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방향성지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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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결과

젠포트에서 DMI 지표 테스트[1년]

주식시장의 방향성과 추세의 강도를 계량화한 지표. 기술적 지표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미국의 웰레스 와일더(Welles Wilder)가 저술한 《기술적 트레이딩 시스템의 신개념(New concepts in Technical Trading Systems)》(1978)에서 처음 제시되었다. DMI는 현재의 시장이 추세적 시장(주가가 일정한 방향을 유지하며 진행되는 형태)인지 아니면 비추세적 시장(일정한 방향 없이 횡보하는 형태)인지 또는 상승추세인지 아니면 하락추세인지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추세가 분명하지 않거나 급등락을 반복하는 추세일 경우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DMS(directional movement system)로 불리기도 한다.

DMI는 +DI와 –DI로 구성되며 이는 DM(direction move)과 TR(true range)을 이용하여 얻어진다. DM은 금일 주가의 고점과 저점의 범위를 전일 주가의 고점과 저점의 범위와 비교해서 산출된다. 금일 주가의 움직임이 전일 주가의 움직임보다 위에 있으면 +DM이고, 금일 주가의 움직임이 전일 주가의 움직임보다 아래에 있으면 –DM이다. 금일의 주가 움직임이 전일의 움직임 범위 내에 있으면 즉 금일의 변동이 전일의 변동보다 적으면 DM은 0이 된다. DM 앞에 +와 – 표시는 전일과 금일의 주가 움직임의 방향을 표시하므로 +DM은 주가의 상승, -DM 은 주가의 하락 을 나타낸다.

TR은 실제 거래 범위를 나타낸다. 당일 최고점과 전일 종가 중에서 높은 값으로부터 당일 최저점과 전일 종가 중에서 낮은 값을 차감함으로써 얻어진다. 절대값 기준이기 때문에 주가의 방향과 상관없이 주가의 움직임이 크면 커지고 주가의 움직임이 횡보하면 작아진다. +DI는 +DM의 합계를 TR합계로 나눈 백분율이고 –DI는 -DM의 합계를 TR합계로 나눈 백분율이다. +DI와 –DI 각각 당일의 상승비율과 하락비율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DI선이 -DI선을 돌파하여 위쪽에 위치하게 되면 상승추세이므로 매수신호, -DI선이 +DI선을 돌파하여 위쪽에 위치하게 되면 하락추세이므로 매도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DMI는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단독 사용보다는 ADX(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와 같은 다른 지표들과의 병행이 권고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DMI [Directional Movement Index]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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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선이 -DI선을 돌파하여 위쪽에 위치하게 되면 상승추세이므로 매수신호로 본다.

그럼 젠포트에서 어떻게 조건식을 만들까?

기존에 많이 포스팅했던 조건이다.

조건식 만들기

1일 단타전략으로 1년 테스트를 해봤다.

[15년 백테스팅, 5년 틱테스팅 결과는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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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결과

일평균 수익률 0.07%

수익종목 평균 수익률 3.18%

손실종목 평균 수익률 -2.43%

매수, 매도 설정

1일 보유하고 목표가, 손절가 없다.

매수조건식 설정

돌파하는 순간을 잡기위한

not (before(C,1)) and C

여러분의 전략에 양념으로 잘 활용하셔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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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 + ADX 지표 혼합은 어떤 결과일까?

젠포트에서 DMI + ADX 지표 테스트[1년]

어제 포스팅의 내용 중 DMI 설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 'DMI는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단독 사용보다는 ADX(average directional movement index)와 같은 다른 지표들과의 병행이 권고된다.

