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 서비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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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티맥스핀테크 실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슈퍼위크 2022'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블로터 강승혁 기자)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점유율, 규모, 지역 전망 및 성장 기회 2022-2028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조사 보고서 연구는 시장의 전체 성장 전망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전 세계 및 지역 시장을 다룹니다. 또한 예측 기간이 2022-2028년인 세계 시장의 포괄적인 경쟁 환경을 조명합니다.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조사 보고서는 예측 기간 2022-2028과 함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시장 기여도, 역사적 및 현재 상황 모두에서 최근 개발을 포괄하는 주요 기업의 대시보드 개요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조사 보고서는 높은 R&D로 구동되는 고도로 연구 집약적입니다 투자 및 예측 기간 2022-2028로 성장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보장하는 강력한 제품 분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보고서는 원자재, 비용 및 기술 및 소비자 선호도와 같은 다양한 매개변수에 대해 연구합니다. 또한 역사, 다양한 확장 및 추세, 무역 개요, 지역 시장, 무역 및 시장 경쟁자와 같은 중요한 시장 자격 증명을 제공합니다.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보고서 주요 업체의 시장 점유율 분석에 따라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보고서는 확장 계획, 지원 영역, 주요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제품, 제휴 및 인수와 같은 다른 섹션과 함께 비즈니스별 자본, 수익 및 가격 분석을 다룹니다. 본사 납품.

회사의 전체 프로필이 언급됩니다. 그리고 용량, 생산, 가격, 수익, 비용, 총이익, 매출총이익, 판매량, 판매수익, 소비, 성장률, 수입, 수출, 공급, 미래 전략 및 그들이 만들고 있는 기술 개발도 포함됩니다. 보고서.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2022년부터 2028년까지의 과거 데이터 및 예측 데이터.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보고서에 등재 된 주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Investor Advisory Service
TILNEY
Fidelity
Is Asset Management
Cicoc
INANI
Research And Ranking
UBS
FORSYTH BARR
BETTER INVESTING

유형별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세분화 :

응용 프로그램 별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세분화 :

지리적으로이 보고서는 2015 년부터 2028 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판매, 수익, 시장 점유율 및 투자 자문 서비스의 성장률을 포함하여 여러 주요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 북미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 유럽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등)
• 아시아 태평양 (중국, 일본, 한국,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 남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 중동 및 아프리카 (사우디 아라비아, UAE, 이집트, 나이지리아 및 남아프리카)

2022년 이후에 투자 자문 서비스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무엇입니까?

투자 자문 서비스 부문은 항공 화물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경하고 전자 부문에서 볼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할 것입니까?

주요 트렌드는 다양한 투자 자문 서비스 물류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Covid-19는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물류 시장 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그리고 2022년 동안 각 지역은 어떤 영향을 받았습니까?

순환 경제로의 전환은 세계 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업계 내에서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여 최고의 투자 자문 서비스 제조업체는 어떤 전략과 기술을 채택하고 있습니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조사 보고서 시나리오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이 보고서는 배포, 구성 요소, 솔루션, 응용 프로그램 및 지역별로 분류된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의 질적 및 양적 추세를 제공합니다.

 보고서는 주요 테이크 아웃으로 시작하여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의 주요 추세와 전망을 강조합니다.

 보고서는 연구의 연구 방법론을 제공합니다.

 이 보고서에는 혜택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환경에 대한 간략한 개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태계 분석 및 전문가 의견과 함께 글로벌 시나리오에 대한 PEST 분석을 통해 시장 세분화를 제공합니다.

 하이라이트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동향 및 전망, 시장을 주도하는 지배적 요인,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 영향 분석.

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에서 시장 수익 및 예측에 대해 논의합니다.

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 걸쳐 배포, 응용 프로그램 및 지역별로 분류된 시장에 대해 논의합니다.

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지역 및 각 국가에 걸친 COVID 19의 영향을 제공합니다.

 보고서는 업계 환경을 제공하고 주요 시장 이벤트와 생태계의 주요 시장 공급업체를 강조합니다.

 이 보고서에는 혜택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회사의 자세한 프로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주요 사실, 비즈니스 투자자문 서비스 설명, 재무 개요, SWOT 분석 및 주요 개발을 기반으로 프로파일링되었습니다.

