화 전략

페이스북, 트위터는 하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라 플랫폼이 되었다. 더 이상 페이스북, 트위터는 경쟁상대가 아니다. 그들을 경쟁상대로 보고 견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소셜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심지어 페이스북,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해도 그들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플랫폼에 참여하여 그들과 고객층을 공유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페이스북 회원은 9억 명, 트위터는 5억 명을 넘어섰다. (중략) 소셜 플랫폼을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소셜 커넥트를 이용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회원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개방하는 것이다. 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을 활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는 클 수밖에 없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회원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그들을 자신의 서비스 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소셜 커넥트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국내 서비스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폐쇄적인 회원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곳이 많다.---소셜 플랫폼 활용 전략

플랫폼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거래 플랫폼이란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비즈니스에 플랫폼적 요소들을 집어넣기 시작한다면 분명 여러분의 비즈니스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자신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중략)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플랫폼으로 성공한 기업들이 엄청난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플랫폼은 여전히 블루오션이다. 앞으로도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미래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상상해 보자. 그것이 결국에는 현실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플랫폼 비즈니스와 관련된 가장 실용적인 전략서

지금 당장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 플랫폼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 전략 못지않게 구축된 플랫폼 위에서 어떻게 비즈니스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다루고 있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비즈니스에 플랫폼적 요소를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다.

미래 100년, 플랫폼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최근 경영계의 화두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어느 순간 세상은 플랫폼 천하가 되었다. 플랫폼 위에서 일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쇼핑을 하고, 돈을 번다. 이처럼 플랫폼이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세상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여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토록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이란 무엇일까? 플랫폼은 장이다. 플랫폼은 비즈니스, 나아가 세상 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자 사고방식이며 전략이다. 플랫폼 비즈니스로 세계의 장을 재편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다. IT강국이라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은 플랫폼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다.

이 책은 성공한 플랫폼 사업자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등의 성공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우리의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담았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다. 지금까지의 책들이 플랫폼 사업자의 성공 전략을 배우는데 그쳤다면, 이 책은 우리의 비즈니스에 플랫폼을 접목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당장
플랫폼이 만드는 미래를 준비하라!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도 처음에는 세상을 평정할 아이디어 하나로 혼자서, 혹은 친구와 함께 창고에서 시작했다. 빌게이츠는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 이 시간, 누군가 창고에 처박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이야기했다. 지금 당장은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그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이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들도 새롭게 시작한 기업에게 지금의 자리를 내어주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기회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디 가까운 미래에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플랫폼을 대한민국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의미와 현재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리더 기업들, 그리고 이들의 플랫폼 위에서 어떻게 자신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면 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줄 것이다.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 9.1

"어느 순간 세상은 플랫폼 천하가 되었다"세상이 급작스럽게 돌아가는 면을 단적으로 표시한 것이고 우리가 부지불식간에이런 플랫폼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플랫폼 사업자란 유니콘 기업이라고도 말하지만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다.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등은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다.플랫폼에 대한 입문서로서 파노라마식으로 플랫폼을 본다 ;

"어느 순간 세상은 플랫폼 천하가 되었다"

세상이 급작스럽게 돌아가는 면을 단적으로 표시한 것이고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이런 플랫폼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플랫폼 사업자란 유니콘 기업이라고도 말하지만 거대한 글로벌 기업이다.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등은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다.

플랫폼에 대한 입문서로서 파노라마식으로 플랫폼을 본다

3.거대 플랫폼사업자 비교: 구글과 페이스북

포토리뷰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윤상진, 한빛비즈, 201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테**더 | 2012.10.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플랫폼이라는 말이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생활에서까지 회자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지하철이나 지하철의 역이나 승강장을 의미하는 플랫폼이 먼저 이용되었으나 이것이 비즈니스에까지 활용되면서 특히 IT비즈니스 업계에는 플랫폼을 만들어 자생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자 원리가 되었다.최근 1년 사이에 플랫폼에 관한 책들이 출간이 되었으나;

플랫폼이라는 말이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생활에서까지 회자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지하철이나 지하철의 역이나 승강장을 의미하는 플랫폼이 먼저 이용되었으나 이것이 비즈니스에까지 활용되면서 특히 IT비즈니스 업계에는 플랫폼을 만들어 자생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자 원리가 되었다.

최근 1년 사이에 플랫폼에 관한 책들이 출간이 되었으나 윤상진 님의 이번 신간인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에서는 플랫폼을 이용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와 최근의 이슈,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충실히 그리고 있다.