평균방향성지표

CCI

지표의 이해

CCI(Commodity Channel Index)는 기본적인 추세추종형지표로서 다양한 각도에서 주가의 향방을 판단할 수 있는데 특히 보다 장기적인 기간까지 주가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 지표로서 효용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지표는 추세추종형임에도 불구하고 강도까지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그날의 특정가격을 찾고 이를 기초로 향후 주기를 판단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날의 특정가격이라는 것은 '이것'이라고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가격은 그날의 고가도 될 수 있고 저가나 고가와 저가의 평균가도 될 수 있다. 물론 고가와 저가, 종가의 평균가도 그날의 특정가격으로 볼 수 있고 시가도 이 범주에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고가와 저가, 종가의 평균가를 그날의 특징적인 가격에 중심을 두고 계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적인 가격(Typical Price)과 일정기간 동안의 그 특정가격의 이동평균 차이를 가지고 분석하는 지표가 CCI이다. CCI는 1980년 D. Lambert가 상품가격의 계절성이나 주기성을 알아보기 위해 최초로 소개한 지표로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형태는 처음 개발했을 때의 모습과는 약간 다르다. 기본적으로 이 지표는 그날을 대표하는 특정가격과 특정가격 이동평균 간의 편차를 가지고 주가의 추세방향성과 강도를 알고자 하는 지표로서 CCI 값이 높으면 주가가 그것의 이동평균과 비교
하여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값이 낮으면 비교하여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가격이 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치자. 이 때에는 주가가 이동평균과 괴리될 경우 추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CCI로 나타내 보면 CCI의 절대값이 클수록 추세는 강하고, 절대값이 작을수록 추세는 약하다. 다시 말해 양(+)의 값을 가질 경우에는 상승추세, 음(-)의 값을 가질 경우에는 하락추세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는 얘기다. CCI는 일반적으로 +100과 -100사이에서 움직이며 이 구간을 벗어날 경우 매매기회가 발생한다. 매매기회는 CCI의 절대값이 크면 클수록 추세가 강하다는 것을 성질을 이용, +100을 상향(하향)돌파하는 시점을 매수(매도), -100을 하향(상향)돌파하는 시점을 선물매도 (선물환매수)하는 시점을 찾음으로써 포착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CCI는 추세의 강도와 방향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이것은 ADX가 추세의 강도만 나타낼 뿐 방향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세추종형 거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표로 각인 받기에 충분하다. 추세의 강도는 CCI의 절대값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CCI의 값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급감하는 경우 추세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추세의 방향 역시 CCI의 기울기로 파악하는데 상승추세일 때 CCI는 양의 기울기를, 하락추세일 때는 음의 기울기를 갖는다. 결론적으로 CCI의 장점은 MACD같은 지표가 보여주는 방향성, 스토캐스틱과 같은 지표가 보여주는 과열/침체 적용, ADX 같은 지표가 보여주는 추세의 강도를 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계산식의 의미

CCI 도출에서 차별화되는 것은 종가 내지 현재가를 바로 대입하는 것이 아니고 그날을 대표하는 MP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상수 0.015를 MP와 MAMP 표준편차에 곱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상수를 곱해주는 이유는 이 지표의 개발자 램버트가 CCI의 움직임의 대다수가 +100과 -100 사이에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 실제로 실증분석을 해보면 CCI의 움직임은 +100과 -100사이에서 거의 70∼80% 움직이고 있는데 램버트는 의미 있는 매매구간을 +100이나 -100을 벗어나는 구역만으로 규정하고, +100이나 -100사이에 놓여 있을 때를 매매회피 구간으로 간주, 매매 자제를 제시했다.

CCI = (MP - MAMP) / (0.015 * MD)
MP(Mean Price) = (고가 + 저가 + 중가) /3
MAMP : MP의 n일 이동평균
MD(Mean Deviation) : (MP - MAMP)의 절대값을 일정기간 이동평균한 값

결국 CCI가 높아진다는 것은 MP가 MAMP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CCI값이 낮아지면 현재 MP는 MAMP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환언하면 CCI는 MP가 MAMP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즉 이동평균값과의 괴리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CCI가 '0'이라는 의미는 MP가 MAMP에 수렴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한편 램버트는 이동평균의 기간을 통상 20일을 제시했다.