 부록에는 회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 용어집, 연락처 정보 및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구결과 및 결론: 조사자의 발견과 탐사연구의 마무리가 나오는 보고서의 마지막 부분 중 하나이다.
주요 이해 관계자
-원료 공급 업체
-유통 업체 / 상인 / 도매 업체 / 공급 업체
-정부 기관 및 NGO를 포함한 규제 기관
-상업 연구 개발 (R & D) 기관
-수입 및 수출
-정부 기관, 연구 기관 및 컨설팅 회사
-무역 협회 및 산업 단체
-최종 사용 산업

목차의 주요 요점 :
1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개요
1.1 투자 자문 서비스 제품 범위
1.2 유형별 투자 자문 서비스 세그먼트
1.2.1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유형별 (2016 년 및 2022 년 및 2028 년)
1.3 애플리케이션 별 투자 자문 서비스 세그먼트
1.3.1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비교 (2016 & 2022 & 2028)
1.4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추정 및 예측 (2016-2028)
1.4.1 가치 성장률의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규모 (2016-2028)
1.4.2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규모 (2016-2028)
1.4.3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가격 동향 (2016-2028)

2 지역별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측
2.1 지역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규모 : 2016 VS 2022 VS 2028
2.2 지역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회고전 시장 시나리오 (2016-2022)
2.2.1 지역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점유율 (2016-2022)
2.2.2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시장 점유율 지역별 (2016-2022)
2.3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예측 및 지역별 예측 (2022-2028)
2.3.1 지역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측 (2022-2028)
2.3.2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지역별 예측 (2022-2028)
2.4 지리적 시장 분석 : 시장 현황 및 수치
2.4.1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측 (2016-2028)
2.4.2 유럽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상 (2016-2028)
2.4.3 중국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전망 (2016-2028)
2.4.4 일본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전망 (2016-2028)
2.4.5 동남아시아 투자 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측 (2016-2028)
2.4.6 인도 투자 자문 서비스 투자자문 서비스 추정 및 예상 (2016-2028)

3 선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경쟁 환경
3.1 판매 별 글로벌 상위 투자 자문 서비스 플레이어 (2016-2022)
3.2 수익 별 글로벌 상위 투자 자문 서비스 플레이어 (2016-2022)
3.3 회사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점유율 (Tier 1, Tier 2 및 Tier 3) 및 (2020 년 기준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기준)
3.4 회사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평균 가격 (2016-2022)
3.5 제조업체 투자 자문 서비스 제조 사이트, 서비스 지역, 제품 유형
3.6 제조업체 합병 및 인수, 확장 계획

유형별 4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규모
4.1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역사적인 시장 검토 (2016-2022)
4.1.1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점유율 (2016-2022)
4.1.2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시장 점유율 (2016-2022)
4.1.3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가격 (2016-2022)
4.2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추정 및 예측 (2022-2028)
4.2.1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예측 (2022-2028)
4.2.2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유형별 예측 (2022-2028)
4.2.3 유형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가격 예측 (2022-2028)

응용 프로그램 별 5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규모
5.1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역사적인 시장 검토 (2016-2022)
5.1.1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점유율 (2016-2022)
5.1.2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시장 점유율 (2016-2022)
5.1.3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가격 (2016-2022)
5.2 응용 프로그램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추정 및 예측 (2022-2028)
5.2.1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예측 (2022-2028)
5.2.2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예측 (2022-2028)
5.2.3 애플리케이션 별 글로벌 투자 자문 서비스 가격 예측 (2022-2028)

6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6.1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by Company
6.1.1 회사 별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2016-2022)
6.1.2 회사 별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수익 (2016-2022)
6.2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유형별 분류
6.2.1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유형별 분류 (2016-2022)
6.2.2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유형별 분류 (2022-2028)
6.3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별 분류
6.3.1 애플리케이션 별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분석 (2016-2022)
6.3.2 애플리케이션 별 북미 투자 자문 서비스 분석 (2022-2028)

7 유럽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8 중국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9 일본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10 동남아시아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11 인도 투자 자문 서비스 시장 현황 및 수치

투자 자문 서비스 사업의 12 가지 기업 프로필 및 주요 수치

13 투자 자문 서비스 제조 비용 분석
13.1 투자 자문 서비스 주요 원자재 분석
13.1.1 주요 원료
13.1.2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
13.1.3 원자재의 주요 공급자
13.2 제조 비용 구조의 비율
13.3 투자 자문 서비스의 제조 공정 분석
13.4 투자 자문 서비스 산업 체인 분석

투자자문 서비스

추석 맞이 빅 이벤트

3대 브랜드 서비스 인증

한국 서비스 대상

고객소개제도

esg

전국 보안서비스 가입고객 중

에스원52.9%

A사35.1%

B사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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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핀테크가 'AI 애널리스트' 주역인 이유? '클라우드'가 있으니까!

