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약 3만 3000년 전의 개 두개골.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홈페이지 캡처
최근 서구의 포스트모던 그림책들이 출판되며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대부분 서구 그림책들을 대상으로 교육적 측면과 일러스트레이션 측면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 문학적 측면의 논의가 절실하다. 이에 본 연구는 탈정전화, 유희성, 경계 넘기, 자기 반영성, 혼성성과 같은 포스트모던적 특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박연철의 『피노키오는 왜 엄평소니를 꿀꺽했을까』를 대상으로 그 서사 전략을 고찰하였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서사 전략은 실험적 구성 전략,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 자기 반영 전략이다. 실험적 구성 전략은 서술자를 이중으로 등장시켜 부록으로 뺄 수도 있는 진실을 말하는 피노키오를 속 액자 이야기에 포함하는 이중 액자 구성을 말한다. 이로써 이야기의 존재 기반이 되는 서술자의 내기가 거짓이며, 서술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또한 거짓이라는 것을 드러내는데, 원텍스트인 효제문자도 이야기를 탈정전화시키며 작품의 의도가 유희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된다. 그림이 비선형적인 글의 선형성을 대체하고, 글과 또 이어지는 그림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던 그림책 그림에서 벗어나 마치 시각예술로서의 그림처럼 조형성을 부각하며 그림의 독자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효제문자도’라는 원텍스트를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자기 반영의 전략을 그 근간으로 한다. 이 외에 서술자의 개입과 논평 삽입, 미장아빔과 같은 자기 반영 전략이 두드러진다. 이야기를 여닫는 서술자는 이야기의 재현성을 부정한다. 이러한 부정은 효제문자도 각 피노키오 전략 이야기 말미마다 반복 삽입되는 서술자의 논평으로 더욱 강화된다. 미장아빔은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같은 서사 전략은 각각 또 서로 어우러져 궁극적으로 책을 읽는 피노키오 전략 즐거움과 해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독자의 적극적 개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Recently, western postmodern picture books have been published, and there is a lot of discussion about them. However, they are mostly educational and illustration-oriented discussions. It is imperative to discuss the literary side of our picture books, which are developing day by day. In response, this study reviewed the epic strategy against “Why did Pinocchio dampen Eomfengsoni?” by Park Yeon-cheol, which intensifies postmodern characteristics such as post-canonizing, playfulness, crossing boundary, self-reflection and hybridity. A typical postmodern narrative strategy is experimental configuration strategy, a strategy for crossing boundaries of pictorial narrative, and self-reflection strategy. An experimental configuration strategy refers to a double-framed composition that includes Pinocchio, who double-faced the narrator and tells the truth that may be subtracted as an appendix, in the inner frame story. In this manner, it reveals that the narrator’s bets on the basis of the story’s existence are false, and that the narrator’s stories are also false. And the original text, ‘Hyojemunjado’, also calls the story away and makes it clear that the intention of the work is in entertainment. The boundary-crossing strategy of picture narrative is considered in two respects: Painting replaces linearity of nonlinear writing and emphasizes the identity of painting as if it were a painting as a visual art, breaking away from picture book painting that existed amid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ing and subsequent painting. The strategy of self-reflection forms the basis of the book, given that it parodied the original text of ‘Hyojemunjado.’ In addition, self-reflection strategies such as narrator intervention, comment insertion, and Mise-en-Abyme are prominent. The appearance of a narrator who begins and ends the story denies the reproducibility of the story as a imitation of reality. Denial of this reproducibility is further reinforced by the narrator’s comments, which are also inserted at the end of each story. Mise-en-Abyme comes in many different ways. Each of these narrative strategies is also intended to blend in to provide the pleasure of reading and diversity of interpretation, and to encourage active involvement of readers.
피노키오 전략
바이너리 옵션 거래를 시도 할 때 일관되게 좋은 결과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잃는 것보다 궁극적으로 이익을 반환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거래에서 승리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시간이 피노키오 전략 지남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적합한 전략은 다른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 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피노키오 무역 전략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략은 이야기의 반영이기 때문에 피노키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그의 코가 커졌습니다.