실전에서의 활용 추가

+100과 -100을 활용
원래 램버트가 제시했던 방법은 그가 매매에 있어 의미있는 구역으로 보았던 +100이상과 -100이하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다. 이는 앞에서 나왔던 스토캐스틱의 매매기법 중 스토캐스틱 팝 기법과 매우 유사하다. 물론 스토캐스틱의 경우 0∼100까지 움직임의 제한이 있지만 CCI의 경우 +100이상이나 -100이하의 영역에서도 제한이 없다는 점이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매기법은 유사하다. 즉 +100선을 상향 돌파할 때 상승추세의 강도가 탄력이 생겼다고 보고 매수하고 다시 +100선을 하향 돌파할 때 매도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100선을 하향 돌파할 때는 하락추세의 강도가 세어지고 본격적으로 하락추세가 진행된다고 보고 선물을 매도하고 다시 -100선을 상향 돌파할 때 환매수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램버트는 +100이상과 -100이하만이 매매구역으로 의미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램버트와 달리 이후 기술적분석가들은 이러한 방법의 경우 매수에 있어 후행성이 높고 속임수가 많다는 점에서 '0'선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실전에서는 단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때만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매수신호는 다소 후행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매도신호는 다른
지표에 비해 빠른 편이므로 유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CCI가 '0'선 상향 돌파 시 매수, 하향 돌파 시 매도
CCI는 매도신호가 다른 지표에 비해 빠른 유용성을 갖추고 있는 반면 매수신호는 다소 후행성이 높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램버트가 제시한 실전방법과 더불어 후행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그 대안으로 '0'선 교차를 기준으로 매매활용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Colby와 Meyers가 제시한 이 방법은 CCI가 '0'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하고 하향 돌파하면 매도한다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을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진입포지션은 CCI를 이용하고 청산할 때는 다른 지표를 활용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이 방법은 짧은 기간 값을 사용할 경우 속임수에 노출된 경우가 많으므로 오히려 '0'선을 지지나 저항 영역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일례로 CCI가 '0'선을 처음으로 돌파할 때 우선 적은 수량의 주식을 사고 CCI가 추세를 형성하거나 고점을 돌파하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매수를 늘려나가다가 +100선을 돌파하면 적극 매수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강도 나타내는 지표로서의 CCI 활용
CCI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이 추세의 방향뿐만 아니라 강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는 ADX를 예로 든다. 하지만 ADX의 경우 강도만을 보여줄 뿐 이 주가가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를 나타내 주지는 못한다. 이에 비해 CCI는 물론 완전한 의미에서 강도를 나타내 주지는 못하지만 CCI 값의 절대값을 취함으로써 강도를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CCI가 -80인 경우와 -120인 경우가 있다고 치자. 이 두 값의 절대값을 취하면 80과 120이 된다. 이 때 80보다는
120이 큰 수이므로 추세의 강도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A의 경우 CCI가 50에서 60으로 증가했고 B의 경우 CCI가
120에서 80으로 감소했다고 가정하자. A의 경우 추세강도는 10 증가한 것에 불과하지만 B의 경우는 40이나 급감함으로써
CCI는 +이지만 하락강도는 40이나 된다.

이처럼 CCI의 절대값이 크면 클수록, CCI값이 급증하거나 급감할수록 추세의 강도가 강함을 나타낸다. 바꿔 말하면 CCI 값이 큰 변화가 없을 때 추세가 약하거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CCI 사용 시에는 방향성 지표로서의 활용법, 즉 CCI가 +인가 -인가도 중요하지만 그 값의 절대값의 변화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Divergence 이용
주가의 고점은 높아지지만 CCI의 고점이 낮아지는 경우 매도, 주가의 저점은 낮아지나 CCI의 저점은 점차 높아지는 경우 매수신호로 인식하고 매매에 임하며 이 때 주의할 것은 매수신호가 매도신호보다 후행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100이상이나 -100이하에서 이 같은 신호가 나온다면 더욱 유용성이 높다.

CCI는 기본적으로 중장기분석에 유용한 그래프
CCI의 경우 단기매매 보다는 주봉이나 월봉 분석에서 사용할 때 더 유용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많은 경우 주 데이터나 월 데이터로 작성된 CCI가 '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상승추세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 '0'선 아래에 있을 때는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CCI가 상승추세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다른 보조지표를 가지고 단기 매수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중장기 분석에서는 +100과 -100을 기준으로 하는 분석보다는 '0'선을 기준으로 하는 분석법을 많이 택한다.

(실전사례) CCI의 중장기 지표로서의 일반적 활용

CCI는 중장기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할 경우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선을 기준으로 CCI가 0선위에 있는 상황에서는 시장을 상승추세로 판단하고 , 0선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시장을 하락 추세로 판단하고 접근해야 한다. '가'시점을 보면 CCI가 단기적인 상승추세를 보인 후 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하였다가 다시 0선을 하향 돌파 하며 주가도 급락하였다.

