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 중앙일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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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부터 Fed(연방준비이사회)의 테이퍼링이 시작된 이후로 2022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축통화 달러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거 기준금리 인하기(2019년~2021년)에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가치주 보다 월등히 좋았다. 그렇지만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치주도 성장주에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인상기에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배당주나 리츠에 투자하는 방법도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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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老)렉스]펀드? 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미국 증시가 출렁이지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연금투자자들도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연금으로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상품을 통해 주식에 간접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연금저축 VS 퇴직연금, 투자 상품이 다르다

셔터스톡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은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담을 수 있는 상품도 다르다. 우선 세제적격 연금저축 중 원금보장이 되는 연금저축보험은 투자상품이 아니고,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펀드와 ETF 형태로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나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펀드, ETF와 함께 은행의 예금이나 증권사, 보험사의 원금보장 자산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100%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DC IRP계좌에서는 위험자산은 최대 70%까지 허용된다. 나머지 30%는 반드시 예금 같은 원리금 보장상품이나 채권형 투자상품으로 채워야 한다. 퇴직연금에 좀 더 보수적인 잣대를 대는 이유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을 적용받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위험자산 중에서도 레버리지와 인버스 펀드나 ETF는 연금저축펀드와 퇴직연금 DC·IRP 계좌 모두에서 투자할 수 없다. 변동성이 높은 투자상품인 만큼 장기투자인 연금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한돼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금이나 원유 등 원자재 대체투자 상품은 어떨까. 대부분의 원자재 투자상품들은 선물을 활용한 파생형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퇴직연금 DC·IRP에서는 투자할 수 없고, 연금저축펀드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상장돼 거래되는 부동산 리츠나 상장인프라펀드의 경우에는 반대로 퇴직연금 DC·IRP계좌에서는 투자할 수 있지만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안 된다.

정리하자면 공격적으로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는 연금저축펀드를,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개인형 IRP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펀드랑 ETF, 내 연금 뭘로 굴릴까

연금계좌에서 ETF로 투자할 수 있게 된 뒤 연금을 ETF로 직접 거래하는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연금계좌 내 ETF로 운용되고 있는 잔고는 올 5월 기준 82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0% 늘어났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투자된 36조원(2019년말 기준)와 비교하면 펀드에 비해 여전히 작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ETF의 성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펀드보다 보수가 낮고 시장상황에 맞춰 손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ETF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금 ETF투자의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연금투자는 장기운용 자산이기 때문에 적절한 분산투자와 정기적인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요즘처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땐 ETF를 통한 직접투자로 단기적인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시장은 항상 오르는 것만은 아니다. 투자경험이 풍부하고 본인만의 확실한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에 대한 원칙을 갖고 관리하지 않으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장기 연금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이 지속적인 투자관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차원에서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처럼 여러 투자자산에 분산투자되어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를 통해 연금을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전문가가 분산투자와 리밸런싱, 위험자산 비중 조절까지 해주는 금융상품이다.
(필자의 견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관리

- 2020년 10개월간 베트남 FDI 유치 총액 234억8000만 달러 돌파 -

- 2020년 10개월간 대(對)베트남 FDI 투자국 순위 싱가포르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순 -

1986년 12월 중순 베트남은 도이모이(Doi Moi, 쇄신)정책을 실시했으며 1년 후인 1987년 12월, 베트남 최초로 외국인투자법이 발효됐다. 실질적으로 해외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1988년부터이다. 2020년을 기해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는 32년이 지났다. 외국인 직접투자자본 및 기업은 베트남 경제의 사회경제발전, 고용창출, 국가예산수익 창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투자청은 2020년 10개월 동안 베트남의 FDI 유치 총액은 23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올 10개월간 총 2100건의 신규 프로젝트가 유치됐으며 등록 자본금은 116억6,000만 달러로 보고됐다.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2.1%에 해당하고 투자 가치는 9.1% 감소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올 10개월간 6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주식을 매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5% 감소한 수치이다. 바리아 붕따우 지역 태국 자본 기업 석유 화학단지 프로젝트에13억 8,000만 달러, 하노이 지역의 한국 자본기업 건설 프로젝트에 7억 7,4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덕분에FDI 유치 총액이 증가했다.