이 전략을 사용하면 시장을보고 자산이 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잠시 동안 있었던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시장의 추세와 반대되는 경우에도 반대 방향으로 갈 준비가되어 있습니다.
피노키오 (Pinocchio)가 될 가능성이있는 자산은 저가로 개설되어 훨씬 높은 가격으로 종결 된 자산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높은 가격에 문을 열었으며 훨씬 더 많이 닫혔습니다.
잠시 동안 바이너리 옵션을 사용하여 거래 한 사람은 해당 자산이 너무 빠르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 할 것이므로 가격은 일반적으로이 범위로 변동해서는 안됩니다.
가능한 결과는 이슈를 수정하고 시장 균형을 다시 잡기 위해 가격이 추락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행동하는 자산을 발견하면 현재 실행과의 거래를 수행합니다.
이 전략은 이해하기 쉽고 간단한 연습을 통해 바이너리 거래 경험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이 접근법의 가장 큰 이점은 필요한 자산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단순히 다양한 주식의 가격 움직임을 연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너무 빨리 상승한다. 이진 거래 나 주식 시장과 관련된보다 기술적 인 문제를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전략은 모든 유형의 시장에서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자본 보유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전략을 보완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고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베테랑 상인처럼.
이 전략은 종종 기술 도면에 사용되는 양초와 비교됩니다.
촛대의 주요 부분은 특정 자산이 열리고 이후 종결되는 가격을 나타냅니다.
촛대의 색은 시장이 약세인지 (어두운 촛불) 또는 낙관적인지 (밝은 촛불) 여부를 알려줍니다.
양초의 심지는 한 거래 기간 동안 거래 된 자산의 최적 가격을 표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 한 최저 가격을 보여줍니다. 이 양초가 제공하는 정보를 이해하면 피노키오 전략으로 성공적으로 거래 할 수 있습니다.
피노키오 전략
개는 어떻게 인간과 친해졌을까?
이채린 기자 | 2021-01-14
인간의 오랜 친구인 개. 인간과 개가 어떻게 가까워졌는지는 예전부터 과학계의 큰 관심을 받아온 주제였다.
개는 늑대와 유전자가 99.96% 비슷하고 서로 새끼도 낳을 수 있다. 이에 야생 늑대가 인간과 가까워지면서 개로 진화했다는 추론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지금까지 발견된 개 유골(남은 뼈) 중 가장 오래된 것이 약 3만3000년 전의 것으로 미루어 인간과 개는 구석기 시대부터 함께한 것으로도 추측된다.
여기서 궁금하다. 그렇다면 야생 늑대는 어떤 과정을 거쳐 개로 진화해 인간과 ‘찐 우정’을 나누게 된 걸까? 이를 두고 과학계에선 많은 가설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엔 빙하기에 인간이 남긴 고기를 늑대가 먹었던 데서 원인을 찾는 주장이 나왔다. 지금껏 나온 가설을 토대로 인간과 개는 어떻게 친해졌는지 추측해보자.
우리 아기처럼
개와 인간의 관계를 연구한 가설 중 오랜 기간 주목 받은 건 세계적 개 연구학자인 미국 햄프셔대 레이먼드 코핑거 교수가 제시한 ‘피노키오 가설’이다. 동화 ‘피노키오’에서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자식같이 키운 것처럼 인간이 늑대 새끼를 일부러 데려다 키우면서 개와 가까워졌다는 것.
구석기 시대에 인간과 개는 같은 사냥감을 두고 자주 충돌했다. 인간은 늑대 동굴을 습격해 무리를 없애기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새끼를 죽이지 않고 데려와 키웠다. 공격적인 늑대는 없애고 사람을 잘 따르는 온순한 늑대만 남겼다. 온순한 늑대들끼리 수천 세대에 걸쳐 번식한 결과 오늘날 개가 됐다고 보는 것.
오늘날 몽골 서부와 키르기스스탄 등에 사는 유목민(이동하며 사는 민족)들이 늑대를 대하는 전략이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이들에게 늑대는 가축을 공격하는 골칫거리다. 이 늑대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늑대 보금자리에서 새끼를 훔쳐와 키우거나 판다. 보통 생후 20일 전의 새끼를 데려오는데 어릴수록 인간을 잘 따르기 때문이다.