위 그림을 보면 98년말 CCI가 CCI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를 보고 매수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추세전환인지 아니면 기술적 반등인지는 0선 근처에서의 CCI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야 한는데, '가'시점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이것이 기술적 반등이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0선 아래에서 CCI가 CCI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는 곳에서는 일단 매도하여야 한다. '나' 시점은 CCI가 0선을 상향돌파하며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되는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실전에서는 0선을 돌파하는 바로 그 시점에서 즉각 매수하기 보다는 '가'시점처럼 직전에 형성된 CCI 고점을 돌파할 때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0선을 돌파했다 하더라도 이 움직임이 +100선 위까지 올라가는 파동인지 아니면 다시 0선을 하향돌파하는 파도인지를 알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CCI는 +100선까지 상향돌파하면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진입하였다. '나'시점 이후 시작된 상승추세는 1998년말부터 1999년 말까지 평균방향성지표 지속되는 데 그 과정에서 CCI의 움직임을 보면 주가의 고점은 상승 또는 보합으로 움직이는 데 반하여 CCI의 고점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CCI의 고점을 연결하면 CCI의 하락추세선을 표시할 수 있는데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가는 상승 또는 보합으로 움직이는 구간에서 CCI가 CCI 하락추세선의 저항을 받는 시점이 매도시점이 되는 것이다. '다' 시점에서는 다시 0선을 CCI가 하락 돌파하면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의 반전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이 후 CCI가 -100선 까지 하향돌파하며 추세전환이 확인 되었다. 이렇듯 하락추세로의 전환이 확인된 시점에서는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도 CCI가 저점을 높여가며 -100이하에서 CCI가 CCI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매수신호에 따라 포지션을 가지고 갔더라도 그 반등의 한계를 1999년 이후 형성된 하락추세선과 0선 근처를 반등의 한계로 보고 그 시점에서는 미리 포지션 정리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라' 시점처럼 기술적 반등이 저항선 부근에서 돌파에 실패하면 급락파동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발빠르게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 '마' 구역은 2000년 초에서 말까지 지속되던 하락 추세의 반전이 확인되는 시점이다. 특히 0선 돌파후 눌림목 과정에서 전에 2년간 형성되었던 CCI하락추세선에서 오히려 지지를 받았다는 점과 CCI가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추세전환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된다.

2021년 국고보조금 예산 규모는 97.9조원(본예산 기준)으로 총지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5%에 달한다. 2017년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하, e나라도움)이 구축되고 대국민 포털을 통해 보조사업 단위의 건별 정보를 공개함에 따라, 현재 국고보조금과 관련된 양적 정보는 매우 풍부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행정 실무자 관점에서 생성된 정보를 공개하는데 머물러 정책 결정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국고보조금 통계의 활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e나라도움시스템에 취합된 정보를 통해 명확한 통계작성 목적을 갖춘 다양하고 체계적인 통계 항목의 발굴이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하에 본 연구에서는 e나라도움시스템의 국고보조금 생성 정보들을 법·제도의 틀을 통해 체계적·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국고보조금 통계의 지표체계가 지향해야 할 원칙과 방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2. 분석 방법 및 내용

본 연구의 포괄범위는 e나라도움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보조사업 관점의 정보로 한정하였다. 보편적 관점에서 다루는 국고보조금의 개념과 e나라도움시스템에서 다루는 국고보조금의 범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법·제도적 측면에서 국고보조금의 개념과 평균방향성지표 특성을 파악해보고,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국고보조금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해 보았다. 그리고 e나라도움 포털의 통계센터 제공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현재 국고보조금 통계의 산출·공개 현황을 파악하였다. 나아가 e나라도움 보조금DW의 보유정보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들 중 내역사업 및 보조사업별 주요 속성 항목에 대해 시스템에 축적된 2020년 실제 데이터를 살펴봄으로써 통계지표 생산이 가능한지 확인해봤다.

현재 전수에 가까운 보조사업 정보가 대국민 포털을 통해 공개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활용이 잘 안 이루어지는 것은, 서로 다른 차원의 미시적 수준의 정보가 일관된 통계 기준의 틀을 통해 객관적 비교가 가능하게끔 설계된 면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본 연구에서 언급하는 국고보조금 통계는 대상이 되는 정보의 범위가 국고보조사업 관점의 정보에 한정적인 경향이 있으며, e나라도움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되기 때문에 범위의 제약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체계화된 통계지표가 없는 현 상태에서는 먼저 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들을 통해 지표의 체계를 설계하고, 이후 지표의 내용을 구상, 작성된 지표의 안정화 단계에서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적절한 순서임을 제안한다.