강민 티맥스핀테크 실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슈퍼위크 2022'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블로터 강승혁 기자)

전 세계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단말기)'은 연 사용료가 수천만원에 달해 '블대리'라고도 불린다. 애널리스트(금융 시장 정보를 분석해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직업)가 작성한 리서치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게 이 단말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각종 데이터 분석툴을 제공하는 블대리지만 아직도 애널리스트는 '인간' 고유의 영역에 있는 것이다.

티맥스그룹 핀테크 계열사 티맥스핀테크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애널리스트가 탄생하기 위해선 대용량 외부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짚는다. 투자분석을 위해선 시황, 뉴스 등 동적인 데이터와 통계, 기업정보 등 정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크롤링(긁어오기)을 통해 외부 데이터를 수집할 수는 있지만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게 난관이다. 두 데이터의 성격은 매우 다르고 양 자체도 많기 때문이다.

강민 티맥스핀테크 실장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가 개최한 '슈퍼위크 2022' 행사에서 "티맥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서 대용량 외부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이것이 '슈퍼뱅크'가 최고의 AI 애널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티맥스는 20여 년 동안 제조, 금융, 공공 등 여러 영역에서 데이터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력을 축적, 보유하고 있다. 1000여 고객사의 7500여 시스템에서 대용량 DB를 처리하고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 경험을 활용해 티맥스티베로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티베로'의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강화한 신규 버전 '티베로 7'을 올 초 선보였다.

이 같은 장기를 티맥스는 핀테크(금융기술) 분야까지 확장하고자 한다. 데이터라는 식재료를 적절하게 수급할 수 있으면 AI라는 도구를 통해 할 수 있는 요리도 많아진다. 티맥스핀테크는 '슈퍼뱅크'라는 요리를 내놓으려고 한다.

슈퍼뱅크는 개인이든 고객이든 고객 제한이 없고, 상품 역시 경계가 없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티맥스핀테크는 은행, 증권, 연금, 보험 등 금융상품부터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원어카운트'를 슈퍼뱅크라는 개념의 핵심 서비스로 제시했다.

모든 자산의 비율을 계산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대출관리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온디맨드(주문자맞춤형) 담보대출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담보는 이자율이 낮은 자산부터 먼저 적용하고 부동산 외에도 명품, 예술품, 지식재산권까지 포함해 대출한도폭을 넓힌다.

AI 애널리스트의 시황과 성향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의 투자자산 관리도 가능하다. 적금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는 이종분야 간의 자산조정도 슈퍼뱅크 내에서 간단하게 이뤄진다. 티맥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로몬'을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평균집단의 선택과의 차이를 분석해 보여주는 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의 자산을 기업의 재무제표처럼 체계화해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MyBS(Balance Sheet)라는 기능은 자산총계와 부채총계를 확인할 수 있고 자본에 해당하는 순자산도 확인할 수 있다. 부채는 만기별로 단기와 장기를 나눠서 정리한다. 이는 기자나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분석을 할 때 핵심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다. 슈퍼뱅크는 시장친화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라 평가할 수 있다.

슈퍼뱅크는 티맥스의 '슈퍼앱'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노코드 플랫폼인 티맥스 슈퍼앱은 AI, 메타버스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개발 지식이 없어도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게 한다. 티맥스는 슈퍼앱에 SNS(소셜미디어), 오피스, 전자책(E-book)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이를 기반으로 앱 생태계를 심화발전할 수 있는 '큰 판'을 구상했다.

슈퍼앱은 건강, 재미, 자산, 지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목적을 지향한다.(사진=티맥스)

슈퍼앱은 기업들에도 슈퍼뱅크의 활용성을 부여해준다. 금융권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는 방식은 상품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각자의 작업을 거친 후 금융상품이 데이터베이스와 전산시스템에 연결되는 식이다. 슈퍼뱅크는 기획자가 각 도메인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는 '슈퍼UX'에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슈퍼DX'를 통해 직접적으로 DB와 전산시스템에 연결함으로써 제품 출시 과정을 크게 축약할 수 있다.