2020년 10개월간 베트남 FDI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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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베트남 기획투자부 투자청, 베트남 통계청,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투자 유치 금액 중 지난 10개월간 실제로 지출된 FDI 지출액은 약 158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5%에 해당한다. 지출 자본금은 총 18개 산업 분야에 투자됐으며, 제조·가공업 분야가107억 달러 이상 지출하여 전체 지출의 47.7%를 차지했다. 전력 생산·배전 분야의 지출이 48억 달러, 부동산 분야 지출은 35억 달러, 도·소매 분야 지출은 1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는 10개월간 투자액 75억1,000만 달러로 국가별 대(對)베트남 FDI 투자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34억2,000만 달러로 2위, 중국이 21억7,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10개월간 국가별 대(對) 베트남 FDI 투자규모 순위 및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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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베트남 기획투자부 투자청, 베트남 통계청,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지역별로는 메콩델타주의 박리우에성이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40억 달러 유치로 해당 기간 동안 가장 큰 투자액을 유치했다. 호치민시는 37억 달러(14.6%)로 2위, 하노이시는 31억3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8월까지 세계 주요 국가의 대(對)베트남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해외시장뉴스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對)베트남 FDI 투자 동향


코로나19 유행 이후 베트남은 방역 모범국에 속하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2월과 7월 두 번에 걸친 대유행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해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베트남을 투자와 사업적 측면 모두에서 안전한 곳이라 평가한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국가 그룹에 속하며, 세계 경제 침체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관광비자 발급 및 무비자 입국을 중지했다. 외국인 투자자, 해외 전문가, 외교관 등을 제외한 해외 입국자를 엄격하게 통제해 기존의 관광수익을 포기했으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해외직접투자를 유치해 산업을 정상화 시키고 싶어 한다. 또한 올해 8월 1일 발효된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로 인해 베트남과 유럽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됐다. 베트남은 세계 유수의 EU 경제 공동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EU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투자유인요소


1) 안정적인 거시경제와 다양한 양자·다자간 자유무역협정

베트남은 안정적인 거시경제 시장을 가진 국가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국가로 2020년 9개월간 GDP는 2.12%(1분기 3.68%, 2분기 0.39%, 3분기 2.62%, 9개월 평균 2.12%) 증가했다. 또한 풍부한 노동력, 낮은 에너지 및 연료비, 새로운 양자 및 다자간 무역협정(CPTPP, EVFTA), 투자보호협정(EVIPA)등과 같이 오랫 동안 FDI 투자를 유인할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2) 차이나+1 반사 이익 국가
베트남은 차이나 플러스 원의 반사이익 국가이다. 기존 다국적 생산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이 예기치 않은 전염병이나 무역 갈등 등의 외부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해 중국을 생산기지로 삼는 것과 더불어 다른 국가에 서브 생산기지를 하나 더 세우는 차이나+1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제2국 생산기지+제3국 생산기지의 시스템인 차이나+2의 전략을 취하기도 한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해외 원료수급, 생산, 수•출입의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중국 공장의 생산량을 축소하고 다른 국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아예 중국공장을 폐쇄하는 회사들이 생겼다.
가트너에서 2020년 6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0개의 다국적 생산 회사들 중 33%가 2~3년 안에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전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중 이전 대상으로 삼는 국가는 베트남, 인도, 멕시코 순이었다. 조사 대상 회사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높은 관세가 이전을 고려하는 주된 이유라고 응답했다. 더불어 외부 환경 요인과 상관 없이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위기 회복성과 탄력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P모건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을 떠나 생산기지를 이전하기를 고려하는 회사들은 동남아시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밝혔으며, 이 중 베트남이 조사대상 기업의 4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는 20%로 2위, 태국은 8%로 3위, 인도네시아는 4%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은 2019년 8월 네덜란드의 라보 뱅크 은행이 실시한 조사에서 저비용 노동력, 수출 유사성, 건전한 투자환경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중국으로부터 FDI 유입을 받을 수 있는 잠재 17개국 중 0.6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1위인 태국(0.62점)과 2위인 말레이시아(0.61점)는 근소한 차이로 베트남을 앞섰으며 이어 대만(0.55점), 인도(0.31점) 순이었다.


3) FDI 기업 친화 정책
베트남은 넓은 면적의 공업지대를 건설하고 토지임대료를 우대하며, 우대세율을 적용하는 등 신규 및 이동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일련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FDI기업 유인을 위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투자 방해 요소


1) 인프라 부족
베트남의 국가면적에 비해 인프라 설비에 기본적인 한계가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글로벌 경쟁력 지수(GCI)는 67위로 전년대비 10계단 상승됐다. 그러나 12개의 지표 중 베트남의 인프라 구축 점수는 65.9점, 순위는 77위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35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와 71위를 차지한 태국 등 다른 ASEAN국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2019년 베트남의 국가 경쟁력 순위 (GCI)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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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 WEF)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2) 숙련 노동자 부족
지금까지 베트남의 낮은 임금 수준 대비 풍부한 노동력은 투자자의 매력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4차산업 시대에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숙련 노동자가 필수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2019)에 따르면 베트남의 노동력은 조사대상 141개국 중 83위로 인도네시아(65위), 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 중앙일보 말레이시아(30위), 싱가포르(19위), 태국(73위)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베트남이 첨단 기술 FDI프로젝트를 유치하는데 있어 불리한 면이다.