3. 통계지표 설계 방향성 제시

본 연구에서는 도출한 국고보조금 통계지표 설계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고보조금 통계지표를 설계할 때 기준의 일관성, 내용의 포괄성, 정보의 실용성, 통계의 신뢰성 확보를 주된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지표체계 구성의 기본 목적은 단일 주제영역이나 관점에 한정되지 않고 전체 보유정보를 조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둘째, 국고보조금 통계지표의 일차적 목적은 현상 파악으로 설정하며, 순차적으로 지표 내용을 세분화하여 정책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그에 따라 정책의 효과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다. 또한 국고보조금 통계의 지표체계를 설계할 때는 보조금 운영관리 절차 등에 따라 각각 내역사업 또는 보조사업 단위에서 데이터의 완전성을 갖추는 지표를 선정하고, 이후 추가로 지표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

셋째, e나라도움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국고보조금 통계는 누가(who), 무엇을 위해(for what), 어떻게(how), 누구에게(for whom)라는 4가지 차원의 설명을 통해 보조사업 관점의 일관된 통계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또한 지표체계를 설계하는 데 있어 지표의 측정이나 방법 등에 대한 부분은 주요한 결정 사항으로, 특히 보조금 규모의 경우 기준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명시해야 한다.

넷째, 국고보조금 통계는 주로 예산 과정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행정 데이터를 기초로 설계되기 때문에 수량화된 지표를 도출해내기 어려운 만큼, 보조사업 목적별 구분, 근거 법령 구분, 보조금 총량 규모, 보조율 등 구간 범위 설정, 평균 기준보조율 값 등 다양한 지표 항목을 고민해야 한다. 이미 공개하고 있는 항목은 조정을 통해 통계의 질을 제고하고,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은 기본 항목에 대해서는 통계지표 산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ADX와 DMI - 1편 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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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Welles Wilder, Jr는 1978년 그의 저서인 ‘New Concepts in Technical Trading System’에서 추세의 방향성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DMI(Directional Movement Index 또는 DMS; Directional Movement System)를 그리고 추세의 강도를 계량화하는 지표로 ADX를 제시하였다.

- DMI는 단일 지표로 구성되는 대다수의 다른 기술적 지표와 달리 PDI와 MDI라는 두가지의 지표가 결합된 형태을 가지고 있다. PDI는 ‘매수 압력(buying pressure)’을 의미하고 MDI는 ‘매도 압력(selling pressure)’을 의미하는데 두 지표의 교차와 배치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 추세인지를 판단한다.

- 그러나 DMI는 너무 많은 속임수를 나타내며 실전적으로도 그리 유용한 지표가 아니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지표가 바로 ADX(Average Directional Index)이다.

ADX는추세의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추세의 강도에 대해서 판단하는데 도움을준다. 다만 ADX는 독립적인 분석지표로 활용하기 보다 다른 기술적 지표를 해석의 보완을 위해 이용된다. 따라서 ADX를 ‘기술적 지표의 기술적 지표’라고 부르기도 한다

독창적인 기술적 지표의 개발자 Wilder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 Wilder


J. Welles Wilder는 독창적인 기술적 지표와 트레이딩 기법을 개발한 기술적 분석가이다. 그는 평생 3가지의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 그의 첫번째 직업은 엔지니어이었고 두번째 직업은 부동산 개발업자이었으며, 그가 가진 마지막이자 세번째 직업이 바로 투자자이었다. 다음은 2005년 5월The Trader’s Journal誌에 실린 그의 인터뷰 기사이다.

“제가 투자를 시작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나는 해군에 잠시 복무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정비병으로 입대를 해서, 나중에는 비행기 정비병이 됐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이후에는 North Carolina 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약 7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이 때 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두 명의 동업자와 같이 North Carolina와 Virginia에서 1,035채의아파트를 지었는데, 비행기를 한대 사서 조종법을 익히고 매일 5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을 한창 하고 있을 때 사실 나는 상품(Commodity)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상품시장의 레버리지가 부동산 시장보다 몇 배나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 나의 동업자들이 나의 또 다른 부동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 나는 그들에게 나의 사업을 넘기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습니다. 그 때 내 나이가 38세 이었는데 나는 이미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부를가지고 있었고 투자 이외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상품 매매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의 회고에서 알 수 있듯이 Wilder가 처음 금융시장에서 투자를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초 은(銀) 선물(先物)을 거래하면서부터이다. 그는 수학과 기계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와 같은 배경에서 그는 은 선물 거래를 하면서도 수학을 이용한 트레이딩 모델을 연구하였고 자연스럽게 기술적분석도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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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er의 업적