AI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강화된다. 슈퍼뱅크는 슈퍼앱의 SNS에서 창출되는 고관여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더욱 개개인에 맞춤화된 금융, 투자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티맥스핀테크는 슈퍼뱅크 개념을 도입한 '마이뱅크'라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분야에 특화한 SNS인 '금융 핫토픽 아레나'부터 손익계산 서비스 MyPL(Profit and Loss), MyBS 등을 메뉴로 탑재한다.

강민 실장은 "슈퍼뱅크는 기존 VIP 서비스를 뛰어넘는 최고급 금융서비스를 대중에게 확산함으로써 금융혜택의 독점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발전의 한계에 도달한 기존의 금융을 기술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역점 둔 '금리공시'…이복현 금감원장 "문제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간의 금리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달부터 도입 시행한 '금리인하요구권 실적 공시제'에 문제가 있다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정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실적 공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내세운 예대금리차 공시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도다.이복현 금감원장은 8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 방문해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인하요구권 상반기 공시에 공시 내용이라든가 수용률과 관련해 특정 내용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에 대해 저희가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관련 규정을 변경해 지난달 말부터 금융사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을 반기 단위로 공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수용건수를 신청건수로 나눠 계산한 '수용률'을 중점적으로 공시하게 함으로써 왜곡된 현실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성토가 업계에선 잇따르고 있다.수용건수가 많을수록 고객에 긍정적이다. 이와 동시에 많은 신청건수 역시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거나 비대면으로 신청절차를 편리하게 마련할수록 신청건수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은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현재 수용건수를 신청건수로 나눈 수용률은 긍·부정을 판단하기에 결함이 있는 지표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를 살펴보면 의아한 결과값이 많다.올 상반기 신한은행의 이자감면액은 47억원으로 나머지 은행 전체 총합인 48억3100만원과 비슷한 규모다. 또 신한저축은행의 이자감면액은 1억1700만원으로 KB저축은행(3100만원), 우리금융저축은행(400만원), 하나저축은행(300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 중 하나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감면액이 공시에 표시되지 않을 만큼 미미했으며 기업대출 감면액만으로 300만원 규모를 기록했다.그러나 신한은행의 수용률은 30.4%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았고, 신한저축은행의 수용률은 7.03%로 우리금융저축은행(10.19%)에 뒤처진 두 번째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로터>에 "저희는 2020년에 비대면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다 만들어 놨다"며 "농협은행보다 5배 이상을 더 감면했는데 못 했다고 하는 건 저희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토로했다.저축은행업계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4.8%로 시중은행권(24.9%)보다 약 10%포인트 높았다. 그렇다면 저축은행들이 시중은행보다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깎아주는 것일까. 대형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블로터>에 "기본적으로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을 할 가능성이 적다"며 "저축은행은 수용률 자체로만 보면 지방에 있는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가장 잘한 것으로 보이는 '통계상의 오류'가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지방소재 저축은행들이 평균치를 크게 높였다. 한성·평택·인천·융창·유니온·오성·부림·라온·드림·대명·더블·금화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100%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회사들이 접수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각각 1~25건 수준이었다.이 중 부림, 더블저축은행 등의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금담보대출밖에 가입할 수 없는 등 고객 접점이 제한적이다. 신용대출부터 스탁론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는 JT저축은행 등 대형사와 비교하면 중소형 저축은행의 수용률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특수한 케이스라는 분석이다.충분한 신청건수를 확보한 대형 저축은행들만 놓고 비교하면 웰컴저축은행 75.8%, 페퍼저축은행 74.7%, 상상인저축은행 66.7%, SBI저축은행 60.3% 등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SBI저축은행은 이 중 가장 낮은 수용률을 보였지만 감면액이 19억1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대형 저축은행들의 높은 수용률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기준 저축은행의 예대마진은 6.72%포인트로, 시중은행(2.37%포인트)보다 훨씬 높았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로 구성된다. 저축은행은 가산금리의 폭이 더 넓은 만큼 조정할 수 있는 여지도 더 넓다.상환할 대출금이 비교적 적어 '연봉 증가'가 금리인하의 주된 요소인 젊은층 차주도 많아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20~30대가 저축은행에서 빌린 가계대출 잔액은 14조7532억원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41조9140억원)의 35.2% 비중을 차지했다.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는 이 원장의 캐치프레이즈 정책으로도 여겨진다. 검찰 시절 대표적인 금융·조세 범죄 수사 전문가로 꼽혀온 이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후 각 금융·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과 릴레이 만남을 가지면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빼놓지 않고 당부한 바 있다. 그만큼 '역점 사업'이라는 점에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는 결점을 수정하는 식으로 더욱 확대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는 정합성을 높일 수 있는 부가적인 지표를 보충하는 식의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문제점과 관련해 은행 등 금융사와 지금 상의 중이어서 다음번 공시 때는 물론이고 그 훨씬 전에라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금감원은 한국구세군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4개 금융사와 신영시장에서 떡·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이를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는 총 9000만원 규모다. 이 원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티맥스핀테크가 'AI 애널리스트' 주역인 이유? '클라우드'가 있으니까!