구글은 검색 플랫폼,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하였으며 이베이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공급자와 수요자가 가치를 거래하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모바일 앱을 사고팔 수 있는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성공하였고 좀더 과거로 돌아가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만들어 PC산업을 이끌어왔다. 다시말해 플랫폼 주도권을 장악하게 되면 관련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을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서비스를 수많은 가치교환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플랫폼이 요즘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가?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첫번째 대답으로 플랫폼의 가치를 '롱테일 법칙'에서 찾고 있다. 소외된 상품이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거래 플랫폼이란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에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오늘날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플랫폼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Lock-in 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한번 사용하게 되면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기 힘들다는 것인데, 바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전환비용(switching cost) 때문이다. 더 나아가 플랫폼 사업자에게 지배되고 종속되어간다. 그렇다면 플랫폼 사업자가 아닌 기업들의 전략은 무엇인가? 종속되어가고 지배만 되어가는 것이 현실은 아니다. 제대로 된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p.38). 다만 플랫폼의 생리를 이용하고 좋은 전략을 세워 참여하게 되면 플랫폼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훨씬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플랫폼 사업자의 성공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아이튠즈, 아마존의 웹스토어, 구글의 애드센스를 들 수 있다. 물론 이런 플랫폼 사업자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분석하면 성공적인 플랫폼 사업자가 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p.56)으로, 플랫폼은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야 하며,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플랫폼이 존재하기 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그룹간의 교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누구나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보이지 않는 규칙'을 만들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해야 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야 플랫폼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심화되어 가는 플랫폼 경쟁이 벌어질 다음 시장은 스마트TV 시장으로 저자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TV의 경우 복잡한 조작법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유리하며, TV 하나만을 위한 서비스보다는 N스크린과 같이 다른 디바이스와 연계되는 콘텐츠가 각광받을 것(p.132)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공감이 가는 주장이다.

현재 가장 경쟁이 극대화되고 있는 플랫폼은 소셜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페이스북, 구글,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 많은 기업들이 소셜 플랫폼을 무기로 전쟁이 뛰어들었는데 1차 전쟁에서는 페이스북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글 플러스로 무장한 구글이나 트위터의 소셜 플랫폼 전략으로 곧 새로운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소셜 플랫폼의 핵심경쟁력은 '개방'이었으며 웹2.0에서 표방하던 '참여'와 '공유' 정신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소셜 플랫폼의 이슈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의 그동안 업계 경험으로 플랫폼에 대한 가장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간혹 업계 동향이나 기사를 인용할 때 출처가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컴스코어에 따르면(p.123)", "월 스트리트 저널에 게재된 한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pp.123~124)", "KT경제연구소가 밝힌 바 있다.(p.130)" 등과 같이 명확하게 인용문헌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웹사이트의 경우 URL을, 도서나 문헌의 경우 서지사항을 명확히 명기하여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겠다.

MetaTrader 4 거래 플랫폼을 배워보겠습니다.

MetaTrader4는 금융시장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기업인 MetaQuotes Software Corp. 회사의 15년 경험이 축척 된 기술로 통화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통화거래 전문 소프트웨어 입니다.

오랜 기간 전 세계 FX통화거래자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인기 플랫폼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선물회사에서 MetaTrade4 거래 플랫폼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etaTrader4 거래 플랫폼은 거래에 필요한 주문기능, 분석자료, 차트와 기술분석 도구, 거래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간단하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거래 플랫폼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오랜 시간 최고의 플랫폼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개인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용 플랫폼"과 "모바일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MetaTrader 4 플랫폼은 윈도우 운영체제인 일반 컴퓨터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용 플랫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모바일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플랫폼, iOS 운영체제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용 플랫폼 3가지 유형의 플랫폼에서 거래자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준의 거래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전문인이 인정하는 강력한 차트분석도구와 계좌 관리 기능 등을 데스크탑과 모바일 단말기 전용 플랫폼에서 동일한 계좌번호를 사용하여 접속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과 생태계로의 진화

일반적인 플랫폼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정거장’으로 통용된다. 기차 정거장 같은 현실세계의 정거장이 가진 공통점은 사람이 특정한 장소로 가기 위해 반드시 도착해야 하며, 도착한 사람을 태우기 위한 운송수단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운송수단을 이용코자 하는 사람과 사람을 나르는 운송수단이 반드시 존재해야 정거장이 ‘플랫폼’으로서 그 기능이 온전히 작동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플랫폼은 사람(User)과 운송수단이 만나는 접점(Connected Point), 또는 사람과 운송수단을 매개하는 매개지점(Mediated Point)의 구실을 한다.

플랫폼 (Platform) : 역에서 기차를 거래 플랫폼이란 타고 내리는 곳.

그러나 플랫폼은 정거장과 같은 사전적 의미보다는 관점에 따라 경제학적, 비지니스적, 그리고 컴퓨터 공학적 측면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어 사용되고 있다.