그가 기술적 분석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된 것은 그가 1978년 발간한 저서 ‘New Concepts in Technical Trading Systems’ 덕택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5~6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독창적 아이디어들을 모아 소개하였는데, 여기에 소개된 지표들이 바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ATR(Average True Range), RSI(RelativeStrength Index), Parabolic, DMI(Directional Movement Indicators) 등이다.

J. Welles Wilder는 매우 부지런했는데 매일 새벽 3시면 기상을 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메모하고이를 연구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70세가 넘어 은퇴하여 1999년 뉴질랜드 South Island로 영구 이주해 그의 아내와 여생을 보내고 있다.

DMI(Directional Movement Index)의 도출

1단계: PDM과 MDM 계산

DMI를 도출하는 과정은 다소 복잡하다. 단계별로 DM(directional movement)과 TR(truerange)을 계산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DM은 ‘(일간 시계열의 경우)어제의 가격 등락 범위를 벗어난 오늘의 가격 등락’을 의미한다.

DM을 구하는 것은 시장이 ‘상승추세이면 오늘의 고가가 어제 고가보다 높아야’ 하고 ‘하락추세이면 오늘의 저가가 어제보다 낮아야 한다’는 가정이 기본이 된다. DM은 PDM과 MDM으로 나뉘는데 만약 오늘의 고가가 어제의 고가보다 높게 형성됐으면 어제의 고가를 넘어선 오늘 가격의움직임을 ‘PDM(+DM 또는 plus DM)’이라 하며, 반대로 오늘의 저가가 어제의 저가보다 낮아하락세가 강화됐으면 어제 저가 이하로 하락한 부분을 ‘MDM(-DM 또는 minus DM)’이라 한다.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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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M과 MDM 도출 시 주의점

단, 위 식에서 주의할 점은 PDM과 MDM은 하루에 한가지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만약 오늘의가격 등락이 커서 PDM과 MDM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에도 두 값 중 큰 것만을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PDM과 MDM의 크기를 비교할 때는 두 값의 절대값만을 비교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PDM과 MDM이 출현할 수 있는 사례를 정리하면 다음 그림 27의 ①~⑦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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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M과 MDM 도출을 사례로 알아보기

위 그림 27을 각 경우 별로 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어제의 고가보다 오늘의 고가가 높은 경우: 어제 고가를 초과하는 부분이 PDM이 된다 - 만약 어제 고가가 10,000원이고 오늘 고가가 10,500원이라면 이때 500원이 PDM이 된다.

② 어제의 저가보다 오늘의 저가가 낮은 경우: 어제 저가보다 작은 부분 즉 미만 부분이 MDM이 된다- 어제 저가가 9,000원이고 오늘 저가가 8,500원이라면 두 값의 차이 -500(=8,500-9,000)원이 MDM이 된다.

③ 오늘의 변동폭이 어제 등락폭 내에 있는 경우: DM은 ‘0’이 된다.


④ 어제의 고가보다 오늘의 고가가 높고 어제의 저가보다 오늘의 저가가 낮은 경우:

단, ‘오늘 고가-어제 고가’ 값이 ‘오늘 저가-어제 저가’의 절대값 보다 큰 경우) ‘오늘 고가 - 어제 고가’ 값만 PDM으로인정하고 MDM은 "0"으로 한다

- 어제 고가가 10,000원이고 저가가 9,000원인데 오늘 고가가11,000원이고 저가가 8,500원이라면 PDM은 1,000원이고 MDM은 -500원인데 두 값의 절대값 중 큰 값인 PDM 1,000원만 인정하고 MDM은 ‘0’으로 한다.

⑤ 위의 ④경우와 반대 상황으로 ‘오늘 저가-어제 저가’의 절대값이 ‘오늘 고가-어제 고가’ 값보다 큰경우: ‘오늘 저가-어제 저가’ 값만 MDM으로 인정하고 PDM은 ‘0’으로 한다

- 어제 고가가 10,000원이고 저가가 9,000원인데 오늘 고가가 10,500원이고 저가가 8,000원이라면 PDM은 500원이
고 MDM은 -1,000원인데 두 값의 절대값 중 큰 값인 MDM값 -1,000원만 인정하고 PDM은 ‘0’으로 한다.