전 세계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단말기)'은 연 사용료가 수천만원에 달해 '블대리'라고도 불린다. 애널리스트(금융 시장 정보를 분석해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직업)가 작성한 리서치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게 이 단말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각종 데이터 분석툴을 제공하는 블대리지만 아직도 애널리스트는 '인간' 고유의 영역에 있는 것이다.티맥스그룹 핀테크 계열사 티맥스핀테크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애널리스트가 탄생하기 위해선 대용량 외부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짚는다. 투자분석을 위해선 시황, 뉴스 등 동적인 데이터와 통계, 기업정보 등 정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크롤링(긁어오기)을 통해 외부 데이터를 수집할 수는 있지만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게 난관이다. 두 데이터의 성격은 매우 다르고 양 자체도 많기 때문이다.강민 티맥스핀테크 실장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가 개최한 '슈퍼위크 2022' 행사에서 "티맥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서 대용량 외부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며 "이것이 '슈퍼뱅크'가 최고의 AI 애널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티맥스는 20여 년 동안 제조, 금융, 공공 등 여러 영역에서 데이터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력을 축적, 보유하고 있다. 1000여 고객사의 7500여 시스템에서 대용량 DB를 처리하고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 경험을 활용해 티맥스티베로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티베로'의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강화한 신규 버전 '티베로 7'을 올 초 선보였다.이 같은 장기를 티맥스는 핀테크(금융기술) 분야까지 확장하고자 한다. 데이터라는 식재료를 적절하게 수급할 수 있으면 AI라는 도구를 통해 할 수 있는 요리도 많아진다. 티맥스핀테크는 '슈퍼뱅크'라는 요리를 내놓으려고 한다.슈퍼뱅크는 개인이든 고객이든 고객 제한이 없고, 상품 역시 경계가 없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티맥스핀테크는 은행, 증권, 연금, 보험 등 금융상품부터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 등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원어카운트'를 슈퍼뱅크라는 개념의 핵심 서비스로 제시했다.모든 자산의 비율을 계산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대출관리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온디맨드(주문자맞춤형) 담보대출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담보는 이자율이 낮은 자산부터 먼저 적용하고 부동산 외에도 명품, 예술품, 지식재산권까지 포함해 대출한도폭을 넓힌다.AI 애널리스트의 시황과 성향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의 투자자산 관리도 가능하다. 적금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는 이종분야 간의 자산조정도 슈퍼뱅크 내에서 간단하게 이뤄진다. 티맥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로몬'을 활용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평균집단의 선택과의 차이를 분석해 보여주는 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개인의 자산을 기업의 재무제표처럼 체계화해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MyBS(Balance Sheet)라는 기능은 자산총계와 부채총계를 확인할 수 있고 자본에 해당하는 순자산도 확인할 수 있다. 부채는 만기별로 단기와 장기를 나눠서 정리한다. 이는 기자나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분석을 할 때 핵심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다. 슈퍼뱅크는 시장친화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라 평가할 수 있다.슈퍼뱅크는 티맥스의 '슈퍼앱'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노코드 플랫폼인 티맥스 슈퍼앱은 AI, 메타버스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개발 지식이 없어도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게 한다. 티맥스는 슈퍼앱에 SNS(소셜미디어), 오피스, 전자책(E-book)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이를 기반으로 앱 생태계를 심화발전할 수 있는 '큰 판'을 구상했다. 슈퍼앱은 기업들에도 슈퍼뱅크의 활용성을 부여해준다. 금융권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는 방식은 상품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각자의 작업을 거친 후 금융상품이 데이터베이스와 전산시스템에 연결되는 식이다. 슈퍼뱅크는 기획자가 각 도메인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는 '슈퍼UX'에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슈퍼DX'를 통해 직접적으로 DB와 전산시스템에 연결함으로써 제품 출시 과정을 크게 축약할 수 있다.AI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강화된다. 슈퍼뱅크는 슈퍼앱의 SNS에서 창출되는 고관여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더욱 개개인에 맞춤화된 금융, 투자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티맥스핀테크는 슈퍼뱅크 개념을 도입한 '마이뱅크'라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분야에 특화한 SNS인 '금융 핫토픽 아레나'부터 손익계산 서비스 MyPL(Profit and Loss), MyBS 등을 메뉴로 탑재한다.강민 실장은 "슈퍼뱅크는 기존 VIP 서비스를 뛰어넘는 최고급 금융서비스를 대중에게 확산함으로써 금융혜택의 독점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발전의 한계에 도달한 기존의 금융을 기술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슈퍼앱' 띄운 티맥스…웹호스팅 성공방식 웹 3.0에 이식했다