3) 복잡하고 번거로운 행정 절차
외국인 투자자들은 종종 베트남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우려한다. 2019년 베트남 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건설공사를 한 기업의 59%가 토지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조세·사회보험 분야 역시 시행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유망산업

기획투자부가 마련한 2018~2030년 FDI 유치전략 초안(2018년 3월)에 따라 차기 베트남의 FDI 유치목표는 "고부가가치· 국내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가 강한 FDI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 산업을 파악해 FDI기업이 베트남 경제에 가져다 주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말부터 Fed(연방준비이사회)의 테이퍼링이 시작된 이후로 2022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축통화 달러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거 기준금리 인하기(2019년~2021년)에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가치주 보다 월등히 좋았다. 그렇지만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치주도 성장주에 못지않은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인상기에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배당주나 리츠에 투자하는 방법도 배당수익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은퇴시기에 있는 투자자일수록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은퇴 후에는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투자를 하면 주식, 리츠, 채권. 현금, 대체자산(금, 비트코인) 등을 비중에 맞춰 편성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여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REITs(리츠)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고 한다. 주로 부동산 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해 임대료나 개발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주주들에게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하고, 그 수익 또한 부동산의 임대료에서 발생해야 한다. ‘REITs ETF’는 리츠 상품이나 리츠 회사에 투자하는 ETF를 통칭한다.

VNQ ETF(Vanguard Real Estate ETF) 소개

VNQ(Vanguard Real Estate ETF)는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리츠 ETF 중에서 운용 규모가 가장 큰 ETF다. 순자산 규모가 2022년 2월 9일 기준 $46.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 중앙일보 67B(약 55조원)에 이른다. 자산운용사는 Vanguard 그룹으로 인덱스 펀드를 창안한 존 보글(John Bogle)이 설립했다. 자산운용사 업계에서 1위 Blackrock에 이어 2위 기업이다.

VNQ의 상장일은 2004년 9월 23일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돼온 ETF다.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하는 Vanguard의 ETF 답게 수수료가 0.12%로 저렴한 편이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평균 3% 이상이며 분기배당을 한다(2022년 2월 9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2.8%다). VNQ의 가격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차이 나는데 대략 2% 후반에서 4% 중반 사이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도 미국 상장 ETF VNQ와 유사한 ETF인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가 상장돼 있다. 투자자들은 두 가지 ETF를 이용해 미국 부동산 리츠에 투자할 수 있다. 두 ETF 모두 처음에는 ‘MSCI US REIT Index’를 추종했다. 그러나 VNQ는 2018년부터 ETF 기초지수를 변경해 ‘MSCI US IMI Real Estate 25/50 index’를 추종하고 있다. VNQ의 기초지수는 기존에 비해 특수 리츠(Specialized REITs - 통신 타워, 데이터 센터, 개인용 창고 등 일반적이지 않은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비중이 강화돼 있다. 기초지수를 변경한 2018년 이후부터 퍼포먼스가 일부 개선됐다.

VNQ ETF의 섹터 구성

2021년 1월 31일 기준으로 VNQ의 섹터 구성은 다음과 같다.

Specialized REITs 특수 리츠 38.9 %

Residential REITs 주거용 리츠 13.6%

Industrial REITs 산업용 리츠 11.0%

Retail REITs 리테일 리츠 9.3%

Health Care REITs 헬스케어 리츠 8.8%

Office REITs 오피스 리츠 7.5%

Diversified REITs 다각화 리츠 3.6%

Real Estate Services 부동산 서비스 3.5%

Hotel & Resort REITs 호텔&리조트 리츠 3.1%

Real Estate Development 부동산 개발 0.3%

Diversified Real Estate Activities 다양한 부동산 관련 활동 0.2%

Real Estate Operating Companies 부동산 운영회사 0.2%

VNQ의 기초지수인 ‘MSCI US IMI Real Estate 25/50 index’는 기존의 ‘MSCI US REIT Index’ 보다 Specialized REITs의 비중이 대폭 강화됐다. 반면에 주거용, 산업용, 리테일, 헬스케어 리츠 등은 비중이 줄어서 들어있다. Specialized REITs(특수 리츠)는 통신타워, 데이터 센터, 개인용 창고 등으로 다른 리츠에 포함되지 않는 분류의 리츠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서 전통적인 주거용, 리테일 리츠보다 성장성이나 수익성이 좋은 리츠로 미국에서는 리츠 투자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고 VNQ도 그런 흐름에 대응했다.