⑥ 상위 Gap이 발생한 경우: 어제의 고가와 당일의 저가와의 차이 즉 Gap 부분 만큼 만을 PDM으로 인정한다.

⑦ 하위 Gap이 발생한 경우: 어제의 저가와 당일의 고가와의 차이 즉 Gap 부분 만큼 만을 MDM으로 인정한다.


이상과 같이 DM의 계산 방법은 요약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동시에 PDM과 MDM이 발생할 수없다는 점, 즉 하루에 한가지 값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단계: ATR 계산

이상과 같이 DM이 구해지고 나면 다음은 매일매일의 가격 등락 중 추세와 관련된 의미 있는 방향성을 찾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TR(true range)’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사실TR은 독립된 기술적 지표로 활용되는 경우가 드물다. ‘ATR(Average True Range)’과 같은 기타 기술적 지표를 유도하기 위한 중간 과정에서 측정되는 데이터이다. 따라서 TR에 대한 이해를위해서 ATR의 도출과정을 참고할 수 있다.


ATR(Average True Range)은 가격의 변동성(volatility)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이다. 때문에 추세의 방향성나 지속기간 등을 나타내지는 못하며 단순히 가격의 움직임 또는 변동성의 정도를 보여준다. J. Welles Wilder가 처음으로 ATR을 설계한 것은 상품시장(commodity market)의 일일 변동성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ATR이 처음 고안된 1970년대 후반의 상품시장과 투자시장은 현재에 비해서 변동성이 컸다. 때문에 gap이 자주 출현하였고 심한 가격 등락을 기록하곤 했다. 이와 같은 변동성을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 Wilder는 gap과 장중 최고 or 최저치 등을 반영하여 변동성을 계산하였다.

ATR을 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데이터가 바로 TR(true range)이다. TR은 다음 ①~③값 중절대값이 가장 큰 데이터이다.


① 오늘 고가 - 오늘 저가
② 오늘 고가 - 어제 종가
③ 오늘 저가 - 어제 종가

이를 그림으로 이해하면 다음 그림 28과 같다. 그림의 예에서 TR은 ‘① ~③’의 값 중 가장 큰 ①이 될 것이다. 이 경우는 어제의 가격 등락 범위보다 오늘의 장중 등락 범위가 더 큰 예이다.

이와 같이 오늘 장 중의 가격 등락 범위가 클 경우 ①의 값 즉 ‘오늘 고가 - 오늘 저가’의 데이터가 TR이 될 확률도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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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대로 오늘 장 중 가격 등락이 좁다면, 이 값 이외에 다른 두 가지 경우(② 또는 ③)가 TR로 결정될 확률이 커지게 될 것이다. 다음 그림 29에 제시된 예들이 바로 오늘 가격의 장 중 등락 범위가 좁았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TR의 종류를 보여준다. 이와 같이 TR을 구하는 것은 어제 종가가 기록된 이후 나타난 오늘 장 중 가격의 흐름 중에서 가격이 최대로 움직인 구간의 크기 즉 변동성의 크기를 알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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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DI 계산

위의 과정을 거쳐서 DM과 TR8이 구해지고 나면 방향성 지표인 DI(directional indicator)를 계산할 수 있다. DI는 TR값 중 DM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다. 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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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식 20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알고자 하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압력과 매도 압력 중 어느 쪽이 힘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지이다. 다음 그림 30과 같이 TR은 어제의 종가와 비교한오늘 가격의 변동성을 나타낸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어제 종가가 형성된 이후 오늘 가격이 움직인 전체 크기를 말한다. 반면 DM은 어제 종가가 아닌 어제 장 중 등락과 비교해서 오늘 가격이 실제 움직인 크기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다음 그림 30의 예와 같이 오늘의 장 중에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가정하자. 이에 따라 TR의 값이 크게 나타났다. 그런데 이 중 실제 어제 장 중 등락을 벗어난 오늘의 가격의 움직임은 하락 보다 상승 쪽에서 더 크게 형성됐으며 이 결과 PDM이 기록됐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통해 오늘 가격에 하락 압력보다 상승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하였던 것으로 판단할 수있으며, 동시에 오늘의 가격 변동성 중 상승의 압력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나타났는지를 알 수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DI는 오늘 가격의 등락 움직임을 어제 가격와 비교함으로써 실제 의미있는 방향성(추세 또는 모멘텀)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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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PDI와 MDI 계산