1990년대 미니홈피도 없던 시절에는 개인이 HTML 명령어를 입력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고난이도 기술이었다. 시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나모 웹에디터를 비롯해 네이버 마이홈, 하이홈, 미투유투 등 몇 번 클릭만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 장벽은 무너지게 된다. 이렇게 제작된 홈페이지들이 네이버, 다음, 라이코스 등 검색엔진에 등록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웹 2.0 시대를 꽃피웠다.25년 업력을 가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개인화된 웹 3.0 시대의 네이버 마이홈을 노리는 것일까. 누구나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비즈니스, 업무, 일상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초개인화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들고 나왔다. 개발자의 시대를 닫겠다는 과감한 선전포고도 했다.티맥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슈퍼위크 2022(SuperWeek 2022)' 기자간담회에서 토털 케어 플랫폼 '슈퍼앱(SuperApp)'을 발표했다. 티맥스 슈퍼앱은 투자자문 서비스 개인, 기업, 국가의 모든 수요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표방한다. 핵심은 '노코드' 현재 통용되는 슈퍼앱의 의미는 '토스'처럼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일컫는다. 그러나 티맥스는 "현재 대중에게 알려진 기존 슈퍼앱은 대부분 일차원적"이라며 "자사가 제공하는 앱 영역만을 확장하거나, 제한된 개발 기능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기 때문"이라고 선을 긋는다.티맥스 슈퍼앱의 본질은 전문적인 코딩 지식 없이도 손쉽게 모바일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에 있다. 티맥스 슈퍼앱의 '슈퍼앱 스튜디오(SuperApp Studio)'를 사용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기업과 개인 사용자도 직접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슈퍼 UX(Super UX)'는 노코드 슈퍼앱 스튜디오의 핵심이다. 슈퍼 UX는 AI∙메타버스∙오피스∙커머스 등 IT 및 각 도메인의 모든 영역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가시적인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간단하게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서비스 화면을 기획, 배치, 배포할 수 있다.사용자는 신규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슈퍼앱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된 기존 서비스를 원하는대로 최적화해 재배포할 수 있다. 슈퍼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도 있다. 티맥스에 따르면 슈퍼앱은 특정 운영체제, 디바이스, 앱 마켓 등 어느 곳에도 종속되지 않는 모든 환경에서 운영된다.티맥스는 반도체 강국에 이은 '슈퍼앱 강국'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1997년 회사 창립 이후 25년간 축적한 DB, OS, 오피스 등 SW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까지 IT의 모든 요소를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슈퍼앱 개발을 위해 지난 12년간 약 5000억원을 쏟아부었다고 티맥스는 설명했다. 근거 있는 자신감 티맥스OS가 '도전'이었다면 이번 슈퍼앱은 치밀한 시장분석이 이뤄진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오는 2024년 출시될 앱 10개 중 7개는 노코드·로코드 플랫폼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과거 200만개가 넘었던 네이버 마이홈처럼, 개인과 기업의 잠재적인 자체 앱 개발 수요 역시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공상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티맥스 슈퍼앱으로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자체, 정부기관 등 모든 영역에서의 개인과 집단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모든 주체를 슈퍼앱의 타깃으로 삼고 있다.또 공 대표는 "슈퍼앱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디지털 홈페이지로 구성하는 형태의 '마이샵'이라는 서비스를 내년 초에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티맥스가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쇼핑몰을 간단히 구축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는 카페24를 연상케 한다. 카페24는 단순한 웹호스팅 업체에서 쇼핑몰 구축에 특화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티맥스는 슈퍼앱을 고객 접점으로 삼아 각종 온라인 채널까지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티맥스가 보유한 클라우드 등 기존 사업을 함께 연계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노렸다. 각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슈퍼앱에서 CRM∙ERP∙협업 등 다양한 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인을 대상으로는 슈퍼앱의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의 연계와 융합을 기반으로 SNS∙핀테크∙커머스∙교육∙업무 등 일상 영역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로써 티맥스는 핵심 사업 영역을 B2B는 물론 B2C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과 슈퍼앱의 연동 또는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통해 슈퍼앱과 기존 비즈니스의 동반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매출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이사는 "사람들이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촬영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때 UCC가 확대됐고 유튜브, 틱톡이 활성화됐다"며 "슈퍼앱을 통해서 개인들이 본인만의 앱을 만들어내고, 홈페이지가 앱이 되는 식으로 합쳐져서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피력했다.티맥스는 여타 노코드 플랫폼과 달리 AI,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AI, 메타버스는 각광받는 기술임에 틀림없으나 슈퍼앱에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티맥스 측은 인터랙티브 3D(현실과 같이 디지털상에서 상호작용하는 기능)와 2D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진우 티맥스포커스 전무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티맥스가 가진 서버 기술과 미들웨어 기술력을 활용해 메타버스 스트리밍 서버를 개발해서 전체 클라우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AI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로몬'이 있고 동적 데이터를 분석, 예측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추후 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코노믹 데일리