더불어 전통적인 분류에 속하는 Residential REITs(주거용 리츠), Industrial REITs(산업용 리츠 - 산업시설과 건물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리츠), Retail REITs(리테일 리츠 - 소매 부동산을 소유하고 관리 임대하는 리츠), Office REITs(오피스 리츠) 등의 비중도 빠짐없이 고르게 편입돼 있다.

VNQ는 기존의 전통적인 리츠에 특수 리츠 비중을 보강한 리츠 ETF라서 미국 부동산을 리츠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때 커버리지가 넓은 VNQ 한 종목만 투자해도 모자람이 없다.

VNQ ETF의 구성 종목

VNQ ETF의 Top 10 구성 종목을 보면 다음과 같다.

Vanguard Real Estate II Index Fund Institutional Plus Shares 11.36%

American Tower Corporation 6.88%

Prologis, Inc. 6.43%

Crown Castle International Corp 4.60%

Equinix, Inc. 3.90%

Public Storage 3.05%

Simon Property Group, Inc. 2.64%

Digital Realty Trust, Inc. 2.53%

SBA Communications Corp. Class A 2.20%

Realty Income Corporation 2.04%

VNQ를 구성하는 TOP 10의 비중은 45%다. 편입 비중 1위는 같은 Vanguard에서 운용하는 리츠 펀드가 11.36%를 차지한다. 이 펀드에도 VNQ에 편입된 다양한 리츠들이 그대로 구성돼 있다.

종목 중에서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American Tower(AMT)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 1위 리츠 기업이다. 통신 기지국에 투자하는 회사로, 전 세계에 19만개가 넘는 통신탑을 보유하고 있다. American Tower는 특히 남미 지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5G 통신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면서 네트워크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rown Castle International Corp도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비슷한 성격의 리츠다.

또 다른 상위 편입 종목인 Prologis(PL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물류유통(Logistics)의 성장과 더불어서 물류창고 REITs들이 최근에 좋은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Equinix(EQIX)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테크기업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임대해 주는 기업이다. Simon Property Group(SPG)는 ETF? 연금저축·퇴직연금 투자상품 총정리 | 중앙일보 복합 쇼핑몰 운영, 관리, 임대를 해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업용 Retail REITs 다. 미국 최대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다. VNQ는 이렇게 5G, 데이터 센터, 물류센터 등의 특수 리츠의 비중이 보강되어 전체 비중의 30% 이상 편입돼 있다.

VNQ ETF의 성적

VNQ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대비 CAGR이 높은 ETF는 아니다. 최근 10년간 성적을 비교해보면 SPY의 CAGR은 15%, VNQ의 CAGR은 9.5%로 5% 이상 차이가 난다. 하지만 금리인상기에는 VNQ의 성적이 개선되어 SPY 대비 비슷하거나 높은 수익을 보이기도 한다. 2021년은 금리인상 전 테이퍼링이 시작된 해로서 VNQ는 SPY 대비 조금 더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기준금리가 고점이 되는 시점까지는 비슷한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VNQ와 유사한 리츠 ETF면서 국내에 상장된 ETF인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또한 지난 1년간 선전한 것이 눈에 띈다. VNQ보다는 배당수익률이 조금 떨어지지만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도 분기별로 안정적으로 배당을 주는 몇 안되는 국내상장 ETF다. 국내상장 기타ETF에 속하므로 일반계좌 보다는 비과세 계좌(개인연금, IRP)에서 하는 것이 좋다. VNQ는 해외상장 ETF로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면 된다.

VNQ ETF에 투자하기

VNQ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츠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물가 상승에 따른 위험을 방어할 뿐만 아니라 꾸준한 배당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ETF다.

리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배당)을 위해 투자하지만, 성장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VNQ는 성장성이 높은 특수 리츠를 대거 편입해 기존 리츠의 단점을 보완했다. 4차 산업혁명과 언택팅 시대에 관한 필요한 인프라 투자도 VNQ를 통해 일부 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산업의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격이 3~4배 상승하였고 코로나 위기 이후에도 2008년 저점 대비 5배 정도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배당과 동시에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릴 수 있어 서 장기투자용 리츠 ETF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2022년 이후로는 물가 상승 우려가 더 커지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기에 들어선다. 금리인상기에는 꾸준히 현금흐름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을 기초로 하는 리츠 투자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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