그런데 위 식 20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DI는 DM에 따라 (+)와 (-)의 부호값이 수시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매수의 압력(힘)과 매도의 압력(힘)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다음 식 21~22와 같이 DI를 PDI와 MDI로 구분하게 된다. 즉 DM 중 (+) 부호 값을 가진 것과 TR을 비교하여 PDI를 도출하고, 반대로 DM 중 (-) 부호 값을 가진 데이터를 TR과 비교한것이 바로 MDI라고 하는 것이다. 단 PDI와 MDI를 구할 때 PDM과 MDM은 모두 절대값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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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DMI 완성

한편 PDI와 MDI의 자체는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이를 일정기간 동안 단순 이동평균하는 평활화 과정을 거친다. 물론 이 때 당연히 TR도 동일한 기간의 이동 평균값을 이용하여야 할 것이다 (Wilder는 이동 평균기간으로 14일 값의 권고하였다). 이를 나타낸 것이 다음 식 23과 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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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과정을 거쳐서 다음 그림 31과 같이 PDI와 MDI의 두 가지 지표로 구성된 DMI라는 지표 가 완성되게 된다. 이 때 PDI(또는 +DI)는 ‘상승의 움직임(positive or upward movement)’ 또는 ‘매수 압력(buying pressure)’을 의미하고, MDI(또는 -DI)는 ‘하락의 움직임(negative ordownward movement)’ 또는 ‘매도 압력(selling pressure)’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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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의 기초 활용법

Wilder가 제안한 극점기법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DMI의 활용방법은 Wilder가 제안한 극점기법(extreme point rule)이다. 극점기법은 DMI의 교차가 발생하는 시점에 곧 바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filtering rule을 적용하여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을 말한다.

극점기법에 의한 매수

다음 그림 32는 극점기법에 의한 매수의 예이다. 앞서 제시한 바와 같이 PDI는 매수의 압력 (buying pressure)이다. 반면 MDI는 매도 압력(selling pressure)이다. 그런데 PDI가 MDI를 상향 돌파했다는 것은 매수 압력이 더 강해서 매도 압력을 압도했음을 의미한다. 즉 상승추세가시작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극점기법에서는 맨 먼저 A와 같이 PDI가 MDI를 상향 돌파하는 시점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한 교차만을 이용할 경우에는 실수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기적 으로 가격가 급변동할 경우 DMI은 잦은 교차신호를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filtering 장치가 필요한데, 매수의 경우 filter는 DMI의 교차가 발생한 시점의 최고가를 이용한다 (물론 최고가에일정 수준의 추가적인 filter를 적용할 수도 있다.

즉 최고가 2~3% 더 높은 가격을 최종적인filtering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PDI가 MDI를 상향 돌파하는 교차가 나타났을 경우 교차시점의 최고가를 기록하고, 뒤에 B와 같이 A 시점의 최고가를 돌파할 때에 비로소 실제 진입(entry)을 하는 방식이 바로 극점기법(extreme point ru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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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점기법에 의한 매도

한편 매도의 경우는 위의 설명과 반대로 적용하면 된다. 즉 예비 시그널은 MDI가 PDI를 상향 돌파(또는 PDI가 MDI를 하향 돌파)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교차는 매도 압력이 매수의 압력을 압도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하락추세가 시작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 매수의 방법과 반대로 매도 기법을 응용하면 된다. 즉 MDI가 PDI를 상향 돌파하면 그 시점 평균방향성지표 의 최저가를 기록하고 이 가격을 filter로 이용하는 식이다 (상기한 바와 유사하게 이 경우도 교차 시점의 최저가보다 2~3% 더 낮은 가격을 filtering의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가격가 상기한 가격을 하향 돌파하게 될 때 청산(exit)를 하는 것이다. 다음 그림 33의 예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나 이와 같은 PDI와 MDI의 교차기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설사 극점기법에 의해서 filtering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추세가 강력하지 않은 구간에서는 적절한 매매 시점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DMI에 의한 시그널은 단독으로 이용되기 보다 ADX 또는 다른 지표와 병행해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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