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신호의 특징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415.61 마감 (-2.2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 하락한 2,415.6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32% 하락한 788.3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7.3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원·달러 환율 1355.1원까지 급등…또 연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또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우리나라 무역적자가 이달 1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데다 유럽발 에너지 대란 우려·중국 도시봉쇄 재개 등으로 유로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달러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LG엔솔-GM 美 합작 공장, 배터리 시제품 생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이 미국 현지에서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1일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 1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법인을 만든 지 2년 8개월 만의 가동입니다.
▲ 삼성전자, 6년만의 임시 주총. 통상·에너지 전문가 사외이사 충원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3일 경기도 용인 서천연수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주총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위한 것으로, 신규 사외이사로는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임시 주총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입니다.
▲ 공정위,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직권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1일부터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현장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대리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대리점에 ‘갑질’을 하는 등 거래 과정에서 대리점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지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LGD, 유럽서 '현존 최대' 97인치 OLED TV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가 2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참가해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 OLED TV 패널 등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OLED TV 패널은 ‘EX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EX 테크놀로지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활용한 LG디스플레이 고유의 기술입니다. 화면 밝기(휘도)를 기존 패널보다 30% 높이고 자연의 색을 더 정교하게 재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검은색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게 강점으로 알려졌습니다.
▲ 포스코, 그린수소에 속도···인도 재생에너지 2위 기업 손잡았다
포스코홀딩스가 인도 2위 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협력해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인도 그린코(Greenko)사와 1일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과 그린코 가우탐 레디 쿰밤(Gautam Reddy Kumbam) 신재생에너지부문총괄(COO, Head of New Energy) 등이 자리한 가운데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인도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양수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SK에코플랜트, 미국 전기차 폐배터리 혁신기업에 투자
SK에코플랜트가 2050년 최대 600조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등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000만 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빠른 성장이 진행되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 호주,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무조건 승인…"美·EU에 긍정적 신호"
대한항공이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 승인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주 경우 필수신고국가인 미국이나 EU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결합심사를 검토하기 때문에 이번 승인을 필두로 다른 미승인 경쟁당국들의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 8월 무역수지 94.7억 달러 적자…통계 작성 이래 66년 만에 최대
8월 무역수지가 94억 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 작성 역사상 월간 적자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566억 7천만 달러, 수입은 28.2% 늘어난 66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 적자는 기존 최고였던 지난 1월 49억 달러의 약 2배로, 무역 통계가 작성된 1956년 이후 66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 "강남권도 수억씩 떨어진다"…수도권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부진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속절없이 밀렸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전경련, 美 바이든에 서한…'인플레 감축법' 면제 촉구
한국 경제계가 미국 행정부에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대한 한국 자동차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대상 차별적 조치로 한국 기업이 입을 피해에 우려가 크다"며 "차별적 조치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초기 단계인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고, 공급을 감소시키고 미국 소비자의 비용도 상승시킨다"며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정신과 WTO(세계무역기구) 보조금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금융 노조 "산은 부산 이전, 결사 항전으로 막겠다"
금융 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이전' 지시에 대해 결사항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산은 부산 이전' 망언을 규탄하며 결사 항전을 선언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경남 창원 부산신항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산업은행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이전해 해양도시화, 물류도시화, 첨단 과학산업 도시화로의 길에 꼭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고, 강석훈 산은 회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2년 소형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OLED 디스플레이, 역성장…전년비 3%↓
올해 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전년 대비 역성장할 전망입니다. 소형 OLED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에 활용됩니다. 다만 앞으로 몇 년 동안 시장이 성장해 2027년에는 9억대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SK온, 최고운영책임자에 진교원 하이닉스 사장 영입
SK온이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 직을 신설하고 SK하이닉스에서 개발제조총괄을 맡아온 진교원 사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해온 진 CO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개발, 양산, 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져 왔습니다. 또한 제조뿐만 아니라 마케팅, 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 조현준 회장, '베트남 나이론법인' 신설…"나이론 키운다"
효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섬유업체 효성티앤씨가 최근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동나이 지역에 나이론 법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올해 3월 효성티앤씨 사내이사에 오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나이론 사업의 가능성을 보고, 적극 투자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 나이론 사업은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 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인수…‘우리파이낸스’ 설립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소재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PT 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의 주식지분 82.03%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공식 명칭은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Woori finance Indonesia)’이고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 공식 출범입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해외영업망 확충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 갑질 오해 벗은 쿠팡…법원, 크린랲 소송전서 "법 위반 행위 없다"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쿠팡은 크린랲이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전날 크린랲이 쿠팡과의 거래로부터 손해를 입었다며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하는 등의 행위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 '알짜' 롯데카드 인수전 스타트…9일 예비입찰
실적 급등세에 카드업계 4위로 올라선 롯데카드가 오는 7일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경영권 매각 절차를 본격화합니다. 롯데카드 2대주주인 우리금융의 참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KT 그룹과 카드 사업을 강화하려는 하나금융지주 등이 1차 인수 후보 그룹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매각 예상가는 MBK파트너스 보유 지분에 경영권을 포함해 2조원 안팎이 거론되며, 우리금융이 롯데카드 인수를 포기하고 보유 지분(20%)을 내놓을 경우 인수가는 2조 4000억 원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토레스 효과'…쌍용차, 두 달 연속 판매량 1만대 넘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해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록으로,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우며 전년 동월 대비 42.4%나 크게 증가했습니다.