먼저, 경제학적 의미의 플랫폼은 시장에서 중개기관의 역할을 하는 경제주체들의 중개 수단으로 정의될 수 있다. 경제학의 시장 분석에서 플랫폼이란, 서로 다른 두 그룹에 속해 있는 에이전트간 거래를 매개하는 장소로 양면 시장(two-sided market)이라는 용어로 사용된다. 아래 그림은 한 그룹의 에이전트가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같은 플랫폼에 참여하는 다른 그룹의 크기가 결정되는 양면시장의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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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양면시장

비즈니스 관점에서 플랫폼은 여러 참여자가 공통된 사양이나 규칙에 따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토대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비지니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특징을 보유한다.

  • 주도 기업: 플랫폼의 설계와 운영 및 업그레이드를 담당
  • 기술: 모방이 어려운 해당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반 기술
  • 인센티브: 주도 기업과 참여자, 또는 참여자 간의 공동의 이익이 존재
  • 확장성: 참여자 기반 확대, 업그레이드, 인접 분야로 확장 등으로 플랫폼의 진화가 지속

이러한 비즈니스 플랫폼은 크게 제품 플랫폼, 고객 플랫폼, 거래플랫폼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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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비즈니스 플랫폼 종류 (자료: “성장의 화두 플랫폼”, SERI 경영노트, 2010)

마지막으로 컴퓨팅 분야에서 정의하는 플랫폼은 다른 모든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컴퓨터 아키텍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프로그래밍 언어 및 관련 유저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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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컴퓨터 플랫폼 사례: 타이젠

플랫폼이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면서 플랫폼에 대한 개념도 확장되어 개별 애플리케이션들도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이 될 수 있다는 서비스 플랫폼의 개념이 나오게 되었고, 최근에는 서비스의 기본 구조라는 의미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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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플랫폼 개념의 변화

ICT 산업에서도 플랫폼의 정의는 컴퓨터 공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비지니스적 관점과 경제적인 관점이 복합적으로 놓여져 있다. 사용자 간 트랙잭션(User Transactio)에 필요한 컴포넌트(Component)와 이를 관리하는 룰(Rule)의 합집합(Set)으로 이루어지며, 플랫폼의 성공은 매개 네트워크로써 진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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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ICT 관점에서의 플랫폼과 매개 네트워크로의 진화

플랫폼에서 컴포넌트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듈과 이를 포괄하는 아키텍쳐를 포함하며, 룰은 이해관계자를 의미하는 네트워크 참여자(Network Participant)를 조정하는 규칙을 의미한다. 컴포넌트를 다시 설명하면, 단말(스마트폰 등), 단말을 작동시키는 OS, 각종 SW와 HW 기술 등 플랫폼을 구성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아키텍쳐를 의미한다.

이렇게 플랫폼을 구성하기 위해 최소한의 컴포넌트를 초기에 개발하여 제공하는 사업자를 플랫폼 공급자라고 정의한다. 룰(규칙)은 플랫폼 공급자가 구성한 컴포넌트를 재사용 또는 응용해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이해관계자들이 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정한 규칙과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이 규칙에 적극 참여하여 초기 플랫폼 공급자와 이해관계를 형성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사업자를 ‘플랫폼 스폰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출처: 플랫폼을 말하다, 플랫폼전문가그룹 지음, 2012)

이러한 플랫폼의 정의로부터 생태계 구성의 핵심 원리를 도출해 볼 수 있는데, 바로 플랫폼 공급자와 플랫폼 후원자이다. 플랫폼의 정의에서 중요한 것은 플랫폼 그 자체보다는 플랫폼 공급자와 플랫폼 후원자가 만들어 내는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 즉, 플랫폼이 성공하기 위해서 그 진화의 방향이 매개된 플랫폼 네트워크로 이루어졌을 때 가치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매개된 플랫폼으로의 진화

그럼 매개된 플랫폼으로의 진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플랫폼의 가치는 얼마나 많은 외부 참여자가 참여하는가를 통해 결정된다. 따라서 플랫폼 제공자는 플랫폼 자체의 기술보다도 충분한 외부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생태계 구축에 실패하고 경쟁에서 밀리거나 도태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도태되어 버린 HP의 WebOS나 시장점유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는 노키아의 심비안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의 기술적 우위보다는 모바일 시장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여 충분한 참여자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실패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플랫폼의 가치는 그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플랫폼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만든 가치의 총합에 비례해서 평가받는다는 생태계적 경쟁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진화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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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플랫폼 성장의 선순환 구조(자료: LG Business Insight 2012.06)