남긴 음식 먹다가
또 다른 가설은 늑대가 인간이 남긴 음식을 먹기 위해 먼저 인간에게 다가왔다는 주장이다.
2013년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전 세계 개 60마리와 늑대 12마리의 게놈(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개가 늑대에 비해 녹말을 분해하는 능력이 5배 뛰어났다. 녹말의 원재료였을 곡식, 열매 등은 당시 인간의 주된 음식이었다. 다쳤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배고픈 늑대들이 인간 주위에 버려진 음식 쓰레기를 먹다가 인간과 가까워졌다는 말이다.
최근 핀란드식품국의 고고학자 마리아 라흐티넨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의 내용도 이와 비슷하다. 빙하기에 초식을 주로 했던 인간은 필요한 칼로리의 일부만 단백질로 먹을 수 있었고 그 이상 먹으면 소화를 하지 못했다. 인간은 사냥감을 잡아 지방 위주로 먹고 살코기를 남겼다. 이때 추운 날씨로 사냥을 하지 못했던 배고픈 늑대가 남는 살코기를 먹었다. 그 근거로 초기 개 유골들이 빙하기에 다른 지역보다 더 추웠던 유라시아 북부 지역에서 주로 나왔다는 점을 들었다.
최고의 사냥 동맹
이렇게 만난 인간과 늑대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먼저 둘의 사회 구조가 비슷해 늑대는 인간 사회에 쉽게 적응했다. 서열이 가장 높은 ‘알파 수컷’이 늑대 무리를 이끌고 사냥감을 나눠주기 때문에 다른 늑대들은 알파 수컷에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이는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부족 사회와 비슷했다.
인간과 늑대의 관계는 서로에게 이득이기도 했다. 늑대는 먹이를 주는 인간이 있어 치열하게 사냥하지 않아도 됐고 인간은 집을 지키거나 사냥을 할 때 늑대를 이용했다. 인간이 늑대를 첫 가축으로 길들이면서 결국 개가 나타난 것.
미국의 진화인류학자인 팻 시프먼은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가 덩치가 큰 네안데르탈인을 제치고 살아남은 데에는 인간과 개의 사냥 동맹이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개가 사냥감을 추격해 힘을 빼놓으면 호모 사피엔스가 창과 화살로 숨통을 끊는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사냥감을 차지한 것. 시프먼은 약 20만년 간 유럽을 지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시기와 인간과 개가 함께하기 시작한 시기가 같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도움말=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늑대와 개. 포틀랜드 홈페이지 캡처
반려견. 뉴시스 자료사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약 3만 3000년 전의 개 두개골.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홈페이지 캡처
늑대. 사이언스 매거진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 이채린 기자 [email protect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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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한국어)
최근 서구의 포스트모던 그림책들이 출판되며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대부분 서구 그림책들을 대상으로 교육적 측면과 일러스트레이션 측면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 문학적 측면의 논의가 절실하다. 이에 본 연구는 탈정전화, 유희성, 경계 넘기, 자기 반영성, 혼성성과 같은 포스트모던적 특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박연철의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를 대상으로 그 서사 전략을 고찰하였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서사 전략은 실험적 구성 피노키오 전략 전략,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 자기 반영 전략이다. 실험적 구성 전략은 서술자를 이중으로 등장시켜 부록으로 뺄 수도 있는 진실을 말하는 피노키오를 속 액자 이야기에 포함하는 이중 액자 구성을 말한다. 이로써 이야기의 존재 기반이 되는 서술자의 내기가 거짓이며, 서술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또한 거짓이라는 것을 피노키오 전략 드러내는데, 원텍스트인 효제문자도 이야기를 탈정전화시키며 작품의 의도가 유희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된다. 그림이 비선형적인 글의 선형성을 대체하고, 글과 또 이어지는 그림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던 그림책 그림에서 벗어나 마치 시각예술로서의 그림처럼 조형성을 부각하며 그림의 독자성을 강조한다. 이 피노키오 전략 책은 ‘효제문자도’라는 원텍스트를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자기 반영의 전략을 그 근간으로 한다. 이 외에 서술자의 개입과 논평 삽입, 미장아빔과 같은 자기 반영 전략이 피노키오 전략 두드러진다. 이야기를 여닫는 서술자는 이야기의 재현성을 부정한다. 이러한 부정은 효제문자도 각 이야기 말미마다 반복 삽입되는 서술자의 논평으로 더욱 강화된다. 미장아빔은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같은 서사 전략은 각각 또 서로 어우러져 궁극적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해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독자의 적극적 개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초록(외국어)