[이코노믹데일리]
급격한 금리 인상과 대내외 투자 환경 악화로 상반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를 겪은 증권사가 내실 다지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도 미국발(發) 금리 인상 여파가 지속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제적 위험요소(리스크) 차단에 나선 증권사들이 대대적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7일 현재까지 집계된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총합은 2조6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등이다.

폭염 속에 때 아닌 혹독한 한파를 겪은 증권사들은 하반기 실적 반등이란 특명을 받은 셈이다. 우선 상반기 순익이 58% 감소한 NH투증은 '플랫폼 플레이어'를 기치로 내걸었다. 디지털 플랫폼 리브랜딩, 통합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등 수익 구조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투자은행(IB) 부문에서 NH투증은 기존 1·2본부 외에 인더스트리 3본부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대상 인수금융(M&A)·기업공개(IPO)를 전담하는 부서도 갖췄다. 기업 자문 수요가 늘고 시장 경쟁이 심화하자 조직 개편으로 기업 커버리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증은 순익 40% 감소로 비상등이 켜졌다. 실적 반등을 노린 타개책은 역시 조직 개편이다. 자금 성격에 따라 개별 본부로 독립적으로 운용한 매크로트레이딩·투자금융·종합금융본부 등 3개 본부를 1개 그룹으로 통합했다.

한국투증 관계자는 "내년부터 투자전략 파트를 신설해 투자 전략과 인하우스 리서치, 유동성 관리, 백 오피스 업무 등을 수직 계열화할 것"이라며 "최근 전 부문 경력 직원을 채용하면서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소매(리테일) 부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에 사활을 걸었다. 그만큼 증시 민감도가 크다는 분석으로 자산관리(WM)부문 인원을 확충하는 한편 신흥 부유층을 위한 'SNI BLUE'라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IB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금리형 상품 라인업과 대체투자에 이목이 쏠린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를 활용한 법인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도 히든카드로 꼽힌다.

KB증권 사정도 녹록지 않다. 상반기 순익이 반 토막 나면서 하반기는 '손익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IB 부문에서는 부채자본시장(DCM)·증권자본시장(ECM)·M&A 1위를 의미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우량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셀다운(단기 보유 후 매각)을 수행 중인 KB증권은 주로 선순위 트렌치에 자금을 집행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초고액자산가(UHNW) 특화 채널인 'GWS' 본부 신설 등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도 강화 영역 중 하나다.

미래에셋증권은 탄탄한 포트폴리오와 선제 대응으로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이 나온다. 하반기도 투자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을 찍은 미래에셋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높이기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이 내다본 하반기 증권가 기상도는 그리 밝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감소, 부동산 금융 위축에 따른 IB 부문 성장 둔화, 부동산과 비시장성 자산의 평가 손익 변동성 확대로 3분기 이익은 직전 대비 회복할 수는 있으나 그 수준은 당초 예상보다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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