▲ "진로 나와라". 롯데칠성, 16년만에 소주 신제품 내놓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4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합니다. 2006년 '처음처럼' 이후 16년만의 정식 소주 신제품 출시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가 특징으로 알려졌습니다.
거래 신호의 특징
(~2022-09-06 23:59:00 종료)
[파이낸셜뉴스] 토스증권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모으기'는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사 측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적립식 형태의 주식 모으기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가 조정기에 주식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라며 "특히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거나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라고 전했다.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올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을 보였다. 해외종목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적이다.
이는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제공하는 토스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주식 모으기'에서도 해외주식의 선호도가 뚜렷하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한편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 투자비중이 고르게 나타났다. 20대(27.3%), 30대(25.9%), 40대(27.7%), 50대 이상(19.1%)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종잣돈을 마련하는데 적립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D2SF, HR 테크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 신규 투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D2SF가 1일 HR 테크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앤베이직은 데이터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의 업무 성향을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HR 솔루션 '심오피스'를 개발했다. 이는 개인의 업무 성향을 9가지로 유형화하고, 조직 특성 및 구성원들 간의 관계 패턴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분석 이후에는 조직의 성장 전략, 협업·소통 방식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팀워크 및 조직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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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앤베이직·네이버 D2SF CI. [사진=아이티앤베이직·네이버 D2SF] |
현재 아이티앤베이직은 엔씨소프트, 현대백화점그룹, 한국얀센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을 파트너사로 확보하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네이버의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인 '팀플레이@커넥트원'에 도입되어 임직원 대상으로 업무 성향 분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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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코로나19 이후로 기업 들의 조직·인력 관리 니즈가 커졌고, 글로벌 HR 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아이티앤베이직은 시장 흐름과 기업 수요를 빠르게 포착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팀"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97곳에 투자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모집 중이며,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의 다양한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롤러블·슬라이더블폰도 개발 중…확신 섰을 때 공개"
(베를린=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화면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폰, 화면이 옆으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 최원준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개최 중인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롤러블·슬라이더블폰은 오랫동안 보고 있는 제품"이라며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차기 제품의 구체적인 형태나 출시 시기에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부사장은 "새로운 스마트폰은 단순히 '새롭다'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경험을 줄 10만명 돌파 - 파이낸셜뉴스 수 있어야 한다"며 "새 스마트폰으로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기존 직사각형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줬다.
이에 더해 화면을 말고 펼칠 수 있는 롤러블폰, 화면이 늘어나는 슬라이더블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폼팩터를 추진 중이라는 것이 최 부사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롤러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066570]도 롤러블 스마트폰의 상용화를 추진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실제 제품 출시에는 이르지는 못했다.
한편 최 부사장은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4·플립4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 부사장은 "폴드4·플립4의 초기 시장 반응은 굉장히 좋다"며 "내부적으로도 분위기는 좋지만, 외부 요인 등으로 하반기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폴드4·플립4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무게는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힌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성과 휴대성,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2019년에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2025년에는 자사의 플래그십 전체 판매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부사장은 "2019년에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모바일 산업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3년간 많은 점을 개선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 2022 삼성 부스에 갤럭시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폴드4와 플립4 등 신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입구에는 폴드4·플립4 약 400대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가 설치됐고, 폴드4 내구성 테스트 장면도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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