Recently, western postmodern picture books have been published, and there is a lot of discussion about them. However, they are mostly educational and illustration-oriented discussions. It is imperative to discuss the literary side of our picture books, which are developing day by day. In response, this study reviewed the epic strategy against “Why did Pinocchio dampen Eomfengsoni?” by Park Yeon-cheol, which intensifies postmodern characteristics such as post-canonizing, playfulness, crossing boundary, self-reflection and hybridity. A typical postmodern narrative strategy is experimental configuration strategy, a strategy for crossing boundaries of pictorial narrative, and self-reflection strategy. An experimental configuration strategy refers to a double-framed composition that includes Pinocchio, who double-faced the narrator and tells the truth that may be subtracted as an appendix, in the inner frame story. In this manner, it reveals that the narrator’s bets on the basis of the story’s existence are false, and that the narrator’s stories are also false. And the original 피노키오 전략 text, ‘Hyojemunjado’, also calls the story away and makes it clear that the intention of the work is in entertainment. The boundary-crossing strategy 피노키오 전략 of picture narrative is considered in two respects: Painting replaces linearity of nonlinear writing and emphasizes the identity of painting as if it were a painting as a visual art, breaking away from picture book painting that existed amid the relationship between writing and subsequent painting. The strategy of self-reflection forms the basis of the book, given that it parodied the original text of ‘Hyojemunjado.’ In addition, self-reflection strategies such as narrator intervention, comment insertion, and Mise-en-Abyme are prominent. The appearance of a narrator who begins and ends the story denies the reproducibility of the story as a imitation of reality. Denial of this reproducibility is further reinforced by the narrator’s comments, which are also inserted at the end of each story. Mise-en-Abyme comes in many different ways. Each of these narrative strategies is also intended to blend in to provide the pleasure of reading and diversity of interpretation, and to encourage active involvement of readers.
`피노키오` 김영광, 母 김해숙이 뉴스 마케팅에 이용한 것 알고 `착잡`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4회에서 범조 백화점에서 파는 가방에 대한 보도가 뉴스를 탔다.
그러나 그 뉴스 이후 해당 가방 브랜드는 더 불티나게 팔렸다.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는 박로사(김해숙)가 오히려 이 보도를 준비했다는 의혹을 하기 시작했다. 서범조(김영광)는 매장에서 사람들이 더 많아진 걸 보고 모친을 피노키오 전략 찾아갔다.
로사는 매니저들과 이야기하다 아들이 오자 모두들 물러나게 하고 아들과 대화했다. 범조는 모친을 향해 "지금 매장에 다녀왔다. 더 인기가 많아졌다. 보도를 마케팅에 이용하신거냐"고 물었다. 로사는 "모르겠다. 그렇냐"며 처음 듣는 척 했다.
그러나 범조는 최달포가 발견한, 범조 백화점 매출 거래 내역서를 내밀었다. 분명 보도가 나가기 전 일부러 가방 물량을 더 주문한 내역서였다.
서범조가 따져묻자 로사는 손부채질을 하며 당황했다. 이어 "막말로 그게 뭐가 나빠? 나는 물건을 팔고, 사람들은 가방을 사고. 보도를 마케팅으로 이용한게 뭐가 나쁜 거야?"라고 물었다. 앞서 로사는 그 브랜드 가방을 훔친 산타와 아들을 미리 붙잡았다. 그러나 이 사건이 보도되면 마케팅이 될거란 판단을 하고 그들을 바로 경찰에 넘겼다. 직원이 "아들도 보는데 용서해주자"고 제안했지만 로사는 그러지 않았다.
서범조는 피노키오 전략 모친의 태도에 황당해 아무말 못하고 나왔다. 그는 최달포에게 "너는 네 형이 네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땠냐"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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