진화의 첫번째 과정 : 비지니스 혁신

플랫폼 성장의 첫번째 고리인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서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될 수 있는 혁신이 요구되는데,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을 통해 활동, 행위자, 연결고리의 배열을 재구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루어낼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1. 무엇을 분리할 수 있는가? : 현재 한데 묶인 요소들을 분리할 기회가 있는가?
2. 무엇을 통합할 수 있는가? : 현재 분리된 요소들을 한데 묶을 기회가 있는가?
3. 무엇을 재배치할 수 있는가? : 기존 요소들을 생태계 내의 새로운 위치로 옮길 기회가 있는가?
4. 무엇을 추가할 수 있는가? 현재 없지만 추가하면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 제안을 진전시킬 요소가 있는가?
5 무엇을 제거할 수 있는가? 제거하면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 제안을 진전시킬 요소가 있는가?

혁신의 가치는 혁신 제공자와 소비자의 관점이 서로 다르다. 혁신 제공자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제로 제공하는 절대적 편익을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고객은 부가가치 즉, 가용한 대안과 비교했을 때 제품이 전달하는 상대적 편익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는 편익이 가격에 더하여 이를 수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모든 변화를 비용에 더하여 이보다 작다면 수용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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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혁신자와 소비자의 편익과 비용에 대한 관점 (자료: “혁신은 천개의 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에서)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한 생태계 조성이 어려운 첫번째 이유는 고객에게 수용될 수 있는 가치창출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First mover가 아닌 Fast Follower 입장이라면 기존에 자리를 잡은 비지니스 모델에서 기술적 혹은 컨텐츠, UI를 개선한 플랫폼을 가지고 승부하겠다는 것은 성공하기 어렵다. 제품이 제공하는 전체 편익에서 고객은 기존 대안과 비교한 가치만을 인정할 뿐이다.

두번째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증가시켰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가치사슬 체계를 고려해야 한다. 가령, 혁신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제조하는 제조사, 망사업자, 개발자,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자를 거쳐 최종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가치 가슬이라도 깨어지면 가치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플랫폼 사업자로 성공한다는 것은 자기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 참여자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정이다. 망사업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제조사가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어렵고, 얻어줄 제조사의 도움이 필요한 플랫폼 사업자가 제조까지 손대기 어려운 이유이다.

플랫폼 리더십

최근 카카오톡이 많은 사용자를 기반으로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였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달리 플랫폼에서는 서드파티 사업자에게 돈이 만들어줄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에 확신을 주어야 한다. 기업들이 함께 협업하고 따른다면, 전체 시장의 합이 커질 것이라는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카카오톡은 확실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고, 플랫폼 공개도 준비되지 못한 상태이다.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많아지면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얼마전 플랫폼 전문가들과의 토론에서 외국와 국내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외국에서는 처음부터 서비스를 만들때 누군가와 함께 쓰기위한 아키텍쳐를 고려하는 플랫폼 접근이 익숙한 반면에 아직 국내 기업들은 기능에만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다양한 기능과 화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얼굴이라면 서드파티 사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몸통 구조가 체계적으로 고려되어 있어야 한다. 개별 기능을 개발하는 것과 서비스를 공개하고 플랫폼으로써 API와 개발도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기이다.

애플이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한 이후 혁신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 급락을 경험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삼성과의 지루한 특허분쟁도 애플의 혁신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용자에게 iOS와 안드로이드 품질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데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차별화가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면 초기에는 수직적으로 결합된 통합 사업자가 유리하고 시장이 성숙할수록 표준화된 모듈을 조립하여 성능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모듈형이 유리해지는 구조이다(Christensen & M. Raynor, 성장과 혁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차별화할 수 밖에 없고 더욱 집중하기 마련이다. 애플의 강점은 통합과 디자인, 구글은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향후 플랫폼 경쟁력에서 상황은 구글에게 보다 유리해지는 형국이다.

애플은 아이폰을 팔면 바로 돈을 벌지만,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팔아서 돈을 벌지 않는 구조이다. 이런 비지니스 구조 상 생태계 구축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도 구글이다. 플랫폼 리더는 마지막에 돈을 번다는 이야기에 맞는 형태이다. 구글과 비교하여 수익성, 유통망, 파편화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있는 애플이지만, 플랫폼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에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iOS의 미래도 어두워 질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2007년 1월 9일에 일반에게 공개되고 내년이 6년이 되는 해이다. 안드로이드의 발빠른 추격에 애플의 제품 사이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애플은 폐쇄적인 플랫폼에서 참여자를 늘리기 위해서 좀더 유연해지고 구글은 수익을 위해 좀더 타이트한 통제를 하지 않을까 싶다. 올 해보다 내년이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지고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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